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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정부는 화장품을 시작으로 생활용품 전반에 확실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라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각질 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나 세안제 등에 사용되는 5mm 이하 크기의 고체 플라스틱을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 사용 금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9월 29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미세 플라스틱’ 정의를 ‘5mm 크기 이하의 고체플라스틱으로 각질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 세안제 등에 주로 사용하는 작은 알갱이’로 신설하고 이를 사용금지 대상 원료로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내년 7월부터 화장품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가 제조 또는 수입(통관일 기준)하는 화장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18년 7월부터는 미세플라스틱 사용 화장품의 ‘판매’도 금지한다.
여성환경연대는 지금이라도 화장품에 미세 플라스틱을 규제하는 식약처의 발표를 환영한다.
여성환경연대는 2015년부터 화장품 속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FACE to FISH’를 진행하여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산했다. 2015년 약 9,000여개의 화장품의 전성분을 조사하여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446개의 제품을 선별하여 화장품 업체에 미세 플라스틱 사용을 중지하거나 대체성분을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 공문을 보내 일일이 답을 받았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기업의 자율 규제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아 하수처리 과정 중 여과되지 않으며,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먹이사슬의 최정상인 인간에게까지 유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식약처의 규제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미세 플라스틱을 규제하는 첫 움직임이며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잔류하여 해양생물 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미세 플라스틱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치약, 욕실세제 등 광범위한 생활용품에 사용될 수 있어 미세 플라스틱 금지가 화장품에서만 이뤄질 경우 완전한 사용 차단이 어렵다. 현재 치약 등 의약외품은 품목허가 시 미세플라스틱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하나 완전한 사용 차단을 위해서는 규제 법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성환경대는 생활용품 전반에 적용되는 미세 플라스틱 규제 법안을 정부와 관련 부처에 촉구한다. 향후 여성환경연대는 안전하고 생태적인 생활용품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농부와 차원이 다른 그만의 텃밭스타일 완성
뜨거운 햇살 아래 푸른빛으로 가득차고 있는 5월 7일 화요일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텃밭관리자 양성교육’ 7강이 현장 답사로 진행 되었다. 이번에 답사하게 된 텃밭은 이전에 ‘’작물의 성장과 환경’ 에 관해 강의 했던 박원만 선생(이하 박 선생)의 텃밭이다.
설레임을 가득안고, 공주 마암리에 위치한 박 선생의 텃밭으로 향했다. 박 선생의 텃밭 가는 길은 5월 푸르른 녹음으로 가득차고,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였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작은 봉고에 박 선생의 텃밭에 대한 수강생들의 기대들로 들떠 가는 길도 짧게 느껴졌다. 밭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커피를 나누어 주며 강의 때와는 다른 시골 농부의 모습으로 맞았다.
박 선생의 밭을 들어선 순간 옆집의 잘 정돈된 밭과 달리 이건 버려진 노지인지, 밭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풀로 무성했다. 박 선생이 먼저 작물을 얘기하지 않으면 작물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다. 밭을 둘러보던 중에 듬성듬성 다른 작물들이 섞여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었다. 풀을 매줘야 할 때만 풀을 매주고,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며 자라는 작물에 중요성을 얘기하며 텃밭탐사는 시작되었다.
첫 번째로 살펴본 작물은 목화였다. 노년의 한 수강생이 목화를 따와 자신의 어렸을 적 목화밭에서 목화 다래를 따먹은 기억이 있다 했다. 이에 박 선생은 어렸을 적을 회상하며 지금 먹어 보면 아무 맛이 나지 않는데 그때는 목화다래가 굉장히 맛있었다고 회상하면서 감상에 젓어들었다. 박 선생의 목화를 키우는 이유는 솜을 채취해 이용하는 것보다는 씨앗을 얻어 여러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키운다고 설명했다.
박선생은 그 이후 발길이 닿는 곳마다 작물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스테비아
원래 박 선생의 베란다에서 키우던 작물인데, 한 뿌리는 겨울이 지나며 죽고, 나머지 한 뿌리를 텃밭으로 옮겨 놓았다고 설명했다. 잎 한쪽을 뜯어 먹어 볼 것을 권했다. 처음에는 맛이 일반 잎채소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깨물면 깨물수록 달달했다. 스테비아는 특히 당뇨에 좋으며, 생으로도 먹고, 말려 차로도 마신다고 설명했다.
토란
박 선생은 토란재배에 팁을 알려 주었는데, 처음부터 거름을 주지 않고, 어느 정도 자라 주변 풀맬 때 웃거름으로 뿌려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하면 토란이 훨씬 잘 자라고, 어느 정도 잎이 자라면 주변에 다른 잡초가 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제초제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맥문동
박 선생의 텃밭 끝은 개울로 떨어지는 난간이어서 이 작물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맥문동은 뿌리에 힘이 있어 비가 오더라고 흙의 유실을 막아 주어 심었다는 것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는 약재로 사용할 정도로 좋은 종이라고 했다.
