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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당 정기 대의원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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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당 정기 대의원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익명 (미확인) | 수, 2017/03/29- 17:10

3월 26일 공무원노조 대강당에서 2017년 노동당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습니다.

사전행사로 노동당 이갑용 대표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서울공동대표아르바이트노동조합 이가현 위원장맘상모 전승렬 운영위원장희망연대노조 박대성 공동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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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전국순회중인 공투단의 콜텍 이인근 지회장동양시멘트 김경래수석부지회장과 하이디스 이상목지회장세종호텔노조 박춘자 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6기 서울시당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던 위원장과 사무처 동지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백연주 총무 홍보국장대리 수상하는 이용희 영등포당협위원장· 강남욱 전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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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하는 몸치패 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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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 마련을 위한 커피를 판매하는 신기욱 당원과 커피세미나를 수료한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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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를 납부하는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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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안건으로

2016년 결산보고직속기관 선출 보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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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위원회 위원장 심정현위원 김운호·, 김진근,· 박수영,· 신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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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신기욱위원 박대진·박진선· 정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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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구형구위원 김서연·엄선미· 이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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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으로 상정된 시당 규약 개정의 건(중앙당 당규 개정된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 개정), 2016년 사업평가(승인의 건, 2017년 사업계획(승인의 건 중 오타와 사업 내용 중 예산 부분에 표시가 없는 것을 없음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하고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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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서울시당은 조직 재정비와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를 조직적 목표로’, ‘당 안팎에서 적록보라의 새로운 사회운동을 만든다는 정치적 목표로한 3가지 주요사업과 2018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3대 주요 사업계획

1. 서울시당 기초체력을 다지는 사업

사고당협 재건 및 당협조직 활성화서울시당 부문위원회 건설당협 순회 사업마음돌봄 프로그램신입당원교육에서 기본교육당원 학교까지웰컴팩(신입당원 용 책자). 당원정보 업데이트 사업매체 개편팀 운영

 

2. 당원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업

서울시당 당원 워크샵서울시당 당원 한마당서울시당 당원 송년회.

3. 연속사업

상가임차인 상담소 사업적록포럼경의선 공유지 사업구청이 들썩들썩 시즌3. ‘당원이 한다

 

‘2018년 지방선거 준비

지방선거 관련 의견 수렴조직체계 정비의제 개발기획단을 구성해 중앙당 지방선거 계획에 맞춰 서울시당 지방선거 방침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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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된 송파당협 류성이 위원장광진당협 권기응 위원장강북당협 이상덕 위원장과 3월 12일 새롭게 선출된 강남서초당협 진기훈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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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시당은 기초를 다지면서 2018년 지방선거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지금까지 잘 진행되어 왔던 사업을 이어가고기본조직을 구성 할 것이며당원들과 함께 즐겁게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정치적인 사업은 부문조직을 구성하면서 사회운동의 성과를 모아나갈 것이고그 힘이 2018년 지방 선거에 나타나도록 조직적· 정치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서울시당의 사업에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해주신 서울시당 대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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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논살림]

2020년 제2회 생물다양성을 살리는 논농업 교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참여하세요!

■ 일시: 2020년 12월 14일(월) 10:00~12:00
■ 방송참여방법
➊ 유튜브에서 ‘생물다양성을 살리는 논농업 교류회’ 검색 후 클릭
➋ 유튜브에서 채널명 ‘미디어Z’ 검색 후 논농업 교류회 이미지 클릭
■ 행사 내용
기후위기에서 논습지가 갖고 있는 환경, 생태, 먹을거리
일, 2020/12/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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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온라인활동단 21기에 선정된 분들을 발표합니다.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살림 온라인활동단 21기에 선발된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 인스타그램활동단

