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길라잡이 교육답사-겨울, 종묘와 창덕궁을 다녀왔습니다. 도성길라잡이에게 매년 1월과 2월은 3월에 시작하는 정기시민안내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답사, 워크숍, 스터디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올해는 1월과 2월에 종묘와 창덕궁을 각각 답사하였습니다.
한양도성과 관련하여 태조실록 6권에 의하면 종묘는 조종을 봉안하여 효성과 공경을 높이는 것이요, 궁궐은 국가의 존엄성을 보이고 정령을 내는것이며, 성곽은 안팎을 엄하게 하고 나라를 곧게 지키려는 것으로, 이 세가지는 모두 나라를 가진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조선을 상징하는 종묘,궁궐, 성곽을 현재 한양도성과 종묘 그리고 궁궐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홍순민 교수님을 모시고,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종묘답사는 1월30일 오전 10시부터외대문 앞 광장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궁궐과 다른 종묘의 삼도 그리고 시대별로 종묘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옛지도를 들고 하나하나 확인해보며 내내 진지하고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납작엎드려서 가야만 하는 문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왕의 권위도 발휘될 수 없는 곳이지요. 몸과 마음을 모두 깨끗이 하고 들어가야 하는 곳. 전날 불금을 보낸 찌그러진 몸뚱아리가 부끄러웠습니다.
정전의 동쪽에서 바라본 신실, 반복된 단순한 구조들이 소실점을 향해 멀어져 가는 풍경은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아찔했습니다. 회랑은 그저 대청마루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담장과 성벽이 안과 밖, 피아를 물리적으로 구분하고 경계하는 시설이라면 회랑은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그 회랑을 신들을 초대하여 성과 속, 이승과 저승, 혼과 백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장소로 탈바꿈시킨 지혜에 감탄하였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이 잡지에 기고한 <파사쥬 프로젝트>라는 글이 있습니다. 19세기의 파리에 근대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등장한, 아케이드(독일어로 파사쥬)를 방대하게 분석하였습니다. 봉건제가 성벽을 쌓음으로써 피지배자를 배척하고 제압하는 사회구조였다면, 근대 자본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 생긴 회랑은 피지배자를 '소비자'로 인식하여 유혹하고 불러들이는 구조입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 투명한 유리안에는 상품들이 진열되면서, 봉건제 안에서는 성 '밖'에 있던 사람들이 회랑(파사쥬)에서는 끌어들여야 할 '평등한' 아니 어쩌면 더 상위에 위치한 '고객'으로 초대받게 되는 구조인 것이죠.
벤야민은 그것을 자본주의적 평등한 욕망이 표출되는, 계급없는 사회에 대한 집단적 표상의 저장고라고 불렀습니다. 누구나 돈을 쓸 수 있는 곳.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유혹하는 곳. 전우용 교수님께서 강의 때 말씀하신 자본주의의 신전, 백화점이 탄생한 것이지요.
그런데 종묘의 그 곳. 아케이드와 똑같이 생긴 그 곳 회랑에서는, 신전이 처음 생겼던 고대보다 더 경건하고 신성한 의식이 치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영혼을 즐겁게 해주는 장소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그것 참. 점잖은 양반들입니다. 성리학자들 말씀입니다.
신전의 가장 정석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회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랑의 '본래적' 기능이 무엇이었는지 더 연구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맞배지붕이 장엄하게 100미터 이상을 질주한 모습에서도 장엄함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수님의 설명 중, 너구리가 (토끼였나요?ㅎ) 정전 뒷마당에서 뛰기 시작하면 백두산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설명, 건물이 하나의 세트가 아니라 한양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세트였다는 부분에서도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자꾸 감동해서 죄송하지만....TT) 부디 백두대간에서 내려오는 지맥이 끊기지 않고 종묘까지 완벽하게 이어지도록 자연, 풍수적인 장치들이 다시 복원되어 기능하기를 빌어봅니다.
그날이 오면, 온통 돌로 구성된 광활한 월대의 자기장 위에서 백두산에서 내려오는 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왕가의 조상님들도 기뻐하시겠지요.
