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후기] "백제야 한번 더 놀자_부여톺아보기"

지역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후기] "백제야 한번 더 놀자_부여톺아보기"

익명 (미확인) | 수, 2015/06/10- 13:40
지난 5월 30일(토)~31일(일) 도성길라잡이가 정기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다섯번째주가 있는 달을 정해 1박2일로 다녀옵니다.
강화산성 일주와 고려산부터 해서 해미읍성과 개심사,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공주일대와 공산성 그리고 마곡사
도성길라잡이로서 역량강화도 하고, 또 멤버쉽도 돈독히 하는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올해는 작년에 이어 백제역사와 문화의 상징인 부여를 다녀왔습니다.

4월에 사전답사를 다녀오고 그 다음날 뉴스에 백제문화권 (공주,부여,익산) 세계문화유산등재 확실이라는
기사를 읽고선, 아~ 도성길라잡이와 세계문화유산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구나하면서
2017년 서울 한양도성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겠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마지막 백제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부여의 역사와 문화가 어떤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지
그 근거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부여국립문화재연구소에 계시는 양숙자 학예사님을 모시고,
부여를 샅샅히 살펴보았습니다.

첫 장소는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의 이동경로를 알수 있는 전시물들.
혼자가면 몰라서 그냥 지나치던 청동검과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저 기와일뿐인 백제유물이
학예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생생한 백제의 역사가 되고, 살아있는 유물이 되었습니다. 


 
부여박물관의 감동은 역시 백제대향로입니다.
국사책에서 배운 세대와 못배운 세대로 나눌 만큼 최근에 발굴된 대향로 !
보는 순간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박물관 바로 가까이에 있는 발굴지로 가서 기초석만 있는 모습만으로도
당시의 건축물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이동하면서 보니, 파란천막이 씌여있는 곳들이 많았는데, 전부 발굴하는 현장이라고 합니다.


점심으로 연잎밥을 먹고 나니, 떨어진 당이 재충전되었습니다.  
좋은 기분 갖고 능산리 고분군으로 갔습니다. 백제 금동대향로가 나왔던 곳이기도 하고,
부소산성의 외곽성인 나성이 연결되어 있는 능산리 고분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고분군에 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원래 백제의 무덤은 사진으로 보는것처럼 봉분이 저렇게 거대하지 않다며,
이는 복원하면서 보기좋게 신라의 형태를 따라하게 된 모습이라는 것과
백제의 무덤형식때문에 많은 도굴을 당하게 되었다는것과 함께 능을 지키는 능사의 모습
그리고 신분에 따른 무덤의 위치등등...
박물관에서 들을수 없는 현장감넘치는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런 지난번 사전답사 때 정림사지는 시간과 동선때문에 이번 답사에는 넣지 않았던 장소인데,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백제의 생활문화를 엿볼수 있고,
백제의 석탑 2기중 하나가 바로 이 정림사 5층석탑이라는 말씀에, 바로 정림사로 향했습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예사 석탑으로 안보입니다.
좀더 꼼꼼하게 보게 되고, 보다보니, 계측장치들도 눈에 보입니다.
한양도성에 요즘 많이 붙여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눈이 오거나 해가 질 무렵에 오면 더 멋지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특히나 기와로 만들어진 기단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석불좌상을 모셔놓은 그 시멘트 덧집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1970년대에 복원된 한양도성의 모습도 생각나고 그랬습니다.

오후 일정의 백미 부소산성으로 갑니다.
백제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장소이고, 도성길라잡이들에겐 포곡식 산성과 테뫼식산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비백제의 주거형태와 한성백제의 주거형태를 비교해보고, 판축기술에 대한 강의도 듣고,
현재의 부소산성의 형태가 일제강점기때 이루어진 형태,
일본인들도 자신들 문화의 뿌리가 백제임을 인식하였고, 이 자리에 신궁을 지으려고 했던 사실도 놀랍습니다.
한양도성도 일제강점기때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는데 말이죠.

