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회원인터뷰-류승진회원] 소중한 KYC! 고마워요 KYC!!

지역

[회원인터뷰-류승진회원] 소중한 KYC! 고마워요 KYC!!

익명 (미확인) | 화, 2015/06/09- 15:23

서울KYC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서울KYC 회원인터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6월에는 어느분을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던 중
서울KYC의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줬던!!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서울KYC의 20대 회원인 이분이 생각났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죠? 지금 만나보시죠!



류승진 회원님~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23살에 KYC를 만나, 20대를 함께 보내고 어느덧 29살이 된 류승진입니다.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왠지 요즘은 돈 될 만한 예쁘고 샤방샤방한 영상만 만들고 있네요..
얼른 돈 안 되고, 칙칙하고, 아파해도 유쾌하게 공감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ㅠ

어떻게 서울KYC를 알게 되었고, 회원이 되었는지 궁금해요.

KYC는 저와 운명 같은 만남을 가졌죠.
KYC의 전 대표님이었던 천준호 대표님께서 영상 만드는 일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그 때 한참 다큐 꿈나무로써 여러 세상들을 만나고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 시기여서 무조건 좋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0년에 KYC의 핵심 사업이었던 ‘한국청년상’ 홛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주로 명사들이 이야기하는 ‘청년’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였었죠.
그 때 만났던 분들이 역사학자 이이화선생님, 고재열기자, 개그우먼 김미화, 시골의사 박경철,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였던 박원순시장 등등
알록달록하고 즐거운 분들 많이 만났었던 것 같아요.
100만원 주고 샀던 중고카메라 하나와 삼각대만 달랑 들고 촬영했었는데
인터뷰 한 분들이 당시 저에게는 큰 분들이어서 한편 한편 긴장하면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 그 영상들은 지금도 유튜브에 ‘한국청년상’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ㅋㅋ)

이 후 KYC는 저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영상들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해주셨어요.
분명히 벅찬 부분도 있었지만 그 때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땀 빼면서 만들었던 영상들이 있어서
즐겁게 20대를 보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나둘 영상을 만들면서 서울KYC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ㅎㅎ



20대 파티 활동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요?

20대파티 활동은 한국청년상 활동이 끝나고 같이 했던 활동인데,
으하하 그 당시에 정말 저는 진지하게 카드라이팅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었습니다.
체리의 주된 활동 중 하나가 우리들의 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이었는데요.
현재의 우리나라보다 청년이슈들이 반짝거렸었고, 우리는 카드라이팅을 통해서 우리들의 담론을 만들어갔었습니다.
우리가 모여서 포스트잇에 끄적인 단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되게 멋졌어요.
그런 광경을 카메라로 한컷한컷 담는 것에 보람도 느꼈었구요.
가끔 하드정리를 하다보면 체리활동을 했었을 때의 영상들을 보는데 우리는 참 진지했고 유쾌했던 것 같아요.
세상을 엄청 바꾸고 싶었고요. ㅋㅋ
우리가 한 장 한 장 써나갔던 카드라이팅.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이라도 같이 할래요? (ㅋㅋ)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그냥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영상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요.
분명히 그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을 겨우 채우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고
잊혀질 수 있었겠지만 긴 호흡으로 만드는 다큐멘터리 영화보다 빠른 피드백이 있는 영상들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기억이 있어서 요즘 제가 만드는 상업적인 영상들도 제 숨결을 담아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아마 영상을 만드는 저의 태도를 만들어갔던 것 같아요.
아무리 작은 영상도 그걸 바라보는 순간에 같이 즐거울 수 있는 영상.
같이 기억할 수 있는 꺼리가 하나가 더 생겨도 좋은 영상. 그런거요.  



매년 순성놀이 홍보 영상도 만들고, 당일에도 함께 순성을 하며 촬영 및 영상 편집을 담당해주고 계신데요.
순성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은 무엇일지 궁금해요~


순성놀이는 정말 힘듭니다.ㅠ
하루 동안 산을 4개를 넘어야 하고, 하루 만에 촬영편집 모든 과정을 시간 내에 마쳐서 함께 보아야 하죠.
그런 어마어마한 과제를 던져준 하준태 대표님이 미웠습니다. 2012년 처음 촬영했을 때의 악몽이 선합니다.
분명 힘든 여정. 각오를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저에게 추억이라면 추억입니다.
그런데 영상 만든다는 건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할 수 있는 건데,
하루 동안 4개의 산을 넘고 서울한양도성을 순성한 사람들이 함께 고생한 시간의 영상을 볼 때의 쾌감이 있어요.
만드는 과정에서도 쾌감과 성취감이 있구요.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쯤 되면 좀 중독이 되가는 거 같기두 하구요. ㅎㅎ

