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가을 햇살 품은 붉은진주, 한살림 오미자

지역

가을 햇살 품은 붉은진주, 한살림 오미자

익명 (미확인) | 월, 2016/09/26- 12:32

[한살림 하는 사람들]

 

세상의 모든 맛 발갛게 우려내 당신께 보이고저

 

경북 상주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 김원동·정순분 오미자 생산자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40)

“줄 댕기는 게 힘들어서 안 혀.” 친환경으로 오미자 농사를 짓는 이유를 묻자 김원동 생산자가 툭하고 내뱉듯이 말한다. 어깨에 짊어진 농약분무기의 줄을 당기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일까 싶어 쳐다보지만, 그 말 하나면 충분하다는 듯이 앙다문 입술 위로 30년 넘게 땅과 함께 지내온 고집이 읽혔다. 그 줄 하나를 당기지 않기 위해 그는 관행농사의 절반에 불과한 수확량을 감내해야 했고, 겨우내 준비한 친환경제재가 무색하게 뙤약볕에 데이고 땅에 떨어진 오미자를 지켜봐야 했으리라. “약 치면 아무래도 벌레도 덜 먹고 낙과도 덜하지. 안 치고 하자니 우리만 죽겄어.” 남편의 짧은 대답에 머쓱해진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서일까. 부인인 정순분 생산자가 너스레를 떤다. 3,500평의 오미자밭에서 이들 부부가 지난해 수확한 오미자는 약 7톤. 유례없이 뜨거웠던 여름 볕에 뭇 작물들이 다 타버린 올해는 그 절반도 따기 어렵지 싶다. “뭐 농사가 사람 뜻대로 되나.” 세상의 모든 맛을 다 품고 있다는 오미자처럼. 인생의 시고 달고 쓰고 맵고 짠 맛을 다 알아버린 이들 부부의 말 또한 물에 우려내면 말간 붉은빛을 금세라도 뱉어낼 것만 같다.

 

[이달의 살림 물품]

 

가을 햇살 온몸으로 풀어낸 붉은진주

한살림 오미자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1)

속리산과 대야산이 병풍인 양 감싸고 속리산에서 내려와 영강과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물줄기가 에우고 있는 곳. ‘택리지’에서 ‘우복길지(牛腹吉地: 소의 배 안처럼 생겨 사람이 살기에 좋은 곳)’라 칭
송했다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오미자생과와 건오미자, 문장대오미자원액, 오미자음료, 오미자감식초, 생맥차 등 오미자하면 떠오르는 물품을 한살림에 내고 있는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이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해발 350m의 준고랭지라 선선한 데를 좋아하는 오미자를 키우기 좋죠. 물론 올해처럼 더우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김원동 생산자의 말을 듣고 살갗에 닿는 바람을 가만히 느껴보니 확실히 아랫동네보다는 선선하고 맑다. 전국 오미자의 20%가 이곳에서 나오는 이유가 피부로 느껴진다.

덩굴식물인 오미자를 자연 상태로 놔두면 덩굴이 이웃 나무를 8m 높이까지 타고 오른다. 재배를 위해서는 골조로 덩굴을 유인하여 일정한 높이까지만 자라게 해야 한다. 2m이상 올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김원동 생산자가 재배하는 오미자는 그보다 야트막하다. “수확철에 구할 수 있는 일손이래봐야 대부분 70~80대 할머니들이에요. 키가 작고 허리도 펴기 어려운 분들이니 (덩굴을) 높이 올려봤자 소용이 없어요.”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14)

그가 재배하는 오미자 밭 넓이는 3,500평. 그리 넓어 보이진 않지만 곰비임비 손이 간다. 오미자는 심고난 뒤 3년째부터 딸 수 있지만 수확한 줄기는 이듬해에 열매를 많이 달지 않는다. 수확량 유지를 위해서는 헌 줄기를 떼어내고 새 줄기를 올리는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6~7년쯤 되면 밑동부터 잘라 새줄기가 나오게 하거나 아예 새 묘목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그 또한 수고롭다. 가장 바쁜 때는 역시 수확 철이다. 한날 한시에 다 같이 익으면 조금은 수월하련만, 열매마다 익는 속도가 달라 한 번거두고 난 덩굴을 대엿새 후에 다시 찾는 일을 대여섯 번은 반복해야 한다.