산성을 돌아 삼천궁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낙화암에도 가보고, 고란사에 가서 젊어지는 약수도 마시고,
산성에 있는 루에 올라 부여일대도 조망해보면서, 부소산성 일주라고 큰마음 먹고 왔는데,
생각보다 여유있게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소산성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난 관북리 유적.
부소산이 후원으로도 사용되었으니, 당연히 그 앞에는 왕궁이 자리했을 터,
왕국의 기단석과 흔적들, 그리고 당시의 주작대로로 추정되는 공간배치 등등.
기단석 하나에서 당시의 왕궁의 규모를 상상하고,
거리의 흔적에서 당시의 공간배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녁식사하는 장소에서 계속 전화가 옵니다. 도대체 언제 도착하느냐고...음식 다 식는다며
재촉전화를 3통 정도 받은 후에 끝난 첫날의 답사.
끊이지 않는 질문은 잠시 후 특강시간에 하기로 하고 해지는 백마강을 뒤로 하고 식사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은 매년 늘 그렇듯 간단하게 산채 비빔밥을 먹고,
이어진 양숙자 선생님의 [우리가 만들어가는 백제왕도] 특강이 이어집니다.
백제문화권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과정에 부여의 유산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교류의 시간~!!
답사에 대한 소감도 듣고, 또 빠질수 없는 바베큐 파티
본 파티를 위해 마장동에서 30년동안 고기장사만 하신 조사장님께 직접 구매한 우주 최고의 육즙을 간직한
돼지목살을 참나무에 구워 먹는...햐~~생각만해도 군침 돕니다.
거기에 재간둥이 최원명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웃음 넘쳐나는 퀴즈와 이야기 시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의 열고,오늘의 이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둘째날은 조금 여유있는 일정입니다.
아침에는 상콤하게 요가와 접시돌리기로 몸도 풀어주고 궁남지로 갑니다.
선화공주와 호동왕자의 전설이 전해지는 궁남지에 가서
연꽃을 보며 우주만물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셀카봉 들고 추억만들기도 해보았습니다.



한결 첫날보다는 여유있는 표정들입니다.
그리고 들뜬 마음도 진정시킬겸 무량사도 이동하였습니다.
백제가람의 특징인 일탑일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고,
매월당 김시습의 부도와 영정을 직접 확인해보면서
각자 갖고 있는 지식을 서로 나누어주는, 참여와 나눔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무량사를 마치고 유홍준교수가 늘 이곳에 오면 방문한다는 삼호식당에서
산네들네 물씬 풍기는 산채비빔밥으로 점심까지 먹고,
서울로 출발~~
이렇게 1박2일의 도성길라잡이 2015 정기답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三國史記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은  
백제 온조왕 15년에 지은 왕궁 건출물에 대한 평으로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하여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라 하였습니다.

부여에서 만난 문화유산들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의 미학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OUV (탁월한 보편성) 아닐까 합니다.

부여를 보면서 높은 건물이 없는 주변경관또한 백제의 문화를 간직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부여를 톺아보고 나니 한양도성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한양도성의 관리보존과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역할 등등 많은 숙제도 안고 온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후기도 잠깐 옮겨봅니다.

- 도성길라잡이 7기 유나래 선생님 후기 중 일부
토요일의 알찬 답사 덕분에 2박 3일 처럼 느껴졌던 1박 2일 부여 답사였습니다.
답사의 첫걸음. 부여 톺아보기 에서도 강조한 백제 금동 대향로가 있는 부여 박물관에서 시작했습니다.
항상 보아오던 박물관 초입의 다른 고대 유물과 비슷해 보여 슥 지나칠만도 한데,
선생님의 안내와 같이 걸으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능산리 고분에서는 많은 유물이 있는 박물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발굴이 되었고, 지금의 묘가 왜 이러한 크기가 되었는지 능산리 고분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데,
한편으로는 수학여행으로 능에 오면 아무 설명 없이 차에서 내려 적당히 보기만 했던 그 때,
이러한 안내가 있었더라면 무덤 있는 넓디 넓은 잔디밭이 아니라 조금 더 다르게 기억했을까 싶었습니다.
정림사지도 부소산성도 유유자적했던 궁남지도 무량사도 다시 볼 기회였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고,
개인적으로 이번 답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 PPT 설명이었습니다.
오늘 걸어왔던 유적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가지 못한 다른 백제 유적을 살펴보는데
왜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고 하는지 자세히 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알 것 같았습니다.
이제 한성백제의 흔적도, 웅진백제의 흔적도, 사비백제의 흔적도 다 찾아보았으니
다음에는 익산에 한 번 가봐야지 하며 다음 답사를 생각하게 된 부여 답사였습니다.   