성명(전화) 소속 한살림

강*채(4*11) 한살림서울

강*(0*26) 한살림춘천

경*영(6*18) 한살림청주

고*정(3*06) 한살림고양파주

김*람(7*07) 한살림고양파주

김*아(7*99) 한살림경북북부

김*희(3*77) 한살림제주노형

김*희(7*96) 한살림수원

김*기(2*38) 한살림수원

김*재(8*34) 한살림전남남부

김*은(9*63) 한살림서울

김*미(6*65) 한살림서울

김*빈(1*95) 한살림성남용인

김*연(6*26) 한살림서울

노*란(6*49) 한살림춘천

라*경(7*38) 한살림경기서남부

문*정(2*35) 한살림경남

문*정(9*62) 한살림경기서남부

박*경(6*00) 한살림제주

박*연(3*39) 한살림서울

배*란(0*64) 한살림대구

송*래(7*78) 한살림경기동부

유*은(6*21) 한살림경기남부

유*은(2*41) 한살림대전

윤*경(7*98) 한살림성남용인

윤*정(3*34) 한살림성남용인

이*라(9*97) 한살림대전

이*아(0*46) 한살림대전

이*윤(1*24) 한살림서울

이*민(8*79) 한살림서울

이*리(2*61) 한살림제주

이*인(0*29) 한살림서울

이*은(5*36) 한살림서울

이*솔(2*07) 한살림서울

이*정(0*42) 한살림서울

김*윤(1*26) 한살림고양파주

전*영(0*82) 한살림북서울

전*원(8*57) 한살림고양파주

정*홍(8*02) 한살림서울

정*진(3*50) 한살림청주

정*화(7*29) 한살림서울

조*주(4*77) 한사림경북남부

조*라(5*29) 한살림천안아산

조*호(5*72) 한살림서울

진*영(8*33) 한살림고양파주

최*영(2*78) 한살림서울

한*경(1*03) 한살림부산

한* (0*82) 한살림서울

홍*진(8*50) 한실림서울

황*샘(5*61) 한살림대전

  • 전화번호는 뒷 4자리입니다.

 

■ 블로그활동단

8월 이후 모집 예정

 

■ 유튜브활동단

상시 모집중

 

* 지원서 내용과 실제 정보가 다르거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활동이 어려울 경우 다른 조합원으로 변경됩니다.

*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꾸준히 성실하게 활동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토, 2020/06/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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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비영리 영역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한 사람이 감당하느라 특화된 전문 문 역량을 쌓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희망제작소, 서울시NPO지원센터, (준)비영리채널네트워크에서는 비영리 활동가의 고민을 나누고, 분야 별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유튜브 중계 강연 ‘실무충전’을 열었는데요.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연의 알짜 정보를 모아 전합니다.

‘업무 협업 도구’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고, 필요한 것 같지만 막상 도입하려면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단체 현황과 특성에 맞는 업무 협업 도구가 무엇인지, 비용 부담은 어느 정도인지, 도구 운영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이어가야 할 지 등의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비영리IT지원센터의 정지훈 님의 강연을 전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추는 민간 기업에 비해 비영리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무형 자원과 전문성의 부족으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2~3년 사이 흐름을 살펴보면 비영리단체도 업무 협업에 관한 관심 뿐 아니라 도입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을 겪으면서 비영리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외부 생태계)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시장조사기관IDC)를 말합니다.

비영리 활동가가 일하는 현장 위주로 디지털 전환을 적용한다면, 단순히 기능적 부분만이 아니라 보안성을 보완하기 위해 업무 협업 도구를 활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규모 비영리단체에서는 업무용 메일을 개인 계정 메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업무 정보의 이관이나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단체 운영에서 정보의 아카이빙이 중요한데 업무 담당자가 개인 메일 계정을 사용하다가 이직할 경우 업무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자료가 조직 내 이관되지 못하는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업무 협업 도구의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또 디지털 전환, 업무 협업 도구의 도입 목적은 더 많이 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함입니다. 더 많은 업무를 밤낮없이 하자는 목적이 아니라 스마트워크,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 업무에 투입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디지털 전환의 시대 비영리 단체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변화하는 디지털 도구,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매체를 통해 국내외 사례나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각기 다른 단체 여건, 환경 속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모색 과정에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체 내 디지털 도구 적용에 대한 실험, 연구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영리 활동가가 현장에서 생긴 고민을 질답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Q. 가장 시급하게 도입해야 하는 업무 협업 도구는 무엇인가요.
기관마다 규모에 따라 개인 메일 계정을 기관 계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되도록 기관 이메일 계정 생성을 우선순위로 둬야 합니다. 이후 업무 관리를 위한 구글 또는 MS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는 게 필요합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카카오톡, 텔레그램 사용 빈도가 높다면 업무 전용의 잔디, 플로우, 팀즈를 도입하는 게 좋습니다.