올해에도, 또!! 순성놀이를 함께 하게 될텐데,
이번 순성놀이에는 '이런 영상을 더 많이 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이건 작년부터 생각한 건데, 개인을 담고 싶어요.
순성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 의외로 다 각자의 사연을 갖고 순성을 하더라고요.
산하나 넘을 때 서울의 어떤 길을 걸을 때 갖는 각자의 느낌과 생각이 있을거에요.
그런 부분들을 영상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걷는 모습에 집중했는데, 올 해에는 각자가 품은 이야기들을 속속 발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땅도 프로덕션'을 만들어 활동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려주세요!


지금 저는 수원에서 땅도프로덕션이라는 이름으로 영상제작프로덕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영상은 물론이고, 미디어교육과 다큐멘터리 제작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속가능하게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요. 그래서 버티기 위해서 조그만 알바를 하다보니 공간이 필요했고,
냅다 간판먼저 달고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혼자 했는데 이젠 2명이 되었어요.
작은 규모이지만 함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되게 두근거리는 요즘이에요. ㅎㅎ

아무리 사소한 영상이어도,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누군가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단순히 기록하고, 재연하는 일일 수 있지만 지금 내가 촬영하고 구성하고, 편집하는 이 영상이
그 사람의 한 순간을 간직 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들의 사소한 영상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아직 만들고 싶은 것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앞으로 기대를.... ㅎㅎㅎ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관심갖고 하는 활동이나 해보려는 활동?
영화감독으로서 다시 뭔가를 해볼 계획은 없으신지?ㅎㅎ


당연히 영화는 계속 만들고 있어요. 다만 땅도프로덕션을 만들면서 속도가 많이 더뎌졌죠.
영화작업도 개인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에 하나의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현재는 어떤 할머니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벌써 그 분을 알고 지낸 시간이 3년이 되었네요.
이젠 정말 스스럼없는 관계가 되었는데, 오히려 관계가 가까워지니까 어려워진 부분도 없진 않네요.

곧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겁니다. !!



류승진 회원에게 서울KYC란 _______이다?

자양분이 아닐까요?

사실 지금 수원에 와서 살게 된 것도, 이곳에서 사무실을 차리게 된 것도 KYC의 힘이 작용했었어요. ㅎㅎㅎ
서울KYC에서 간사로 활동하다 현재에는 수원 KYC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융선 대표님께서
재작년쯤 수원에서 뭔가를 함께 해 보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그래서 아무 연고도 없던 수원에서 정말 즐겁게 활동 할 수 있었죠.

이런 식으로 어떤 계기마다 동기부여가 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20대를 함께 보낸 KYC가 소중할 수밖에 없죠. 고마워요 KYC!

마지막으로 서울KYC와 회원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KYC가 있어서 행복한 사람들이 분명 있잖아요. 우리 함께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힘냅시다!!


한국청년상, 체인지리더, 20대파티, 순성놀이, 그리고 수원에서의 다양한 활동까지~
20대를 함께 보낸 KYC가 소중하고 고맙다는 류승진 회원님!
KYC도 류승진 회원에게 참 많이 고맙습니다!!

순성놀이때 카메라를 들고 있는 류승진 회원이 보인다면~
반갑게 인사 나눠주세요.
그리고 곧 완성될것 같다는 영화 소식도 다시 전해주시길!

회원인터뷰에 정말 흔쾌히~ 응해주신 류승진 회원님 감사합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생각의 골목길

서울KYC 회원들의 책읽기 소모임입니다.
역사, 소설, 평전, 정치교양, 인문학 등등
회원들과 함께 한권의 책을 읽고,
책속에서 느낀 각자의 다양한 생각의 나눔을 합니다.

봄이 오는 계절, 3월!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하며,
새로운 생골지기와 함께 출발합니다.

3월 생각의 골목길 안내

-일정 : 3월 2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함께 함께 읽는 책 : 모멸감 (김찬호)
-장소 : 사무국(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 : 댓글 달아주세요. (사무국 연락 02.2273.2276)


*책소개
사회학자 김찬호, 모멸 권하는 한국 사회를 해부하다!
『모멸감: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은 ‘모멸감’을 키워드 삼아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조명하면서 한국인의 삶과 마음의 문법을 추적한 책이다.
모멸감은 ‘모멸스러운 느낌’을 의미하는데, 이때 ‘모멸’은 ‘업신여기고 얕잡아봄’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모멸감은 존재 가치가 부정당하거나 격하될 때 갖는 괴로운 감정으로,
이 단어는 비단 뉴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일상의 문법을 연구해온 사회학자 김찬호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모멸감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 때문에 모욕을 주고받는지,
크고 작은 모욕이 이어지는 데는 어떠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
또 모멸감을 극복하는 힘은 어디에 있으며
인간을 존엄하게 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감정’의 차원에서 조망하고 성찰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되어준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수, 2016/03/16- 11:15
380
0
생각의 골목길

서울KYC 회원들의 책읽기 소모임입니다.
역사, 소설, 평전, 정치교양, 인문학 등등
회원들과 함께 한권의 책을 읽고,
책속에서 느낀 각자의 다양한 생각의 나눔을 합니다.