-도성길라잡이 7기 박형록 선생님 후기 중 일부
이번 답사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해서 더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감한 답사였습니다.
박물관에서도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정말 문화재들이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청동거울은 그냥 보면 어떻게 얼굴이 보일까 싶지만 물을 묻히면 얼굴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청동검은 짧은 검 가운에 길게 홈이 파여 있는데 이렇게 해야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합니다.
피가 솟구쳐나와 그 홈으로 흘러내린다고 하네요...흐미...
수막새와 암막새 설명도 듣고...보통은 수막새이고 암막새는 여기서만 발견되었다고 했던가요?
그리고 부여를 먹여 살리고 있는 느낌이 드는 금동대향로..
그리고 백제의 무덤은 산비탈에 많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앞쪽으로만 무덤을 크게 만들면 되니 훨씬 힘이 덜 들었겠지요.
자연환경을 알차게(?) 이용해 수고로움을 던 백제인들의 현명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 무덤의 크기는 가짜라고 합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규모였는지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신라의 무덤을 보고 대충 이 정도지 않았을까? 하고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하더군요...일본인들이-.-
그리고 백제 무덤은 문만 열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일본인들이 참 알차게(?) 도굴을 해갔다고 합니다...
소중한 문화재는 다 어디에 있을까요?-_-
그리고 정림사지 5층석탑을 보러 갔을 때 출입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정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주차장을 만드는 바람에 옆 문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런 일도 생깁니다...
정림사지는 중문, 탑, 금당, 강당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금당 안에는 은지 쌤 동생과 똑같이 생겼다는 불상이 있습니다.
정림사지박물관도 꽤 볼 만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부소산성...
여기는 옛 유물이 널려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가져가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아래를 보고 걸어가다 보면 여기 저기서 보인다고.
정말로 여러 선생님들께서 마구마구 발견하셨습니다...그저 신기할 뿐이었지요.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좋은 것은 알아가지고...-.-)
그런데 이곳에 신사를 지으려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땅을 파서 그 흙은 저 멀리...
그런데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신사는 세워지지 않았고 부소산성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파낸 흙이 부소산성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땅을 이루었고 그 위에 건물이 세워졌기 때문에
어떤 유적지는 꽤 많이 파야 유적지의 흔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낙화암은 3천 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데 해설자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거기에 어떻게 3천 명이 떨어졌겠어요.
아마 나중에 떨어진 궁녀는 다 살았을 거예요. 사람 위로 떨어져서"
그래서! 확인하러 갔습니다....여기에 3천 명이 떨어져 죽기는 힘들겠죠?
그런데 우리 은지 쌤은 말합니다. "3천 명이 떨어져 죽을 수 있지 않을까요?"
흐음...은지 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고란사로 향합니다. 고란사에 있는 물을 마시면 젋어진다나요?
신윤아 선생님이 묻습니다. "선생님은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뭐하고 싶으세요?"
제가 대답합니다. "제가 왜 10년 전으로 돌아갑니까? 어떻게 지나온 10년인데...
저는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여기저기 다 보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온 곳이 왕궁터.
학예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그런 터로 추정이 된다...이 정도셨습니다.
위치를 보면 과연 그런 것도 같습니다.
앞으로 가면 정림사지가 있고 더 앞으로 가면 궁남지가 있습니다. 일직선으로 쭉 늘어서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왕궁 터 앞에 건물들이 있는데 분명히 그 건물들 아래에 뭔가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건물들은 교회와 모텔이었던 것 같은데(제 기억이 맞는지-_-)...건물 철거가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옛 부여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쓰이고 있는데 김수근 건축가가 상까지 받은 건물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건물 모습이 일본 사무라이가 쓰는 투구(?) 같습니다.
철거해야 하는 게 맞겠죠??
저녁에는 해설자 선생님의 프레젠이션까지 보고 질문도 이어집니다.
프레젠테이션 하기도 전부터 이것저것 질문을 해댔습니다.
선생님이 많이 피곤하셨을 거예요...-.-
제가 물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은 한국에서 문화가 전파된 것을 인정하나요?"
선생님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럼요...인정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뭐 아닐지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학자들이 이곳에 옵니다."
역시...그렇군요...
그리고 또 묻습니다.
"부여 자체가 문화유적지으로 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은 없나요?"
선생님이 대답해 주십니다. "당연히 있지요...이것저것 제약이 많으니까요"
이 또한 역시...그렇군요...
그렇게 질의응답까지 마치고 답사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날은 궁남지로 향했는데 연꽃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여름이 되면 훨씬 더 많은 꽃들이 필 것이고 그러면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겠지요?^^
그리고 무량사에서는...아, 어떤 보살님께서 저희를 부르시더니 사과와 수박을 주셨습니다.
"보살님, 감사합니다~성불하세요~~~"
그리고 저희는 마지막으로 무량사 앞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유홍준 교수가 추천했다는 그 맛집!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ㅋ 맛있었어요~
그곳에서는 표고버섯도토리묵(?)도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이거 사오신 선생님들도 계셨는데
많이 사신 분께는 쥔장이 선물로 막걸리도 주셨다는 ㅋㅋㅋㅋㅋ
쌤들이 여기서 폭풍 쇼핑을 하신 듯이요 ㅋㅋㅋ
우미정 쌤에게 물었습니다
"쌤, 식당 쥔장에게 커미션 얼마나 받으셨어요?ㅋㅋㅋㅋㅋ"

