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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하는 사람들 - 한겨울 푸릇한 생명력으로, 세발나물 생산자
한살림 하는 사람들한겨울 푸릇한 생명력으로 그대 입맛 되살리고저전남 무안 생기찬공동체 박경희·서준일 생산자서준일 생산자를 만난 곳은 ‘중앙통닭’이라는 간판이 붙은 건물 앞이었다. ‘웬 통닭집?’ 갸웃거리며 들어가니 내부 풍광은 더욱 놀랍다. 고치다 만 오토바이 주변 바닥엔 손때가 덕지덕지 탄 공구가 널브러져 있고 다른 방에는 한살림 세발나물 포장지와 ‘운남농협세발나물공선출하회’라 적힌 박스가 허리께까지 쌓여 있었다. ‘공간이 사람 그 자체’라고 했던가. 서준일, 박경희 생산자가 거하는 공간은 현재 그들의 삶의 모습을 짐작케 했다. “오토바이 수리 한 지는 30년이 더 되었어요. 형이랑 농약도 팔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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