변화의 바람이 느껴지는 4월
더 좋은 세상에 대한 희망으로, 함께 책읽기 합니다.

4월 생각의 골목길 안내

-일정 : 4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함께 함께 읽는 책 :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 러셀쇼토 지음(책세상)
-장소 : 사무국(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 : 댓글 달아주세요. (사무국 연락 02.2273.2276)




*책소개

네델란드(Netherlands)는 어원상 '낮은 땅' 이라는 뜻이다.
이 나라를 비롯해 벨기에와 룩셈부르크까지 포함하는 북해 연안 저지대는
유럽 북부 지대를 흐르는 큰 강들이 바다로 빠져들어가는 길목이다.
초기 인류는 1100년 무렵부터 이 일대 질퍽한 늪지에 제방을 쌓고
토탄 습지에 수로를 파는 식으로 땅과 물을 분리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한 세기 뒤에는 해수의 범람을 막고자 암스털 강에 댐을 건설했으니,
오늘 날 암스테르담의 중심을 이룰 뿐만 아니라
이 도시의 이름 자체가 된 '암스텔레담머'(Amstelredamme)였다.
"마리화나, 안락사, 성매매 합법화,
'암스테르담의 자유' 1천년 역사
자유는 끝없이 싸워 지켜야할 가치"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암스테르담에 있는 '존애덤스연구소(John Adams Institute)'의 소장으로
일하면서 암스테르담에 깊이 매료된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러셀 쇼토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암스테르담 곳곳을 누비면서 직접 수집한
역사적인 사건들과 이야기를 경쾌하고 위트 있는 문장으로 전한다.

암스테르담의 전 시장 요프 코헌, 안네 프랑크와 어린 시절 함께 뛰놀았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가 죽음의 문턱에까지 다녀온 프리다 멘코,
1960년대에 '프로보운동'을 이끌었던 룰 판 다윈 등 역사의 산 증인과 나눈 인터뷰 내용들은
이 도시에서 화려하게 피어난 '자유'와 '진보'의 역사를 생생하게 구체화한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월, 2016/04/11- 20:49
293
0

생각의 골목길

서울KYC 회원들의 책읽기 소모임입니다.
역사, 소설, 평전, 정치교양, 인문학 등등
회원들과 함께 한권의 책을 읽고,
책속에서 느낀 각자의 다양한 생각의 나눔을 합니다.

5월 생각의 골목길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 라는 물음에 살아가는 동안 여러 번 마주쳤다면
5월 생골이 당신을 위해 해답 찾을 방법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타인을 알려고 이해하려고 시도한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거죠.
우리 모두 모여 함께 생각을 나누어봐요.
책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죠
목차는 굉장히 길어요.
하지만 좋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이유는 생골에 참석해 보시면 알 거구요.
-일정 : 5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함께 함께 읽는 책 : 싸우는 심리학
-장소 : 이글루 망원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방울내로 39 2층
-신청 : 댓글 달아주세요. (사무국 연락 02.2273.2276)





머리말 : 오늘, 사랑과 혁명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을 다시 읽는다

1부 사회적 존재

1.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후계자
―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다
살아 있는 구체적인 인간
인본주의적 정신분석학의 탄생

2. 사회적 존재
―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사회적 존재가 사회적 의식을 규정한다
사람은 과연 이기적인가? : 미국 심리학과 환경론의 오류
변혁은 왜 가능한가? : 사회적 의식의 능동적인 역할

3. 인간의 본성
― 인류의 탄생은 곧 사회의 탄생이다
자유는 인간의 본질
실존, 그것은 사람에게 고유한 모순
이성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갈등 자체가 본질이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인간은 낙원을 상실한 것인가
개인이냐 사람이냐
비이성 대 이성의 오류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2부 인간의 동기

1. 정신분석학과 인격
― 나의 행동은 목적을 위해 쓰는 가면에 불과하다
인격은 체계다 : 인간 심리에 관한 구조적 관점
인격의 배후에서 작용하는 힘 : 인간 심리에 관한 역동적 관점

