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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땅의 사람들 - 농사는 하늘이 80% 도와야 돼요. 사람의 노력은 20% 뿐이죠

한살림 땅의 사람들 - 농사는 하늘이 80% 도와야 돼요. 사람의 노력은 20% 뿐이죠

익명 (미확인) | 화, 2016/09/13- 12:21
한살림 땅의 사람들 농사는 하늘이 80% 도와야 돼요. 사람의 노력은 20% 뿐이죠안세환·박은자 생산자 부부/경북 상주 갯머리공동체“그래도 한살림이 있어 든든하죠.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농사 지어먹고 살고 오늘에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자연을 대하는 안세환·박은자 생산자 부부가 있기에 알알이 맺힌 포도들은 숨 막히듯 더웠던 올여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어떻게 한살림 생산자가 되셨나요? 이제 12년 됐네요. 벼농사, 포도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한살림으로 오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어요. 처음에는 “저 미친놈들, 나락 갖다가 삶아가지고 하는 놈들!” 하며 손사래를 쳤어요. 벼에 농약을 안 치니 볍씨에 열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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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 그림편지] 요것들이 무럭무럭자라서 단호박을 달면 을매나 재밌다고 오늘은 단호박 모종을 심는 날이어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동박새가 귀여운 소리로 지저귀더니 온산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구만이라~” “겨울에 눈 서리가 올때는 한없이 추울 것만 같아도 따숩고 꽃피는 봄은 어김없이 돌아온께 해마다 봐도 신기하당께~” “그만큼 우리가 나이를 묵는 것 이니겄소. 해남댁! 올해도 단호박 모종을 잘 키워놨소.” “야~ 한달내 비닐하우스 안에서 애기 키우듯 했소. 요것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단호박을 달면 을매나 재밌다고, 그것 보려고 심고 가꾸고 그러지라잉~” “해남댁네! 올해도 풍작은 문제 없겠구만, 꽃.......
수, 2016/03/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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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영농일지2017 논학교 개강올해 논학교는 한살림천안아산과 함께 합니다. 이제 제법 인기가 많아졌는지 열 가족이 신청해주셔서 학생수가 30명이나 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차 이곳저곳을 쫓아다니고, 금세 친해져 서로 재잘대느라 바빴답니다. 기특하게도 어른들과 함께 포트모판에 볍씨 넣는 작업도 열심히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각자 싸온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수월하게 논학교 준비를 했지요. 다음 달엔 논에 들어가 모 심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한살림천안아산 가족들이 어떤 모습들로 참여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 김경희 충남 예산자연농회 생산자
금, 2017/06/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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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서로가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정복자ㆍ이성임 생산자 - 전북권역협의회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즐거울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웃기에 서로 닮는다는 부부. 친구처럼 삼십 년 이상 지내온 두 사람도 친자매처럼 닮았다.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유기농업 1세대로 시누이, 올케 사이인 정복자, 이성임 생산자를 만났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임, 정복자 생산자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이성임_사진으로 언니 얼굴 처음 봤어요. 오빠가 착하니까 서울 간 동네 친구가 좋은 사람 있다고 소개를 했지요. 머리도 곱슬하니 조금 길고, 눈도 땡그라니 참 예뻤어요. 인상이 참하고 선해 보여서 오빠랑 잘 연결되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오빠.......
수, 2015/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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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코끝을 간질이는 나물향이봄을 알려왔습니다- 한살림서울 농산물위원회 / 홍천 서석공동체 남쪽에서는 꽃소식이 들리고 경칩까지 지난 터라 봄이 다 왔는가 싶었는데 홍천 생산지로 떠나는 날은 바람 끝이 매서웠습니다. 그래도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영락없는 봄입니다. 한살림서울 북동지부 농산물 분과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 홍천 서석면에 도착했습니다.동네 앞 멀리까지 마중 나와 계신 손근오 홍천연합회 사무국장님을 따라 달래밭으로 향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달래향이 코끝을 찡하게 하네요. 홍천의 봄은 달래향으로 오나 봅니다. 지난해 10월 씨를 뿌리고 긴 겨울 동안 속으로, .......
화, 2016/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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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쌀은 생명의 혼이기에- 농부는 자연의 일을 거들 뿐 조금 긴 글이지만 생명의 기운 듬뿍 머금은 한살림 쌀과 생산자 이야기를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요즘 멀찍이 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초록바다 풍광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지요? 하지만 농부의 눈에는 아름답게만 바라볼 수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쌀농사를 포기하는 이들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생산지 쌀값은 15년 전이나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고 농자재, 인건비가 많이 올랐는데 쌀값이 낮으니 농민들이 땀 흘린 대가를 못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반 관행 농사, 즉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해서.......
목, 2015/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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