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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 -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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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 -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익명 (미확인) | 목, 2015/06/04- 14:17

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모집

 

청년 공익활동가학교 16기 모집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등록금, 아르바이트, 스펙 등.. 살아남기 위한 조건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뭔가 놓친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서 취직하는 게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인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 청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올 여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했던 청년들. 다같이 모여 우리를 돌아보고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다르게 사는 법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앞만 보고 살아왔던 우리. 올 여름은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방중마다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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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인원 : 25명 (선발)
 지원자격 : 20대 청년
 활동기간 : 2015년 7월 6일(월) - 8월 6일(목) 5주 / 주 4회(월-목) 96시간
 활동내용 : 교육·강연(청년 프로그램 + 시민교육) + 직접행동 + 외부탐방 5회
 접수마감 : 6/28(일) 자정까지
 접수방법 : (참여연대 홈페이지 참조 www.peoplepower21.org)
               1. 게시물 아래 '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 신청', '자기소개서 양식' 찾기
               2. 구글시트로 접수 신청! 자기소개서는 [email protected]로 보내기

               3. 참가비 보내기! : (국민) 995701-01-057713 참여연대
               4. 6/29(월) 개별 통보
 인센티브 :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 수료증 지급 (프로그램 80%이상 참가자)
                 예비활동가 수준의 교육 제공
                 진보적 지식인과의 만남
 모집대상 :  1. 시민단체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 
                  - 현장 활동과 강연을 통해 시민운동에 대해서 배우고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고 시민                                           단체 활동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
                  2. 청년세대가 처해있는 현실을 함께 바꿔보실 분. 
                   - 청년세대를 살펴보고 공부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운동을 찾기! 행동하기!
                  3.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고민을 나누실 분.
                   - 나와 너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봐요!  
 참  가 비 : 5만원
 문      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이정민 간사 02-723-4251

 

>>> 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 신청

>>>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 자기소개서 양식.hwp

 

<2015 겨울 15기 인턴 활동사진>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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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17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2016년 1월 5일(화)부터 2월 4일(목)까지 5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3명의 10~20대 청년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이 5주 동안 우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청년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행동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미래의 청년시민운동가로 커나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후기는 민손영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방중마다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20160106_수칙만들기_(6) 20160106_수칙만들기_(1)

 

두 번째 만남이라 그랬을까요? 우리는 아직 어색했지만, 첫날보다는 그래도 그 어색함이 덜했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5~6명 씩 조를 나눠 마시멜로우 게임을 했습니다. 마시멜로우 게임이란, 스파게티면과 테이프, 실, 마시멜로우를 이용해서 가장 높이 쌓는 게임인데요. 단, 높이 쌓은 꼭대기에는 온전한 마시멜로우가 있어야 하죠 4개의 조가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탑을 쌓아갔습니다. 방법은 제각기 달랐지만, 서로 서로가 협동해야 한다는 방법은 모든 조가 공통이었습니다. 마시멜로우 게임은 “어떻게 해야 높이 쌓을 수가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해야 팀원들이 협동하고, 서로 같이 앞으로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20160106_수칙만들기_(2) 20160106_수칙만들기_(7)

 

마시멜로우 게임 이후에는 청년 공익 활동가 학교 17기의 공동체 수칙 정하기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5주간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지킬 수칙들을 일방적으로 정해 놓지 않고, 참가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 하며 다 같이 수칙을 정하는 이 시간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속한 집단의 수칙에 내 목소리가 들어가 있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공동체 일원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일일이 다 듣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모두의 생각을 듣고 같이 협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수칙 정하기 끝에 4개의 수칙이 정해졌습니다. 모두의 목소리가 들어간 수칙이라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20160106_집회담워크숍_(4) 20160106_집회담워크숍_(6)

 

다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내 생애 첫 집회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각자가 집회에 대하여 경험했거나 생각하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4개의 조가 발표한 집회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에서 또는 여러 시민들이 집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생각 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논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보낸 하루에서도 많은 것을 얻은 기분이 들었는데 앞으로 있을 5주간의 프로그램은 어떤 큰 의미를 모두에게 선물해 줄까요?

청년 공익 활동가 학교 17기 모두 파이팅!

