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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아름드리나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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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아름드리나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익명 (미확인) | 수, 2017/03/29- 08:57

아름드리나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보호관리는 뒷전이고 심으면 그만인 제주도 나무심기 정책 개선해야

 제주도는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나무심기 행사는 탄소흡수원의 확충, 경제림 산림자원의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 가로수 및 벽면·옥상녹화, 각종 개발사업장 및 도민 생활권 주변 나무심기 등 다양한 목적과 기대효과를 내세우며 도민 참여를 독려해 왔다. 도민들도 가족 및 마을 단위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며 제주도의 나무심기 사업취지에 적극 동참해 왔다.
 하지만 식재 이후 나무식재지에 대한 사후관리는 나무심기 행사만큼 체계적이고 적극적이지는 못했다. 식재 이후 아름드리로 자란 나무들이 잘려나가고, 내 나무 갖기 행사에 참여해 식재한 나무 식재지가 참여자 양해도 없이 훼손되어 하루아침에 주차장으로 변하기도 했다. 제주도의 녹지 확대 및 보전정책이 후퇴하고 있다.

【사례1】
 제주시는 하귀1리∼광령3리 도로구간에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하귀1리 노견 확포장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구간에는 과거 광령3리 마을주민들이 식재한 벚나무 50여 그루가 아름드리나무로 자라 훌륭한 가로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봄이면 벚꽃길로 탄성이 절로 나고, 여름이면 유용한 가로수 그늘이 만들어 진다.

 그런데 제주시는 보행자 편의를 위한 노견확보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들 벚나무를 모두 제거해 버렸다. 살려둔 나무나 이식된 나무는 단 한그루도 없었다. 제주시는 벚나무가 도로와 보행로 사이에 있어서 노견확보 사업취지로 보면 장애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제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도 없을뿐더러 만일 그렇다 손 치더라도 제주시는 나무들을 이식하는 방안도 비용문제를 들어 고려하지 않았다.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견확보 공사라면 나무를 그대로 두면서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는 효과와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먼저 공사가 진행된 노견은 보행로가 아닌 주변 이용 차량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보행자는 오히려 도로로 내몰리면서 노견확보 공사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사업의 실효성은 물론 수십년 생 애꿎은 나무들만 없어지고 말았다. 

 

공사전 벗꽃 핀 가로수길

궁사중인 사진, 벗나무는 온데 간데 없고 가로수는 무참히 잘렸다.

공사전

공사중

【사례2】
 제주시는 결혼, 출산 등을 기념하는 해에 나무를 심어 오랫동안 추억을 간직하고, 가정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붐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해마다 생애주기별 기념 내 나무 갖기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 사업취지와 방식도 좋아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행사 후에도 자신들이 심을 나무 식재지를 찾곤 한다. 또한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특화 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장관표창 및 1억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시민들이 심은 나무들이 통째로 사라지고 주차장으로 변해버렸다.

 지난해 6월 사라봉 공원 내에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이 개관되었다. 문제는 전수관의 건립과정에서 제주도가 식재지 관리주체인 제주시의 의견은 물론 나무 식재자들의 사전 양해도 없이 식재지를 훼손한 것이다. 이 곳은 지난 2010년 시민 250명이 생애주기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먼나무 100그루를 식재한 곳이다.

 우리단체의 정보공개청구 결과 전수관 건립과 관련하여 제주도(문화정책과)와 제주시(공원녹지과) 간의 협의공문에서 제주시는 공문을 통해 “전수회관 건립과 관련하여 사업 예정지에 대한 토지 사용 등 사전 협의가 전무하여, 해당 토지는 기념식주지로서 식재된 수목은 이식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후 두 기관 간의 추가협의는 없었지만 식재된 나무들은 모두 한라도서관 인근으로 이식되었다. 물론 식재한 시민들에게는 이식한 사실을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사라봉 공원은 행정 및 긴급차량 외에는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지만 전수관은 나무 식재지를 없애 이 곳에 넓은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굳이 이식하지 않아도 되거나 만약 불가피하게 이식을 하더라도 최소 수량만 이식을 해도 될 일이었다.

