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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품은 붉은진주, 한살림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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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품은 붉은진주, 한살림 오미자

익명 (미확인) | 월, 2016/09/26- 12:32

[한살림 하는 사람들]

 

세상의 모든 맛 발갛게 우려내 당신께 보이고저

 

경북 상주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 김원동·정순분 오미자 생산자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40)

“줄 댕기는 게 힘들어서 안 혀.” 친환경으로 오미자 농사를 짓는 이유를 묻자 김원동 생산자가 툭하고 내뱉듯이 말한다. 어깨에 짊어진 농약분무기의 줄을 당기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일까 싶어 쳐다보지만, 그 말 하나면 충분하다는 듯이 앙다문 입술 위로 30년 넘게 땅과 함께 지내온 고집이 읽혔다. 그 줄 하나를 당기지 않기 위해 그는 관행농사의 절반에 불과한 수확량을 감내해야 했고, 겨우내 준비한 친환경제재가 무색하게 뙤약볕에 데이고 땅에 떨어진 오미자를 지켜봐야 했으리라. “약 치면 아무래도 벌레도 덜 먹고 낙과도 덜하지. 안 치고 하자니 우리만 죽겄어.” 남편의 짧은 대답에 머쓱해진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서일까. 부인인 정순분 생산자가 너스레를 떤다. 3,500평의 오미자밭에서 이들 부부가 지난해 수확한 오미자는 약 7톤. 유례없이 뜨거웠던 여름 볕에 뭇 작물들이 다 타버린 올해는 그 절반도 따기 어렵지 싶다. “뭐 농사가 사람 뜻대로 되나.” 세상의 모든 맛을 다 품고 있다는 오미자처럼. 인생의 시고 달고 쓰고 맵고 짠 맛을 다 알아버린 이들 부부의 말 또한 물에 우려내면 말간 붉은빛을 금세라도 뱉어낼 것만 같다.

 

[이달의 살림 물품]

 

가을 햇살 온몸으로 풀어낸 붉은진주

한살림 오미자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1)

속리산과 대야산이 병풍인 양 감싸고 속리산에서 내려와 영강과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물줄기가 에우고 있는 곳. ‘택리지’에서 ‘우복길지(牛腹吉地: 소의 배 안처럼 생겨 사람이 살기에 좋은 곳)’라 칭
송했다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오미자생과와 건오미자, 문장대오미자원액, 오미자음료, 오미자감식초, 생맥차 등 오미자하면 떠오르는 물품을 한살림에 내고 있는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이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해발 350m의 준고랭지라 선선한 데를 좋아하는 오미자를 키우기 좋죠. 물론 올해처럼 더우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김원동 생산자의 말을 듣고 살갗에 닿는 바람을 가만히 느껴보니 확실히 아랫동네보다는 선선하고 맑다. 전국 오미자의 20%가 이곳에서 나오는 이유가 피부로 느껴진다.

덩굴식물인 오미자를 자연 상태로 놔두면 덩굴이 이웃 나무를 8m 높이까지 타고 오른다. 재배를 위해서는 골조로 덩굴을 유인하여 일정한 높이까지만 자라게 해야 한다. 2m이상 올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김원동 생산자가 재배하는 오미자는 그보다 야트막하다. “수확철에 구할 수 있는 일손이래봐야 대부분 70~80대 할머니들이에요. 키가 작고 허리도 펴기 어려운 분들이니 (덩굴을) 높이 올려봤자 소용이 없어요.”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14)

그가 재배하는 오미자 밭 넓이는 3,500평. 그리 넓어 보이진 않지만 곰비임비 손이 간다. 오미자는 심고난 뒤 3년째부터 딸 수 있지만 수확한 줄기는 이듬해에 열매를 많이 달지 않는다. 수확량 유지를 위해서는 헌 줄기를 떼어내고 새 줄기를 올리는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6~7년쯤 되면 밑동부터 잘라 새줄기가 나오게 하거나 아예 새 묘목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그 또한 수고롭다. 가장 바쁜 때는 역시 수확 철이다. 한날 한시에 다 같이 익으면 조금은 수월하련만, 열매마다 익는 속도가 달라 한 번거두고 난 덩굴을 대엿새 후에 다시 찾는 일을 대여섯 번은 반복해야 한다.

자생력이 강한 여러해살이 식물이라 하여 병충해로부터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흰가루병이며 점무늬병, 탄저병 등의 피해를 입기도 하고, 깍지벌레, 응애 등이 줄기와 잎에 달라붙어 즙을 빠는 일도 잦다. 공동체에서 함께 만든 친환경제재를 뿌려주고, 수시로 들여다보며 추이를 살피는 것 이외에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

불볕더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올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 작황이 좋지 않다. 낙과가 많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덩굴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고, 남은 열매들마저 햇볕에 데어 갈변한 것이 태반이다. “색이 변한 오미자를 물품으로 낼 수 없으니 다 걸러버려야죠. 안 그래도 관행 오미자의 70% 정도나 수확할까 말까인데 올해는 평년의 절반이나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25)

담긴 정성 그대에게 온전히 전하고자

오미자 가공품 중 원료 소비량이 가장 많은 오미자원액과 이를 주재료로 만든 오미자음료 등의 공급고는 몇 년 전부터 급격히 떨어졌다.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의 22농가에서 지난해 생산한 오미자는 약 75톤. 그 중 생과와 건오미자로 각각 6톤, 15톤이 소비됐고, 원액 등 가공용으로 25톤 정도 이용됐다. 2015년산 오미자만 따져도 30톤 가까이 적체되는 셈이다. “몇 년째 공급량이 줄어 재고가 쌓이고 있어요. 지난해까지 적체된 양이 46톤 가까이 돼요. 판로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데 저렴한 관행 오미자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쉽지 않죠.”

