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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도라> 속 푸대접 받는 지역사투리

지역

영화 <판도라> 속 푸대접 받는 지역사투리

익명 (미확인) | 금, 2017/01/06- 08:00
 ㅣ영화 <판도라> 푸대접 받는 영화 속 지역 사투리들 경상도 말을 쓰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영화 감상은 한 쪽으로 밀쳐두고 그 영화의 제작 여건을 먼저 헤아려 보게 된다. 제작비가 모자랐을까? 시간이 부족했을까? 경상도 말을 쓰는 배역이 필요한 영화라면 제작자나 감독이 경상도 출신 배우를 섭외하거나 출연 배우들을 어떻게든 훈련시켜서라도 경상도 억양이 입에 붙게 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서울 출신 연기자들이 제대로 연습도 하지 않고 엉터리로 구사하는 사투리는 영화로 몰입하는 길을 차단할 뿐이어서 대사도 연기도 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본 ‘경상도 영화’ 중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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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2016.10) 이런 소설... 모 국회의원이 신임 대통령께 추천했다 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82년생 김지영」.82년생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이름이라는 김지영은 30대 중반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인물인데 사실 다른 연령대 여성 모두가 공감할 만한 삶을 보여준다. 딸만 둘, 꼭 남동생을 봐야 하고 아들로 태어나지 못해 설움받으며 자란 둘째 딸,그래서 할머니는 아빠와 남동생만 최고로 먹이고 입히고 챙기고, 입학해서도 학교는 남학생 우선, 출석번호도, 체육 시간도 더 활달한 남학생 우선, 반장은 다 남자애.수업시간엔 여성을 비하하고 여학생에게만 변태스런 교사 서너 명은 꼭 있어.담배 피는 여학.......
수, 2017/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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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남자아이를 울린 영화.. 너의 이름은. 울 줄 알면 되었다. 아이는 언제나 매사 시큰둥 그 자체였다. 딱히 감정의 기복이 없어졌는데 그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태어나면서부터 였을까. 사춘기를 지나면서였을까. 어쨌든 시큰둥한거 외에 아무문제도 없었기에 그나마 시큰둥하지 않은 것이 하나정도는 있었기에 별 걱정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누군가에게 이 아이에 대해 얘기할 때 “애가 원하는 것이 별로 없다. 사달라는 것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별로 없고 떼쓰는 것도 없고, 그런데 '철이 일찍 들어 갖고 싶은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지 않는것인지' '진짜 갖고 싶은 것이 없는것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아이는 그냥 '괜찮아.......
수, 2017/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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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유신, 밀양, 노풍 이 네 단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어느 쪽으로든 두 단어만 조합해 본다면 어느 정도 추론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네 단어가 가지는 공통점은 추론하기 힘들다. 70년대 초반 농촌에서 태어나 십몇 년을 농촌에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의 공통점을 찾기 힘든데 도시에서 자라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더 더군다나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여기에 삼광, 대보, 신동진, 고시히카리, 아키바레(추청)를 더하면 어떨까. 나 역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낯선 단어들의 향연에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위에서 나열한 여러 단어들의 공통점을 알기 위해 약간의 힌트를 던졌다. 농촌에서 자란 나 같은 사람들은 어.......
수, 2017/1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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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수업, <나의 생명 수업> 의 저자 김성호 선생님의 강의. 내가 김성호 교수님을 만난 곳은 아이쿱 생협의 이사심화코스 연수 3일차에서였다.외부강사의 강의, 연수평가회, 올레길 걷기 그리고 동문시장까지.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느긋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받은 자료집에 외부강사 강의의 제목과 내용만 슬쩍 넘겨보니, 그저 뭐 자연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대충 마음대로 짐작해 버렸다. 제주의 자연에 관한 이야기이겠거니 하고~자료집을 정말 대충 보았던 것이다. 강사의 이미지는 역시나 강의가 지루할 듯 보였고(이마에 '나 대학교수'라고 적어놓은 듯한 이미지랄까?^^), 어젯밤 조원들끼리 한잔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느.......
월, 2017/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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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여행 트렁크, 그 속의 책- 낯선 침대에 책과 함께 누웠네 "침대와 책"이라는 책이 있다.2007년 출간된 책인데'지상에서 가장 관능적인 독서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당시 구독하던 일간지 하단에서 이 책 광고를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분하다,였다. 책 만드는 사람으로서이렇게 멋진 제목을 내가 먼저 짓지 못하다니... 책만큼이나 매혹적인 저자인지라필력이나, 감각 모든 면에서 체급 자체가 달라 비교도 안 되겠지만나는 이 제목을 내 책으로 삼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침대, 베드(bed)는 책을 읽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물론 책은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 소파에서도 읽을 수 있고지하철 의자에서도 읽고치과 대기.......
월, 2016/08/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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