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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류승진회원] 소중한 KYC! 고마워요 K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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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류승진회원] 소중한 KYC! 고마워요 KYC!!

익명 (미확인) | 화, 2015/06/09- 15:23

서울KYC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서울KYC 회원인터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6월에는 어느분을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던 중
서울KYC의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줬던!!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서울KYC의 20대 회원인 이분이 생각났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죠? 지금 만나보시죠!



류승진 회원님~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23살에 KYC를 만나, 20대를 함께 보내고 어느덧 29살이 된 류승진입니다.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왠지 요즘은 돈 될 만한 예쁘고 샤방샤방한 영상만 만들고 있네요..
얼른 돈 안 되고, 칙칙하고, 아파해도 유쾌하게 공감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ㅠ

어떻게 서울KYC를 알게 되었고, 회원이 되었는지 궁금해요.

KYC는 저와 운명 같은 만남을 가졌죠.
KYC의 전 대표님이었던 천준호 대표님께서 영상 만드는 일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그 때 한참 다큐 꿈나무로써 여러 세상들을 만나고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 시기여서 무조건 좋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0년에 KYC의 핵심 사업이었던 ‘한국청년상’ 홛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주로 명사들이 이야기하는 ‘청년’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였었죠.
그 때 만났던 분들이 역사학자 이이화선생님, 고재열기자, 개그우먼 김미화, 시골의사 박경철,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였던 박원순시장 등등
알록달록하고 즐거운 분들 많이 만났었던 것 같아요.
100만원 주고 샀던 중고카메라 하나와 삼각대만 달랑 들고 촬영했었는데
인터뷰 한 분들이 당시 저에게는 큰 분들이어서 한편 한편 긴장하면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 그 영상들은 지금도 유튜브에 ‘한국청년상’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ㅋㅋ)

이 후 KYC는 저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영상들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해주셨어요.
분명히 벅찬 부분도 있었지만 그 때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땀 빼면서 만들었던 영상들이 있어서
즐겁게 20대를 보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나둘 영상을 만들면서 서울KYC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ㅎㅎ



20대 파티 활동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요?

20대파티 활동은 한국청년상 활동이 끝나고 같이 했던 활동인데,
으하하 그 당시에 정말 저는 진지하게 카드라이팅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었습니다.
체리의 주된 활동 중 하나가 우리들의 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었는데요.
현재의 우리나라보다 청년이슈들이 반짝거렸었고, 우리는 카드라이팅을 통해서 우리들의 담론을 만들어갔었습니다.
우리가 모여서 포스트잇에 끄적인 단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되게 멋졌어요.
그런 광경을 카메라로 한컷한컷 담는 것에 보람도 느꼈었구요.
가끔 하드정리를 하다보면 체리활동을 했었을 때의 영상들을 보는데 우리는 참 진지했고 유쾌했던 것 같아요.
세상을 엄청 바꾸고 싶었고요. ㅋㅋ
우리가 한 장 한 장 써나갔던 카드라이팅.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이라도 같이 할래요? (ㅋㅋ)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그냥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영상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요.
분명히 그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을 겨우 채우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고
잊혀질 수 있었겠지만 긴 호흡으로 만드는 다큐멘터리 영화보다 빠른 피드백이 있는 영상들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기억이 있어서 요즘 제가 만드는 상업적인 영상들도 제 숨결을 담아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아마 영상을 만드는 저의 태도를 만들어갔던 것 같아요.
아무리 작은 영상도 그걸 바라보는 순간에 같이 즐거울 수 있는 영상.
같이 기억할 수 있는 꺼리가 하나가 더 생겨도 좋은 영상. 그런거요.  



매년 순성놀이 홍보 영상도 만들고, 당일에도 함께 순성을 하며 촬영 및 영상 편집을 담당해주고 계신데요.
순성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은 무엇일지 궁금해요~


순성놀이는 정말 힘듭니다.ㅠ
하루 동안 산을 4개를 넘어야 하고, 하루 만에 촬영편집 모든 과정을 시간 내에 마쳐서 함께 보아야 하죠.
그런 어마어마한 과제를 던져준 하준태 대표님이 미웠습니다. 2012년 처음 촬영했을 때의 악몽이 선합니다.
분명 힘든 여정. 각오를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저에게 추억이라면 추억입니다.
그런데 영상 만든다는 건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할 수 있는 건데,
하루 동안 4개의 산을 넘고 서울한양도성을 순성한 사람들이 함께 고생한 시간의 영상을 볼 때의 쾌감이 있어요.
만드는 과정에서도 쾌감과 성취감이 있구요.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쯤 되면 좀 중독이 되가는 거 같기두 하구요. ㅎㅎ