비영리 구글 G suite 사용법 – 비영리 G Suite

Q. 업무 협업 도구를 추천해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365 팀즈), 잔디, 플로우, 슬랙 등이 있습니다.

MS 365 팀즈 – 다양한 기능(화상회의)과 연계성 우수, 무료 버전 이용 가능(팀즈 유/무료 버전 차이점 확인하기)
잔디 – 쉬운 사용법, 기능 확장성과 연동성 우수, 총 5GB 이내 무료 이용 가능
플로우 – 쉬운 사용법, 프로젝트 관리 기능, 1개월 무료 이용 가능
슬랙 – 쾌적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한글  버전 이용 가능

Q. 현재 주로 사용하는 업무 협업 도구는 무엇인가요.
테크숩 코리아를 통해 무료로 지원되는 MS 365 또는 구글 워크플레이스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추가 도구로는 MS 365를 사용 중이라면 팀즈를 추천하고, 그 외에는 조직 업무 특성, 요구에 따라 잔디, 플로우를 추천합니다.

Q. 원격, 재택 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공유 드라이브는 어떤 게 있나요.
MS 원드라이브(용량 우수),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동기화 기능 우수) 등이 있습니다.

Q. 업무 협업 도구 도입을 위한 과정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먼저,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영리, 협업툴 이렇게 써라”…전문가 6인의 노하우 공개

그리고 어떤 협업 도구를 쓸까 보다 어떻게 활용할지 내부 구성원 간 협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조직에 한꺼번에 도구를 도입하기보다 사전에 일부 부서에서 테스트 성격으로 활용해보는 게 효과적입니다. 테스트 부서에서 최소 1~2개월 가량 시범 도입 기간을 설정해 조직 업무에 사용하기 적절한지 살펴보길 추천합니다.

도구 도입에 앞서 필요한 교육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업무 효율성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후 원활한 원격근무, 재택근무 시행하기 위해 조직 문화 및 내부 규정 수립 등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고용노동부) 
원격근무 가이드 총정리: 사례, 가이드, 추천 도서, 무료 솔루션을 다 모았습니다 

구글 캘린더 도입처럼 작은 것부터 시행하면서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예컨대 이메일 보낼 때 내부 구성원을 참조자로 삽입하고, 첨부 파일의 명칭을 표준화하는 등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독려하는 게 좋습니다.

Q. 아카이브 목적으로 어떤 도구를 활용해야 할까요.
외장하드보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게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기본 아카이브로 삼되, 조직 내 중요자료는 외장하드에 정기적으로 저장해 백업하면 좋습니다.

알면 알수록 유용한 구글 드라이브 완전 정복

월, 2021/02/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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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시민과 주민을 직접 만나서 활동을 벌이던 시민사회 단체와 그룹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주최자들은 비대면으로 모임 방식을 전환하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막상 비대면 방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걱정하거나 사람들이 활발하게 온라인에 참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기후위기 운동을 펼치는 미국 비영리단체 <350>(링크)는 지난해 3월 <온라인에서 그룹 이끌기-코로나19를 대처하는 온라인 교육, 회의, 트레이닝, 이벤트를 위한 실용 가이드북: LEADING GROUPS ONLINE by Jeanne Rewa and Daniel Hunter>를 펴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해당 가이드북을 한국어로 번역해 공유했으며, <350>의 콘텐츠 재가공 동의를 얻어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온라인 공론장①] 코로나 시대, 모임 어떻게 기획하지?
[온라인공론장②] 온라인 모임 시 체크리스트법
[온라인공론장③] 무슨 툴과 기술을 활용하지?

<온라인에서 그룹 이끌기-코로나19를 대처하는 온라인 교육, 회의, 트레이닝, 이벤트를 위한 실용 가이드북> 한국어 번역본 내려받기

수, 2021/03/1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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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기획연재 ‘코로나19 이후를 이야기하다’ 시리즈와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 공모전 ‘코로나 19,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이 공동체, 일상, 회복, 희망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편지, 칼럼, 수기 등 자유로운 형태로 일상을 전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글은 한석규 님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벌써 몇 개월째인가. 사방이 고요하다. 자발적 자가 격리를 상상한다. 전화 벨소리만 가끔 울어댄다. SNS를 통해 글과 그림으로 소통해보지만 공자 왈, 맹자 왈이다. 벌써 넉 달째 모임을 건너뛰니 멤버들이 은근히 그리워지기도 한다. 소위 허깅(hugging)과 악수 등 스킨십으로 살아온 사회가 사각의 링에서 격전을 앞두고 나누던 주먹을 맞부딪혀 인사를 나누는 사회가 됐다.