한때 한살림에만 공급하기도 모자랐던 오미자 공급고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방송에서 ‘오미자, 매실 등으로 만든 발효효소는 설탕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다양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 번 자리 잡은 불안감은 아직 잦아들지 않고 있는 듯하다. “발효가 진행되면 설탕의 이당류가 다당류로 바뀌어 좋은 먹을거리가 된다고 해요. 발효부터 숙성까지 6개월이나 걸리는 것도 그 때문인데 한살림 조합원들이라도 이런 사정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47)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에서 오미자원액을 만드는 방식은 가정에서 담글 때와 다르다. 설탕을 적게 넣고 3개월 동안 1차 발효한 엑기스에서 건더기를 건진 후 저온에서 3개월간 2차 숙성을 거친다. 가공이 끝난 원액은 영하 15℃의 냉동창고에서 보관한다. 상온에 두면 금방 거뭇해지는 오미자원액이지만 냉동 보관한 덕분에 조합원에게 갈 때까지 맛과 색상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두 세 배의 시간과 그만큼의 정성이 더 담겨있는 오미자원액을 보고 있자니 곁에 두고 더 자주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오미자음료, 감식초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드는 것은 이익을 남기기 위함이라기보다 우리가 생산한 오미자를 전부 내기 위해서예요. 한두 해 적자가 나는 것은 괜찮은데 자식처럼 키운 오미자가 갈 곳이 없을까봐 걱정이죠.”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9)

가을 햇살을 머금은 오미자는 보기에도 탐스러운 붉은빛을 내뿜는다. 물속에 가만히 몸을 뉘인 오미자가 자신의 색을 서서히 풀어내면 영원히 투명할 것만 같던 물빛도 발갛게 물든다. 자연의 힘을 빌어 정직하게 농사짓고, 오미자원액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이들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고자 애쓰는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 생산자들과 닮았다. “예쁘지요? 사랑스럽지요?” 오미자를 한움큼 따서 쥐어든 정순분 생산자의 말처럼. 그대들도 그렇다. 우리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다.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오늘의 새참]

 

새콤 오미자잼 바른 빵에
달콤 오미자 차 한잔 곁들여 드소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53)

오미자 생과

특별품으로 공급되는 오미자 생과. 집에서 만드니 오미자효소, 오미자잼 모두 내 입맛대로, 취향대로!

 

오미자차

문장대 오미자원액에 물을 넣고 휘휘 저으면 간단하게 맛있는 오미자차가 됩니다. 따뜻하게 데워 먹거나 얼음 동동 띄워 차갑게 먹거나 상관없이 최고! 사과, 배 등을 썰어 넣으면 훌륭한 화채가 됩니다.

 

오미자잼

푹 삶은 오미자를 체에 넣고 건더기를 걸러낸 후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주며 끓이면 상큼달곰한 오미자잼 완성! 물에 타서 음료로 먹어도, 빵에 발라 먹어도 엄지 척!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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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순치기 (1)

❶ 여름 과일 참외농사는 겨울부터 시작입니다. 1월 1일 모종정식 후 12일 정도 지나 무성하게 뻗어나가는 순치기 작업을 합니다.

 

참외 순치기 (3)

❷ 요즘은 1차 순치기 작업 중입니다. 모종순이 자라는 방향을 자세히 보고 뿌리가 잘리지 않게 가지런히 두 가닥씩 정리해야 합니다. 다른 넝쿨과 겹치지 않게 V자 두 줄기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참외 순치기 (2)

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외모종은 굳건히 잘 자라는 중입니다. 앞으로 순치기 작업이 한 번 더 남았습니다. 모든 농사가 그렇겠지만 참외 역시 끊임없이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 민창기 경북중부권역협의회 상주 갯머리공동체 생산자

월, 2016/0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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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식생활교육main
‘세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말과 같이 영유아 시기의 식습관은 그 아이의 평생 입맛과 건강을 좌우합니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에서는 영유아 식생활교육 전문 선생님을 현장에 파견하여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새롭게 어린이대공원 텃밭에서도 텃밭활동을 통한 어린이 식생활교육을 진행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자연식감 텃밭놀이 ★

(선착순 접수)

★ 맛있는 텃밭 ★

(대상 선정)

★ 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정규프로그램 ★

(수시 의뢰 가능)

한살림 식생활교육은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알게 합니다 농부가 흘린 땀의 가치를 알게 합니다 가까운 먹을거리를 통하여 내 몸과 환경을 지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신청 및 문의 :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email protected], 3498-3655)
주관 :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 희망밥상팀

 얘들아 텃밭에서 노올자~ 

★ 자연식감 텃밭놀이 ★

· 텃밭놀이를 통해 자연의 지혜, 생태감수성, 창조적 영감을!
· 절기와 제철채소에 대한 기초지식을!
·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요리까지!
| 내 용

10회에 걸친 체험 중심 텃밭교육과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 기 간

2016년 3월 ~ 7월 , 총 10회

| 요일 및 시간

목요일 10시 ~ 11시 (10분전 집합 완료)

| 장 소

어린이대공원 텃밭(예정) *현장수업원칙

| 모집인원

4~7세 어린이와 (조)부모, 12가족

| 참가비

1가족 3만원(3일이내 입금)

