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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2] 문재인ㆍ안철수, 사드 말바꾸기… 일관성 없는 태도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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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2] 문재인ㆍ안철수, 사드 말바꾸기… 일관성 없는 태도 무책임

익명 (미확인) | 화, 2017/04/18- 14:49

<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 19대 대선후보 정책평가> 외교안보분야 - 2

문재인ㆍ안철수, 사드 말바꾸기… 일관성 없는 태도 무책임 

文 “북핵 협상 카드로 활용”
安” 미국과의 합의 존중”
劉 “조기 배치 후 더 늘려야”
沈 “배치 절차 중단해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를 놓고 대선후보간 입장이 극명하게 갈린 가운데 문재인ㆍ안철수 후보의 말바꾸기가 도마에 올랐다.


한국일보와 참여연대 공동기획단은 “납득할 만한 설명없이 입장을 바꾼 것은 일관성 없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집권 시 최우선 해결과제로 사드를 꼽았다. 국익우선과 한미동맹, 국민합의라는 3대원칙에 입각해 사드 문제에 접근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무엇보다 사드를 북핵 문제와 연계시켜 북핵에 대한 협상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문 후보가 사드 배치 재검토와 국회동의를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주장하다 최근 사드를 북핵에 대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은 무책임한 태도로 지적받고 있다. 공동기획단은 문 후보의 ‘북핵이 폐기되면 사드는 필요 없다’는 발언에 대해 “북핵 폐기 때까지 사드 철회는 요원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당초 국민투표까지 검토하자던 입장에서 “사실상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고 전향적인 태도로 돌아섰다. 안 후보는 입장 선회에 대해 “사드는 미국과의 합의”라며 “국익을 극대화하고 국제적 신뢰를 지키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북핵 위협이 고도화하는 ‘사정 변경’을 이유로 들어 “국제사회와의 협력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진전시킨 후에는 사드 배치 철회를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또한 일관성 없는 입장 변화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동기획단은 “안 후보가 국민투표 등을 요구하며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상황 변화는 설득력 없는 해명”이라고 꼬집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사드 배치에 적극 찬성하면서 “조기 배치와 추가 포대 배치”를 강조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와 반대로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진행 중인 배치절차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공동기획단은 “사드 배치는 단순한 무기체계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미중 패권 다툼과 한국의 외교안보 지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면서 “사드는 한미일 미사일방어(MD)구축 차원에서 다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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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 19대 대선후보 정책평가 시리즈 (외교안보분야)

1. “위안부 재협상” 한목소리 한일관계 파열음 불가피

2. 문재인ㆍ안철수, 사드 말바꾸기… 일관성 없는 태도 무책임

3. 문재인 “전작권 조기에 환수” 안철수 “억지력 구축이 먼저다”

4. 문재인ㆍ안철수 “비핵화ㆍ평화협정 병행 가능”
5. 문재인 “북핵 해결 위해 정상회담” 안철수 “비핵화 진전 맞춰 대화”

6. ‘청년 표심’ vs ‘안보 이미지’ 군 복무기간 공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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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 19대 대선후보 정책평가> 외교안보분야 - 1

“위안부 재협상” 한목소리 한일관계 파열음 불가피

대선후보 모두 재협상 찬성, 한일관계 정면 충돌 예고
文 “합의내용 먼저 밝혀야”
安 “당사자의 합의가 중요”
劉 “10억엔 출연금도 반납”

정책 비교표

 

대선후보들은 2015년 12월 타결한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 목소리로 재협상을 주장했다. 하지만 위안부 합의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방법론은 제각각이었다. 더구나 체결한지 불과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한일 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한 평가까지 엇갈리면서, 차기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는 역사와 안보문제가 겹쳐 상당한 파열음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일보와 참여연대가 공동 진행한 정책 평가 질의서에서 각 당 후보들은 ‘위안부 합의 무효화와 재협상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일제히 “찬성한다”고 밝혔다. 재협상을 위한 사전조치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일간 합의 내용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위안부 합의가 철저히 밀실에서 진행되면서 한일간 이면합의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서울행정법원은 1월 민변의 청구를 받아들여 “한일 정부간 협의 문서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지만 외교부가 항소하면서 체결과정이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위안부 합의 무효화의 이유로 “피해 당사자들과의 합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가 맺은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일본은 식민통치를 사죄하고 우리는 한일간 화해와 문화교류를 약속한 선언이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직접적인 사죄 표명을 하지 않았는데도 덜컥 합의를 발표한 데 대한 문제제기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일본이 재협상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기존 협상을 파기하겠다”며 사실상 조건 없는 합의 무효화를 주장했다. 또 일본이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한 10억엔은 즉시 반납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협상의 진상을 밝히는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합의파기를 공식 선언하고 피해 당사자의 입장을 대리해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도 “일본에 10억엔을 반납하고 화해치유재단을 해체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1월 국방부가 속전속결로 체결한 한일 GSOMIA에 대해 문 후보는 “실제로 주고 받는 군사정보를 검토한 후에 협정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GSOMIA는 1년 마다 갱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심 후보도 협정 폐기를 주장했다. 반면 유 후보는 “협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안 후보는 “북한의 핵ㆍ미사일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GSOMIA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협정을 존속하거나 폐기할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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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 19대 대선후보 정책평가 시리즈 (외교안보분야)

1. “위안부 재협상” 한목소리 한일관계 파열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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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4/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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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 19대 대선후보 정책평가> 외교안보분야 - 4

문재인ㆍ안철수 “비핵화ㆍ평화협정 병행 가능”

문재인 “동시에 논의할 수 있다”
안철수 “유연한 방식도 검토”
기존 대북정책 기조와 달라
동참 방법론선 구체적 설명 없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모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추진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비핵화를 전제조건으로 고집하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다 핵 능력의 고도화를 방치한 현 정부의 경직된 대북정책과는 상반된 입장이어서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노선 변화와 관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일보와 참여연대가 17일 대선후보들의 외교안보 정책을 종합 평가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동시에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실제 평화협정 체결은 완전한 비핵화 단계에서야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교착된 북핵 문제의 물꼬를 트기 위해 병행추진 방안을 수용하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안철수 후보는 “원칙적으로 선(先) 비핵화, 후(後) 평화협정 체결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동시에 병행적으로 추진하는 유연한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대선 판도에서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두 후보가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는 다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남북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추진은 선 비핵화를 요구하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던 이전 정부의 노선과는 크게 다르다. 참여연대 측은 “북한 핵 문제는 해법도 없이 도발과 제재가 반복되면서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두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법으로 인식됐던 6자 회담이 8년 넘게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 또한,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줄곧 병행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한국이 어떻게 동참할지에 대한 방법론은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예측 불가능한 북한 정권과 비핵화의 주요 변수인 트럼프정부를 고려하면 단일한 방안을 수립할 수가 없다”며 병행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미중 간에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데 우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초당적 대처와 평화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들은 한미동맹 분야의 최대 현안에 대해서도 심상정 후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배치 찬성으로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다만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는 바람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시작전권환수 및 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다른 한미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후보들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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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한국일보 공동기획 19대 대선후보 정책평가 시리즈 (외교안보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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