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양도성 걸어도 좋지만, 케이블카를 타보니..

지역

한양도성 걸어도 좋지만, 케이블카를 타보니..

익명 (미확인) | 월, 2015/06/08- 15:55
5월 사무국 활동가들은 정신없는 한달이었습니다.
5월2일 근현대사 아카데미 현장답사로 분단의 현장을 이시우 선생님과 다녀왔고,
5월9일 평화길라잡이가 새로운 활동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는 남영동대공분실 안내시연!
5월16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신한금융 봉사자들이 함께 한 한양도성 걷기여행,
5월23일 근현대사 아카데미_5월 광주와 민주주의의 현장으로 광주답사를 다녀오고,
5월 30일/31일에는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로 부여를 다녀왔고,
31일은 소아비만학회에서 진행하였던 [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에 함께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우와~주말마다 회원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많았습니다.
주중에는 당연히 행사준비와 일상적인 업무들이 활동가들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런 5월을 보내고 6월을 맞이하고 나니, 살짝 기운이 빠질 쯤...


대표님의 회식제안~!! "다같이 저녁 한번 먹읍시다"...로 시작한 사무국 회식은
성북동을 벗어나 시내에서 밥먹어보자는 누군가의 말대로 명동으로 진출~!!
꺄울~ 명동이라하면 시내이니만큼 이것저것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특히 머리감을때 샴프와 린스를 고루 사용해주고,
아껴두었던 향수도 좀 뿌려주었으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눈....ㅜ.ㅜ
명동에서 거하게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남산 3호터널을 걸어가보기도 했습니다.
지난번에 남산3호 터널 앞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생각나서, 야경이 멋질것 같아서 가보자고 했는데...
가다보니, 남산 케이블카까지 타보게 되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난생 처음 타보는, 남산을 그렇게 오르락내리락 했음에도,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그 남산케이블카~!!를 드디어 탔습니다. 운행소요시간 3분~!!

앗...30분도 아니고 3분....이랍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눈에 다 담고 싶은...
남산을 낮이고 밤이고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 했음에도
한번도 이쪽 야경을 보지 못했던 한풀이를 다 하기에겐 3분이 너무 후딱 지나갔습니다.

정말 빠르고 쉽게 남산을 올라서 보니, 이렇게 남산이 여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세차게 불던 밤바람마저 간질간질하게 느껴질 정도로 남산정상에서의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바람이 전해오는 소나무향을 맡으며, N타워 주변을 둘러보며 강남도 살펴보고,
남산 정상 주변이 어떻게 변했는지 여기저기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지난 겨울과 봄에 정비된 성곽길도 다시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남산 성곽, 배드민턴장 주변은 잘 정비가 되어서 예전보다 훨씬 접근성이 좋아졌고
캠프모스 성밖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끝까지 가보지는 못했는데,
날 환할때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남산을 쉽게 오르고 나니, 땀도 안나고, 무릎, 발, 허리도 아프지 않고 여유있는데,
한편으로는 한양도성을 너무 쉽게 오른게 아닌가 하는 미안함이 들긴도 하였습니다.
한양도성을 너무 쉽게 오르면 안될 것 같은 이 느낌은...뭘까요~~~

또 한편으로는 쉽게 올라갔으니 쉽게 내려오고 싶은 마음~!!
전기버스를 보고나니, 견물생심이라고...
아주 조금 갈등하다가 내려올때는 전기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밤에가니, 탑승자도 많지 않고, 한가롭더라구요. ^^*



한양도성을 진지하게 알아보려면 한걸음한걸음 직접 걸어보는것이 최고겠지만서도,
아주아주아주 가끔은 남산을 이렇게도 오르고 싶습니다.


밤이 남산은 생각보다 매력이 가득합니다.
서울은 아름답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바람과 야경. 달빛까지 더해지니
정말 멋진 6월의 초여름 밤이었습니다.

치열하고 빡시게 5월을 함께 보낸 사무국 식구들..
이날 남산에서 목멱대왕의 좋은 기운 많이 받아왔으니,
6월도 힘차게 시작합니다. 아자~아자~!!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혁신파크를 비롯한 청년 공간 곳곳에서는
2016 서울 청년주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13일 일요일 청년허브를 방문, 청년주간의 현장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2016 청년주간은 N개의 컨퍼런스, 오지라퍼 박람회, 청정넷 뮤지엄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의 시간 동안 청년 정책 혹은 문제를 고민해온 팀들이
컨퍼런스를 진행하기도 하고, 또는 그간 해왔던 고민의 결과를 전시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해를 거치며 성장해온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지난 활동들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허브를 방문한 일요일 오후는 마침 마지막 순서인 클로징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날 광화문에서 '박근혜퇴진' 촛불로 늦게까지 있었을 텐데도,
꽤 많은 분들이 컨퍼런스를 주의 깊게 듣고 있었습니다.