월, 2016/01/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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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16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2015년 7월 6일(월)부터 8월 6일(목)까지 5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6명의 10~20대 청년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이 5주 동안 우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청년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행동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미래의 청년시민운동가로 커나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후기는 김희연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방중마다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20150714_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_국회&인권재단사람 방문 (5)

 

원래 예정되었던 시간이 앞으로 당겨져서 조금 더 이른 시간에 국회의사당으로 가서 참여연대 출신 박원석 의원님을 만났다. 위엄 있는 자태로 모습을 드러내는 국회는 들어가는 순간 위화감이 들면서 갑자기 세월호유가족이 떠올랐다. 내가 처음 국회를 가 본 것이 작년 세월호 인양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었을 때이기도 했지만 세월호 유가족의 국회 입장을 막는 기사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중국인 여행객도, 우리도 이렇게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데 새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보통 국회의사당하면 떠올리는 파란지붕의 본당이 아닌 왼쪽에 있는 다른 건물로 들어가야 국회의원실들을 볼 수 있다. 비행기를 탈 때처럼 가방을 검사 받고, 신분증을 맡기고 나서 입장할 수 있었다. 우리는 회의실로 안내되었고, 정의당 박원석 의원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방문하기 전 주말에 질문도 미리 준비했었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오랜 시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의원님의 스케줄이 바쁘셔서 얘기를 길게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질문들 속에서 토론도 가능했을 것 같았으나 기자회견이나 간담회처럼 의원님의 말씀을 주로 듣는 형식으로 한 시간 반 정도를 보냈다.

 

20150714_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_국회&인권재단사람 방문 (4)


박원석 의원님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국가 재정을 총괄하고 감독하는 일을 하신다. 13개 상임위원회 중 하나이고, 최근에는 메르스로 인한 추경예산 편성을 논의하고 계신다고 한다. ‘국회 선진화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2011년부터 실시된 이 법은 차기년도 예산안을 12월 1일까지 통과시키도록 명시하고 있어서 농성이나 점거가 불가능해졌다고 하셨다. 이를 두고 의원님은 국회가 아직도 부족한 점은 많지만 예전에 비해 매우 정상화, 선진화 되었다고 평가하셨다. 현재 수원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계시고, 그곳에 뿌리를 내려서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를 펼칠 계획이라고 하셨다. 최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사태처럼 국민들이 보기에도 어이없는 이 사태는 사실 계파선거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의원님이 속하신 정의당의 당원 직접 선거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오픈 프라이머리나 국민경선보다는 당원으로써 소속감과 특권의식을 주는 이 방식이 더 나은 것 같다고 하셨다.

 

20150714_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_국회&인권재단사람 방문 (6)


의원님께서는 참여연대 창립멤버셨고, 의정감시센터에서 간사 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지금까지 지켜본 참여연대 간사님들의 업무를 보면 정말 국회의원들만큼 정치와 가까우면서도 실제 서민들과 민생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점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 많이 나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연대 출신인 보좌관, 시민단체 출신인 국회의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그 분들끼리 학회도 만드셨다는 얘기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다. 나는 시민단체나 국제기구 활동가가 꿈인데 훗날 정치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작은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명박근혜’, 새누리당의 집권으로 권위주의 정치체계가 심화되었다. 의원님은 이러한 정치체계로 인해 시민운동의 의제화, 정책화가 약해졌다고 말씀하신다. 문제제기를 통한 시민운동과 더불어 정치 변화를 이끌어 올 선거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다. 짧지만 알찼던 의원님과의 만남을 마치고 점심시간까지 남은 시간 동안 국회 안을 돌아다녔다. 사진 찍으면서 잔디밭에 앉아서 여름 날씨를 즐기며 노는데 국회 건물에서 나오는 분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있다가 우리를 구경하는 것 같아서 ‘그 안에서의 삶이 팍팍한가.’라는 생각도 잠깐 했다. 어쨌든 뉴스에서만 보던 국회를 이렇게 가까이 와서 보니 더 관심이 가는 느낌이 들면서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나는 참여연대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더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 문턱을 넘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50714_청년공익활동가학교 16기_국회&인권재단사람 방문 (7)

목, 2015/07/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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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17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2016년 1월 5일(화)부터 2월 4일(목)까지 5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3명의 10~20대 청년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이 5주 동안 우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청년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행동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미래의 청년시민운동가로 커나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후기는 임서연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방중마다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20160113~14_엠티_(8)

 

참여연대는 1월 5일(월)부터 2월 4일(목)까지 5주 동안 <청년공익활동가학교 17기 :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를 진행했습니다.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은 20명의 20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배우고 토론했는데요. 참여연대 간사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가, 여성학자, 정치철학자 등을 만나 평화·인권·환경·젠더·노동 등을 주제로 공부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역사가 기억된 ‘전쟁과여성과인권박물관’, 청년운동의 메카 ‘청년허브’ 등의 공간도 탐방하기도 했습니다.

