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슬라이드 – 2017 설 선물꾸러미
한살림 홈페이지와 관련한 공지사항
5월 26일자로 한살림 홈페이지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조합원들이 한살림의 각종 활동과 사회 참여 소식, 생산지 및 지역소식, 공지들을 보다 쉽게 찾고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의 많은 이용과 참여 바랍니다.
GM감자, 함께 알고 막아내요!

GM감자란 무엇인가요?
‘인공적으로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를 말하며, 안전성 논란이 있습니다.
GM감자는 Genetically Modified 즉 ‘인공적으로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입니다. 미국의 감자 회사 심플로트(J.R. Simplot Company)가 GM감자를 개발했습니다. GM감자는 오래 보관해도 변색되지 않고, 튀김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유전자가 조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심플로트社에서 GM감자 개발에 참여한 카이어스 로멘스 박사(Ph. D. Caius Rommens)는 저서 『판도라의 감자』(Pandora’s Potatoes)에서 GM감자는 색 변화 유전자를 잠재운 것에 불과 하고, 원래 없던 독성물질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 확산에 대한 영향을 알 수 없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GM감자가 국내에 수입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2019년 2월부터 수입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승인 절차에 문제가 있습니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GM감자 안전성 승인 절차를 진행하였고, 이미 거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년 2월에는 안전성 승인 절차가 완료되고, GM감자 수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식약처의 GM감자 안전성 승인 절차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GM감자 환경위해성 심사에서 GM감자도 감자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환경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렸으며,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해 실제 접수된 의견도 없었습니다.
GM감자를 사용하면 그 사실을 표시해야하지 않나요?
패스트푸드점 같은 식당에서는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GM감자는 주로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패스트푸드점 같은 식품접객업소는 현재 GMO의 표시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감자튀김을 사 먹을 때 GM감자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GM감자 수입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비자가 알고, 연대하고, 반대해야 합니다.
GM감자의 개발국인 미국에서는 감자의 최대 소비처인 맥도날드가 GM감자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GM감자 반대 여론이 강력해졌기 때문입니다. 한살림이, 시민들이 함께 GM감자를 반대한다고 큰 목소리를 내면 GM감자 수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살림은 농민단체, 시민단체들과 함께 12월 14일 식약처 앞에서 GM감자 반대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MO를 사용하면 무조건 표기하는 ‘GMO완전표시제’ 실행도 촉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GMO인지 아닌지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GM감자 반대 인증샷에 함께 해요!
https://www.facebook.com/hansalim1986/videos/311007886175347
참여방법
① 종이에 <GM감자 반대한다> 문구와 반대운동에 함께 하길 바라는 사람의 이름을 적는다.
② 종이를 들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다.
③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GM감자반대한다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인증한다.
④ 인증샷에 함께 하길 바라는 사람을 @태그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한다.
#GM감자반대한다 #GMO를 표시하라
GM감자 수입을 반대합니다! 함께 막아냅시다!
GM감자 반대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 일시 : 12월 14일(금) 오후 2시
- 장소 : 식품의약품안전처 앞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

더불어 사는 생명세상을 꿈꾸는 공익재단법인 한살림재단에서는 장애를 갖게 된 팔레스타인 농민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 군에 의해 강제로 쫒겨난 농민이 많습니다.
이들은 가자지구를 따라 세워진 분리장벽으로 인해 농지를 잃었고, 고향으로 돌아갈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 채 죽임을 당하거나 다친 사람도 많습니다.
2007년 이후 현재까지 1만2천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하반신에 총을 맞아 척추가 손상되거나 다리가 절단되어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원하는 전동휠체어는 이들이 움직이고 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공포와 빈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먼 곳의 우리 이웃들이 희망과 연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 모금은 한살림이 동참하고 있는 ‘호혜를 위한 아시아민중기금’ 회원단체들과 함께합니다.