"가장 특별한 위로: 힘들었던 당신과 나를 위해" 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 기획 컨퍼런스는
피해자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요,
피해자는 깨끗하고 순결하기를, 항상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요받는다,
우리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고통에 동감하지 못한다 등
피해자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만도 세월호를 비롯해 많은 사건이 있었고, 그에 따라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났는데요
피해 당사자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피해자들을 볼 때 간과하고 있는 문제는 없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전날 있었던 대규모 집회와 연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였는데요,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컨퍼런스 이외에도 청년허브 곳곳에는 지금까지 활동한 모임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알 수 있는 전시나 부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영상을 틀어 놓기도 하고, 보드게임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스티커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형태와 방식은 다양했지만 '청년'이라는 키워드 또는 청년이 하는 고민 아래
진로탐방, 노동법 공부, 예술 활동, 캘리그라피 등 모임들이 활동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약 35개의 모임이 이번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주간에 참여했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곳곳의 네트워크들도 함께했습니다.



KYC가 운영하고 있는 대선정책연구 모임(느슨한연구소) 또한
올해 이 청년주간을 마련한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했는데요,
청년주간에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한 보고서로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주간 행사를 방문해서 다른 모임들은 어떤 논의를 진행해왔는지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느슨한연구소 모임은 청년주간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현재는 지금까지 논의한 병역과 고등교육 중 자신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한 페이퍼를 작성한 후
서로 읽어보고 코멘트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나라 걱정도 빠지지 않네요.
일요일 저녁 사당에서 진행하고, 새로운 분도 항상 환영합니다.
 

청년주간에 관한 더 많은 정보(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https://seoulyg.net
느슨한연구소 참가 신청: https://goo.gl/forms/AtoOyLbuqH8FEDEg1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수, 2016/11/16- 11:17
229
0
서울KYC가 도성길라잡이 9기 새식구를 맞이하였습니다.

9기 선생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모집공고과 함께 SNS, 온라인커뮤니티, 현수막과 배너, 유인물배포 등으로 홍보활동을 하였고,
지원서 내용과 전화인터뷰 등을 거쳐 20명의 예비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을 맞이하였습니다.

11월14일 그 첫만남,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성길라잡이 4기 장수정 선생님의 진행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첫 만남이니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알아가기 첫번째 시간은 우리단체,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서울KYC에 대한 소개입니다.
최원명 공동대표님을 통해 청년세대를 응원하고, 참여와 나눔 그리고 성찰로 이어지는 3%운동에 대한 이야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고,
홍은영 도성길라잡이 대표님은 도성길라잡이의 역사와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또 기존 활동하고 계시는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자리를 같이 해주셔서
새로 맞이하는 9기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 9기 선생님들이 도성길라잡이를 지원한 동기과 각오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내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나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또 이를 기부하기 위해,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어서,
역사를 좋아하는데, 순성놀이를 통해 이런 활동을 알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갖고 봉사활동하기 위해서
서울이 어떤곳인지 알고 싶어서
걷기를 좋아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도성길라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지원동기도 이렇듯 제각각
나이와 성별, 그리고 직업도 제각각 이지만,
서울KYC 도성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이자리에 모이니,
모두가 도성길라잡이"선생님"이 되고, 또 "우리"도성길라잡이가 되었습니다.  

한양도성에 관심있는 시민에서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 역사와 가치를 해설하는 시민자원활동가 도성길라잡이가 되는 길은
시간과 공력이 많이 드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여럿이 함께 그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우리 도성길라잡이 9기 선생님들에게 자기성장의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도성길라잡이 9기 교육은
실내교육은 한양도성박물관 2층 학습실에서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현장교육은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 될 예정입니다.  

한해 마무리를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해주실 우리9기 선생님들
온우주의 기운을 담아 "격하게" 환영합니다. ^----------^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수, 2016/11/16- 13:01
224
0
꽃샘추위로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햇볕만큼은 따뜻한 것을 보니 봄은 봄인것 같습니다.

느낌적으로 3월이 되면 새학기, 새출발이 연상되고,
또 새학기, 새출발을 위해, 늘 그렇듯 책상정리나 방정리 등등이 떠오릅니다.

사무국도 총회도 끝나고, 새봄 3월을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을 위해 사무국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청소는 늘 그렇듯, 바닥쓸고, 대걸레로 빡빡 닦고, 화장실청소하고 먼지 닦고 ...
그리고 걸레질로 젖은 바닥에 신발자국 안나도록 신문지를 깔아둡니다.
평상시는 이것으로 청소를 끝냈는데....이번엔, 봄맞이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에 맞게 창문 청소를 하자는 사무국장의 제안~!!
아...우리 5층인데...창문청소를 어떻게 하지했는데,
어디선가 찾아온 긴 청소도구와 오래된 수건들...
그러더니, 창문틀로 올라가 창문 안과 밖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팔이 안닫는 곳은 긴청소도구로 닦긴 했으나...생각보다 이 도구활용이 쉽지 않네요.
세제로 한번 닦고, 마른신문지로 한번 더 닦고....