자생력이 강한 여러해살이 식물이라 하여 병충해로부터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흰가루병이며 점무늬병, 탄저병 등의 피해를 입기도 하고, 깍지벌레, 응애 등이 줄기와 잎에 달라붙어 즙을 빠는 일도 잦다. 공동체에서 함께 만든 친환경제재를 뿌려주고, 수시로 들여다보며 추이를 살피는 것 이외에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

불볕더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올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 작황이 좋지 않다. 낙과가 많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덩굴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고, 남은 열매들마저 햇볕에 데어 갈변한 것이 태반이다. “색이 변한 오미자를 물품으로 낼 수 없으니 다 걸러버려야죠. 안 그래도 관행 오미자의 70% 정도나 수확할까 말까인데 올해는 평년의 절반이나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25)

담긴 정성 그대에게 온전히 전하고자

오미자 가공품 중 원료 소비량이 가장 많은 오미자원액과 이를 주재료로 만든 오미자음료 등의 공급고는 몇 년 전부터 급격히 떨어졌다.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의 22농가에서 지난해 생산한 오미자는 약 75톤. 그 중 생과와 건오미자로 각각 6톤, 15톤이 소비됐고, 원액 등 가공용으로 25톤 정도 이용됐다. 2015년산 오미자만 따져도 30톤 가까이 적체되는 셈이다. “몇 년째 공급량이 줄어 재고가 쌓이고 있어요. 지난해까지 적체된 양이 46톤 가까이 돼요. 판로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데 저렴한 관행 오미자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쉽지 않죠.”

한때 한살림에만 공급하기도 모자랐던 오미자 공급고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방송에서 ‘오미자, 매실 등으로 만든 발효효소는 설탕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다양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 번 자리 잡은 불안감은 아직 잦아들지 않고 있는 듯하다. “발효가 진행되면 설탕의 이당류가 다당류로 바뀌어 좋은 먹을거리가 된다고 해요. 발효부터 숙성까지 6개월이나 걸리는 것도 그 때문인데 한살림 조합원들이라도 이런 사정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47)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에서 오미자원액을 만드는 방식은 가정에서 담글 때와 다르다. 설탕을 적게 넣고 3개월 동안 1차 발효한 엑기스에서 건더기를 건진 후 저온에서 3개월간 2차 숙성을 거친다. 가공이 끝난 원액은 영하 15℃의 냉동창고에서 보관한다. 상온에 두면 금방 거뭇해지는 오미자원액이지만 냉동 보관한 덕분에 조합원에게 갈 때까지 맛과 색상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두 세 배의 시간과 그만큼의 정성이 더 담겨있는 오미자원액을 보고 있자니 곁에 두고 더 자주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오미자음료, 감식초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드는 것은 이익을 남기기 위함이라기보다 우리가 생산한 오미자를 전부 내기 위해서예요. 한두 해 적자가 나는 것은 괜찮은데 자식처럼 키운 오미자가 갈 곳이 없을까봐 걱정이죠.”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9)

가을 햇살을 머금은 오미자는 보기에도 탐스러운 붉은빛을 내뿜는다. 물속에 가만히 몸을 뉘인 오미자가 자신의 색을 서서히 풀어내면 영원히 투명할 것만 같던 물빛도 발갛게 물든다. 자연의 힘을 빌어 정직하게 농사짓고, 오미자원액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이들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고자 애쓰는 문장대유기농영농조합 생산자들과 닮았다. “예쁘지요? 사랑스럽지요?” 오미자를 한움큼 따서 쥐어든 정순분 생산자의 말처럼. 그대들도 그렇다. 우리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다.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오늘의 새참]

 

새콤 오미자잼 바른 빵에
달콤 오미자 차 한잔 곁들여 드소

문장대유기농 김원동 정순분 생산자 (53)

오미자 생과

특별품으로 공급되는 오미자 생과. 집에서 만드니 오미자효소, 오미자잼 모두 내 입맛대로, 취향대로!

 

오미자차

문장대 오미자원액에 물을 넣고 휘휘 저으면 간단하게 맛있는 오미자차가 됩니다. 따뜻하게 데워 먹거나 얼음 동동 띄워 차갑게 먹거나 상관없이 최고! 사과, 배 등을 썰어 넣으면 훌륭한 화채가 됩니다.

 

오미자잼

푹 삶은 오미자를 체에 넣고 건더기를 걸러낸 후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주며 끓이면 상큼달곰한 오미자잼 완성! 물에 타서 음료로 먹어도, 빵에 발라 먹어도 엄지 척!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가습기 살균제 사태 사망자만 464명, 계속 추가되는 중입니다.
생필품인 세제, 물티슈, 문구, 화장품, 식품첨가물 등은 안전한 것일까요?
전문가에게 문제점과 대안을 속 시원히 들어보려고 합니다.