-도성길라잡이 7기 신윤아 선생님 후기 일부 -
설레는 마음으로 선생님들과 함께한 부여답사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일박이일동안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날아가기 전에 속닥속닥 남겨봅니다??

1)국립부여박물관과 금동대향로

: 부여에 도착해서 향한 곳은 국립부여박물관이었습니다. 드디어 "금동대향로"의 실물을 마침내 보게되었습니다.
우아하면서 아름다운 백제인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한눈에 보여준 감동적인 문화재였죠.

2)정림사지 오층석탑
:우리가 하마터면 지나칠뻔 한, 유홍준 교수님께서 극찬을 하셨다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의 탑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문화재였습니다. 석탑 뒤의 불상집(?)이 NG였지만요.

3)부소산성 일대
:한양도성을 알게 된 후 변화가 있다면 그동안 지나쳤던 우리 주변에 있던 "성"에 관심이 생겼다는거죠.
부소산성에서 바닥을 두리번 거리면서 기와를 비롯한 백제의 문화재 조각조각을 찾는 즐거움과
나무가 우거져 숲을 산책하면서 즐거움을 준 힐링시간이었습니다.

4)궁남지
:백제무왕과 선화공주 지지파(?)로서 궁남지를 둘러보며 몇백년전 서동요가 울려퍼졌을때를 생각하면서
셀카봉 장인 이영란쌤과 함께 궁!남!지!를 열심히 외치면서 빙빙 돌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무량사
:한적하고 조용한 무량사를 걸으면서 이곳에 있으면 절로 수행이 될 것같은 고즈넉한 사찰이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면서 말이죠.

그동안 저에게 백제는 역사책 속에서만 존재하는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양숙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백제를 만나니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백제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부여 곳곳을 선생님들과 함께 산책하듯이 걸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정기답사를 준비한 준비팀 이상인, 김재훈, 이혜선, 그리고 사무국선생님

사전답사와 여러차례의 준비회의를 통해 보다 알찬 시간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다녀오라고 많은 후원해주신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선생님을 모실 수 있도록 섭외를 도와주신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 김명옥 주무관님 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부여를 통해 백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여국립문화재 연구소의 양숙자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한양도성에 오시면 저희가 버선발로 나아가 맞이하겠습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8기 수료식이 오는 7월 30일 (토) 오후 3시부터 진행됩니다.
지난 겨울, 발대식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7개월동안, 도성길라잡이가 되는 길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선배안내듣기 부터, 메뉴얼 쓰기, 선배앞에서의 시연 , 그리고 사이사이 교육답사와 워크숍 등등
이런 과정 후에 만난, 한양도성을 찾은 시민들과의 만남...
안내 마친 후 잘 들었다며 악수를 청해 오는 시민을 보면 감사한 마음도 들고,
실수한 내용이 생각날 때면 시민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한양도성을 걷는 것이 좋고, 배우는 것이 재밌었던 시민에서
이제는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는 자원활동가가 된 도성길라잡이 8기가 되는 길,
그 길의 새로운 출발점이 바로  도성길라잡이 8기 수료식!!! 입니다.