 그리고 이식 한 한라도서관 인근 장소를 확인 한 결과 출입조차 할 수 없도록 막아 놓았고, 식수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수목 표찰은 대부분 훼손된 상태였다. 바로 옆의 최근 식재지는 식재자들의 명판이 크게 만들어져 있었지만 사라봉 공원에서 이식해 온 나무들은 누가 식재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당시 참여한 시민들의 실망과 행정에 대한 불신만 키우고 있었다.

 결국 제주도는 정상적인 절차도 없이 시민들이 심어 놓은 나무들을 무단 이식하였다. 관리주체인 제주시와 이를 심은 시민들의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그리고 나무 이식의 이유도 공원 내 차량진입이 금지된 상황에서 전수관 주차장 조성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였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공식적인 사과와 분명한 사후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생애 주기별 식목행사 전경

해당 식목행사를 했던 공간이 주차장으로 바뀌어있다.

 제주도는 올해에도 대대적인 식목행사를 벌였다. 특히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원을 위해 ‘생명의 숲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에선 나무를 심고, 또 다른 한편에선 깊은 고민 없이 나무를 베어내거나 타당성 없이 식재지를 훼손하는 일이 행정당국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
 환경분야 유네스코 3관왕을 획득하고, 세계환경수도 지정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의 환경정책이 도민들 일상의 생활 속 환경에도 자리 잡고 있는지 의문이다. 도민의 삶의 질은 거대한 프로젝트 추진이나 도로, 주차장을 넓힌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보호해야 할 가치를 존중하고, 작지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이를 확대해 가는 것이 진정한 도민의 삶을 높이는 길이고,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

2017. 3. 29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김민선·문상빈)

제주도 녹지정책-20170329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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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50캠페인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활동으로 ‘우리동네 자연환경을 소개해주세요’를 주제로 활동했습니다!
5월에는 안산의 고잔동을 비롯하여 9개의 동 참가자들이 자신의 동네에서 자연환경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내용 함께 보아요^^

<우리동네환경지킴이 활동 보내주신 동네분포도>
* 고잔동 18명, 본오동 7명, 사동 17명, 성포동 8명, 수암동1명, 신길동1명, 원곡동1명, 초지동2명, 호수동 1명

* 사진소개

** 6월에도 같은 곳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봐요!
5월에 사진 안 찍은 친구들도 새로운 곳을 소개해주세요!

화, 2018/06/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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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생명안전공원 홍보캠페인]
일시 : 2018년 6월 11일(월) 18:00~20:00
장소 : 충효입구 삼거리
내용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416생명안전공원을 놓고
‘세월호 추모공원 납골당 백지화’를 공약으로 세우며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과 안산시민사회단체가 함께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홍보물 나눔과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화, 2018/06/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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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기자단 초록인]
일시 : 2018년 6월 9일(토) 10:00
장소 : 노적봉
참여 : 40명
내용 : 기자단 6월 모임은 숲과 하는 생태교육으로 기자단 40여명이 참여하여 노적봉 숲 여행을 하였습니다^^
노적봉의 역사와 유래도 알아보고 숲의 역할과 자연의 신비로움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물체의 미세한 부분을 볼 수 있는 루페를 통해 자연을 관찰해보았습니다.
숲에서 나는 나뭇잎과 줄기로 풀피리도 불어보고, 아카시아 파마도 해보는 등 자연물 놀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기자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화, 2018/06/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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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 청주시 최대 현안 대기질 개선 해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결과 발표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5월 15일(화)에 진행한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였다.

○ 분석결과 이산화질소(NO2)는 전체 40개 지점 중 30개 지점에서 연평균 기준(30ppb)을 초과하여 1차 모니터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 중 24시간 기준(60ppb)을 초과한 지점도 서청주교사거리(74.9ppb),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66.9ppb) 두 곳이 나왔다.