아. 또 하나. 종묘제례는 밤새도록 계속되는 아주 힘들고 고된 일이었다는 일. 실용적이지 않고 폐단일 수도 있지만, 편리와 예의라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 같은 것. 존경을 표시하는 것은 어찌 보면 불편을 감수하는 일일 것입니다. 편리함만 찾는 요즈음 한번쯤 와서 되새겨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밤새도록 이어지는 강행군에 찬물로 목욕하고 고기와 음식과 제례주를 준비하던 조상들께 경의를 표합니다.-끝-
2월 13일 오후 1시, 설명절을 보내고 다시 한번 창덕궁에 모였습니다. 전날부터 비가 내렸고, 이날은 큰비가 올것이라는 예보로 답사를 진행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비가오더라도 넉넉한 처마밑, 회랑에서 강의를 진행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홍순민 교수님을 모시고 돈화문 앞 소맷돌과 월대를 시작으로
보현봉과 돈화문의 축, 숙장문-진선문 그리고 금천교로 이어지는 축, 그리고 이 축의 복원과 왜곡... 이렇게 창덕궁의 큰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위엄가득한 인정전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인정전을 둘러싼 나무병풍과 저 너머 인왕 자락 그리고 그걸 가로막은 주변의 빌딩과 집들.. 문화유산을 관리보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역사경관을 어떻게 지킬것인가에 대한 고민거리도 함께 던져주셨습니다.
처마밑으로 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모두가 소년, 소녀가 되어 감성촉촉한 눈길로 비에 젖은 선정전의 청기와도 바라보았습니다
1시에 시작한 창덕궁 답사는 서궐내각사의 규장각을 끝으로 6시가 다되어서 마쳤습니다. 왕의 권위만큼 전각에서도 권위가 느껴졌던 인정전, 왕권과 신권의 견제와 균형의 장소 대청과 빈청 , 그리고 일상적 업무공간인 선정전 일제강점기 불타버린 내전을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헐어다 다시 세운 희정당과 대조전 각각의 궐내각사의 위상과 의미... 궁궐의 훼손과 복원 그리고 활용의 안타까운 현장들.. 그리고.....
궁궐 처마와 낙수물, 그리고 성정각에서 바라보는 인정전과 인왕산자락을 볼수 있는 뷰포인트..
비가 오는 와중에도 무엇하나 빼놓지 않은 홍순민교수님의 꼼꼼한 현장강의..
궁궐은 국가의 존엄성을 보이고 정령을 내는것이라는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회에 걸친 종묘와 창덕궁 답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 해주신 홍순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집결시간 및 소요시간 :13:30 집결/ 13:30 ~ 17:30 (구간에 따라 소요시간은 변동 될 수 있음)
▶집결장소 정보 -백악구간: 창의문 집결 /경복궁역 (3호선) 3번출구 지선(초록)버스 1020,7022,7212번 자하문고개 하차 후 걸어서 1분 창의문 앞 -낙산구간: 혜화문 집결/한성대입구역(4호선) 5번출구 걸어서 5분 혜화문 앞 -목멱구간: 광희문 집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3번출구 걸어서 5분 광희문 앞 -인왕구간: 숭례문 집결/서울역(1,4호선) 시청역(1,2호선) 걸어서 15분 숭례문 앞
▶주의사항 필독 -각 구간별 인원은 80명 선착순 모집입니다. -백악구간 답사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 입니다. (학생일 경우 학생증 제출 가능) -백악구간과 인왕구간은 다른구간에 비해 산이 험준한 편입니다. -초등학생 미만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운동화,등산화 등 편한 복장과 마실 물은 필수입니다. -우천 및 기상특보 시(태풍,호우,폭염 등)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발당일 오전중 진행여부 통보 예정 ) -안전상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여행자보험 미가입) -여행사등 영리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느낌적으로 3월이 되면 새학기, 새출발이 연상되고, 또 새학기, 새출발을 위해, 늘 그렇듯 책상정리나 방정리 등등이 떠오릅니다.
사무국도 총회도 끝나고, 새봄 3월을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을 위해 사무국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청소는 늘 그렇듯, 바닥쓸고, 대걸레로 빡빡 닦고, 화장실청소하고 먼지 닦고 ... 그리고 걸레질로 젖은 바닥에 신발자국 안나도록 신문지를 깔아둡니다. 평상시는 이것으로 청소를 끝냈는데....이번엔, 봄맞이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에 맞게 창문 청소를 하자는 사무국장의 제안~!! 아...우리 5층인데...창문청소를 어떻게 하지했는데, 어디선가 찾아온 긴 청소도구와 오래된 수건들... 그러더니, 창문틀로 올라가 창문 안과 밖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팔이 안닫는 곳은 긴청소도구로 닦긴 했으나...생각보다 이 도구활용이 쉽지 않네요. 세제로 한번 닦고, 마른신문지로 한번 더 닦고....
조립식 의자의 흔들거림과 길기만하고 힘없는 긴청소도구로 창문청소와 바닥청소까지 하고 나니
저 베란다가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햇살을 온몸에 받으며 차한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말이죠..