수료식은 지난 롤러코스트 같았던 수습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울KYC 도성길라잡이로서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19명의 도성길라잡이가 탄생하기 까지,  
기존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애정과 참여가 없었다면,
이런 탄생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든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함께하여 새출발을 하는 8기 선생님께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8기 선생님들은 수료식 주인공이 되어서 축하의 시간 맘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일시: 7월 30일 (토) 오후 3시~  (빨강 동글뱅이 해주세요)
장소: 토즈 대학로점 5층 ( 서울 종로구 명륜2가 17-5 혜화플라자 5층)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금, 2016/07/01- 19:57
242
0



서울KYC는 회원 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 덕분에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서울KYC가 지탱하고 서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든든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회원 분들의 꾸준한 후원입니다.
 
2016년 6월 기준
- 서울KYC 전체 회원 722명 중
- 회비를 납부해주신 회원은 397명으로,
- 회비납부율이 55.0%, 6월 정기회비는 4,353,000원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서울KYC가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회원 분들께 후원 정보 확인을 부탁드림과 동시에
미납되는 분들께는 사무국에서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KYC 회비는 정기적으로 매달 11일에 이체가 되고,
만약 잔액부족 등으로 이체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26일에 이체되고 있습니다.
(통장에 'KYC회비’로 나옵니다)
 
매달 회비가 출금되는 계좌에 잔액이 있는지
혹시 잘 사용하지 않는 계좌는 아닌지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계좌 정보 수정을 원하신다면, 사무국(02-2273-2276)으로 연락주세요.

* 회원 분들에게 인사도 드릴 겸 회비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눌 겸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02-2273-2276(2206, 2240) 번호로 전화가 오면 꼭 받아주세요! 서울KYC 사무국입니다.
 
회원들이 납부해주시는 회비가 사용된 내역은
서울KYC 홈페이지 ‘이달의 살림살이’를 통해 매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16년 5월 이달의 살림살이 보기(링크)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서울KYC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회비로 활동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서울KYC를 응원하는 회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화, 2016/07/12- 11:29
240
0

헬조선이라 불리는 우리 사회. 청년들이 가만히 앉아 자조에 빠져있을 수만은 없는 때입니다.
지난 여름과 가을 활동했던 체인지리더 5기에 이어 1월부터 새로 시작한 체인지리더 6기는

헬조선? 포기할래? 바꿔볼래!”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바꿔보고자 모인 청년들이 모여 기본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교육에서 체인지리더는 청년을 둘러싼 여러 사회문제를 학습하고,
이 문제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불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 상황,
적은 소득에서 지나친 주거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청년 주거 빈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문제,
경영학적 접근법만 통용되고 다른 학문은 권력을 잃어버려 능력주의를 심화시키고 있는 대학 문제를 살펴보았고
청년수당 논란을 살펴보면서 지금까지의 정책과는 다른 새로운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청년 유권자는 수도 적고 선거 결과에 미칠 수 있는 힘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청년 유권자가 가진 힘으로 선거 결과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점 또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서 "왜 분노해야 하는가?"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장하성 교수,
"진격의 대학교",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의 저자인 오찬호 박사,
팟캐스트 <서복경의 정치생태연구소>를 진행하고 있는 서복경 박사와 같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처럼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이론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체인지리더의 특징적인 점 중 하나는 테이블토크 시간인데요,
강사의 말을 듣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매시간 강의 전 또는 후에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체인지리더 6기는 첫 시간에 이창림 민주주의 기술학교 교장과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좋은 회의란 무엇인지, 우리의 생각을 나누고 모으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웠고,
이를 기반으로 매시간 스스로 진행자가 되어 팀별 테이블토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헬조선이라는 데 청년인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청년정책에는 무엇이 있고, 정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인지까지.
그날 주제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더 넓게 생각하고 나누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인지리더 6기 기본교육은 선거를 앞두고 "내가 투표한다고 달라질까?"와 같이
청년들이 느낄 수 있는 궁금한 점들을 확인해보는
서윤기 서울시의원의 강의와 수료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체인지리더 6기 활동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테이블토크를 통해 청년정책, 그리고 생각을 나누고 모으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체인지리더들은 이후 총선 청년 참여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바라는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테이블토크를 통해 현재 청년정책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청년이 바라는 청년정책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내가 투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찾아보고 4월 총선 투표를 약속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체인지리더 외에도 총선과 관련해 KYC는 다른 청년단체들과 연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총선을 앞두고 청년이 바라는 공천기준을 각 정당에 제시하는,
이런 사람은 공천되어서는 안 된다는 공천불가 기준을 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을 폄훼하고, 청년을 팔아 노동개악을 촉구하고, 채용 비리 및 사학 비리에 연루되고,
최저임금인상 반대, 청년 주거 문제를 외면하는 사람이 공천받아도 되는 것일까요?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와 더불어,
공천반대 기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http://bitly.com/이런사람공천반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문결과는 총선을 50일 앞둔 23일 발표되고, 같은 날 총선청년네트워크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청년들은 말로는 청년을 위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청년을 기만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고,
청년이 투표에 참여하면 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효과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KYC는 앞으로 '2016년 총선청년네트워크(가)'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과정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과정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체인지리더 6기 교육 자세한 강의 내용과 후기 보기
-
.
.
.
.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수, 2016/02/17- 11:22
237
0
2017 대선을 준비하며 정책요구안을 만들어감과 더불어
우리 사회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모인 2017대선정책연구소.
2주 한 번 만남으로 시작한 모임은 "자주 보자!"라는 의견들이 나와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6월 6일 첫 모임 후, 지금까지 열 번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다 같아 보이지만 다 다른 날의 모습들^~^)