□ 참여기간: 8월 20일~9월 16일(4주간)
□ 목표금액: 1천만원
□ 참여방법
1) 한살림재단 후원계좌로 입금
국민은행 468037-01-024405 재단법인 한살림재단 계좌로 직접 송금
※ 입금 후 아래 문의처로 연락 주시면 기부금영수증 발급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2) 한살림펀딩(hansalimfunding.co.kr) 홈페이지에서 기부
[투자상품리스트]에서 해당 캠페인을 선택하여 참여
□ 사업 내용
1대당 미화 1,500~2,000달러인 전동휠체어 구매 기금을 모아 심각한 척추 손상 및 다리 절단 피해자들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합니다.
모금액은 한살림재단에서 현지 단체 계좌로 9월 중 직접 송금하면, 현지 단체에서 휠체어를 현지에서 구매하여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합니다.
캠페인 종료 후 현지 단체에서 기부자(단체 또는 개인)와 지원 금액, 수혜자 명단 및 사진을 정리해서 보고할 예정입니다.
□ 현지 단체 정보
팔레스타인농업구제위원회(PARC)는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민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집단 및 지역공동체와 연대하는 한편, 농촌 주민들이 자원을 활용하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한살림이 동참하고 있는 ‘호혜를 위한 아시아민중기금’의 회원단체이기도 합니다.
□ 문의처
한살림재단 사무국: 전화 02-6715-9456, 이메일 [email protected]
한살림 짓는 사람들
괴산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영자·김태복 생산자
소에게도 주민번호가 있다. 소 귀에 달린 귀표의 고유 개체식별번호가 그것이다. 어떤 혈통인지, 언제 태어났는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등 소가 자라 온 모든 이력이 담겨 있다. 소비자들도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숫자만으로는 어떤 마음으로 소를 키웠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한살림 기준으로 키운 한우’라는 것은 열두 자리 숫자로 표현될 수 없는 까닭이다. 송아지 적부터 평균 17개월간을 돌보며 건강한 한우를 키워내는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이하 한축회)을 다녀왔다.
축사가 보이는 집
마당을 사이에 두고 왼편으로 집이, 오른편에는 축사가 있다. 거실 창으로 한살림에 공급할 한우 81마리가 살고 있는 축사가 훤히 보인다. 괴산 토박이인 김태복 생산자가 80년대 중반 축산업을 시작한 이후로 늘 같은 풍경이다. 축사가 한 집에 있는 것이 흡사 집안에 외양간을 두었던 옛 농가의 모습처럼 느껴졌다.
“예부터 소와 사람은 가까이 살았죠. 가축은 자주 볼수록 좋잖아요. 그런데 가까이 있어 꼭 좋은 것만은 아녜요. 거세 안 한 수소들이다보니 자주 싸워서 투닥거리는 소리만 나도 나가봐야 해요. 실제로 죽는 경우도 있으니 온 신경을 소에게 두고 있다고 봐야죠.”
김태복 생산자는 젊은 시절 농사를 짓다 축산의 가능성을 보고 방향을 전환했다. 그때만 해도 동네에 축산을 하는 농가는 없었다. “처음 시집 왔을 땐 소가 한 마리 있었어요. 농사에 부리는 소였는데, 10년 동안 9마리 새끼를 낳았어요. 그 덕에 소가 조금씩 늘고 농업경영인으로 지원받아 지금의 집과 축사를 짓게 되었죠. 꼭 자식 같아요.” 이영자 생산자가 처음 시작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살림 축산의 원칙
변변찮게 지었던 농사보다 축산은 더 큰 소득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 길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정부는 융자금까지 지원해가며 소 사육을 권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 값이 개 값’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가격이 폭락했다. 이어 우루과이라운드로 외국산 농축산물이 개방되며 곡물자급률과 함께 한우의 경쟁력도 낮아졌다.