○ 1, 2차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하면, 이산화질소(NO2) 연평균 기준(30ppb)을 초과한 곳은 서청주교사거리(53.7ppb),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50.6ppb), 봉명사거리(42.0ppb), 복대동 원예농협사거리(41.7ppb), 성안길 입구(41.1ppb) 등 19개 지점에 이른다.

○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2차 모니터링 결과 벤젠(Benzene)은 기준(연평균 5㎍/㎥, 약 1.5ppb)를 초과한 곳이 없으며, 톨루엔(Toluene)은 ‘직지대로 GD옆 보호수 아래 가로등’, ‘봉명고등학교 정문 담벼락’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비록 톨루엔에 대한 대기환경기준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높게 나오는 지점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 1, 2차 모니터링 결과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NO2)가 전체 40개 지점 중 절반에 달하는 19개 지점에서 기준(연평균 30ppb)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와 청주시민들의 환경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미 청주시의 미세먼지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며 청주시민들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청주시장에 당선된 한범덕 후보의 첫 번째 공약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였다.

○ 이제 시작될 민선 7기 청주시의 첫 번째 과제는 미세먼지 저감이다.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마련되어 청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주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은 주요 대기오염 물질이자 미세먼지의 원인인 이산화질소(N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2가지 물질에 대해 “패시브 샘플러”라는 간이 측정기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모니터링이다.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을 통하여 청주시민들의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증진시키면서 청주의 대기오염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 이번 2차 모니터링은 청주시내 55개 지점[이산화질소(NO2)-40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15개]에 대해 5월 15일부터 24시간(이산화질소) 또는 72시간(휘발성유기화합물)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니터링 결과 분석은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모니터링 연구실(김선태 교수)에서 했다.

 

첨부자료1.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 결과

첨부자료2. 청주시 대기질 1,2차 시민모니터링 결과 비교

 

목, 2018/06/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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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온천개발사업 사실상 백지화
관광지지정 및 조성계획 효력 상실 확정, 그 간 지주조합이 추진했던 환경영향평가 무효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의종료, 반려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문화체육관광부에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효력과 관련하여 질의한 결과 환경영향평가 협의근거인 관광지 조성계획 및 관광지 지정이 효력상실 된 것으로 확인되어 1일 환경영향평가 협의종료 및 반려 공문을 경상북도에 보냈다.

「관광진흥법」제56조에 따르면 관광지 조성계획의 승인을 받은 사업시행자가 조성계획의 승인고시일부터 2년 이내에 사업을 착수하지 아니하면 조성계획의 승인은 효력을 상실하며, 관광지등으로 지정ㆍ고시된 관광지등은 고시일부터 2년 이내에 조성계획의 승인신청이 없으면 관광지등 지정은 효력을 상실한다.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은 ‘03년, ’09년 이미 두 번의 대법원 판결로 “주민들의 환경상 이익이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허가 처분으로 인한 사업자나 행락객이 가지는 영업상의 이익 또는 여가생활 향유라는 이익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이유로 허가 처분에 위법이 있다”하여 온천관광지 시행허가 처분이 취소 확정된 사업이다. 그럼에도 상주시와 문장대온천 개발 지주조합은 2013년 3월 대구지방환경청에 초안을 낸 데 이어 지난 2월 6일 본안을 제출했다.

충청북도는「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검토‧분석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환경영향평가서의 부실 작성된 부분을 찾아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의 부당성을 대구지방청과 관련기관에 제출하였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전국으로 대책위를 확대하여 환경부 및 대구지방환경청 항위방문, 환경부 차관 면담 및 문장대 온천 개발중단 궐기대회 등을 개최하여 대응하였다. 환경피해, 지역갈등 조장, 환강유역공동체의 생존권 위협하는 문장대온천개발사업 중단 및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온천법 개정 요구 등 개발 백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은 반려처분 된 것이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에서는 환경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정부와 국회는 근본적인 차원에서 온천개발이 재발되지 않도록 종합대책 및 관련법 제∙개정을 하도록 촉구한다.