봄햇살 참 좋네요 ^^*
겨우내 햇살이 그리웠을 식물들은 볕이 잘드는 곳에서 요양시키기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문을 닦고 나니, 햇살이 잘 드네요. 낮은 천장때문에 겨우내 목을 구부리고 있었던 키큰녀석도 천장이 높은 복도로 옮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큰 녀석은 비를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비느낌 받으라고...분무기로 열심히 비온것처럼 뿌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영양제 하나씩 꼽아주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겨우내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속삭임과 함께요.
사무국 봄맞이 청소 1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2부도 조만간 하려고 합니다.
안하면 티나고, 하면 티안나는게 청소더라구요. 그래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니,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
2016년 새봄 언제나 열려있는 너른마당 서울KYC입니다. 너른마당 서울KYC 사무국에 오셔서 새봄의 싱그러움 함께 나눠주세요.
2016년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한양도성 정기시민안내가 3월 6일 첫안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안내를 마지막으로 하여 동절기 12월부터 2월까지는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정기시민안내는 휴지기에 들어가지만, 도성길라잡이들은 그 기간동안 한양도성과 관련된 스터디와 답사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겨우내 충전된 역량을 갖고 첫안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의 첫안내의 시작은 평소와는 다르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꿈에서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서울시의 협조로 우리활동에 대한 보도자료가 배포되었고, 또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다보니, 첫안내시작도 하기전에, 무려 6월까지!!! 신청탐방객이 각 구간별 80명으로 마감되는 ... 그런 흥분된 경험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설레고 그런 마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첫 안내를 맞이하였습니다.
첫주는 백악구간과 목멱구간이, 두번째주는 낙산구간과 인왕구간이 진행되었습니다. 해설과 진행 선생님들은 정기안내가 시작되는 13:30 보다 30분 일찍 현장으로 옵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탐방객을 맞이합니다. 신청확인도 하고, 지도도 나눠드리고, 또 장소문의전화 응대도 하고.... 30분의 시간이 굉장히 빠르고 혼잡하게 지나갑니다. 이렇게 60~70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니 더 혼잡하지만, 2015년 급감한 탐방객으로 의기소침했던 예전을 생각하니,이 혼잡함 마저 기분좋습니다.
13:30 정시에 시작을 알리고, 우리단체 소개와 도성길라잡이 소개,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3팀으로 팀을 나눕니다. 한양도성 초심자팀과 한양도성을 그래도 한번은 와본 팀으로 나누어 적당한 간격을 주고 출발합니다.
2016년 첫안내에 대한 부담감을 기꺼이 즐기며 안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준비한 시각자료 새롭게 시도해본 첨단기기를 이용한 청각자료등등....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들이 있으니, 흥미롭습니다. 시민분들도 흥미로운지 질문도 많고, 웃음도 많습니다.
시민분들이 즐겁게 도성길라잡이의 안내를 통해 한양도성의 매력에 빠져드는 동안 겨우내 변화된 한양도성을 모니터링 해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백악 탐방로 정비로 탐방로가 수시로 변하며 늘 긴장되었는데, 올해는 그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서, 매끄러운 손잡이와 잘 다듬어진 계단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청운대에서 암문까지 가는 그 길은 마사토가 많아서 미끄러워 늘 안전사고가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바닥에 미끄러움을 방지할수 있는 것이 깔려있어서 훨씬 다니기가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성곽노후검사로 통제된 곳은 취병으로 통제되어, 통제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러웠습니다. 다만 암문 주변의 군부대 관련 통신선,전기선, 수도관은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미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주변을 둘러둘러 도성길라잡이의 해설을 들으며,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얼굴에 땀이 조금 날 정도의 기분좋은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역시 한양도성은 그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직접 와보지 않으면 그 멋진 장면장면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멋진 사진이 내 눈, 내 발, 내 가슴으로 직접 만난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도성길라잡이의 해설이 더해지니, 한양도성의 매력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안내를 끝내고, 평가시간을 통해 서로의 아쉬움을 이야기하고, 좀더 나은 활동을 위해 서로의 의견도 나눕니다. 진행자끼리의 역할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진행자와 해설자간의 호흡을 어떻게 맞출것인지, 간격조정을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할것인지, 해설자의 정확한 용어사용과 명확한 근거자료에 대한 보충을 더 해야겠다는 다짐 등. 나누고 참여하고 성찰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도성길라잡이들의 모습이 2016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2016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한양도성을 돌아보며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삶 가까이에 이렇게 소중한 문화유산이 공존하고 있고, 이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도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여기저기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정작 청년은 청년 정책을 알고 있을까요? 알고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지난달 기본교육을 마친 체인지리더 6기는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모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인지리더가 진행자가 되어 주위 청년들과 함께 작은 모임을 열고 있는데요, 현재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위해 4월 13일 투표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3월에 체인지리더가 진행하는 모임은 총 3번 진행되었는데요, 5명~9명의 청년들이 모여 각 정당에서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청년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내세우고 있는 청년 공약들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공약으로 청년희망아카데미와 벤처장학제도, 더민주당은 72만 개 일자리 창출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국민연금을 활용해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런 정책들에 대해서 테이블토크에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는 좋게 생각하지만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 해소, 지역 균형 발전 등 근본적인 해결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방안 또는 재원을 명시하지 않고 어떻게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공약을 실현할 것인지 의문스럽고 청년 세대의 표를 받기 위한 총선용 립서비스로 그치는 것이 아닌지 하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요즘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청년 문제를 이야기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청년 문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을 공공임대주택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정책도 그렇기는 하지만 국민연금은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양한 투자를 모색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후 모임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각자가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청년 문제와 그 해결방안 등의 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우리 스스로가 느끼고 있는 삶의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업무량은 많고, 월급은 적고, 불안정한 일자리인데 곧 취업은 해야 해서 느끼는 불안함. 비싼 등록금 때문에 느끼는 부담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집을 구하기가 힘들고, 집을 구해도 시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험...