 

20160119_우리안의갈등과평화_(3) 20160113~14_엠티_(7)

 

프로그램 초반에 수강생 전원이 참여해 5주 동안 지킬 공동체 수칙을 만들었습니다. 3시간 가까이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든 공동체 수칙은 따스한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① 배려와 존중으로 평등한 공동체 만들기 - 차별적 언어를 지양하기 (성/학력/나이/장애/외모/인종/성적지향 등), ②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기, ③ 상대방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기, ④서로의 시간에 성실하기”

 

20160106_수칙만들기_(7) 20160202_직접행동_청년수당_(4)

 

공동체 수칙을 지키며 5주간 서로를 배려하며 배움을 가졌고, 공익활동가학교의 결과물로 프로그램 마지막에 직접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인권, 정치, 청년, 노동’ 네 가지 주제로 조를 나눠 각자 ‘데이트폭력 예방, 나에게 맞는 정당 찾기, 청년수당 알리기, 주휴수당 알리기’ 직접행동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했는데요.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직접 만든 팜플렛을 배포하고, 주제와 관련된 포토존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익캠페인을 경험했습니다.

 

20160202_직접행동_여성인권_(7) 20160125_숨 쉬는 도서관_휴먼라이브러리_(8)

 

5주간의 배움을 정리하는 수료식은 애틋했습니다. 각 조마다 진행한 직접행동을 발표하고, 서로를 돌아보며 따스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나를 둘러싼 벽을 다시 한 번 허문 느낌입니다. 어렴풋이 알았지만, 그냥 나만 잘 살아야지 하면서 외면해 온 세상을 다시 마주하고 본 기분이에요.”, “여러 방면의 다양하고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준 것 같아 정말좋은시간이었어요.”

 

올 여름에도 18번째 <청년 공익활동가학교>를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는, 다른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60219_청년공익활동가학교17기

금, 2016/0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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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16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2015년 7월 6일(월)부터 8월 6일(목)까지 5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6명의 10~20대 청년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이 5주 동안 우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청년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행동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미래의 청년시민운동가로 커나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후기는 강성준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방중마다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20150728_청년공익활동가학교16기_세상을향한글쓰기_박은하강연

 

시민사회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어디에 있을까.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강력한 힘은 아마도 주요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이야기들을 세상에 알리고,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픈 사람들을 조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은 시민사회의 언론관계와 언론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번 강연은 이 지점을 배울 수 있는 강연이었다. 본인이 준비하는 직접행동의 최종적 목적 역시 인터넷 중심 언론사에서의 기사 수록과 직접행동 지역의 언론사에게 보도자료를 제출하는 것으로 상정하였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주제였다. 강연 내용은 보도자료 작성이라는 다소 어색한 주제에 대해 기본기를 중시한 쉬운 내용으로 구성 되었다.

 

기존 강연들에서 많이 느꼈듯이, 보도자료 역시 '간결하게' 쓰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보도자료용은 아니었지만, 타 단체에서 작성된 글을 통해서 이를 절실하게 알 수 있었다. 주술구조도 맞지 않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도 분명치 않은 글은 내용과 활동 실상이 훌륭하였다 해도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글을 통해서 해당 문제를 의제화 시키고, 지지세력을 조직해야 하는데, 글이 읽히지 않으면 모든 것이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보유 자원이 많지 않은 시민사회의 특성상 조직된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 부분이 상실되는 것이다. 해당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었고, 본인 역시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를 배울 수 있어서 아주 흡족스러웠다.

 

20150728_청년공익활동가학교16기_세상을향한글쓰기_박은하강연

 

그러나 강연의 주요 골자는 아니었지만, 가장 많은 생각을 들게 한 것은, 얼마 전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치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였다. 어떻게 보면 신파적이고, 공문서의 기초조차 지켜지지 않은 글이었지만 글 안에서 감동도 있었고 가독성도 높았다. 우리 시민사회가 가장 놓치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 아니었을까. 스스로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입증된 사실, 옳은 일에 대한 집념만으로 문제를 다루고 있지는 않았을까. 오히려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 않았을까. 누군가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감정이 선행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부분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보도자료도 물론 중요하다. 공적 공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것을 만드는 기초 자재가 보도자료일 것이다. 그러나 '자료' 보다는 '대화'를 먼저 건네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 강연이었다.