어성초
밭 구석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 비릿한 향이 났는데, 그 냄새의 원인은 어성초였다. 박 선생은 잎을 뜯어 수강생 모두에게 향을 맡게 하였는데 그 냄새는 비릿해 달걀흰자 비린내와 비슷한 냄새였다. 어성초는 약으로도 사용하며 아토피에 좋아 비누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잘 말려 차로 끓여 먹는다고 설명했다. 처음에 3포기를 심었는데 밭 한 두렁을 차지할 정도의 번식력이 강하다 한다.
눈개승마(삼나물)
눈개승마(삼나물)는 다년생으로 뿌리로 번식하는 나물로 삼나물 인터넷에서는 이름의 유래는 산삼의 잎과 흡사하여 삼나물이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박 선생은 잎에서 3가지 맛이나 삼나물이라는 유래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 정도로 삼나물은 맛은 고기, 고사리 등 풍부한 맛을 자랑했다. 삼나물의 아랫 줄기를 잘 말려 나물로 무쳐먹거나, 육개장에 고사리 대신 넣어 먹으면 맛이 훌륭해 한번 해먹어 볼 것을 권했다.
지칭개
박 선생은 지칭개를 작물을 키우는 한 켠에 키우기를 권했다. 지침개가 어느 정도 크기로 자라면 진딧물이 다른 작물에는 붙지 않고, 지칭개에 붙어 다른 작물에 진딧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절하게 양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깻묵으로 거름 만들기
박 선생은 텃밭 한 켠에 자리 잡은 고무 통을 가르키며, 깻묵으로 만든 거름을 숙성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깻묵으로 만들 거름을 보여주며, 초 간단 거름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먼저 깻묵을 망치로 부셔 물을 뿌린 후 뚜껑을 덮어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면 되는데, 더 빨리 숙성 시키려면 뚜껑을 열어 호미로 중간 중간에 공기를 주입 시켜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놓으면 벌레가 들어가 알을 까 애벌레가 바글바글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을 요했다. 박 선생은 이 전에 만든 깻묵거름의 뚜껑을 열어 애벌레가 많이 생겼는데, 이마저도 텃밭 한 켠에 키우는 닭에게 먹이로 주며 활용했다고 경험담을 나눴다.
이 외에도 밀, 백년초, 천년초, 우엉, 두릅, 돌나물, 열무, 더덕, 고들빼기, 마늘, 샐러리, 박하, 부추, 딸기, 삼채, 당귀, 산마늘, 염교, 쪽파, 돼지파, 갓, 방풍나물, 유채꽃 등 많은 작물이 박 선생에 밭에 자리 잡고 있었다.
박 선생의 밭은 나눔의 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 이유는 씨앗을 받기 위해 심은 작물이 반이였고, 그 씨앗으로 여러 사람들과 토종종자를 나누고 싶어 했다. 작물을 재배하고 먹는 것뿐만 아니라 씨앗을 얻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나눠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텃밭농사를 지어 나누려는 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으며 2시간 정도의 텃밭 탐사는 마무리 되었다.
처음 텃밭에서 우릴 맞이하던 박 선생의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농사꾼이 다되어 순박해 보이던 박 선생의 얼굴엔 행복과 만족이라는 두 단어만이 표현할 수 있었다. 자신의 직장에서 일도 하면서 슈퍼맨 같이 텃밭 600평도 관리 하는 박 선생의 모습은 언젠가 내 모습이 되지 않을 까란 기대와 설렘을 안겨줬다. 이 텃밭체험을 통해 나의 미래모습을 타이머신을 타고 2시간 동안 돌아 본 것 같았고, 나의 도시농부의 꿈에 동기부여가 되어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8일에는 교육위원회에서 마련한
‘인천의 숲과 공원 돌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미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빈남옥 운영위원님께서 참여해 주셔서
특히 월미공원 인근에 있는 한국전통공원 소개도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옥을 보며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월미공원에서는 나무9경을 찾아 스탬프 찍기도 하고,
풀꽃(조윤희)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화판에 나뭇잎으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생김새만큼 모두가 다르지만 예쁜 작품이 쏙쏙 드러납니다.
계절의 여왕인 5월, 바람에 일렁이는 햇살 속에서 저희 모두가 여왕과 왕이 된 듯
여유롭고도 가슴 따뜻한 체험이었습니다.
재능기부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네팔 여성이 함께 만드는 즐겁고 건강한 월경문화 ‘나는달’ 캠페인
● 키트 가격 (왕복 배송비 포함)
개인 구매자 15,000원
현장 구매자 12,000원
단체 구매자 10,000원 (20개 이상)
● 10명 이상 단체는 면월경대 교육 신청이 가능합니다. 문의 주세요!
● 키트 신청 주소 http://goo.gl/forms/jYmtXVm3jm
● 입금 정보
외환은행 예금주: 사단법인여성환경연대 계좌번호: 630-004624-695
키트는 입금 확인 후 매주 월, 목 배송됩니다.
● 문의 여성환경연대 사무처 02-722-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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