2. 사람의 동기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 사회적 구조야말로 사람의 운명
동기론 그리고 다중 동기의 원칙
왜 아직도 프로이트인가? : 성욕설과 생물학적 동기
사람의 기본 동기는 사회적 동기이다
진정한 동기와 거짓된 동기, 건강한 동기와 병적인 동기
사회적 욕구설과 본성적인 사회적 욕구
동기 대 동기, 서로 다른 욕구들의 투쟁

3. 사회적 성격과 무의식
― 진실에 대한 지식은 거의 다 무의식이다
새로운 동기의 출현, 사회적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사회적 무의식과 사회적 억압

3부 자본주의와 인감 심리

1. 초기 자본주의와 근대인
― 양심은 냉혹한 지배자다
종교적 초자아, 새로운 내적 권위의 탄생
세상 모든 것의 상품화
시장의 지배, 상품이 되어버린 ‘개인'들
근대인, 세상을 홀로 상대하는 철저한 고립자가 되다

2. 현대자본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무력화하는가
― 바뀐 것은 쇠사슬의 형태일 뿐
국가는 ‘그들'만의 권력 : 형식적 민주주의
시스템이 지배한다 : 관료주의와 과학이라는 익명의 권위
사회적 암시와 세뇌, 또는 교육이거나 문화이거나
쇠사슬에서 투명 쇠사슬로 : 승자 독식과 사회 양극화

3. 현대인을 지배하는 감정들
― 파멸시키느냐, 파멸당하느냐
고립감 : 추방의 공포
무력감 : 복종과 의존과 학대의 연쇄들
권태감 :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 무한한 권태
기타 감정들 : 무가치감과 회의감

4. 현대인의 주요한 동기
― 싸움터는 바로 여기, 우리 자신과 우리 제도 안에 있다
힘 : 무력한 자의 굴종과 숭배
현실 회피 : 현실에 관해서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대세 추종 : 고립으로부터의 도피
인간 상품 : 만인은 만인의 상품
소유와 소비 : 행복에 관한 새로운 미신

5. 현대자본주의와 사회적 성격
― 새로운 인간의 탄생
권위주의적 성격 : 무력한 자의 심리
대세 추종적 성격 : 고립자의 심리
쾌락 지향적 성격 : 권태로운 자의 심리
시장 지향적 성격 : 인간 상품의 심리


4부 병든 사회와 정신 건강

1. 현대인의 정신 건강
― 병든 사회가 병든 인간을 낳는다
정상과 비정상
‘혁명적’ 인간이 되는 길
병든 사회는 어떻게 병든 인간을 만드는가?
사랑을 철회하는 부모들
사람이 악을 선택하게 만드는 ‘특별한 이유’

2. 세 가지 정신병
― 다수 대 소수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근친애적 공생 : 사랑의 능력을 상실한 이기주의
자기도취 : 결여된 자기애에 대한 보상
죽음에 대한 사랑 : 현대인은 ‘죽었다’

3. 사랑은 기술인가, 프롬의 사랑학
― 사이비 사랑을 밝혀내는 건 심리학자의 책무이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사랑도 능력이다
자유와 독립 없이는 사랑도 없다

4. 정신 건강과 행복
― 사람답게 사는 데 참 행복이 있다
주관적 동기의 충족이 행복인가
쾌락주의적 행복론의 오류
행복의 조건
만인의 행복, 사람답게 사는 삶


5부 병든 세상을 변혁하라

1. 사람은 세상을 변혁할 수 있는가?
― 사람만이 희망이다
정신 개조인가, 사회 개조인가?
혁명적 인본주의의 탄생

2. 왜 사회주의인가?
―노예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건전한 사회란?
사회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인본주의적 사회주의가 대안이다
새 사회를 위한 제안 : 고도의 지방분권화부터 기본소득까지

3. 다가올 세상은 인간의 시대
―열 명의 의인을 기다리며

[예스24 제공]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화, 2016/04/26- 13:33
343
0
  갑자기 추워진 2월, 바람에 날리는 하얀 눈이 앞을 가려 이동하기 힘든 날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서점에 나타나신...
화, 2016/03/29- 10:51
162
0
‘우리는 지구에게 늘 미안합니다’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제조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친환경 행동이라고...
월, 2016/05/23- 09:39
298
0

회사에서 표창을 받아 포상금을 전액 기부합니다. 작은 뜻을 이뤄 기쁘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국제앰네스티를 응원하겠습니다.”