첫 번째 주제는 병역으로 진행했었는데요,
저출산 시대, 군대에 갈 사람은 줄어드는데 감군 시한은 뒤로 가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모자란 병력을 채우기 위해 연구 자원을 줄이고 할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감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군 인권 문제, 사병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하루 빨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사병 처우, 감군 논의와 함께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이라는 조직의 폐쇄성을 어떤 '특성'이라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외부인의 감시가 있어야 군 문제 해결이 시작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고등교육으로,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 주제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대학의 모습은 무엇일까?
대학 이름과 과에 관계 없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대학 상업화, 등록금, 사립대 투명성, 학생 참여, 재정 자립 등 평소 자신이 생각하는
대학의 문제점들을 짚어가며 대안을 모색해보고 있습니다.
모임 참여자들 중 대학생들이 꽤 있어 각자 학교에서 느끼는 이야기도 전해줍니다.

아무도 모르게 '반값'을 이뤄냈다는 등록금, 이대로 완성된 걸까요?
대학들은 회계 내역을 좀더 자세히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각자가 생각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질문을 가지고
이전 대선과 총선 공약, 정당과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정책들, 과거와 현재 발의된 법안들,
현재 예산자료 등을 살펴보며 현황과 대안을 찾아보기도 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새로 얻을 문제의식은 없는지 찾아보기도 합니다.



고등교육 정책에 관해서는 사립대 투명성과 학내 민주주의가 모임에서 생각하는 우선순위로 꼽혀,
이 두 가지 문제, 특히 사학법에 초점을 맞춰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꽤 오래 전에도 있었던 학내 민주주의 관련 요구와 활동들,
그리고 이전에 이루어졌던 사학법 개정 논의의 흐름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또 항상 염두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책이 '대선 정책'이라는 점이겠지요.

아직은 문제점을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렴풋한 대안을 놓고 구체화하는 정도지만,
조금 더 모임을 지속한 후에는 구체화된 내용을 가지고 세미나 혹은 토크쇼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2017 대선정책연구소가 현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안에서 모임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11월 중순 혁신파크에서 열리는 청년주간에
모임의 내용을 외부로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행사로는 이미 지난 달에 서울시 청년의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의 의견이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의회 후기보기: 클릭)

참, 모임 이름이 조금은 거창해서 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는데요,
모인 친구들끼리 '느슨한연구소'라는 명칭으로 모임을 부르며 딱딱함을 덜어내기도 합니다.
지지하는 대선주자나 혹은 내년 대통령이 될 것 같은 대선 주자는 누구인지
말해보기도 하고, 또래들이 모인만큼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나누고 있습니다.
때때로 새로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새로운 이야기들도 듣고요.

새로운 분들의 신청,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는 항상 환영합니다.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내년 대선까지! 문제를 탐색해보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갈
2017 대선정책연구소 모임은 매주 일요일 저녁 있습니다.




참여 신청: 위 이미지 클릭 또는 [email protected]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수, 2016/09/21- 12:55
236
0
 2016~2017 서울KYC 공동대표 후보를 소개합니다.