일시 : 6월 27일 (월) 오전 10시

장소 :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2층 프로그램실

강사 : 임종한 교수(인하대 의대 작업환경의학과)

대상 : 시민 누구나 

문의 : 031-375-1420 

한살림경기서남부_대중강좌

한살림경기서남부 홈페이지

화, 2016/06/21- 17:46
274
0

조합원님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은 후평매장이 6월24일(금) 드디어 문을 엽니다!
전국생산자연합회의 도움으로 매장을 마련하고,
조합원님들이 모아주신 출자금으로 공사를 진행해 4일에는 여러분 곁으로 다가갑니다.
현재 출자금은 8천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한살림춘천_개장을위한출자금모금
이자를 드리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금액을 모았는지
저희는 물론 다른 지역 한살림 조합원들께서도 모두 깜짝 놀라셨습니다.
개장 당일에는 한살림쌀로 정성스레 만든 떡도 나누고,
3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들께는 선물도 드립니다.
그리고 7월1일까지는 건강식품도 10% 할인됩니다.
10월까지는 홍보기간으로 조합원이 아닌 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후평매장은 정말 조합원이 만든, 조합원의 매장입니다. 개장 날 꼭 오세요!
그리고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살림춘천 홈페이지

화, 2016/06/21- 17:37
846
0

마음을 치유하는 우리 꽃차, 꽃차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도와 교육지도자를 육성합니다.
우리꽃차 상품화도 연구하고,일자리도 창출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육기간 : 6월 20일 시작해서 총 10강 진행

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저녁 10시

강사 : 한국우리꽃차체험교육원 구용섭 원장

장소 : 한살림생명문화공간 조리실

모집인원 : 선착순 20명

신청 및 접수 : 조합원활동실 (043-224-3150)

한살림청주 홈페이지

 

화, 2016/06/21- 17:34
982
0

소태면 심윤란, 이국희 생산자 부부 댁에 찾아가 감자를 캡니다.
간식도 마련되니 더 무더워지기 전에 함께 떠나요.

일시 : 6월 25일(토) 오전 7시~오전 11시

장소 : 소태면 (심윤란, 이국희 생산자 부부 댁)

준비물 : 편한 복장과 모자

문의 : 043-855-2120

한살림충주제천_일손돕기_포스터

한살림충주제천 홈페이지

 

화, 2016/06/21- 17:26
394
0

2016 한살림대구 초청강좌 – 1
“GMO식품과 설탕이야기”란 주제로 강좌가 열립니다. 
강의를 해 주실 분은 성삼경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십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 6월 24일(금) 오후 2시

장소 : 대구 수성구 범물동 용학도서관 시청각실

강사 : 성삼경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한살림대구_초청강좌

한살림대구 홈페이지

화, 2016/06/21- 17:12
616
0

한살림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 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내가 사는 마을에서 이웃과 함꼐 노후를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전문 강사와 하메 이야기 나눠요. 

일시 : 7월 8일(금) ~ 8월 3일(수) 오후 2시 (주 2회)

장소 : 성북지구 활동방 야단법석(성북구 동선동 5가 2번지 2층)

대상 : 서울시 거주 60세(57년생) 이상 누구나 30명

문의 : 02-3394-5420 (오전 10시~오후 4시)

Print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화, 2016/07/05- 16:07
337
0

매해 7월 첫 번째 토요일은‘국제 협동조합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된 지난 2013년부터‘협동조합의 날’과‘협동조합 주간’을 지정하여,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으로 인해 늘 결핍을 느끼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사람답게 살기위한 선택, 협동조합. 이미 우리 삶 곳곳에 풀뿌리처럼 퍼져 있는 협동조합들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협동조합알아보기_메인배너

고양파주177호6월

협동조합조산원

일본 나고야의 신생아들은 미나미의료생협의 산부인과 병동이나 조산원에서 태어납니다. ‘아기를 낳는 과정은 질병이 아니다’라는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산부인과가가 조산원을 운영하게 된 결과입니다.

 

고양파주177호6월

공동육아협동조합

부모들이 출자하여 터전을 만들고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육아어린이집. 고양시에는 나무를키우는햇살어린이집, 도깨비어린이집, 야호어린이집이 있고, 파주시에는 반딧불이어린이집이 있습니다. 

 

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 (더보기)

화, 2016/07/05- 15:51
430
0

성교육 및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을 위해서

부모교육을 엽니다. 

함께 고민하는 자리에 많이 와주세요.

일시 : 7월 11일(월)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장소 : 수내동 성남활동방

강사 : (사)사람과평화 대표 양해경

인원 : 20명

선착순 전화 접수합니다. 031-697-8227

성남지부-성교육-부모교육-724x1024

한살림성남용인 홈페이지

화, 2016/07/05- 15:45
254
0

가까운 충주 소태면에서 재배한 찰옥수수와 감자,

가까이애 지역물품 많이 이용해주세요.

지역물품-재개_20160627-724x1024

한살림충주제천 홈페이지

화, 2016/07/05- 15:24
351
0

유전자 조작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GM작물 수입량은 굉장하지만, 

상품포장 어디에도 GMO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 어떻게 지키면 될까요?