주거문제를 주제로 이루어진 테이블토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평소 주거 문제는 내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정책으로 내 삶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얘기해보니 정책이 바뀌면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정치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지고, 정치가 과연 내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가질 때도 많지만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청년 정책이 내 삶, 또는 내 친구의 삶과 맞닿아 있는 문제이며, 결국 정치와 정책을 통해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테이블토크의 마지막 순서는 4월 13일 총선에서 삶의 변화를 위해 투표할 것을 약속하는 과정인데요, "민주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이기 때문에 투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등록금 인하", "6시 칼퇴근", "가족과의 시간" 등 정치로 이끌어낼 수 있는 내 삶의 변화를 생각해봅니다.
체인지리더 6기들은 매회 다른 청년정책을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테이블토크 시간에 못다한 이야기는 진행했던 체인지리더와 참가자들과 함께 커피 한잔 하면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음 모임은 어떤 주제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요. 따로 팀끼리 만나 테이블토크 외에 청년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알릴 것인지 아이디어를 모을 때도 있습니다. 4월 초까지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고,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청년 문제를 고민하려고 합니다.
체인지리더 6기는 앞으로 4~5회의 테이블토크를 더 진행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청년정책과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서울KYC 회원 분들과 함께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 달에는 도성길라잡이 1기로, 상근 활동가로 오랫동안 서울KYC와 함께 해오신 하준태 회원님의 이야기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하준태 회원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준태입니다.
상근대표이면서, 도성길라잡이1기로 오랜 시간 서울KYC와 함께 해오셨는데, 그 처음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게 되셨나요?
제가 학생운동을 하다 군대를 조금 늦게 갔어요. 대학 졸업도 조금 늦었구요. 제대와 졸업 후 사회 생활을 1년 정도 했었는데, 생활이 엉망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당장 생활이 조금 어렵더라도 다시 사회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중 KYC(한국청년연합)의 공채를 봤습니다. 2001년 당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만들어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홈페이지의 활동 내용, 역사를 살펴보면서 저랑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과 지금 아내가 된 여자친구에게는 많이 미안했지만, 하고 싶은 활동을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고, 면접을 거쳐 공채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KYC 첫 번째 공채로 알고 있어요^^
서울KYC와 오랫동안 함께한 만큼 많은 순간을 간직하고 계실텐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KYC가 만들어왔던 자원활동 프로그램이 참 많습니다.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우리궁궐길라잡이, 평화길라잡이, 도성길라잡이 등 참 많죠. 프로그램 기본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활동들이죠. 활동을 통해서 마을과 지역, 사회를 돌아보고, 이웃들을 만나는 소중한 활동입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KYC를 새롭게 만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상근활동을 하면서 여러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이어지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활동을 통한 보람과 만족으로 회원 분들이 해주시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활동을 이어오는 에너지이기도 했죠. "좋은 활동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아쉬웠던 기억도 있으신가요?
2008년 미국산 소고기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장으로 뛰쳐나와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했죠. 물론, 결과가 달라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시민단체의 역할, 활동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KYC가 만들어왔던 시민참여, 참여와 나눔, 정치참여 방식에 대해서 다양한 평가를 했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의 사회적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나눔 등 시민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어떻게 공론화 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인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서울KYC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울KYC 활동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강점은 역시 회원들이 아닐까요? 회원들은 후원만 하고, 1년에 한두번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단체의 지향과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고, 활동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꾸준히 전달할 수 있는 활동 방식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참여하는 회원들은 봉사, 참여, 학습을 꾸준히 할 수 있고, 활동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 새로운 기획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구조를 앞으로도 잘 살렸으면 합니다.