| 입금계좌

우리은행 / 1005-500-921492 (한살림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

| 신청기간

2016년 2월 29일 오전 9시 부터 선착순 마감

자연식감 텃밭놀이 신청하기

★자연식감 텃밭놀이★ 프로그램 보기

1차 – 3월 24일주제 : 호미로 흙놀이 해요

준비물 : 호미, 장갑, 돌멩이

2차 – 4월 7일감자는 흙 속에서 자라요

준비물 : 호미, 장갑

3차 – 4월 21일

주제 : 흙 속 생물이 궁금해요

준비물 : 투명컵, 장갑

4차 – 5월 12일

주제 : 어린 토마토는 초록이에요

준비물 : 호미, 장갑

5차 – 5월 26일

주제 : 지지대가 필요해요

준비물 : 장갑, 나뭇가지

6차 – 6월 9일

주제 : 잎들깨와 닮았어요

준비물 : 호미, 장갑

7차 – 6월 16일

주제 : 채소영양분을 만들어요

준비물 : 페트병, 달걀껍데기

8차 – 6월 23일

주제 : 구름보푸라기 감자요리

준비물 : 호미, 장갑

9차 – 7월 7일

주제 : 멋쟁이 토마토요리

10차 – 7월 21일

주제 : 신기한 차즈기 요리

※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얘들아 텃밭에서 노올자~ 

★ 맛있는 텃밭 ★

· 오감을 통한 채소 관찰 및 탐색 과정으로 채소와 친해져요!
· 다양한 채소놀이와 흙놀이로 자연의 지혜, 생태감수성, 창조적 영감을 얻어요!
·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함께 요리해요!
| 내용

5회에 걸친 텃밭활동을 통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 기간

2016년 3월 ~ 7월, 10시30분 ~ 11시30분(30분전 집합 완료), 총 5회

| 장소

어린이대공원 텃밭(예정) *현장수업 원칙

| 모집

신청 접수 후 10개 어린이집, 유치원 선정

| 대상

6~7세 권장, 어린이집(유치원) 기준 1반, 10 ~ 20명
교육에 필요한 강사료 지원, 식재료비는 신청 기관 부담(식재료는 한살림 재료 사용)

| 신청기간

2016. 2. 29 ~ 2016. 3. 7

| 발표

3월 11일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공지 (seoul.hansalim.or.kr)

| 선정기준

인근지역, 한살림 희망밥상 어린이집 우선, 자체적인 식생활교육 활동 여부

※ 분양된 텃밭(3평 규모) 관리 및 농사를 책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 식재료는 30분전까지 신청기관에서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맛있는 텃밭 신청 바로 가기

★ 맛있는 텃밭 ★ 프로그램 보기

1차 

기간 : 3월 5주, 4월 1, 2주 (3/28 ~ 4/8)

주제 : 감자에 싹이 나서

요리 : 마법의 감자수프

 

2차

기간 : 4월 4, 5주 (4/18 ~ 4/29)

주제 : 파릇파릇 봄나물

요리활동 : 향기 가득 쑥버무리

 

3차

기간 : 5월 2, 3주 (5/9 ~ 5/20)

주제 : 달큰쌉쌀 잎채소

요리활동 : 아삭아삭 잎채소묵무침

 

4차

기간 : 6월 2, 3주 6/7 ~ 6/20

주제 : 올망졸망 감자가족

요리활동 : 포실포실 찐감자

 

5차

기간 : 6월 5주, 7월 1주 (6/27 ~ 7/8)

주제 : 해님 품은 방울토마토

요리활동 : 시원한 방울 화채

※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영유아대상 어린이집 식생활교육 ★

· 영유아 시기에 다양하고 구체화된 식생활교육을 통하여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합니다.
·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오감 발달과 더불어 편식 개선 효과를 줍니다.
· 부모교육을 통하여 부모들이 올바른 식생활 가치를 인식하여 식생활 개선의 주체가 되도록 합니다.
| 기 간

2016년 3월 ~ 2016년 12월

| 내 용

영유아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체험 중심의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 영유아 전문 강사 파견
* 선택 수업 가능, 날짜 지정 가능, 횟수 조절 가능
*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 가능
* 급식 선생님의 도움이 가능한 어린이집, 유치원
* 식생활교육에 필요한 강사료와 재료비는 신청 기관 부담(식재료는 한살림 재료 사용)

| 대 상

만 3세 이상

| 문 의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02-3498-3655, [email protected])

★ 영유아대상 식생활교육 정규프로그램 ★ 보기

1차

교육명 : 상큼달달 딸기, 함께 먹어요

요리명 : 딸기까나페

 

2차

교육명 : 커다란 당근을 먹어요

요리명 : 당근고구마샐러드

 

3차

교육명 : 햇님을 품은 토마토는 빨개요

요리명 : 토마토수프

 

4차

교육명 : 달큰 쌉쌀 잎채소 모여라

요리명 : 잎채소샐러드

 

5차

교육명 : 감자가족은 올망졸망 모여 살아요

요리명 : 감자케이크

 

6차

교육명 : 보들보들 버섯친구들과 친해져요

요리명 : 버섯부침개

 

7차

교육명 : 동글동글 반짝반짝 콩과 놀아요

요리명 : 팥잼샌드위치

 

8차

교육명 : 밥을 꼭꼭 씹어 먹어요

요리명 : 주먹밥

 

9차교육명 : 멋진 옷을 입은 과일을 만나요

요리명 : 과일요거트

 

10차

교육명 : 우리 아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요리명 : 다식과 감잎차

※ 교사 학부모 강좌교육명 : 교사, 학부모 대상 다양한 주제의 식생활교육

요리명 : 제철요리

 

※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월, 2016/0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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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하여

세계 1억인 서명 운동에 동참해요.