함께 영상도 보고 밥상 이야기도 나누었으면 합니다.

 

주제 : 우리밥상과 GMO이야기

강사 : 박혜옥 (한살림식생활강사)

장소와 일시

- 화명매장  7월 2일(목) 오전 11시 

- 구서매장 7월 12일(화) 오전 11시

- 해운대매장 7월 22일(금) 오전 11시                

한살림부산 홈페이지

화, 2016/07/05- 15:06
529
0

[생산지탐방]

큰 마음으로 지은 수박 함께 먹어요

- 한살림충주제천 농산물위원회/ 충북 음성공동체

한살림충주제천 농산물위원회 위원 5명은 6월 22일 충북 음성 금왕읍 본대리에서 수박농사를 짓고 계시는 음성공동체 이기주 생산자 님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KakaoTalk_20160704_170140660

KakaoTalk_20160704_170101874

한살림 음성공동체에 2014년 가입한 이기주 생산자 님은 피부 알레르기 등 농약의 위해성을 몸으로 느껴 5년 전부터 무농약으로 전환했고 20년째수박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농부이십니다. 수박꽃 꽃말은 ‘큰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꽃말을 붙인 사람은 수박 한 통으로도 여러 사람 입이 행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또는, 수박 한 통을 주고받을 때의 마음이 크게 느껴져서 그런 이름을 붙였을까요?

생산지탐방(수박)2

저는 왠지 큰마음이어야만 수박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고 건강한 유기농 수박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나만의 농사법을 만들어 간 젊은 생산자님을 보니 가슴 한쪽이 든든해졌습니다.

심혜경 한살림충주제천 농산물위원회 위원

 

생산자님께 물었습니다.

토양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흙살림의 균배양체를 상토로 사용하고 깻묵, 음식과 생선부산물, 그리고 바닷물로 만든 액비를 사용합니다. 건국대 인증기관에서 1년에 한번씩 검사받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작이 안 되므로 태양열 소독이나 녹비작물(무, 콩, 청보리)로 윤작해 땅의 기운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농사 규모는 얼마나 되시나요?
하우스 다섯 동에 수박을 심었는데 하우스마다 400여 개의 수박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조금 더 낼 수도 있지만 한 덩굴에 하나의 수박만을 남겨둔다는 기준을 세우고 농사짓고 있습니다. 한살림과는 7월초에 1,100개 출하를 약정했으니 곧 제 수박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수박농사의 어려움이 있다면?
친환경농사는 관행농사에 비해 노력과 시간이 세 배 이상 들고 또 여러 가지를 주의해야 해요. 재배와 출하일정을 맞추다 보면 2~3일 집에 못 들어가는 것이 예사라, 매년 농사철마다 7~8kg 정도 살이 빠질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살림수박 장보기
화, 2016/07/12- 16:19
287
0

GMO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다룬 영화 ‘유전자 룰렛 -

Genetic Roulette 감독 : 제프리.M.)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https://youtu.be/Yq0HMBQfdI0

일시 : 7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9시 30분

장소 : 인디스페이스 (종로구 돈화문로 13 서울극장 6관)

신청방법 : 한살림서울 페이스북에 신청댓글 달기

문의 : 02-3498-3707 전략지원팀

 

유전자룰렛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화, 2016/07/12- 12:36
289
0

유전자 조작 식품 GMO!

생명공학의 발전과 먹거리 공급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GMO바로 알기 강의를 듣고  

바른 식생활을 위한 반G캠페인을 합니다.

대상 : 청소년(조합원자녀 우선)

모집인원 : 20명(선착순)

일시 : 8월 11일(목) 오전 10시~오후3시

문의 및 접수 : 조합원활동실 031-913-1260

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

화, 2016/07/12- 12:29
347
0

생명의 쌀을 지키는 유기농업을 위해  ‘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살림 쌀을 기부해주시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일시 : 7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12시 30분

장소 : 한살림 동백매장 앞

내용 : 맛있는 쌈밥시식/ 유기농 현미 설기 판매/ 쌀 기부

뮨의 : 031-548-0170 용인지부 활동팀

 

용인지부-밥데이-724x1024

 

한살림성남용인 홈페이지

화, 2016/07/12- 11:59
412
0

천안아산에 배식초, 복숭아식초, 현미식초를 생산하는 세랑초 생산자가

매장으로 찾아옵니다~!

매장에 오셔서 식초 활용법 배우고 맛도 보세요.

 

*일시와 장소*

7/12(화) 아산매장 오후 3시

7/18(월) 아름매장 오후 3시

7/19(화) 쌍용매장 오전 10시

7/19(화) 두정매장 오후 3시

7/22(금) 당진매장 오후 3시

 

세랑초매장행사-복사1-724x1024

 

한살림천안아산 홈페이지

화, 2016/07/12- 11:37
27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