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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두근두근 인권약속프로젝트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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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두근두근 인권약속프로젝트 첫 날!

익명 (미확인) | 월, 2016/09/26- 17:43

20160922_인권약속프로젝트 (6)

 

지난 목요일(9/22) 청년참여연대 인권약속프로젝트가 첫 발을 떼었습니다. 인권약속프로젝트는 우리 청년참여연대를 더욱 인권감수성 넘치는 공동체로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모여 우리가 함께 지켜야할 '인권약속'을 만들어나가는 2달 간의 프로젝트입니다. 보편적인 인권 문제보다는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차별발언이나 행동들을 찾아내고 서로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9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함께 모여 젠더, 장애 등 인권과 관련한 강좌도 듣고 토론도 하며 회원 모두가 공감하는 인권 약속을 만들기 위한 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청년참여연대 회원 모두의 폭넓은 이해와 공감을 위해 오프라인 모임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온라인을 통해 충분히 공유하여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후기 꼭! 읽어주시고 의견도 많이 부탁드려요 :)

 

 

인권약속 첫 날에는 7주간 함께 할 멤버들끼리 함께 인권약속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기대하는 것과 자기소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권보다 이익이 우선되는 요즘 세상에서 인권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다는 분, SNS를 통해 차별적인 발언들을 최근에 많이 듣게 되어서 상당히 화가 나 있었는데 이 곳에 와서 생각이 비슷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안심이 된다는 분, 정말 분들이 인권약속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 함께 해주셨어요.

 

 

20160922_인권약속프로젝트 (1)     20160922_인권약속프로젝트 (8)  

 

본격적으로 인권약속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에 서로가 가진 생각의 차이를 확인해보고자 스펙트럼 토론을 통해 쟁점이 되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인권약속오프라인 모임에 오시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참여할 예정이거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나온 이야기들을 조금 들려드릴게요!

 

상황1.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에 CCTV를 설치한다.
- CCTV가 예방보다는 사후 수사를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없는 것보다 낫다.
- 범죄는 CCTV 사각지대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
-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 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기엔 부작용도 많다. 범죄예방 외의 용도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다.

 

상황2. 프랑스에서 여성인권을 위해 무슬림들의 히잡 착용을 금지한다.
- 무슬림들에게 히잡 착용은 인권의 문제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의 문제다.
- 무슬림 여성들은 히잡 착용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착용을 금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
- 본인들이 원해서 히잡을 착용하는 것이라면 인권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 잘 모르겠다.
- 너무 어려운 문제다ㅠㅠ

 

상황3. 반복적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 공유한다.
- '반복적' 성범죄자에게 개인정보 공유는 절대 과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 범죄자 본인보다는 함께 사는 가족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낙인찍기가 되지는 않을까.
- 성범죄자 개인정보 공유가 최선의 수단은 아니겠지만 보조적 수단으로 충분히 고려할만 한다.
- 개인정보공유는 근본적인 예방책은 아니다. 그에 비해 부작용이 크다.
- 더욱 적극적인 국가의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 왜 국가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조심해야 하는 노력을 개인들에게만 전가하는가.

 

처음엔 다들 어려워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기도 하고 나름의 논리를 만들어가며 생각을 모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사람들이 모였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쟁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생각지 못한 차이들도 있었고요. 인권약속을 만들기 전에 우리가 가진 생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60922_인권약속프로젝트 (9)  20160922_인권약속프로젝트 (10)  

 

 

다음으로는 인권약속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9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주의 특강이 이어지고 10월 27일(목)에는 강연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인권약속 초안을 만드는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인권약속 워크숍에는 앞선 5번의 오리엔테이션과 강연 중 2번 이상 참석하셨던 청년참여연대 회원만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바쁘시더라도 오프라인 특강엔 꼭 2번 이상 오시거나 인터넷 후기를 통해 진행상황을 보고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전화(02-723-4251)로 의견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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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며 6주 후 만들어질 인권약속 초안에 이 문구는 꼭 들어갔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불편한 건 불편하다 말하자
개인을 성별, 겉모습, 직업 등으로 판단하지 말자
눈 앞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침묵'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하자
종교의 다양성, 욕할 때도 언어선택 신중하게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 이해, 인정하기
회복적 정의를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아우르기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모든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타인을 함부로 대상화하지 않는다
평등, 사랑, 청년

