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강한 리더십'으로 정국 주도권 잡기 시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7.10.16 16:23 수정 : 2017.10.16 16: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문재인정부 때리기' 강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를 두고 안 대표가 ‘강한 리더십’ 구축을 위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안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옹호 및 국회 비판과 관련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안 대표는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꺼리면 안된다'는 논어 말씀이 있는데 문 대통령이 하는 것을 보면 딱 반대”라며 “오히려 국회를 비난하며 삼권분립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날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