현재 서울KYC를 둘러싼 사회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헬조선이라는 자조가 만연한 이 시기에 청년들(혹은 시민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이런 어려운 질문을 주시나요^ 2015년 청년문제를 주제로 많은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최소한 청년실업이란 키워드에서 청년문제로 주제가 바뀐 것이 그동안 KYC를 비롯한 많은 청년단체들의 활동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성남시 청년배당을 포퓰리즘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던 정부가 그동안 중소기업에게 주던 장려금을 줄이고 대신 청년들에게 취업보조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네요.
작년 KYC는 체인지리더 활동을 통해 대학청년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며 2조원이 넘는 정부의 청년일자리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직접지원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또한 실업부조 도입,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요. 20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청년들의 표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 남발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청년직접지원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새롭게 발표될 정부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감시와 비판활동이 꾸준히 요구됩니다.
민주주의, 평화, 인권 등 시민사회가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항상 감시하는 활동이 필요하지만, 요즘은 먹고사는 삶의 문제, 일상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습니다. 대학, 주거, 취업, 보육, 결혼, 통신비 등 삶의 단계에서 무수히 많이 일어나는 비합리적이고 요소들, 관행, 갑의 횡포로 표현되는 비민주적 요소들을 발견하고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게 여전히 시민단체의 몫인 거겠죠. KYC가 청년(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표현할 수 있는 너른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서울KYC가 지속적으로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더 채워나가야 할까요? 서울KYC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글쎄요. 더 채워나갈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6년은 1999년 창립한 KYC가 17살이 되는 해입니다. KYC가 벌써 나이를 먹어 청년이 되어 가고 있네요. 지금보다 더 멋진 20살, 30살 KYC로 성장하길 기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KYC 대표 임기가 2월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어떤 일들을 해나갈 예정이신가요?
요즘 그 어느때보다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거캠프라는 곳에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거든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지켜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캠프활동이 끝나면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19개월 된 사과랑 놀러 다니면서요. 하준태 회원님께 서울KYC란 _______다?
서울KYC는 너른마당입니다. 제 자신이 KYC를 통해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걸 배운 곳입니다. 또한 KYC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좋은 활동에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의 회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갑작스럽게 활동을 정리하게 된 것 같네요. 정해진 일정이긴 했지만, 제가 2월에 좀 바빠져서요. 그동안 좋은 일이나 힘든 일이나 항상 KYC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달에 한 번씩 내는 회비를 통해, 한달에 한 번 하는 안내활동을 통해, 그리고 함께 해주신 든든한 여러분들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활동 공간에서, KYC 사무실에서 반갑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너른마당 KYC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씀하시는 하준태 회원님. 더 멋진 KYC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회원 활동에서 자주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하준태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4월 2일 토요일! 신촌에서 청년이 모여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혐오을 부추기는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말하고, 변화에 투표할 것을 말할 것입니다. 2시부터 각 단체 부스 행사 및 전시를 통해 약 두 달간 청년단체들이 진행해온 활동도 보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변화와 투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4시부터는 청년들이 다같이 만드는 플래시몹도 펼쳐집니다!
4월 2일, 신촌 차없는 거리에서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 "VOTEr DAY"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가온 제20대 총선에서 희망을 말하려는 청년들이 모여 변화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는데요,
KYC 체인지리더는 신촌의 한 스터디룸에 미리 모여 각 정당들이 이번 총선에 내건 청년 공약들을 살펴본 후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날씨도 참 좋고, 벚꽃도 피었던 토요일 신촌에 모인 체인지리더! 체인지리더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의 정책 공약 자료집에서 청년 관련 공약을 발췌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각 정당들이 말하고 있는 청년 공약들은 참 많았습니다.
얼핏 보면 다 청년을 위한 것처럼 보이고, 다 좋아보이는 정책들... 하지만 하나씩 살펴보면 의아한 점들도 눈에 보입니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은 2억 1천 억원이라는 예산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정당은 이 정책들을 확대하고, 또한 노동개혁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그럴듯한 공약을 제시하지만 구체적인 실현방안은 제시하지 못하는 정당도 있습니다.
다양한 정당들이 청년 문제를 이야기하며 청년 공약을 내세우는데요, 총선이 지나서도 계속해서 청년 정책을 지켜보고, 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활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정책은 많고, 전망은 불안하고.. 모두의 표정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정리하고 밖으로 나가 VOTEr DAY에 합류했습니다.
KYC를 비롯해 20여개 단체가 함께하는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는 지난 두 달 정도에 걸쳐서 이번 20대 총선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모으고, 이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해왔는데요.