사람에게 들어있는 세균이 무서울 텐데, 보이지 않는 세균이 부산행 열차의 그것처럼 사람을 무섭게 만든다. 창살 없는 감옥이다. 사회적이든, 생활 속 격리든 이러한 격리가 우리 지구촌 영장 동물인 인간에게 새로운 질서를 형성할 게 틀림없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혼돈 속에 인간끼리 갈등이 ‘나’, ‘우리’라는 자기중심적 공동체로 더 심화하고 있는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를 새로운 팬데믹을 규정한 전 지구적 소용돌이 속에서 느닷없는 문구가 눈에 띈다. ‘부머 리무버(Boomer Remover)’이다. 코로나19의 별명이란다. 그 속뜻을 알고도 남는다. 10~20대 사이에 번진 유행어라고 한다.

‘부머 리무버’는 베이비부머를 제거한다는 뜻이다. 어쩐지 섬뜩하다. ‘제거하다’라는 말은 킬러가 등장하는 폭력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용어다. ‘베이비 부머’는 누구인가. 전쟁 직후 태어난 베이비 러쉬(rush) 세대이다. 소위 ‘구렁이에 들어간 돼지’의 형태(Pig in the python)이니 그래프 상 불룩 불거진 출산 붐 세대이다.

우리는 흔히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부머를 거론한다. 혈기 왕성한 젊은이가 종전으로 귀가해 생리 현상을 쏟아내 ‘베이비 러쉬’를 이루는 것은 인간을 자연의 한 카테고리에 넣어 당연한 삶의 순리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사뭇 더 사회경제적 논리의 접근으로 부머를 해석한다.

미국의 부머는 ‘상대적 소득(relative income)’으로 설명한다. 미국 세대는 두 개의 광의의 집단(코호트)으로 분류한다. 1946년~1955년 사이에 태어난 집단이니, 2020년 기준으로 65세에서 74세에 이르는 전기(Leading-edge) 부머가 약 38백 만 명이요. 56세에서 64세 이른 후기(Late boomer/trailing-edge) 부머는 1956년~1964년 약 9년 동안 약 37백 만 명이 태어난 집단을 일컫지만, ‘부머’하면 흔히 ‘전기 부머’를 일컫는다.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의 대공황과 2차대전, 그리고 전후 경제부흥으로 인한 풍부한 일자리, 낮아진 물질 소유 욕구로 출산 붐을 설명한다. 생활이 어렵지 않았을 이 시대를 지난 다음 세대는 물질에 관해 더 큰 소유욕을 갖지만 경기 후퇴로 인한 구직이 어려워 출산율이 급락하니 부머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더해진다.

이렇게 단기간에 거대한 인구가 증가했으니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오는 것은 당연한 현상. 첫 번째 경제적 파장은 부머가 언제 나이 들고 은퇴하는 그들을 몇 %나 부양해야 하느냐. 미국 통계 당국은 2020년에는 65%로 시작해 최고 75%까지 부양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반면에 영국의 경우 베이비 부머가 대략 80% 정도 부(富)를 점하고 있다고 하니, 부양과 독점의 양극의 칼날 위에서 춤추는 부머다. 전 국민 ‘집단 면역’이라는 신기한 코로나19 대책을 시도하는 복지국가의 대표국인 스웨덴의 의도가 어디에 있을까.

코로나19로 인구 100만 명 당 사망자가 5.4명으로 지구상 국가 중 제일 높고 미국의 3.6명보다 무려 1.7배가 높다니 혹시 세계 최고 복지국가 복지비용이 많이 드는 늙은이들을 제거하려는 음모가 숨어있진 않을까 하는 생뚱한 생각이 스친다.

그러나 부머는 경제부흥의 주역으로 인생 황금기를 헌신한 집단이다. 이제 그들을 내치려는 극소수로부터의 반란적인 용어의 등장은 그야말로 토사구팽이 될 것이요 연령차별(Ageism)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75세 이상이 감염되는 경우 55세 이하의 경우보다 무려 14배가 사망률이 높다는 뉴스는 부머 리무버 이전에 나이든 인생 황혼기에 오는 자격지심인가보다.

– 글: 한석규 님

월, 2020/06/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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