저는 2008년도 처음으로 서울KYC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 삶의 참여, 나눔,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성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궁궐길라잡이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서울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도성길라잡이 1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초기 시민들 모집부터 어떻게 해설을 해야할지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어가면서 재미와 보람도 느끼고, 지금까지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3년 도성길라잡이 대표를 맡으면서 더욱 서울KYC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참여활동을 확대해나갔고,
세대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더불어 시민단체의 운영방식을 배우고, 시민 참여활동을 어떻게 하는지,
회원들간의 의사소통과 참여 나눔을 실천해 오는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서울 KYC는 한단계 더 성숙한 시민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987년 6월항쟁 이후(그시절 대학2년 광장에서 받은 감동으로) 민주화는 성큼 다가온 듯 했으나 지금의 현실은 여전히 부족해보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다양한 목소리의 집합체라 생각됩니다.
한분 한분 소중한 의견을 모으고, 더 큰 목소리를 만드는게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사회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서울KYC답게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꾸준하게 해가겠습니다.

평화길라잡이에서 활동하고 계신 오경봉 선생님과 뜻을 모아
이번2015년~16년 공동대표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오경봉 선생님과 힘을 보태겠습니다.
저 또한 부족하고 능력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꼭 만들겠습니다.
멋진 서울KYC, 더욱 성숙된 시민단체로 만들겠습니다.  
회원선생님들의 앞날에 항상 행복 가득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4월 25일
서울KYC 공동대표 후보 최원명 드림





2008년 평화길라잡이 4기로 서울KYC와 연을 맺었으니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로부터 치자면 정말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서울KYC라는 조직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고,
서울KYC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훌륭한 시민단체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대표 및 운영진, 그리고 사무국 활동가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의 중요함을 잘 못 느끼고 살 듯 그러한 노력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밥상만 받고 지낸 점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 제 차례라고 생각하고자 합니다.
차마 제가 서울KYC의 좋은 대표가 될 능력과 혜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최원명 선생님과 같이 공동으로 대표직을 수행한다는 것에 힘을 얻고
사무국 활동가분들과 운영진, 그리고 회원들께서 성원을 해주실 거라는 것에
감히 공동대표를 맡겨주실 것을 청합니다.

2000년 시작한 서울KYC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면
저의 소임으로 충분하겠습니다.
그 소임을 위해 회원들과 같이 부대끼고 싶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25일
서울KYC 공동대표 후보 오경봉 드림



2016~2017 서울KYC 공동대표 선거 일정
*임시총회(온라인)를 통해 선출

기간 : 5월 2일(월) 오전 11시~5월 9일(월) 오후 6시
*규약 16조 2항 '공동대표는 2인 이내로 한다'에 따라  
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진행됩니다.

2016년 4월 22일 선거관리위원회(국혜정(위원장), 최규필, 홍은영)

기타 문의 사항 사무국 02-2273-2276



[참고_서울KYC 규약]
 
제4장 임원
제15조(임원의 종류)
우리 단체의 임원은 공동대표와 감사로 한다.


제16조(공동대표)
①(구성) 공동대표는 2인 이내로 한다.
②(선출) 공동대표는 회원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한다.

③(권한) : 우리 단체를 대표하며 총회와 운영위원회의 의장이 된다. 공동대표는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임시총회와 임시운영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사무국장을 임명하며 특별기구의 장 등을 임명할 수 있다.
④(임기) 공동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제5장 선거
제19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①(구성) 선거관리위원회는(이하 ‘선관위’) 선거일로부터 40일 이전에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 중 3인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하고, 그 중 1인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호선하여 구성한다.
②(직무) 선관위는 공동대표 선출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선거일정 및 선거인명부와 후보자등록, 선거의 진행 등 선거와 관련된 업무 전반을 진행한다.

제20조 (선거의 공고)
선관위는 선거개시 30일전에 입후보등록 절차를 공고한다.

제21조 (출마 제한)
우리 단체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거나, 우리 단체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회원의 자격을 정지당하거나 상실한 자는 출마할 수 없다.

제22조 (선출방식)
① 총회에서 회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온라인상에서 선거할 수 있다.
② 공동대표와 감사의 출마자가 3인 이상일 때 상위 2명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③ 공동대표와 감사의 출마자가 2인 이내일 때는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제23조 (궐위, 사퇴, 해임 시)
① 공동대표가 궐위, 사퇴, 해임 시 잔여임기를 1/2이상 남겨둔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② 공동대표 2인이 궐위, 사퇴, 해임 시 잔여임기가 1/2이내 미만인 경우 운영위원회에서 권한 대행자를 선출한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 쓰기

금, 2016/04/22- 15:55
2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