“당시 어려움을 못 이기고 포기한 농가가 많았어요. 저도 뭔가 대책이 필요했어요. 그러다 한축회를 알게 됐죠.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달리 조합원이 소비를 책임진다는 한살림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1999년 괴산지역 한살림 생산자들이 모여 시작한 한축회는 한살림 축산의 기본 원칙을 마련했다. 마블링 정도에 따라 값을 달리 매기는 시중의 소고기등급제에 반대하고, 동물복지를 존중하는 축산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마리당 2.5평 이상의 넓이를 확보할 수 있는 개방형 축사에서 인위적인 거세나 뿔자르기 등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무항생제 사료로 시작해 2002년부터는 Non-GMO 사료인 안심대안사료를 먹이고 있다.
“처음에 안심대안사료로 바꿀 때 걱정이 좀 됐어요. 수입 옥수수를 빼다보니 단백질 함량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죠. 결과는 좋았어요. 지금은 저희 사료가 최고라 생각해요. 수입 곡물사료를 먹이는 것보다 사료값은 마리당 100만 원 정도 더 들지만, 생산비 때문에 한살림 원칙을 포기할 순 없죠. 그런 일은 우리 스스로도 용납하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약속이니까요.”
다시, 불안하고 안타까운 현실
이런 원칙에 따라 건강하게 키운 한살림 한우지만 최근에는 적체가 지속돼 논의 끝에 올해 179마리의 소를 외부로 유통했다. 시중의 기준에 맞춰 키운 것이 아니기에 시장에서는 제 값을 받기가 힘들다. “한 마리당 수백만 원이나 손해예요. 그보다 한우가 적체되고 있는 상황 자체가 안타까워요.” 한축회는 한우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별다른 수가 없다.
“거세를 하지 않고 넓은 공간에서 키우니 근육이 많아 질길 수밖에 없어요. 조합원을 만나서 들어보면, 보통 자식들 먹이기 위해서 고기를 산대요. 그런데 이미 아이 입맛은 부드러운 고기에 길들여져 있고, 내가 먹겠다고 자식들이 선호하지 않는 걸 사는 게 어렵다는 거예요. 부모로서 공감이 되죠. 그렇다면 우리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야 하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우리만 고집하고 있나? 여러 고민이 들어요.” 오래된 생산자의 말에서 옅은 위기감이 느껴졌다.
한살림 한우는 생후 24개월 전후에 출하한다. 한창 고기가 귀할 때는 22개월 정도에 출하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적체가 심해 26개월이 되었는데도 내지 못한 적도 있다. 이런 경우 사육을 계속해야 하는 것도 힘들지만, 사료비를 포함한 생산비가 다음해 한우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 결국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악순환이다.
20년 가까이 한살림 매장에서만 장을 봐 온 이영자 생산자는 이런 상황에 대해 ‘불안하다’ 말한다. “요즘 어렵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요. 한살림 운영이 잘 되어야 마음이 편한데, 계속 안 좋다는 소리만 들리니 불안한 것이 사실이에요. 사실 한축회에서 키우는 소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시대가 변하니 전에 세운 동물복지의 기준이 되레 적체로 이어지는 듯해 마음이 안좋아요. 세대를 이어 한살림이 계속되면 좋겠어요.”
현재도 한살림 한우는 약정 생산량 2,500마리 중 농가에 198마리가 적체된 상황이다. 일시적인 가격 인하와 생산지의 사육 두수 제한 등으로 물량을 낮추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대로 가면 한살림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축산의 원칙을 변경해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
어디서든 값싼 외국산 소고기를 구하기 쉬운 시대, 한번쯤 과연 이 고기가 올바른 방식으로 우리의 식탁에 온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말이 한우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글·사진 윤연진, 영상 국명희 편집부
안심대안사료 = Non-GMO 사료
한살림 안심대안사료는 Non-GMO 검사를 받았거나 확인된 사료를 말합니다.
작년 식약처 표시 기준 개정으로 인해 축산 사료는 Non-GMO 표기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한살림은 Non-GMO 표기를 안심대안사료로 변경해 사용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