올해에도, 또!! 순성놀이를 함께 하게 될텐데,
이번 순성놀이에는 '이런 영상을 더 많이 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이건 작년부터 생각한 건데, 개인을 담고 싶어요.
순성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 의외로 다 각자의 사연을 갖고 순성을 하더라고요.
산하나 넘을 때 서울의 어떤 길을 걸을 때 갖는 각자의 느낌과 생각이 있을거에요.
그런 부분들을 영상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걷는 모습에 집중했는데, 올 해에는 각자가 품은 이야기들을 속속 발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땅도 프로덕션'을 만들어 활동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려주세요!


지금 저는 수원에서 땅도프로덕션이라는 이름으로 영상제작프로덕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영상은 물론이고, 미디어교육과 다큐멘터리 제작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속가능하게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요. 그래서 버티기 위해서 조그만 알바를 하다보니 공간이 필요했고,
냅다 간판먼저 달고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혼자 했는데 이젠 2명이 되었어요.
작은 규모이지만 함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되게 두근거리는 요즘이에요. ㅎㅎ

아무리 사소한 영상이어도,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누군가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단순히 기록하고, 재연하는 일일 수 있지만 지금 내가 촬영하고 구성하고, 편집하는 이 영상이
그 사람의 한 순간을 간직 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들의 사소한 영상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아직 만들고 싶은 것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앞으로 기대를.... ㅎㅎㅎ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관심갖고 하는 활동이나 해보려는 활동?
영화감독으로서 다시 뭔가를 해볼 계획은 없으신지?ㅎㅎ


당연히 영화는 계속 만들고 있어요. 다만 땅도프로덕션을 만들면서 속도가 많이 더뎌졌죠.
영화작업도 개인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에 하나의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현재는 어떤 할머니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벌써 그 분을 알고 지낸 시간이 3년이 되었네요.
이젠 정말 스스럼없는 관계가 되었는데, 오히려 관계가 가까워지니까 어려워진 부분도 없진 않네요.

곧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겁니다. !!



류승진 회원에게 서울KYC란 _______이다?

자양분이 아닐까요?

사실 지금 수원에 와서 살게 된 것도, 이곳에서 사무실을 차리게 된 것도 KYC의 힘이 작용했었어요. ㅎㅎㅎ
서울KYC에서 간사로 활동하다 현재에는 수원 KYC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융선 대표님께서
재작년쯤 수원에서 뭔가를 함께 해 보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그래서 아무 연고도 없던 수원에서 정말 즐겁게 활동 할 수 있었죠.

이런 식으로 어떤 계기마다 동기부여가 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20대를 함께 보낸 KYC가 소중할 수밖에 없죠. 고마워요 KYC!

마지막으로 서울KYC와 회원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KYC가 있어서 행복한 사람들이 분명 있잖아요. 우리 함께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힘냅시다!!


한국청년상, 체인지리더, 20대파티, 순성놀이, 그리고 수원에서의 다양한 활동까지~
20대를 함께 보낸 KYC가 소중하고 고맙다는 류승진 회원님!
KYC도 류승진 회원에게 참 많이 고맙습니다!!

순성놀이때 카메라를 들고 있는 류승진 회원이 보인다면~
반갑게 인사 나눠주세요.
그리고 곧 완성될것 같다는 영화 소식도 다시 전해주시길!

회원인터뷰에 정말 흔쾌히~ 응해주신 류승진 회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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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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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금)부터 13일(일), 2016 서울청년주간 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울 혁신파크와 서울에 있는 여러 청년활동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의 자리에 함께해주세요.

걱정은 많아지고, 세계도 함께 암울한 시기에
청년들이 모여 '청년'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며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다음 사회로 나아갈 것을 말하는 자리입니다.

청년 문제를 고민하는 컨퍼런스는 물론 전시, 박람회, 네트워크의 장도 열립니다.