2018년 06월 04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목, 2018/06/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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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회원이신 여러분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지역주민의 환경과 안전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시민과 소통하여 살기좋은 도시, 충북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금, 2018/06/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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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폐쇄, 신규 4기 백지화 결정 환영 한다

-원자력안전위는 월성1호기 수명연장무효소송 항소 포기하라
-원전 피해 주민 대책을 마련하라

한국수력원자력은 6월 15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월성원전 1호기 폐쇄와 삼척(대진 1,2호기), 영덕(천지 1,2호기)의 신규원전 4기 백지화를 의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한국수력원자력의 결정을 환영한다. 월성1호기 폐쇄와 영덕, 삼척 신규원전 백지화는 경주와 영덕, 삼척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 곳곳의 시민들과 단체들, 전문가 등 탈핵을 위해 함께 애써온 모든 이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다.

이제 우리도 고리1호기에 이어 월성1호기 폐쇄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탈핵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많은 안전성 논란과 국민들의 반대에도 강행한 2015년 2월의 수명연장 결정을 이제라도 바로잡게 되었다.

아울러 삼척과 영덕의 신규원전부지 추진 사업도 사업성 평가 결과 종결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신규 원전부지를 밀어붙인 이후 삼척과 영덕에서는 자체 주민투표를 통해 신규원전부지 지정고시 철회를 요구했고 끊임없는 갈등으로 늘 전쟁터였다. 이제 그 갈등을 종결한 것이다. 더 이상 과거처럼 신규원전을 강행할 수 없도록 탈핵에너지전환법 제정이 필요하다.

월성1호기는 수명연장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가 드러난 바 있다. 안전성 미검증, 최신안전기술기준 미적용 등의 안전성 문제 뿐 아니라, 허가 이전에 수천억을 투입해 설비교체부터 진행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대한 심사를 맡은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위원들이 참여해 2명의 위원이 항의 끝에 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수명연장을 강행했다.

안전을 지키고자 한 주민과 시민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2,166명이 원고로 참여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수명연장 허가 취소 판결을 이끌어냈고 2심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30여 명의 변호사들과 양심적 전문가들이 공익만을 위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1호기 폐쇄 결정을 내린 만큼,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조속히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소송의 항소를 취하해야 한다. 이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1호기가 폐쇄절차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규제기관으로써 모든 준비를 하길 요청한다.

오늘 결정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최근 월성 3호기에서 발생한 중수누출사고처럼 각종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과정에서 문제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제대로 적용해야 한다. 월성 2~4호기처럼 내진설계 등을 강화할 수 없고, 안전성을 충족시킬 수 없는 원전은 조기폐쇄를 추진해야 한다.

지역주민들에 대한 대책도 기존처럼 안전을 무시한 채 사업자가 돈으로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동안 원전확대를 위해 써온 비용들이 과연 지역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평가가 필요하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0여 년 간 피해를 받은 주민들에 대한 위로와 대책도 필요하다. 현재 월성 원전 앞에서 이주요구를 하며 4년째 농성 중인 나아리 주민들과 소송을 진행 중인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생 피해자들의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해결해야 한다. 끝.

문의: 에너지국 안재훈 부장 ([email protected])

월, 2018/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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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모임 녹색바람 학생들의 ‘반디 논 습지 모니터링’활동이 있었습니다.

반디 논 습지에서는 올해 반딧불이 행사를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녹색바람 학생들은 5월에 모내기를 한 논과 둠벙에서 생물을 채집하여 기록으로 남겨놓고 있습니다.

왜몰개. 동사리 어린 새끼들이 보였으며, 왕잠자리, 밀잠자리유충. 잔물땡땡이 유충도 보았습니다.

