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정부, 한미공조 위기 신호 소음 취급"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가 한미공조 위기신호를 '소음'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사 출신으로서 말씀 드린다. 우리 몸은 아프기 전 신호를 보낸다. 읽지 못하거나 무시하면 몸져눕는다"며 "한미공조 위기 신호가 감지되지만 문재인 정부는 소음으로 취급해 우려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안보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최고의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최선의 조건에서 최선의 해법이 나온다"며 "대화 통로를 열 되 굳건한 한미동맹(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근거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