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살림의 현장 -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에서

살림의 현장 -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에서

익명 (미확인) | 금, 2017/02/10- 16:01
<살림이야기> 2월호 중 ‘살림의 현장’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에서오늘날 생산자와 소비자는 어떻게 연결되고 있을까? 지난 1월 18~19일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르쉐@,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사회적경제 해외 혁신가 국제포럼 -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아서’는 이러한 물음에 조금이나마 답을 얻는 자리였다. 푸드어셈블리, 아오야마파머스마켓, 다베루통신의 사례를 통해 해외 먹거리 플랫폼의 현주소를 살짝 들여다보았다. 글 이선미 편집부‘사회적경제 해외 혁신가 국제포럼 -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아서’.......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좁쌀 한 알 속의  우주]

부드럽게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일화를 다룬 책 『좁쌀 한 알』에서 흥미로우면서 울림을 주는 글을 매달 소개합니다. 

 

운동권 내부 이념 대립이 많은 걸 김기봉은 걱정했다. 그 말을 듣고 장일순은 이렇게 말했다.“물론 모순이 있는 일에 협력해서는 안 되지. 그런데 방법적으로는 아주 부드러워야 할 필요가 있어. 부드러운 것만이, 생명이 있는 것만이 딱딱한 땅을 뚫고 나와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거든.”장일순은 이야기를 이어 갔다. “사회를 변혁하려면 상대를 소중히 여겨야 해. 상대는 소중히 여겼을 적에만 변하거든. 무시하고 적대시하면 더욱 강하게 나오려고 하지 않겠어? 상대를 없애는 게 아니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 다르다는 것을 적대 관계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말이야.” 김기봉은 그것을 풀어 이렇게 설명했다. “내 것이 옳다고 하는 매우 이데올로기적인 틀을 갖고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들끼리만 판을 짜려고 하는 걸로는 세상의 큰 변화는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글 최성현 홍천 신시공동체 생산자

 

- 글을 쓴 최성현 생산자는 강원도에서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산에서 살다』와 순례기인 『시코쿠를 걷다』 등을 썼고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여기에 사는 즐거움』 등을 번역했습니다. 

 

토, 2015/12/19- 09:00
655
0
한살림 생산자의 창농부의 딸에서 도시 직장인으로 그리고 다시 한살림 생산자로한살림 생산자가 되기까지, 두 번의 고백 안은영 여주 강천공동체 생산자한살림과 함께 한다는 것은 내 삶이 한살림을 알기 전과 같아질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생산자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다가 몇 해 전 귀농해 한살림 생산자가 되었다는 안은영 신입 생산자는 두 차례의 고백을 통해 ‘농촌을 떠난 이들이 다시 돌아올 자리를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1. 한살림 생산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마음신규 생산자 교육을 받으며 (2016. 7. 5 ~ 6 ‘2016 한살림 생산자 회원가입 교육’에서)한살림 생산자 회원가입 교.......
수, 2017/01/18- 14:54
541
0
[살림의 마음]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서정홍밥 한 숟가락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사흘 밤낮을꼼짝 못하고 끙끙 앓고는그제야 알았습니다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여태 살아왔다는 것을 산골 마을 들녘에 벼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맛있는 햅쌀이 밥상에 오를 것이었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우리나라는 세계 7∼8위권의 무역 규모와 세계 13~14위권의 국민총생산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국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세계 최하위권에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15년 5월 17일 내놓은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보면, 대졸자들의 취업 경쟁률이 평균 32.3대 1에 이른다고 합니다.......
수, 2015/12/30- 09:00
395
0
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한살림 부천매장에서 옆으로 난 길을 돌아 자동차정비소들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서면 ‘밥이야기’가 간판도 없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소 뜻이 맞았던 한살림 조합원 여섯 명이 뜻있는 일 해보자며 올해 초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지역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문화를 제안하고, 생산자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지역 안에서 실천하는 것이 밥이야기협동조합 설립 목적이다. 설립 목적을 고민하며 개인적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솔부추·황토쥐눈이콩콩나물 등 토박이씨앗을 이용한 요리, 사계절 제철 나물반찬, 출하 기준에 못 미쳐 밥상에 올라.......
수, 2016/10/12- 16:16
318
0
한살림 살림의 마음봄을 머금은 초록의 여유와 소통어릴 적 봄은 싱그럽고, 새롭고, 희망적이어서 아지랑이만 보아도 설레던 계절의 여왕이었습니다. 2017년 봄! 미세먼지와 황사로 창밖은 뿌옇게 답답한 공기로 가득하고, 멀리 산은 형태마저 희미합니다. 휴대폰을 열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니 역시나 ‘나쁨’ 수준입니다. 오늘도 황사용 마스크와 함께 녹차를 준비해서 외출합니다. 사실 물 종류를 싫어해 물이나 국 등을 거의 먹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음식은 잘 넘어가는데 이상하게 물은 목에 걸려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녹차는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에 매료되어 차 없이는 못 사는 차 마니아.......
월, 2017/05/22- 09:08
3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