조립식 의자의 흔들거림과 길기만하고 힘없는 긴청소도구로 창문청소와 바닥청소까지 하고 나니
저 베란다가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햇살을 온몸에 받으며 차한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말이죠..

봄햇살 참 좋네요 ^^*



겨우내 햇살이 그리웠을 식물들은 볕이 잘드는 곳에서 요양시키기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문을 닦고 나니, 햇살이 잘 드네요.
낮은 천장때문에 겨우내 목을 구부리고 있었던 키큰녀석도 천장이 높은 복도로 옮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큰 녀석은 비를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비느낌 받으라고...분무기로 열심히 비온것처럼 뿌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영양제 하나씩 꼽아주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겨우내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속삭임과 함께요.

사무국 봄맞이 청소 1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2부도 조만간 하려고 합니다.

안하면 티나고, 하면 티안나는게 청소더라구요.
그래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니,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  

2016년 새봄 언제나 열려있는 너른마당 서울KYC입니다.
너른마당 서울KYC 사무국에 오셔서 새봄의 싱그러움 함께 나눠주세요.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목, 2016/03/10- 16:29
223
0
도성길라잡이의 2017년 첫 정기시민안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주 일요일 전구간에서 정기시안내가 동시출발합니다.
그동안 격주로 진행되어 1/3주와 2/4주에 활동하는 구간이 달라 참여방법이 조금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매주 일요일 13:30 에 맞춰 숭례문/창의문/혜화문/광희문에서
도성길라잡이의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의 첫 정기시민안내를 위해 많은 준비과정이 있었습니다.
매주 전구간 동시안내를 위해 우리의 활동을 확인하고, 여러차례 회의를 거치기도 하고,
관계기관에 협조요청도 드리고, 안내물품을 정비하면서 관리소분들께 매주 안내를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시작된 2017년 첫 정기안내는 늘 처음이 그렇듯 긴장되고 설레입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 안내물품 가방에서 현수막을 꺼내 눈에 띄는 곳에 걸쳐놓고,
탐방객을 확인하고 지도를 나눠주며 간단한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13:30 이 되어 겨우내 움추렸던 몸이니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활동도 소개하고, 팀도 나누고 단체사진도 찍으면
본격적인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각 구간별로 50명의 탐방객을 2팀으로 나누어 운영을 하게 됩니다. 해설자와 진행자가 1팀이 되어,
백악구간은 창의문에 대해, 낙산구간 혜화문에 대해, 목멱구간은 광희문에 대해,
그리고 인왕구간은 유일한 대문이네요.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한양도성의 역사,문화, 생태에 대한 해설이 각 구간의 특징에 맞게 진행됩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적당히 땀이 날 때 불어주는 부드러운 봄바람이
한양도성을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해설을 마치면 더 나은 해설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합니다.
종이설문지로 할때는 참여율은 높은데, 물품의 부피가 커지고 별도의 통계작업의 번거로움이,
또 구글설문지로 할 때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설문지까지 유입하는 경로가 쉽지 않았던 장단점을 모아서
올해는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활용하여 만족도조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처음이지 반응은 좋았습니다.


마무리로 다음구간을 위해 물품을 정리하고 기가폰 충전까지 관리소에 부탁을 드리고 마무리합니다.
한양도성에는 자원활동가를 위한 공간이 없다보니,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날 안내에 대한 소감을 나눕니다.
그러나 소감은  어느덧 평가의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해설시 용어 사용, 새롭게 시작한 큐알코드를 이용한 만족도조사, 동선에 대한 의견등등..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성한 내용을 위한 시간입니다.
달콤한 이야기도 있고 쓴이야기도 있고... 달콤 쌉싸름한 초코렛같은 소감과 평가시간까지 마쳐야
오늘의 [2017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한양도성 스템프투어] 가 마감됩니다.

2017년 첫 정기시민안내는 이렇게 도성길라잡이의 참여와 나눔 그리고 성찰의 시간으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7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한양도성을 돌아보며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우리 삶 가까이에 있어 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한양도성!

따뜻한 봄볕 그리고 한양도성의 멋진 풍광 더하기 도성길라잡이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하는 봄맞이 어떠세요?

