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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총파업 5일째를 맞은 10월 1일, 노동자, 시민들이 모여 불법, 폭력, 살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범국민대회를 가졌다.
철도노조와 국민건강보험노조, 서울대병원분회 등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을 비롯한 등 보건, 전교조, 공무원 등 공공부문 노동자 1만 5천여명을 비롯한 전체 3만여명이 대학로를 가득 채웠다.

3시부터 열린 이날 대회는 1부 <노동개악 성과-퇴출제 폐기! 공공성강화! 생명-안전사회건설! 범국민대회>와 2부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살인정권 규탄,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로 이어졌다.
1부 범국민대회는 ‘민주노총 공공부문 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 공동행동’이 주관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불법 노동개악에 맞선 총파업-총력투쟁에 대한 시민사회의 지지를 확인하고 11월 12일 2016년 민중총궐기를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각을 거쳐 고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종로 르메이에르빌딩과 <세월호 참사 900일 문화제>가 열리는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하며 총 6시간이 넘도록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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