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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세습위한 현중 구조조정, 누구지시인가”
분사위기에 놓인 현대중공업 조합원들이 설 연휴를 마치자마자 상경투쟁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조합원 32명은 1일 15시 무렵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분사와 분할 등 인적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는 첫 집회를 열었다. 이들 대부분은 분사 대상인 전기·전자 부문 조합원이다.첫 집회 발언자 백지운 조합원은 “부채비율 2백% 이하면 우량기업이라고 하는데 현대중공업은 현재 130%, 6개 회사로 쪼개면 90%로 떨어진다”며 “이런 건실한 회사를 구조조정하려는 것은 누구 지시냐. 권력인가, 거대자본인가, 하나은행 경영진에게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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