매주 일요일 1시 30분에 창의문,혜화문,광희문,숭례문 에서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한양도성스탬프 투어]로 만나요  (5번째주는 해설이 없습니다.)
신청(무료)
: https://goo.gl/Xppl3h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월, 2017/03/13- 22:51
219
0
2016년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워크숍이 올해는 4월30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워크숍은 매년 함께 생각해볼 주제를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2016년에는 한양도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현황을 이해하고, 세계문화유산과 시민참여가 왜 중요한지,
도성길라잡이로서 시민참여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성길라잡이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도성길라잡이 워크숍~!!
이렇게 만나면 늘 반갑고 즐겁습니다.

장수정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은,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Q&A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은?
세계문화유산이 되면 그 관리비용은 어디서 나오는지?
세계문화유산은 취소가 되는지? 전쟁으로 파괴된 문화유산은 ?
세계문화유산이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그 의의는 무엇인지?
등등 시민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속씨원하게 풀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중 한양도성과 비슷한 성격의 수원화성의 시민참여 방법이 궁금하였습니다.
화성연구회를 만드셨던 김충영 선생님을 모시고, 수원화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와 방법,
그리고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켰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민참여의 역할에 대해 좀더 알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에는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서울시의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현황에 대한 부분은
서울시의 김명옥 주무관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양도성과 관려된 시민단체와 도성길라잡이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또 질의 응답을 통해 한양도성의 관리 보존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제한된 시간이 ....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기회에 한양도성의 관리보존 상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우리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시간...
세계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세계의 시민참여 사례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전체 구성을 위해 5주전에 기획팀이 구성되었고
매주 모임을 통해 워크숍의 전체 방향과 주제, 자료조사등등 워크숍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
그 가운데 문화유산과 시민참여는 왜 중요한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서 시작한
해외 시민들의 세계유산을 지키기위한 노력들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김성중 선생님은 세계유산이 취소되었던 독일 드레스덴의 엘베계곡에 대한 사례를 조사하였고,
이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정책은 지역 주민들의 개발의지와 대립하기도 하며,
경제적인 이익이나 편리성, 효율성만을 극대화 시키는 개발사업들이, 유산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발전사업과 섞여서 갈등하는 경우가 나타나게 된다는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울러, 한양도성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해서는 도성인근의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이 참여한 공동체가
한양도성의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보존에 대한 합의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준비하실 때부터 긴장되신다고 걱정이 많으셨는데, 엄살이셨나봐요..^^*)

그리고 이어진 임영희 선생님의
일본의 이와미은광과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이와미 은광은 주민의 합의없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수단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던 사례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지진과 전쟁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바탕이 되어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비되는 두가지 사례를 통해  시민, 공동체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시민단체인 우리 서울KYC 도성길라잡이는
한양도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어떤 활동을 해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2가지 주제를 갖고 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모둠은 세계문화유산 등재후, 도성길라잡이의 활동을 어떻게 변화 시킬 것인지,
3,4모둔은 세계문화유산 등재후, 도성길라잡이 활동 이외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하고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넘쳐났습니다.

우리의 지금 활동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역할로는,

1모둠은 한양도성에 대한 끊임없는 의제를 만들어내는것, 정책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
도성스스로 갖고 있는 역사에 대한 적극적이고 열린 안내와 안내도구의 활용(각자성석 안내판 설치),
4개구간의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유대와 연대활동을 통한 총합적 전문성 강화,
전세계 교포 또는 외국인들에게 맞는 다국적 안내 전문성 강화(최소한 다국적 안내 메뉴얼)

2모둠은 심화교육과정 개발, 외국어 해설을 위한 메뉴얼 개발, 우리 활동에 대한 활동후기를 더욱 충실히 작성하기
도성마을 주민과의 소통 등을 위한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도성마을탐방) , 문화프로그램 개발,
거주자와 도성의 중요성 공감.

그외에 우리활동을 좀더 확장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는

3모둠은 도성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도성사진전, 주민참여 자료집 발간 ,
세계문화유산 답사, 도성을 쉽게 알릴수 있는 도성학교 또는 일일 학교, 한양도성 수목지도 발행

4모둠은 도성을 좀더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영화제, 영상 및 사진전등 ) ,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홍보사이트,
세계에 퍼져있는 교민들의 필수 코스로 한양도성 추천, 도성의 변화를 기록하기(타임스랩 기록사진) 해외유산 탐방 등등

이렇게 우리의 역할까지 발표하고 나니 처음 계획한 3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여럿의 생각을 모아내고 담아내고 나니, 우리의 역할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워크숍은 우리의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의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도성길라잡이도 시민의 일원으로 한양도성이 세계문화유산의 위상에 맞게 잘 관리되고 보존될수 있도록,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상징인 한양도성이, 살기좋은 서울을 상상하고 꿈꾸는 바탕이 될 수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장소협찬을 도와주신 정재하 선생님 감사합니다.
기획팀인 김성중, 김영해, 임영희, 장수정, 홍은영 선생님들 덕분에 도성길라잡이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금, 2016/05/06- 17:00
2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