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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금상(우리모두상) 수상작 - 그날의 기억
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금상(우리모두상) 수상작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중 금상(우리모두상)을 수상한 한은정 한살림경기서남부 조합원의 수기를 소개합니다. 그날의 기억2014년 2월 28일. 그날은 연일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도 맑게 걷힌, 소풍 가면 딱 좋겠다 싶은 날씨였다. 하얀 방제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글과 마스크로 완전무장하고 나선 곳은 내가 근무하는 지자체에 제법 규모가 큰 양계장이었다. 설 연휴 때부터 시작된 조류독감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무섭게 확산되더니 조금 소강된 상태였다. 지방 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나는 가축 전염병이 시작되면서 거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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