그 활동을 보여드리고, 더 많은 청년이 함께하자는 마음을 담아서 신촌 거리 눈에 잘 띄는 노란빛 아래 각 단체별로 활동 전시를 하거나 지나가는 분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부탁하기도 하고 청년 문제를 다룬 게임, 청년 정책 평가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날 모든 단체 부스에서는 '우리는 변화에 투표할 것입니다'라는 글이 적힌 카드와 함께 세월호 리본을 나누어드렸습니다. 우리가 투표하는 이유, 앞으로의 세대가 다시 그와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변화에 투표할 것을 표현한 플래시몹이었습니다. 눈을 가리고, 말하지 않더라도 유권자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고
변화에 대한 바람을 담아 투표할 것을 다짐하며, 같이 투표하자는 권유까지 담긴 꽤 심오한 의미를 가진 몸짓이었는데요, 그럼에도 경쾌하고 재미있게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수줍어하던 체인지리더들도 어느샌가 함께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신촌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 플래시몹 후, 세월호 진실을 촉구하고 변화에 투표할 것을 외치며 끼고 있던 장갑을 던지는 것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우리는 변화에 투표할 것입니다"라고 계속해서 말해왔는데요,
KYC 체인지리더도 지난 한 달간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를 주제로 청년 정책 평가와 더불어 청년이 바라는 변화를 말해왔습니다.
청년들이 말하는 변화는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토크 참가자들이 가끔 말하는 것처럼 "답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청년정책을 말하고, 변화를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내어 요구하려고 합니다. 청년의 정책, 청년의 삶을 계속해서 고민해나갈 것입니다.
“헬조선? 포기할래? 바꿔볼래!”라는 다소 도전적인 주제로 시작한 KYC 체인지리더 6기.
한 달여에 걸친 기본교육 후 2월 말부터 총선을 코앞에 둔 4월 9일까지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청년 정책을 평가해보고, 내가 투표하는 이유를 찾아보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인턴제와 취업성공패키지, 취업 성과만을 염두에 둔 학과 통폐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학 프라임사업, 사회안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주는 서울시 청년수당, 청년희망아카데미 확대, 일자리 72만개 창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내건 분야별 청년 공약들, 청년 창업, 최저임금 문제까지
성북동에서, 사당에서, 신촌에서, 동대문에서, 종로에서, 포항에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는 진행되었습니다.
12개의 모임에서 정책 평가를 할 때 주로 나왔던 이야기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이었는데요,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가지 않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좁혀야 하지 않을까, 흙수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청년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 청년 문제를 너무 일자리 문제로만 국한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또한 각 정당의 공약과 관련해서는 총선을 앞두고 생색내기용 공약은 아닌지, 구체적인 방법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과연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모임에 참가한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12번의 이야기를 통해 모은 ‘내가 투표하는 이유’를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칼퇴근을 위해, 여유로운 삶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교통비, 주거비, 등록금 인하를 위해 정당한 권리와 대가 보장을 위해, 선택의 자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청년들.
혹자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일자리 개수만 늘려주면 해결되는 문제로 바라보고, 청년들이 ‘용돈’을 요구한다고 하지만 모임에 참가한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최소한의 여유로움과 개인적인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일자리, 용돈이 아니라 ‘사람다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권리 보장’이었습니다.
“청년이 투표하는 이유”는 청년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청년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최저임금 문제를 다루면서 자영업자들을 간과할 수 없고, 우리 사회가 노동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나아갑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비정상적인 격차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 전반의 문제, 능력주의 그리고 기업화에 대한 문제로 연결되고, 청년 주거문제는 국민연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제가 됩니다.
매회 테이블토크에서 지적된 사항은, 청년 문제가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세대부터 누적되어온 우리 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이며 우리 사회 구조를 변화시켜야 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차례의 테이블토크를 통해 청년이 말해온 바람들, 원하는 변화들은 당장 이번 총선에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임에 온 청년들도 당장 투표 한번으로 바로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청년을 위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정책의 내용은 청년의 삶과 동떨어져 있거나 선거 과정에서는 청년을 그저 들러리로 내세우고, 폄하하는 기존 정당들의 행태를 마주할 때처럼 씁쓸해지거나 어안이 벙벙해지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하고, 변화를 말하는 이유를 테이블토크에 참가한 한 청년의 말을 통해 상기하고자 합니다.
“‘빨리빨리’, ‘성장’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동행할 수 있을지 청년들과 다른 세대가 함께, 권위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야 할 때이다.”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성장이 능사가 아닌 상황을 앞에 두고 권위주의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실험을 해볼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고, 그 중심에는 집약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맞닥뜨린 ‘청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우리는 변화를 선택하려 합니다.