자세히 보기: https://www.facebook.com/2016youthweek (서울청년주간 페이지)
참여신청: bit.ly/컨퍼런스및주간행사참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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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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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 2016년 10월 뉴스레터 [29호]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6길 26 5층  우)136-825
Tel: 02-2273-2276 │ Fax: 0303-3440-2274 │ E-mail: [email protected]
트위터 @twtkyc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oulKYC1999

본 메일은 서울KYC 회원 및 뉴스레터 신청자에게 발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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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10/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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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한 대통령, 민주주의를 훼손한 정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KYC도 11월 5일과 12일 범국민행동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12일 3차 범국민행동에 KYC는 이른 낮시간부터 참여했는데요,
2시 '김제동과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광장집회'에 주최단체로 참여,
무대를 보며 정해진 발언을 듣는 형태의 집회가 아니라
사회자가 무대가 아닌 시민들 사이에 서서 진행하고
어린 초등학생, 청년, 지방에서 올라온 분, 휠체어를 탄 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 시국을 보며 느끼는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하는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광화문 광장뿐만 아니라 대학로, 청계광장, 시청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노동자, 빈민, 학생, 청소년, 여성 등 각계각층이 운집한 사전대회가 벌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정권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는 높아졌습니다.
정권 퇴진 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위안부 합의, 사드 배치 결정,
백남기 농민을 죽게 한 국가폭력, 성과연봉제, 최근 강행하고 있는 한일군사정보협정까지
이 정권 하에서 벌어졌던 실정들을 성토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을 드러낼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한 광화문과 시청 일대.
이동이 어려워 회원들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연락을 통해 근처에 있다는 것을 확인만 하기도 했습니다.




저녁 무대에서는 블랙리스트 문화인들,
그리고 블랙리스트에 미처 오르지 못한 가수들도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져
무거운 마음 속에서도 한편으로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온 참가자, 대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의 발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무엇보다 거리에 앉아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고, 촛불의 물결을 지켜보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시민들은 함성으로 확인하며 역사의 현장에 있음을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현 정권의 실정에 분노하고,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0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청와대에 충분히 들릴 만큼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퇴진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고
계속해서 대통령이 법과 질서를 파괴해온 말도 안 되는 내용들이 드러나고 있지만
대통령은 퇴진은 물론 검찰 조사 또한 미루고 있고, 이 와중에 한일군사정보협정을 강행하며
국민적 요구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또 지역에서도 매일 같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추운 날씨에도 박근혜 퇴진을 위해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19일에는 전국 동시다발 집회, 26일에는 다시한번 서울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집회에 나와 촛불을 밝히는 것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 동참, 버튼, 스티커, 현수막 달기 등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에 함께해주세요.

서울KYC 또한 앞으로의 범국민행동에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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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1/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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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토요일! 신촌에서 청년이 모여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혐오을 부추기는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말하고, 변화에 투표할 것을 말할 것입니다.
2시부터 각 단체 부스 행사 및 전시를 통해 약 두 달간 청년단체들이 진행해온 활동도 보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변화와 투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4시부터는 청년들이 다같이 만드는 플래시몹도 펼쳐집니다!

KYC 체인지리더는 1시부터 각 정당의 청년 공약을 살펴보며 이야기 나눈 후 합류합니다.


VOTEr DAY 참여하기: http://bit.ly/보터데이

KYC 체인지리더 모임부터 함께하기: 신청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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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3/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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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발족
전국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2016년 11월 9일(수) 14:30,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층 강당



 4.16연대, 민주주의국민행동,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백남기투쟁본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전국 각계 1,500여 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정권 퇴진과 헌정질서 및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뜻을 모은 비상회의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오늘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퇴진행동은 “이미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 능력이 없음이 증명된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고 있어 혼란이 수습되고 있지 않다”며 대통령과 각료들의 즉각 사퇴, 현 상황을 방치, 조장한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의 해체와 정계은퇴를 요구하였다.

 퇴진행동은 야당에 대해“국민은 루비콘강을 건넜는데, 국민을 선도해야 할 야당이 강가에 서성이고 있다”고 성토하며, 대통령 퇴진을 위한 국민의 행동에 야당이 동참할 것을 요구하였다.