 

오리엔테이션에 나온 이야기들만 묶어도 훌륭한 인권약속이 될 것 같죠? 과연 6주 후에 만들어질 인권약속과 어떻게 같고 또 다를까요 :)

 

돌아오는 목요일(9/29)엔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님과 함께 '인권약속에 앞서 필요한 것들'을 주제로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볼 계획이에요~ 미리 읽어올 자료도 있으니 이 날 함께 하실 분은 꼭!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그럼 목요일에 뵐게요 :)

 

9/29(목) 오후 7시 30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인권약속프로젝트 특강① 인권약속에 앞서 필요한 것들 :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참가신청하기<<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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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미국 시각)] 미 평화 활동가들의 연대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전쟁 반대!!!!" 우리가 강정에서 매일 인간띠 잇기를 할 때, 소성리에서 24시간 두 눈을 부릎뜨고 있을 때 미 평화 활동가들이 백악관 앞에서 매일 정오에 모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백악관에서 트럼프에게 요구합니다.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전쟁 반대!!!!" 어느 곳에도 전쟁은 안됩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소말리아, 예멘, 리비아에 대한 전쟁들을 중단하시오!!!! 10월 15일 까지 3주간 매일 정오에 우리와 함께 합시다!" (앤 라이트) "Our daily vigil at the White House to say to Trump "NO WAR on North Korea snd Iran!!!!" No wars anywhere! Stop the wars in Afghanistan, Iraq, Somalia, Yemen, Libya!!!! Join us at noon every day for the next three weeks until October 15!" (Ann 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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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위한 모든 수단 방법을 강구하라 “사드배치 철회하고, 한미동맹 파기하더라도 죽음의 전쟁을 멈추야” 한반도의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민보다 한민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전쟁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사드배치 철회하고 한미동맹뿐만아니라 영혼을 팔아서라도 전쟁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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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논란 중 방어 효용성은 별도로 하더라도 현재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한국에 여러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는 핵심은 사드 레이더(AN/TPY-2)가 중국 지역을 탐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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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심봐도 회가납니다

화, 2017/09/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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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미국민보다 한민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전쟁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사드배치 철회하고 한미동맹뿐만아니라 영혼을 팔아서라도 전쟁을 막아야 한다. 내일 광화문 광장 11시에 전쟁반대를 위해 모두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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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그날 (77) 땅콩을 캤다. 군수와 집회 장소 협상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해 “성주 군민께 드리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군수와 관계자를 만나 합의서를 작성하기 전에 촛불주민들께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밟지 못한 것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촛불주민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사드배치가 성주로 확정되는 날부터 지금까지 치열하게 싸워온 촛불주민들이 이전 투쟁위의 배신과 변절로 받은 마음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에, 재편한 지금의 투쟁위가 ‘아래로부터 민주주의’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목적뿐만이 아니라 과정 또한 민주적이어야 함을 또다시 잊어버렸습니다. 우리 투쟁위는 9월26일 성주군청 앞마당으로 들어가는 문제를 둘러싼 격렬한 토론을 통해 아프게 각성하면서 성주 군민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사과문 중에서> 성주에 온 김주온, 최혁봉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떤 땅에도 사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결정해주시고, 촛불의 힘으로 투쟁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민주주의 현장이라고 생각했다. 감동했다. 이길 수 있다. 울진과 삼척에서도 국가폭력에 맞서서 이겨냈다. 성주촛불로 대한민국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녹색당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석명수(용암면)는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니다. 한결같이 사드 반대 촛불을 드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힘은 없지만, 사드 배치가 철회될 때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수, 2017/09/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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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비 원정대 3차 원정 떠납니다. 안산으로 가 세월호 분향소 분향하고 선전활동, 집회 및 간담회 하고 내려옵니다. 출발합니다. 파이팅!!!

수, 2017/09/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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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라의 구라는 문주당까지 구라를 치게 하는구나. 언제는 싸드 전자파에 튀겨진다며? 박그네 싸드에는 튀겨지고 문구라 싸드에는 안튀겨지냐?


"당 지도부와 사드 임시배치 불가피성 인식 같이 해"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사드특위)는 26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사드특위 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은 20대 국회 들어 '
수, 2017/09/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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