 장보기 기금참여하기

 

서명하기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합의에 대해 국민들이 이를 바로잡고 정의롭고 올바른 해결을 촉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 당사자 및 각계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1) 굴욕합의 전면 무효, 2)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 촉구, 3) 일본 역사왜곡과 재무장 반대 등의 전 사회적인 공동 대응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자 합니다.
  2016년 1월 14일 한살림 등 전국 380여 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을 발족하고 정부가 발표한 합의 무효와 재협상 촉구 등 대응 행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살림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단서를 달고 발표한 이번 합의는 피해당사자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졸속 협상이며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형식적 발표한 사과 역시 합의 발표 후 자행하고 있는 일본정부와 책임자들의 언행을 볼 때 위선과 기만에 지나지 않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만적인 합의를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통해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제대로 된 사과 등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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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기 기금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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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연대_한살림연합_한일일본군'위안부'합의무효와정의로운해결을위한전국행동_배너

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
월, 2016/0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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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국가폭력은 이제 그만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2016_연대_한살림연합_국가폭력책임자처벌및백남기농민쾌유기원_서명운동배너

서명하기

2015년 11월 14일, 경찰 당국은 13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해 근거 없이 집회를 금지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을 받은 차벽을 설치해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침해하였습니다.
집회 당일 캡사이신을 섞은 초고압의 물대포로 참가자들에게 직사하고, 물대포에 의해 부상당한 시민들을 구조하는 구급차에까지 살수를 하였으며, 집회에 참가한 백남기 농민은 물대포에 머리를 직격당해 100일 가까이 깨어나지 못한 채 생사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11월 14일 경찰의 진압은 명백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행위이며, 이에 대하여 국민은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1. 백남기 농민의 쾌유 기원를 기원합니다.
2. 살인적 폭력 진압을 주도한 관련자들 전원 처벌을 요구합니다.
3. 살인적 폭력 진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사과를 요구합니다.

 

2016_연대_한살림연합_국가폭력책임자처벌및백남기농민쾌유기원

 

서명하기

민중총궐기에서 국민들이 정부에 요구한 11개 사항입니다.
여기 어디 틀린 말이 있나요.

일자리노동(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

재벌책임강화(재벌 사내유보금 환수)

농업살리기(밥쌀 수입 저지, TPP 반대, 쌀 및 농산물 적정 가격 보장)

민생빈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민주주의(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역사왜곡 중단)

인권(차별금지법 제정, 여성·이주민·장애인·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자주평화(대북적대정책폐기, 남북관계개선)

청년학생(재벌 곳간 열어 청년·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세월호(세월호 온전한 인양,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안전사회건설)

생태환경(신규원전 건설 저지/노후원전 폐기,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사회공공성(의료 철도 가스 물 민영화 중단)

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
월, 2016/0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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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30주년 후쿠시마 5주년 기념 탈핵세미나가

오는 3월 3일 일요일 오후 2~6시에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립니다.

관심있는 조합원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한살림경기남부 홈페이지
월, 2016/02/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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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_전등끄기 복사

1년에 60분, 지구가 쉬는 시간

한살림경남 환경위원회와 함께해요!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15년도에는 전 세계 172개국의 7,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인, 기업, 기관 등이 지구촌 전등끄기에 참여했습니다.

2016년에도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 세계가 정해진 시간에 불을 끌 예정이라고 합니다.

3월 19일(토) 늦은 08:30 ~ 09:30

전등만 끄면 된다니, 참 쉽죠?

한살림경남 조합원여러분도 집에서, 회사에서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관련영상보러가기 한살림경남 홈페이지
월, 2016/0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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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

집밥 그대로의 맛과 향이
한그릇에 쏙!

- 한살림연합 가공품위원회/ 라이테크

갓한밥

 

작년 한 해 동안 댁에서 밥 많이 해서 드셨나요? 요즘들어 생활이 바빠지고, 1~2인가구,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점점 집에서 밥짓는 일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빵이나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거나 외식을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요.

한살림에서도 쌀 소비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쌀 책임소비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이에 쌀국수나 쌀리카토니 파스타처럼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개발해 쌀 사용을 늘리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비교적 많은 쌀을 소비할 수 있는 즉석밥이 드디어 한살림에서도 나옵니다.

지난해 꾸준히 개발과정을 거쳐 12월에 백미·흑미 즉석밥을 심의했는데요. 깊고 풍성한 논의 끝에 적체된 쌀을 소비해 생산자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늘어나는 나홀로 조합원님들의 필요를 채운다는 의미에서 심의를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한살림연합 가공품위원회에서는 1월 20일 한살림 즉석밥이 나올 충북 음성에 위치한 ㈜라이테크로 산지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라이테크는 일본 기계를 도입해서 만드는 시중 즉석밥과 달리 국내기술로 생산라인을 개발, 2015년에 공장을 설립하고 즉석밥을 생산하고 있는 곳입니다.즉석밥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도정입니다. 한살림에서 현미로 공급받은 쌀 중 당일 생산할 분량만 바로 도정해서 만들다보니 더 신선하고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정한 쌀은 쌀 씻는 기계로 자동 이동해 씻은 뒤 30분 (백미 기준)정도 불리고 탈수합니다. 용기가 자동으로 하나씩 벨트에 놓이면 이물흡입장치로 용기의 이물을 빨아들인 뒤, 씻은 쌀을 일정한 분량씩 용기에 담고, 미생물을 제거하는 멸균과정을 거칩니다. 용기에 물을 붓고 22분 정도 기계 안에서 취반과 뜸처리를 합니다. 다 된 밥은 질소충진 후 바로 필름지(삼중합지)를 붙여 냉각과정을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건조하고 금속탐지기를 지나 중량과 필름 곡면 그래프검사로 불량품을 제거한 뒤 포장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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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과정은 모두 자동화시스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유기가공인증과 HACCP 인증업체답게 내부시설은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생산과정 내내 밥 짓는 냄새가 고소하게 풍기는 것도 인상적이었구요.

