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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떡국으로 나이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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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떡국으로 나이를 먹습니다.

익명 (미확인) | 일, 2017/01/01- 08:00
한 살, 떡국으로 나이를 먹습니다. 전라도식 ‘닭 떡국’ 흰색의 음식으로 새해를 맞이하다. 시집을 가고 일주일 후 설을 맞이한 새댁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전라도하면 우선 음식솜씨가 빼어나고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있지 아니한가. 새댁인 나의 시어머니도 소문 속의 여인인지라. 옆에서 한 수 배우고자 긴 목을 늘어뜨린 채 어깨너머로 보이는 건 ‘닭’이 아닌가. 웬 닭을 새해부터 때려잡으시려고. 그런데 진짜 토막보다 더 토막을 내는데 살짝 무서워 뒷걸음질을 칠 수밖에 없었다. 그릇그릇 뚝딱 만들어 내어온 떡국에 고명을 올리고 맛을 보니 난생처음 맛이요. 요상하더라 이거지. 그러나 지금까지 새해를 맞이하면 자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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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식당 "달고나"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음식 맛도, 써비스도 좋더라~ 나이가 들면 조그만 식당을 하나 열어 여생을 보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영화<카메모식당>에서 처럼 먼 이국에서 주먹밥같은 소박한 음식을 만들며 손님을 기다리는 것도 좋겠고, 역시 일본 영화인 <심야식당>의 마스터처럼 손님이 주문하는 요리를 그 자리에서 척척 만들어 내며, 그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꽤 낭만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처럼, 현실은 간단치가 않다. 커피가게는 열에 아홉은 망하고, 치킨집은 열에 셋은 망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음식장사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오죽하면 조.......
일, 2016/09/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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