체인지리더 6기 활동은 4월 16일 활동 수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6기 활동은 끝나지만 이후에도 ‘헬조선’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YC는 체인지리더와 더불어, 총선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한 활동으로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에도 함께해왔습니다. 20여개 단체가 함께한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 활동을 몇 차례에 걸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우리는 변화에 투표할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총선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을 위한 12가지 우선 정책(다시보기- 클릭)을 선정하고 각 정당에 이를 질의한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4월 2일 신촌에서 플래시몹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VOTEr DAY"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플래시몹 보러가기 - 아래 이미지 클릭)
또한 1,000여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총선시민네트워크에서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으며, 낙선 리스트를 선정하고, “3분 총선” 사이트(http://vote0413.net/, 아래 이미지 클릭)를 통해 각 지역구 후보자 정보를 제공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투표장에 가기 전, “3분 총선”을 통해 우리 지역구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활동은 모두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총선 투표일을 앞둔 지금, 체인지리더 6기와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가 지금까지 물어온 것을 다시 한 번 질문 드립니다. 4월 13일 제20대 총선, 무엇을 위해 투표하시나요?
서울KYC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가는 회원 인터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는 서울KYC 20대 회원으로, 도성길라잡이 8기 기본교육을 마치고 수습 활동 중인 김나연 회원님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연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도성길라잡이 8기 김나연 입니다. 저는 24살 대학생이고,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도성길라잡이입니다. 아직 완벽한 도성길라잡이는 아니고 현재 수습 활동 중입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나요?
학교 전공을 역사 쪽으로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역사 관련해서 관심이 생겼고, 마침 그때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를 꼭 한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역사에 관해 시민들에게 제 지식을 알려주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을 느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수습 활동 중이신데요,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힘들지는 않으세요?
한양도성이 인왕구간, 백악구간, 낙산구간, 목멱구간으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목멱구간에서 수습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 선생님들 안내를 듣고, 8기 선생님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목멱구간에서 활동할 매뉴얼을 만들고 현재는 부분시연, 전체시연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인 것 같고, 학교와 병행하려다 보니 일정이 꼬이기도 하는 등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만큼 시민들이 배워간다고 생각하니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제 나름의 자극제가 되고 힘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장 선생님들과 팀장님, 선배 선생님들이 많이 신경써주시고 힘을 주셔서 괜찮습니다!
회원님이 느끼는 한양도성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한양도성의 어떤 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신가요?
저는 원래 서울 사람이 아니라서 솔직히 서울이라는 곳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한양도성과 조선의 역사뿐만 아니라 제가 지금 있는 서울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계절,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한양도성의 경치와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처럼 서울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한양도성을 알고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겠지만, 서울에 사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한양도성을 둘러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복잡하고, 높은 빌딩이 둘러 싼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멀지 않은 곳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한양도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7월 말 수료를 하시게 될 텐데요! 스스로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그때까지 열심히 하자는 응원 한 마디 전하신다면?
다른 구간 8기 선생님들도 이제 전체시연까지 마무리하시고 실제 시민안내까지 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로 거의 다 왔으니까, 지치지 마시고 더 힘내서 꼭 8기 분들 전부 다 수료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20대 청년이신만큼 청년에 관한 질문도 드리고 싶어요. 요즘 일자리, 등록금, 주거 문제 등등 청년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이 있고 이슈도 되고 있는데요, 그중 관심 있으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등록금, 주거문제 등 다 관심이 있지만, 아무래도 일자리, 취업문제일 것 같습니다. 저도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재학 중이라서 취업 관련해서 신경 쓰이는 것이 당연한데, 준비한다고 열심히 하고 있긴 하지만 요새 취업난이 장난이 아닌지라 걱정이 됩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청년 공약이 나오고 있는데요, 4월 13일 제20대 총선이 있습니다. 투표하시나요? 투표하신다면, 회원님이 이번에 투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투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데, 투표는 그 주인의 역할을 다해나가는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대들이 바라는 취업난 해결, 반값등록금에 정치인들이 더 관심을 가지려면 20대들의 투표율이 더욱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투표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의 책임의식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에 투표를 꼭 할 것입니다.
앞으로 서울KYC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나,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시간이 더 된다면 도성길라잡이 말고도 인권 관련해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길라잡이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울KYC는 시민단체로서 너무나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딱 이렇게만 한다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서울KYC는 _____다! 한마디로 얘기해주신다면?