라이테크 대표로 있는 신동훈 생산자님은 기존 업체들이 로열티를 지불하고 일본기계를 도입해 즉석밥을 만들고 있는 걸 보며, 일본은 고슬고슬한한 밥을 선호하는 반면 한국은 찰진 밥을 좋아하기에 우리 방식에 맞는 즉석밥 기계를 독자기술로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유기농 즉석밥을 만들고 앞으로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우리 기술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다짐이 전해졌습니다.

한살림 유기농쌀과 물로만 밥을 짓는 한살림 즉석밥. 3월에 처음 나오는 즉석밥은 백미와 흑미(흑미 15%)밥으로, 앞으로 한살림 쌀과 재료로 만드는 현미밥이나 영양밥, 곤드레밥 등 다양한 즉석밥도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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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희 한살림성남용인 가공품위원장

 

월, 2016/02/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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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우리들 참, 딸기딸기하죠?

“사진 한 장 찍읍시다!” 이근혁 생산자의 전화 한 통에 한달음에 달려온 정효진, 서짐미 부부. 딸기밭에 나란히 선두 부부는 온통 딸기 얘기뿐이다. 카메라 앞이 쑥스러워 자세가 영 어색한 두 남편과 잘 좀 해보라며 핀잔주는 두아내, 부부끼리도 서로 닮았다. 농사와 삶의 뜻이 같은 다섯 농가가 모여 참벗공동체(작목반)를 만든 이래 말 그대로 참벗처럼 속살까지 다 아는 가까운 벗이 된 지 18년째다. 이근혁 생산자에게 정효진 생산자는 딸기 농사를 가르쳐준 선배고, 정효진 생산자에게 이근혁 생산자는 믿음직스러운 동지다. 10년 나이차는 무색하기만 하다. 서짐미, 김은심 생산자는 겨울이면함께 김장을 담그고, 토박이씨앗살림운동을 하며, 봄엔 같이 씨를 뿌린다. “매일같이 얼굴 보니 서로 의지가 많이 돼요.” 친환경딸기가 시간 지나며 제 본성을 찾아간다는 정효진 생산자 말처럼 참벗공동체도 이곳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 본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사람들 사는 모습이, 참 다디달다.

글·사진 문하나 편집부

 

참벗공동체 (3)

이근혁·김은심·정효진·서짐미 부여연합회 참벗공동체 생산자 부부

 

오랜 기다림의 끝,
새콤달콤한 봄을 가득 껴안은

한살림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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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라 더 어려운 딸기 농사

찬바람 부는 바깥 날씨와 달리 딸기하우스 안 공기는 훈훈함이 맴돈다. 코로 스미는 달콤한 딸기향에 길고양이의 나른한 울음소리까지 더해지니, 난데없이 졸음이 밀려든다. 이근혁 생산자가 마침 똑 따서 건넨 큼지막한 딸기 하나. 입에 밀어 넣자마자 낯선 손님의 몽롱함을 깨워 주려는 듯 입 안 가득 과즙이 흘러넘친다.

“딸기는 이렇게 밭에서 갓 따 먹는 게 가장 맛있죠. 딸기 맛은 하루마다 다르고, 시간마다 달라요. 신기하고, 또 어렵죠.”

딸기는 선선한 기후를 좋아하는 여러해살이 열매채소로 비타민 C가 많고 섬유질 성분이 소화를 잘 되도록 돕는다. 굳이 딸기의 기특한 영양성분을 밝히지 않고도 딸기는 그 맛 하나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딸기는 입에 넣자마자 눈 녹듯 사라져버리지만, 한 알 한 알 빨갛게 물이 올라 달콤한 맛이 밸 때까지, 농부는 장장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근혁 생산자 말에 따르면, 친환경 딸기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0%가 육묘, 50%가 방제다.

육묘란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어린 묘를 밭에 옮겨 심을 때까지 따로 키우는 것을 말한다. 11월 초 어미묘를 땅에 심으면, 겨울을 지나 이듬해 2월 무렵 이 어미묘로부터 ‘런너(Runner)’라고 하는, 새로운 어린 묘들이 뻗어 나간다. 이 런너들을 하나하나 선별해 여름 내내 귀하게 돌본 뒤 다시 9월 밭에 심으면 12월 중순부터 오매불망 기다리던 딸기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다른 딸기묘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모종 하나에 병이 생기면 손 쓸 방법 없이 밭 전체에 병이 퍼지기 때문에 한살림 딸기 농가들은 대부분 직접 모종을 기른다. 딸기 농사를 좌우하는 또 다른 숙제는 병충해인데, 자가육묘부터 일체의 화학방제 없이 친환경 자재나 천적을 이용한다. 딸기 맛의 근간이 될 뿌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석유를 쓰는 가온재배 대신 물을 이용한 수막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이상기후 때문에 응애벌레가 한 달은 빨리 왔어요. 생산성도 떨어지고, 품위에도 영향을 주죠. 친환경 약재로는 소용이 없어 막막해요. 날씨가 이러니 갈수록 친환경 농사가 어려워요. 평년에 비해 수확량이 한 70퍼센트로 떨어졌어요. 농부들 걱정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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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혁 생산자의 육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딸기런너

 

한살림 농부들이 더 많아져야죠

한살림 딸기 생산자들의 하루는 동트기 서너 시간 전 일찌감치 시작된다.새벽에 딴 딸기가 해 뜬 뒤 따는 딸기보다 맛이 좋고 신선도가 높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경이면, 부여연합회 소부리영농조합 생산자들이 새벽부터딴 딸기들을 차에 싣고 속속 물류센터로 도착한다. “어이구, 자네 오늘 많이땄네.” “그 집 딸기는 알도 커.” 물류센터에서 만난 생산자들 사이에 부러움섞인 대화들이 오간다.