매번 나오는 연못하루살이, 물자라, 물달팽이, 왼도리물달팽이, 실지렁이, 미꾸라지. 올해 번식한 송장헤엄치게 , 송장헤엄치게와 비슷하지만

뒤집어 지지 않은 물벌레 들도 보였으며,

이번에는 참개구리 올챙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뒷다리가 쏘옥 나온 올챙이들 ^^

 

 

 

 

 

 

다음달에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 모여 중간평가 및 반디논 습지 생물 책자 만들기 1차 교안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월, 2018/06/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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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세초록’ 모임]
일시 : 2018년 6월 19일(화) 18:30
장소 : 안산환경운동연합 사무실
참여 : 6명
내용 : 세초록 6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산호초의 탈색과정을 그린 ‘산호초롤 따라서’ 영화를 함께 보고,
산호초가 사라진다는 것의 의미와 그 외에 바다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호초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암초로 바다의 방파제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산초호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산호초가 죽어가면서 백화현상을 보이기도 하고 형광색을 띄기도 하는데
눈으로 봤을 때 예쁜 산호초가 죽지 않으려고 보호색을 띄며 살아남으려고 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산호초가 죽으면 민물층으로 바닷물이 들어가 짠물을 형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업에 문제가 생기며 짠물을 먹은 사람들이 고혈압에 걸리는 등 건강에 문제가 됩니다.
방파제 역할을 하는 산호초가 죽어가면서 바다와 인간의 삶에 연관이 되는 산호초와 바다생물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수, 2018/06/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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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 회의 시민 방청 불허, 공공성, 시민 알권리 거부당해..

‘광주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제53조(회의) 조항에, 위원회의 회의는 공개한다. 다만 ,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운회의 의결로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이틀간 지리한 사전 방청요구에 끝에, 시민 6명은  6월 20일(화) 오늘 오후 2시에 개최되는 도시공원위 회의장 앞에서 ‘도시공원위원회 참관 신청서와 서약서’를 쓰고, 1시간여를 기다렸지만 회의장에는 들어설 수 없었습니다. 오늘 2시에 개회된 회의에서 참석위원들 의결로 공개 불가를 회의장 밖에서 통보 받았습니다. 공개가 원칙인 회의를 비공개하는 납득할 만한 사유도 제대로 전달 받지 못했습니다.

시민 알권리 보장 및 공공성 확보 기여할 위한 시민의 정당한 요구가 거부당한 것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기존 공원조성 계획이 변경된다는 내용에 대해, 시민 참관도 안된다면, 공원의 공공성이 어떻게 지켜질 수 있겠습니까?

도시공원에 대한 변화와 계획이 어떻게 되고 위원들이 어떤 의견을 모으는지에 대한 참관은,

결국 공원 공공성 증진을 위한 일환입니다.

방청이 불허된 것은 심히 유감입니다.

 

수, 2018/06/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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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청소년 야생동물 수호천사’ 양성 교육이 6월 17일(일) 오후 2시 광주환경연합 교육실에서 있었습니다.

최중욱 수의사님으로 부터 ‘야생동물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중학생들과 가족, 모래톱 회원 10여분 넘게 자리했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과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생 동물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동물원에 있지만 고유 특성에 대한 이야기,  사람과의 유사점 등 위트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물이해에 한발짝 덜 들어간 느낌입니다.

다음 시간은 10월 24일(일) 하천 현장에서 진행합니다.

뒤늦게 나마 동참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10월 24일(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옆 시의회 주차장에서 집결,  3시에 마무리

 

 

수, 2018/06/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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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누락되어, 늦게 올립니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입니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연합(UN) 기념일입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선정한 올해 세계 환경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입니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주제로 하여 경향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우리 광주는 6월 5일, 오전 10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환경청, 광주환경연합, 이마트 등  11개 민관업이  ‘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같은 시간 터미널에서 1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들기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광주환경연합은 작년부터 ‘1회용품없는 광주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원낭비, 환경파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1회용품,  특히  1회용품 플라스틱류 을 사용지 말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커피집에서 다회용용기 쓰기, 1회용 용기 대신 텀블러 쓰기, 플라스틱 백(비닐봉투) 대신에 장바구니 들기 등

여러 실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맺은 만큼 더욱 활동을 활발하게 해야겠습니다.

수, 2018/06/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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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의미있는 도전을 함께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참가 문의 및 신청 :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 정은정 간사 010-6684-0059


목, 2018/06/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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