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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마이크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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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마이크데이비스)

익명 (미확인) | 목, 2017/03/02- 08:00
그래서, 아버지의 달걀 먹어도 되는건가요? “달걀이 너무 많은데 가지고가라” ▲세척되었고 적외선살균기를 거친 일정한 크기로 선별까지 한 아이쿱유정란고향집에 갈때면 으레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다. 수탉1마리 암탉 여러마리를 감나무밑에 놓아기르는데 알을 척척 낳아주어 고맙긴하지만 어른 두분이 먹기엔 그 양이 많다. 그러나 옴폭옴폭 들어간 네모난 종이상자에 정갈하게 뺀질뺀질 들어 앉은 알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먼저 크기가 일정치않다. 사실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계란에 붙은 닭똥이다. 늙으신 부모님께서 나름 자식들에게 준다고 씻어냈어도 뺀질뺀질한 알만 보던 눈이 보기에 일단 더럽다. 더덕더덕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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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영화는 가라! 낯섦이 즐거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년 전 친구와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녘 부산역에 첫 발을 디뎠다. 태종대에서 해 뜨는 걸 보고 바로 남포동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긴 줄의 행렬이 이어져 있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당시 인터넷 예약이 없을 때라 무조건 줄을 서야만 했다. 영화를 고를 틈도 없이 줄이 가장 짧은 곳에 섰는데 10여 명을 앞두고 매진이 되었다. 허탈했지만 젊은 20대는 목적을 금세 바꿀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있다. 부산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즐거웠던 추억이 남아있다. ▲한 장의 사.......

일, 2016/07/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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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을을 타고 있다면슬로우 라이프 무비 "안경" 10월에 들어서니 바람도 서늘해지고 잎사귀의 색이 하 나 둘씩 바래간다.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내 마음도 움츠러든다. 유난히 정신없는 10월의 어느 날. 모든 게 지쳐있는 나를 위해 다들 잠든 밤 나만의 영화 한 편을 찾아본다. 이미 여러 번 봤지만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머릿속을 정리하기에는 이 영화가 딱이다.바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안경'이다.'요시노 이발관'으로 데뷔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카모메 식당’, ‘안경’,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토일렛’ 등으로 국내에 팬층이 두텁다. 상업적인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
화, 2016/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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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문고] - 구미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책 그리고 동네서점"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 위주로 책판매가 이루어지는 현실에 구미.김천시민을 위한 책방이 그 존재감을 알렸다. 대도시에서는 특별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문화적 소외지역인 구미에서 만난 삼일문고는 유쾌한 반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김기중대표는 말한다. "지역이 변방으로 소외당하는것보다 중앙문화에 지배당하지 말아야 한다. 삼일문고는 책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삼일문고의 최강의 컨텐츠를 몇가지 소개하자면,선별된 추천도서, 절판되거나 사라진 추억의 만화책을 볼 수 있으며,이상한 나라의 엘리.......
수, 2017/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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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이 사랑한 여인, 한국인이 사랑한 백석백석 최초 소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승은, 책이 있는 마을(2017.8)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는 그의 대표 시구절로 소설은 시작하고 있다. 시인백석과 그의 여인 김자야의 붉은 사랑 이야기가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돌올하게 잘 새겨져 있습니다. - 안도현 김자야 여사(본명 김영한)가 직접 쓴 회고록이자 산문집 <내 사랑 백석>(문학동네, 2011)에 영향을 받고쓰기 시작했다는 이승은 작가의 소설<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만났다. 그녀의 소설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 모던보이 백석과 여인 김자야의 만남.......
금, 2017/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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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시리즈, 보셨나요?" 시간을 잇는 세 편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망설여진다. ‘제일’ 또는 ‘가장’과 같은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에는 열렬한 지지와 확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선뜻 best of best를 꼽지 못한다. 무언가를 열망했다가도 금세 식는 미지근한 성격 탓이라고나 할까. 순위를 매기는 질문은 그래서 불편하다. 남편과 아이에 맞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무렵은 특히 그랬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꼬집어 말하기 어려울 만큼,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다는 울적함에 시달렸다. 종종 이상 증세도 동반됐다. 별거 아닌 일.......
토, 201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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