정효진, 서짐미 부부는 이날 소부리영농조합 물류센터로 딸기를 갖고 온 생산자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양을 냈다.한살림과 인연이 돼 친환경 농법으로딸기를 수확한지 8년째지만, 관행농사를 지을 때부터 친환경 농사만이 농업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라 여겼다고.

“친환경 농사가 확실히 힘은 들어요.한 번 손 갈 거 서너 번 가니까. 풀 메고 돌아서면 또 풀이고, 수확량은 적고… 그래도 좋은 건 일단 나쁜 약을쓰지 않으니까 내 몸이 건강해져요. 이런 말해도 되나? 술이 잘 받아요, 술이…” 가만히 더 생각하던 정효진 생산자가 다시 말을 잇는다. “친환경 딸기 농사를 짓다 보면 딸기가 제 성질을찾아가는 느낌이에요. 단맛만 나는 게아니라 원래 새콤달콤해야 하거든요.우리 딸기가 그래요.”

정효진, 서짐미 부부와 이근혁, 김은심 부부는 2010년 부여연합회 참벗공동체를 직접 만들었다. 참벗공동체의모태가 된 참벗작목반까지 합하면 햇수로 18년째 인연이다. 농민회에서 처음 연이 닿았고, 농사와 삶의 문제를 고민하며 서로를 ‘동지’라 부르는 막역한 사이가 됐다. 하우스를 같이 정비하고, 트랙터 같은 농기계를 공동 소유하며 함께 짓는 농사가 더없이 편하고 즐거웠다고 그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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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혁·김은심 생산자의 맏딸, 이조은. 포트에 흙을 담아 편편하게하는 작업중이다.

 

이근혁, 김은심 부부가 처음 친환경 딸기농사를 시작한 계기 역시 정효진 생산자가 마을의 주인 잃은 딸기밭을 소개한 인연 덕분이었다. 두 부부 외에도 마음 맞는 다섯 농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참벗공동체는 올해 가입을 앞둔 새내기 농가까지 합해 열여덟 농가로 늘었다.

“우린 새 농가가 들어오면, 기존에 갖고 있던 딸기비닐하우스 한 동을 그냥 내줘요. 처음엔 손해라 생각할 수 있고, 공동체 안에서 이견이 있기도 하지만, 저는 한살림 농사를 짓는 생산자가 더 많아졌으면 해요. 한살림은 생산자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을 계획할 수 있게 해줘요. 그게 가장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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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심 부여연합회 참벗공동체 생산자

 

참벗공동체는 앞으로 소비자조합원, 그리고 활동가들과 만날 수 있는 도농교류 활동을 점점 늘려가려고 한다. 자매결연을 맺은 한살림서울 경인지부 부천지구 소비자조합원들과 작년 처음 시작한 김장담그기 행사도 매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서로 얼굴 보니 참 좋더라고요. 생활이 넉넉해서 한살림 조합원 하시는 게 아니라, ‘한살림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진다’는 그런 마음을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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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2~3일 꼴로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다시 3일 뒤 빨갛게 여문 딸기를 바구니 안에 한가득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문하나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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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딸기 장보기
월, 2016/02/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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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공동체,  푸른들영농조합을 방문하다!

희양산공동체 - 장경영 생산자 3

겨울 농한기라고 집에만 앉아있을 순 없어 희양산공동체 가족들이 모여 함께 한살림 선진 생산지인 아산 푸른들영농조합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푸른들영농조합에서는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과 현재 진행형인 친환경 지역순환농업 실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었습니다. 한살림 벼의 상당량을 수매하고 도정하며 관리까지 하는 푸른들영농조합의 다양한 시설도 둘러보았습니다. 미처 동트기 전 출발한 우리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 후에야 희양산공동체로 돌아올 수 있을 정도로 하루 일정을 꽉꽉 채워 알차게 보냈습니다. 바쁜 시간 알찬 일정을 이끌어주신 아산연합회 생산자님과 사무국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의 경험이 희양산공동체를 더욱 기운차게 할 수 있겠죠?

장경영 경북중부권역협의회 문경 희양산공동체 생산자

 

 

옷깃을 여미며 과수밭으로 향하네

예산 자연농회 - 김경희 생산자 1

눈 속에 갇혀 있던 과수원. 날씨가 풀리면서 눈은 사라지고 살랑살랑 바람만이 스칩니다. 옷깃을 여미고 과수나무 전지를 해야 하는 주인장 마음은 바빠집니다. 사다리와 가위, 톱 등을 준비하고 가지치기를 할 요량입니다. 가슴 깊숙이 파고드는 찬바람은 자주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가을에 맛난 빨간 사과를 출하하기 위해 햇살이 잘 받을 수 있도록 가지를 쳐냅니다. 가지를 치고 나면 또 다른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과수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 가지치기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오늘도 모자 깊숙이 눌러쓰고 옷깃을 여미며 과수밭으로 향합니다.

-  김경희 충북남부권역협의회 예산 자연농회 생산자

 

화, 2016/03/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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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email protected], 3498-3655)

 얘들아 텃밭에서 노올자~ 

★ 맛있는 텃밭 ★

· 오감을 통한 채소 관찰 및 탐색 과정으로 채소와 친해져요!
· 다양한 채소놀이와 흙놀이로 자연의 지혜, 생태감수성, 창조적 영감을 얻어요!
·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함께 요리해요!
| 내용

5회에 걸친 텃밭활동을 통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 기간

2016년 3월 ~ 7월, 10시30분 ~ 11시30분(30분전 집합 완료), 총 5회

| 장소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텃밭 (능동) 예정 *현장수업 원칙

| 모집

어린이집, 유치원 10곳 선정

| 대상

6~7세 권장, 어린이집(유치원) 기준 1반, 10 ~ 20명

| 참가비

교육비 무료. 텃밭 무료 분양(3평)

| 신청기간

2016. 2. 29 ~ 2016. 3. 14

| 발표

3월 18일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공지 (seoul.hansalim.or.kr)

| 선정기준

인근지역, 한살림 희망밥상 어린이집 우선, 자체적인 식생활교육 활동 여부

※ 재료비 별도
※ 분양된 텃밭(3평 규모) 관리 및 농사를 책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 식재료는 30분전까지 신청기관에서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한살림 물품으로 준비해주세요)