 퇴진행동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거국중립내각과 관련하여,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을 거국내각에 포함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무자격, 무능력 대통령에게 외교와 국방을 맡기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내치를 넘긴다는 약속은 언제든 번복될 수 있으며 외교와 국방을 넘기는 것은 헌법과 충돌한다”며 “거국내각은 환상에 불과하며, 퇴진 만이 국정 공백을 막고 헌정 중단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지적하였다.

 퇴진행동은 “야당이 하지 않겠다면, 국민이 할 것이며, 우리가 할 것”이라며 11월 12일 민중총궐기와 범국민행동 참여를 호소하였다.
 퇴진행동은 “총궐기로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지난 4년간의 실정을 일소해 민주, 민생, 평화가 숨쉬는 새 나라를 만들자”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에 가해진 국가폭력의 책임자 처벌, ▲노동개악-공공부문성과퇴출제 저지, ▲사드배치 저지, ▲위안부야합-한일군사정보협정 분쇄, ▲대화와 협력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착,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지진지역 원전가동 중단, ▲가습기살균제 사태 해결, ▲농업살리기 기조로의 전환, ▲노점탄압과 여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중지 등을 실현 과제로 제시하였다.



[기자회견문]



 이게 나라인가!
 국민의 탄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5만이었던 촛불집회는 순식간에 20만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물러나야 할 대통령이 물러나길 거부하면서, 나라의 혼란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수행의 능력도, 자격도 없음이 이미 증명되었다.
 이에 따라, 5천만 국민의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대통령이 무능력자이자 무자격자였음이 드러난 이상, 빨리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임이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이러한 국민의 명령을 무시한 채 퇴진을 거부하고, 제 멋대로 총리 인선을 강행하였으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한일 군사정보협정을 강행하고 있다. 5일 진행된 20만 촛불 항쟁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퇴진을 거부한 채, ‘야당의 총리 추천시 수용’이라는 되지도 않을 꼼수로 국민을 기만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말로 할 때 내려오지 않겠다면, 이제는 행동으로 끌어내리는 수밖에 없으며, 박근혜 퇴진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오늘 우리 1550여개 단체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발족을 선언한다.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각료들과 함께 즉시 물러나야 한다.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과 자격이 없음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그를 대통령으로 세워 이 사태를 방치, 조장해 국민을 모욕한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소속 의원 전원은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

 야당은 국민의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
 너무나 명백한 퇴진 사유에,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음에도, 야당은 서푼어치 이해득실만 따지며 대의를 방기하고 있다. 국민은 루비콘 강을 건넜는데, 국민을 선도해야 할 야당이 오히려 국민 뒤에서 눈치나 보며 강가에 서성이고 있는 것이다.

 거국 중립내각은 환상에 불과하다.
 책임을 지고 해체해야 할 새누리당과 거국내각을 꾸린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무자격-무능력으로 대북 적대정책과 전쟁불사를 고집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사드배치와 위안부 야합, 한일군사정보협정을 강행하며 외교 재앙을 초래한 장본인에게 외교와 국방을 그대로 맡길 수 없음은 자명하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직을 수행하는 한, 총리에게 내치의 전권을 넘겨준다는 말과 문서는 언제든 번복될 수 있으며, 외교와 국방을 총리에게 넘겨주는 것은 헌법과 충돌한다.
 오직 박근혜 퇴진만이 헌정 중단도, 국정 공백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야당이 하지 않겠다면, 국민이 할 것이며, 우리가 할 것이다!
 야당이 지금처럼 국민의 요구를 방기한 채, 국민이 만들어놓은 이 국면에 열매나 따먹겠다고 달려든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

 모이자, 11월 12일, 100만 민중총궐기로! 범국민행동으로!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자!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지난 4년간 벌어진 이 정권의 적폐를 일소해 나가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백남기 농민에 가해진 국가폭력의 책임자를 처벌하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친재벌 반민중 노동개악, 공공부문 성과퇴출제를 막아내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사드 배치와 위안부야합, 한일군사정보협정 분쇄하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전쟁위기 막아내고,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친일독재미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아내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지진지역 원전 가동을 멈추고,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해결하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개방농정, 살농정책을 농업 살리기 정책으로 전환하자!
 박근혜를 몰아내고, 노점탄압, 정책,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중지시키자!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고, 민주, 민생 평화가 숨쉬는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자!

2016년 11월 9일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참가단체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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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11/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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