월, 2015/08/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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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16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2015년 7월 6일(월)부터 8월 6일(목)까지 5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6명의 10~20대 청년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이 5주 동안 우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청년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행동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미래의 청년시민운동가로 커나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후기는 강성준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방중마다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20150722_청년공익활동가학교16기_청년,지역에살으리랏다_이태영강연(3)

 

대학 사회와 해당 지역에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한 가지 드는 감상이 있었다. 대학생들은 젊음의 한 복판에서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을 대학을 중심에 두고 삶을 영유한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부유한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어떤 공간 위에서 살고 있지만, 스쳐 지나갈 사람이라는 이유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배제되어 살아간다. 뿌리 없이 살아가는 부평초 인생이라는 단어가 새삼 부활한 듯한 느낌마저 가지게 한다. 조직될 수 없다는 것은 곧 요구할 수 있는 힘이 부재한다는 것과 동급이다. 굳이 대학생뿐만 아니라 청년세대, 더 나아가서는 일련의 기성세대마저도 공간에 참여하지 못한 상태로 부유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 사회인 것이다. 본인 역시 2014년 모두를 위의 문제를 고민했다. 지역공동체 사업도 열심히 참여해보았고, 사회자본을 중심으로 많은 공부를 하기도 했었다. 결론은 생각보다 더 부정적이었다. 본인이 느낀 마을 만들기 같은 운동은 '동호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이 참여한다. 주최도, 손님도 절대다수가 '그 사람들'이다. 그래서 본인은 위와 같은 잠정 결론을 내리고 그냥 돌아가는 상황을 관찰하기로 했다.

 

20150722_청년공익활동가학교16기_청년,지역에살으리랏다_이태영강연(1)

 

그러던 중 이번 이태영 신촌민회 사무국장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굉장히 당연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배웠다. 그건 바로 '공간'이 아닌 '관계'를 뚫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도시 거주자는 끊임없이 부유한다. 본인의 집이 없으니 돈에 흐름을 타고 이동한다. 즉 공간은 그다지 매력적인 유인동기가 아니다. 게다가 청년세대는 공동체 문화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모인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이태영 사무국장은 결국 관계를 통해서 지역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태영 사무국장은 청년 세대가 지역이라는 공간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역시 이 부분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태영 사무국장의 실험은 조금씩은 나아가고 있는 미진한 실험 중이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에서 서대문 가 선거구에서 10% 미만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직 관계를 통해서 모인 조직에게 효능감을 선사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비단 이태영 사무국장 뿐 아니라, 은평구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지지한 구의원 후보들, 마포의 지역 정당인 마포파티의 후보가 모두 낙선했다. 정당에 들어간다고 해도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던 마포의 오진아 의원, 관악의 나경채 의원, 구미의 김수민 의원 모두가 떨어졌다. 이태영 의장의 신념과 현실 사이의 간극 역시 아직은 너무나 큰 것일 수도 있다. 강연 내내 본인 역시 생각이 오락가락 했다. 이태영 사무국장이 맞는 것일까, 본인 스스로 잠정 결론을 내린 현실이 맞는 것일까. 물론 이태영 사무국장과 같은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이들을 지지하는 조직이 늘어날수록 사회는 이태영 사무국장이 가지고 있는 신념에 가까워질 것이다. 본인 역시 이것을 위해 계속 공부와 실천을 병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그래도 생각이 참 복잡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20150722_청년공익활동가학교16기_청년,지역에살으리랏다_이태영강연(2)

 

강연 후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머리가 복잡했다. 강연 내용을 복기하면서 잔상처럼 남는 내용이 있었다. 내용자체가 확실하게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태영 사무국장이 부정적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를 만들어야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었다. 이 결론이 맞는 말인 듯 하다. 그리고 그것을 배우기 위해서 청년공익활동가 학교를 지원했다. 이번 이태영 사무구장의 강연은 가장 중요했지만 잠시 외면했던 스스로의 신념을 재고, 혹은 제고할 수 있었던 강연이었다.

일, 2015/08/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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