11월 초, 국제앰네스티는 백승윤 회원으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2007년부터 3년간 국제앰네스티에서 영어 번역봉사를 해온 백승윤 회원이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인권 보호에 힘을 보태 주었다. 그녀를 만나 근황을 묻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백승윤 회원1

ⓒ Amnesty International Korea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평범한 5년 차 회사원이에요. 얼마 전까지는 홍보를 담당해서 기사 쓰고, 사진 촬영을 다니는 게 주요 업무였어요. 그리고 현재는 법무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업무라 그런지 어렵지만, 열심히 배워가고 있는 단계에요. 이전에는 보통 제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입장이었는데, 막상 인터뷰 대상자가 되어 보니 많이 떨리네요. 잘 부탁 드릴게요.

앰네스티와 인연이 깊다고 들었어요.

대학생 때 한 3년 정도 번역봉사를 했었어요. 앰네스티를 알고 연락 드렸던 건 아니었고요. 무작정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앰네스티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번역봉사 하고 싶다고 연락 드렸죠. 2007년부터 3년 가까이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번역했어요.

봉사활동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당시 UA(Urgent Action, 긴급행동) 사례를 주로 번역했는데, 길이도 길고 일상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용어가 많기 때문에 사전을 계속 찾아보며 번역해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시간도 꽤 걸리더라고요. 학교 다니면서 앰네스티 번역봉사를 매주 3~4시간 정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3학점짜리 수업 하나를 더 듣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3년 정도 꾸준히 하다 보니 점점 번역 속도도 붙기 시작했는데,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원봉사를 더 이상 못하게 되니 많이 아쉽더라고요.

백승윤 회원2

ⓒ Amnesty International Korea

3년이면 정말 긴 시간이네요. 그렇다면 혹시 기억에 남는 사례 같은 건 없으세요?

한번은 사형제도 캠페인 자료집을 번역한 적이 있었어요. 사형제도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룬 자료집이었는데, 번역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료집 내용도 인상적이었는데, 사형제가 왜 폐지되어야 하는지, 사회통념은 어떻고 실제는 어떤지 등에 대한 내용을 객관적이면서 냉철한 시각으로 담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번역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어요.

이번에 특별한 계기로 후원을 해주셨다고 들었어요.

최근에 저한테 여러모로 감사한 일들이 많았는데요. 저희 회사는 계열사마다 커뮤니케이터가 저처럼 활동하고 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1년에 한 번 커뮤니케이터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표창을 수여하는데요. 감사하게도 제가 올해 그 표창을 받게 되었어요. 제가 한 일에 비하면 정말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한 만큼 더더욱 기부하고 싶었어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기도 했고요. 자원활동 할 때부터 나중에 사회에서 인정받고 상을 받게 되면 그건 꼭 기부하기로 마음먹었었거든요.

앰네스티 후원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니, 영광입니다! 버킷리스트는 많이 달성하셨나요?

아니에요. 이제 시작이죠. 다음 거는 한 10년 후쯤에나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TED 아세요? 열심히 일해서 제 전문 분야를 가지고 TED에 가서 발표해보고 싶어요. 버킷리스트는 이렇게 두 개예요. 그러고 보니 벌써 반은 달성했네요. 너무 많은 걸 정해놓는 것보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계획하고 이뤄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수많은 단체 중 앰네스티에 기부하고자 한 이유가 무었이었나요.

이전부터 인권을 옹호하는 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앰네스티에서 오랜 시간 자원봉사를 한 이유이기도 하죠. 봉사활동 하다 보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많은 이슈를 접하게 되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 일하는 게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일에도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몸담았던 곳이니까 가장 먼저 생각난 게 아닐까요?

몸담았던 곳’이라는 표현이 참 좋네요. 회원님에게 인권이란 무엇이죠?

‘존중’이란 단어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인권’이라 하면 뭔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존중이라는 단어로 바꿔 생각하면 오히려 쉽게 와 닿아요.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게 인권이고,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백승윤 회원3

ⓒ Amnesty International Korea

마지막으로 앰네스티 회원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앰네스티에서 봉사활동 했던 경험은 대학생 때 했던 활동 중 가장 가치 있는 일이었어요. 처음에는 앰네스티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제 생각의 폭을 넓혀주었고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 이슈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어요. 많은 분들도 이런 활동에 참여해보시라고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수, 2016/12/14- 13:38
243
0
최근 ‘아름다운 지구인’이 된 김준태회원님을 만났습니다.  술, 책, 여행을 좋아하며, 특히 술을 마시며 책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목, 2017/08/03- 15:24
465
0
  반갑습니다! 소개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이 된지는 아직 1년이 덜 된 천기주입니다.   녹색연합은 어떻게...
화, 2018/05/22- 10:25
8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