서울KYC는 희망이다! 앞으로 더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희망적인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와 서울KYC 회원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과 마찬가지로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교육 이후 교육답사, 부분시연, 매뉴얼 작성, 전체시연 등등 어렵지만 의미 있는 과정들을 거쳐서 또 한 명의 완전한 도성길라잡이로 탄생할 김나연 회원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한양도성에서, 또 다양한 회원 활동을 통해 서울KYC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주시길 바라며
저는 2008년도 처음으로 서울KYC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 삶의 참여, 나눔,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성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궁궐길라잡이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서울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도성길라잡이 1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초기 시민들 모집부터 어떻게 해설을 해야할지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어가면서 재미와 보람도 느끼고, 지금까지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3년 도성길라잡이 대표를 맡으면서 더욱 서울KYC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참여활동을 확대해나갔고, 세대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더불어 시민단체의 운영방식을 배우고, 시민 참여활동을 어떻게 하는지, 회원들간의 의사소통과 참여 나눔을 실천해 오는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서울 KYC는 한단계 더 성숙한 시민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987년 6월항쟁 이후(그시절 대학2년 광장에서 받은 감동으로) 민주화는 성큼 다가온 듯 했으나 지금의 현실은 여전히 부족해보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다양한 목소리의 집합체라 생각됩니다. 한분 한분 소중한 의견을 모으고, 더 큰 목소리를 만드는게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사회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서울KYC답게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꾸준하게 해가겠습니다.
평화길라잡이에서 활동하고 계신 오경봉 선생님과 뜻을 모아 이번2015년~16년 공동대표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오경봉 선생님과 힘을 보태겠습니다. 저 또한 부족하고 능력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꼭 만들겠습니다. 멋진 서울KYC, 더욱 성숙된 시민단체로 만들겠습니다. 회원선생님들의 앞날에 항상 행복 가득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4월 25일 서울KYC 공동대표 후보 최원명 드림
2008년 평화길라잡이 4기로 서울KYC와 연을 맺었으니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로부터 치자면 정말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서울KYC라는 조직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고, 서울KYC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훌륭한 시민단체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대표 및 운영진, 그리고 사무국 활동가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의 중요함을 잘 못 느끼고 살 듯 그러한 노력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밥상만 받고 지낸 점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 제 차례라고 생각하고자 합니다. 차마 제가 서울KYC의 좋은 대표가 될 능력과 혜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최원명 선생님과 같이 공동으로 대표직을 수행한다는 것에 힘을 얻고 사무국 활동가분들과 운영진, 그리고 회원들께서 성원을 해주실 거라는 것에 감히 공동대표를 맡겨주실 것을 청합니다.
2000년 시작한 서울KYC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면 저의 소임으로 충분하겠습니다. 그 소임을 위해 회원들과 같이 부대끼고 싶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25일 서울KYC 공동대표 후보 오경봉 드림
2016~2017 서울KYC 공동대표 선거 일정 *임시총회(온라인)를 통해 선출
기간 : 5월 2일(월) 오전 11시~5월 9일(월) 오후 6시 *규약 16조 2항 '공동대표는 2인 이내로 한다'에 따라 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진행됩니다.
2016년 4월 22일 선거관리위원회(국혜정(위원장), 최규필, 홍은영)
기타 문의 사항 사무국 02-2273-2276
[참고_서울KYC 규약]
제4장 임원 제15조(임원의 종류) 우리 단체의 임원은 공동대표와 감사로 한다.
제16조(공동대표) ①(구성) 공동대표는 2인 이내로 한다. ②(선출) 공동대표는 회원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한다. ③(권한) : 우리 단체를 대표하며 총회와 운영위원회의 의장이 된다. 공동대표는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임시총회와 임시운영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사무국장을 임명하며 특별기구의 장 등을 임명할 수 있다. ④(임기) 공동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제5장 선거 제19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①(구성) 선거관리위원회는(이하 ‘선관위’) 선거일로부터 40일 이전에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 중 3인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하고, 그 중 1인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호선하여 구성한다. ②(직무) 선관위는 공동대표 선출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선거일정 및 선거인명부와 후보자등록, 선거의 진행 등 선거와 관련된 업무 전반을 진행한다.
제20조 (선거의 공고) 선관위는 선거개시 30일전에 입후보등록 절차를 공고한다.
제21조 (출마 제한) 우리 단체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거나, 우리 단체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회원의 자격을 정지당하거나 상실한 자는 출마할 수 없다.
제22조 (선출방식) ① 총회에서 회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온라인상에서 선거할 수 있다. ② 공동대표와 감사의 출마자가 3인 이상일 때 상위 2명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③ 공동대표와 감사의 출마자가 2인 이내일 때는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제23조 (궐위, 사퇴, 해임 시) ① 공동대표가 궐위, 사퇴, 해임 시 잔여임기를 1/2이상 남겨둔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② 공동대표 2인이 궐위, 사퇴, 해임 시 잔여임기가 1/2이내 미만인 경우 운영위원회에서 권한 대행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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