 

맛있는 텃밭 신청 바로 가기

 

★ 맛있는 텃밭 ★ 프로그램 보기

1차

기간 : 3월 5주, 4월 1, 2주 (3/28 ~ 4/8)

주제 : 감자에 싹이 나서

요리 : 마법의 감자수프

 

2차

기간 : 4월 4, 5주 (4/18 ~ 4/29)

주제 : 파릇파릇 봄나물요리

활동 : 향기 가득 쑥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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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5월 2, 3주 (5/9 ~ 5/20)

주제 : 달큰쌉쌀 잎채소요리

활동 : 아삭아삭 잎채소묵무침

 

4차

기간 : 6월 2, 3주 6/7 ~ 6/20

주제 : 올망졸망 감자가족요리

활동 : 포실포실 찐감자

 

5차

기간 : 6월 5주, 7월 1주 (6/27 ~ 7/8)

주제 : 해님 품은 방울토마토요리

활동 : 시원한 방울 화채

※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얘들아 텃밭에서 노올자~ 

★ 자연식감 텃밭놀이 ★

· 텃밭놀이를 통해 자연의 지혜, 생태감수성, 창조적 영감을!
· 절기와 제철채소에 대한 기초지식을!
·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요리까지!
| 내 용

10회에 걸친 체험 중심 텃밭교육과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 기 간

2016년 3월 ~ 7월 , 총 10회

| 요일 및 시간

목요일 10시 ~ 11시 (10분전 집합 완료)

| 장 소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텃밭 (능동) 예정 *현장수업 원칙

| 모집

4~7세 어린이와 (조)부모, 12가족 선착순 모집

| 참가비

1가족 3만원(3일이내 입금)

| 입금계좌

우리은행 / 1005-500-921492 (한살림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연식감 텃밭놀이 신청하기

 

★자연식감 텃밭놀이★ 프로그램 보기

1차 – 3월 24일

주제 : 호미로 흙놀이 해요

준비물 : 호미, 장갑, 돌멩이

 

2차 – 4월 7일감자는 흙 속에서 자라요

준비물 : 호미, 장갑

 

3차 – 4월 21일

주제 : 흙 속 생물이 궁금해요

준비물 : 투명컵, 장갑

 

4차 – 5월 12일

주제 : 어린 토마토는 초록이에요

준비물 : 호미, 장갑

 

5차 – 5월 26일

주제 : 지지대가 필요해요

준비물 : 장갑, 나뭇가지

 

6차 – 6월 9일

주제 : 잎들깨와 닮았어요

준비물 : 호미, 장갑

 

7차 – 6월 16일

주제 : 채소영양분을 만들어요

준비물 : 페트병, 달걀껍데기

 

8차 – 6월 23일

주제 : 구름보푸라기 감자요리

준비물 : 호미, 장갑

 

9차 – 7월 7일

주제 : 멋쟁이 토마토요리

 

10차 – 7월 21일

주제 : 신기한 차즈기 요리

※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정규 프로그램★

· 영유아 시기에 다양하고 구체화된 식생활교육을 통하여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합니다.
·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오감 발달과 더불어 편식 개선 효과를 줍니다.
· 부모교육을 통하여 부모들이 올바른 식생활 가치를 인식하여 식생활 개선의 주체가 되도록 합니다.
| 내 용

10회에 걸친 체험 중심의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 영유아 전문 강사 파견
* 선택 수업 가능, 날짜 지정 가능, 횟수 조절 가능
*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 가능
* 급식 선생님의 도움이 가능한 어린이집, 유치원

| 대 상

4~7세, 어린이집(유치원) 기준 1반

| 교육비

유료, 재료비 별도(한살림 식재료로 준비해주세요)

| 문 의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02-3498-3655, [email protected])

★ 영유아대상 식생활교육 정규프로그램 ★ 보기

1차

교육명 : 상큼달달 딸기, 함께 먹어요

요리명 : 딸기까나페

 

2차

교육명 : 커다란 당근을 먹어요

요리명 : 당근고구마샐러드

 

3차

교육명 : 햇님을 품은 토마토는 빨개요

요리명 : 토마토수프

 

4차

교육명 : 달큰 쌉쌀 잎채소 모여라

요리명 : 잎채소샐러드

 

5차

교육명 : 감자가족은 올망졸망 모여 살아요

요리명 : 감자케이크

 

6차

교육명 : 보들보들 버섯친구들과 친해져요

요리명 : 버섯부침개

 

7차

교육명 : 동글동글 반짝반짝 콩과 놀아요

요리명 : 팥잼샌드위치

 

8차

교육명 : 밥을 꼭꼭 씹어 먹어요

요리명 : 주먹밥

 

9차

교육명 : 멋진 옷을 입은 과일을 만나요

요리명 : 과일요거트

 

10차

교육명 : 우리 아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요리명 : 다식과 감잎차

 

※ 교사 학부모 강좌교육명 : 교사, 학부모 대상 다양한 주제의 식생활교육요리명 : 제철요리 ※ 프로그램 주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화, 2016/03/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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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토박이씨앗살림_메인2

식량주권을 지키는 일은 토박이씨앗을 지키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토박이씨앗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심고 거두어 우리 밥상에 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봄, 토박이씨앗의 움틈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함께해요!

