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합 앞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통합신당 통해 '개혁 보수' 가치 반드시 실현"

인터뷰 전문. Q. 정치적으로 너무 고초가 큰 것 아닌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해도 자리 하나 차지할 수 있을 텐데. A. 그동안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사실 지난 3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그래도 내 마음속으로는 '정치를 하는 이상 개혁보수를 끝까지 해보자'는 각오를 하고 있다. 내게 주어진 정치적 소명이랄까, 아니면 나의 역할이랄까, 그것이 보수개혁이다. 보수를 개혁해 보수진영과 한국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는 것은 내가 노력하는 만큼 결실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Q.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유 대표 행보를 놓고 배신자라고 공격하는데? A. 홍 대표는 나를 배신자라고 할 자격이 없다. 나는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