 

하나,

토박이씨앗살림 기금 조성 참여하기
3월 7일(월) – 4월 7일(목) 한 달 간

2016_토박이씨앗살림_기금참가신청배너

 

 

 

 

ㅣ 참가방법

홈페이지, 조합원 모임, 매장을 통해 참여 신청 ▶ 입금 ▶ 보내드린 문자 확인
하나은행 425-910001-26205, 한살림고양파주
입금 때 ‘씨앗-이름’을 꼭 적어주세요.

  • 토박이씨앗살림기금은 1만원부터 참여 가능합니다.
  • 토박이씨앗살림기금 전액은 토박이씨앗을 가꾸고 무상으로 나누고 있는 ‘우리씨앗살림농장’의 운영비로 쓰입니다.
  •  ‘우리씨앗살림농장’은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와 한살림고양파주생협, 한살림서울생협 등이 함께 출자하여 2014년에 조성한 토박이씨앗 채종포입니다.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에 약 4,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기금에 참여한 분께는 우리씨앗살림농장에서 갈무리한 토박이씨앗을 나누어드립니다. 씨앗나눔의 날 3월 31일(목), 본부살림방
  • 그리고 우리씨앗살림농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때에 우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별도
  • 문의 기획홍보팀 070-8662-0510

2016_토박이씨앗살림_기금참가신청배너

 

 

 

 

 

둘,

토박이씨앗 나눔의 날 받은 씨앗으로 텃밭하기
3월 31일(목) 10시 – 18시, 본부살림방

  • 기금에 참여한 분들께 ‘우리씨앗살림농장’에서 갈무리한 토박이씨앗을 나눠드립니다.
  • 작은 토박이씨앗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 이 날 10시 30분에는 토박이씨앗으로 텃밭하기 강좌도 진행되니, 신청해보세요.

 

 

셋,

토박이씨앗살림 강좌 듣고 이웃과 나누기
3월 31일(목) 10시 30분, 본부 살림방

  • 홍진희 생산자님이 들려주는 토박이씨앗으로 텃밭하기
  • 무료, 선착순 30명
  • 문의 조합원활동실 031-913-1260

 

 

넷,

토박이씨앗살림 물품 이용하기
매장과 주문공급

토박이씨앗

 

  • 토박이씨앗살림 표시를 확인해보세요.
  •  3월 홍화나물, 아주까리잎, 마, 한재미나리, 세발나물, 냉이, 돼지감자, 청태, 황태콩, 재래종중파, 쑥  연중공급 피, 황토쥐눈이콩콩나물, 더덕, 돌나물, 상추/재래종, 선비콩, 아욱, 앉은뱅이밀, 연근, 아주까리콩

 

 

고양파주174호3월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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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3/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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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다큐멘터리 무료 시사회>

핵발전과 일본 - 핵발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5주기를 맞아 다음과 같이 무료 시사회를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_일시 : 2016년 3월 10일(목) 오후 6시30분

_장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대강당 ‘품다’

(1호선 시청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약도 : http://map.naver.com/?dlevel=12&pinType=site&pinId=34635315&x=126.98025…

_주최 : 탈핵신문·에너지정의행동

_문의 : 에너지정의행동(02-702-497902-702-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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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핵발전과 일본 - 핵발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일본 공동체상영 1천회 돌파!! 누적인원 7만명 이상 관람작>>

일본 탈핵변호사들이 찾아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핵마피아의 실체

소송으로 싸우고 있는 3명의 변호사가 파헤치는 일본 핵마피아의 진실.

왜 핵발전소가 만들어졌는가? 사고가 일어났지만, 왜 일본은 핵발전소를 재가동하려고 하는가? 새로 만들어진 신규제기준은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일본의 대표적 탈핵변호사가 들려주는 핵발전의 진실.

다카하마 핵발전소 재가동 금지 결정을 이끌어낸 카와이 히로유키 변호사가 직접 현장을 취재해 제작.일본에서만 1천회 이상 공동체 상영,

공동체상영 문의

<핵발전과 일본>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후쿠시마 핵사고의 진실, 핵마피아의 실체를 널리 알려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탈핵신문 : 062-447-0311062-447-0311

에너지정의행동 : 02-702-497902-702-4979

감독 : 카와이 히로유키(河合弘之) / 구성·감수 : 카이도 유이치(海渡雄一)

한국어판 제작·배포 : 탈핵신문, 에너지정의행동

 

한살림경기남부 홈페이지

화, 2016/03/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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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지 방문

구수한 시골된장담그러 홍천으로 가요!

생산자님이 정성을 다해 기른 우리콩으로 빚은 메주로 구수한 된장을 담아, 시골 햇살에 발효되어 훨씬 맛이 좋은 장 담으러 함께 가요!

 

일시

장담그기 최종2

장소: 홍천 유치리 공동체

참가비: 만 원 (3회 교통비, 식사비, 보험료, 절임 요리강좌 재료비 포함, 홍천생산장연합회에서 일부 예산지원)

비용: 된장 5kg/간장 1.8리터 70,000원 (선택: 고추장 20,000원 1kg/막장 80,000원 5kg)

 

접수: 2016년 3월 4일(금) 10:00~

- 성남

연락처: ☎ 031-697-8227 성남지부 활동팀

참가비 입금 계좌 농협 351-0497-6509-03 한살림성남용인

 

- 용인

연락처: ☎ 031-548-0170 용인지부 활동팀

참가비 입금 계좌 농협 351-0497-6540-53 한살림성남용인

 

※ 3회 모두 참석하시는 분에 한하며, 중간 취소 시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한살림성남용인 홈페이지
화, 2016/03/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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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대전과 함께하는 21일 건강 프로젝트! 클린 프로그램
 

클린프로그램

한살림대전 홈페이지
화, 2016/03/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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