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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기자회견] 갑을오토텍 기업주의 노조파괴와 경찰력 투입 요청 시나리오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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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기자회견] 갑을오토텍 기업주의 노조파괴와 경찰력 투입 요청 시나리오에 경악한다

익명 (미확인) | 토, 2016/08/06- 14:44

어제(8월5일) 오전 9시30분, 아산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갑을오토텍 관련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기자회견 자료와 사진입니다.

갑작스럽게 조직한 기자회견이라 몇분이나 오실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작으나마 현장의 노동자들게 힘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이차경 이사님과 생협 조합원분들, 장명진 이사님, 윤영숙 이사님, 이주희 간사와 라온아띠 학생들, 그리고 박진용 사무총장이 함께했습니다. 더위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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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은 오만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갑을오토텍 기업주에게 우롱당할 것인가

- 기업주의 노조파괴와 경찰력 투입 요청 시나리오에 경악한다

  

갑을오토텍 사태가 아산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지 않다. 직장폐쇄 11, 기업주의 용역경비 투입 5, 경찰력이 외부인을 차단한지도 5일이 되고 있다. 이미 사업장 노사관계를 떠나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전국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런 가운데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이하 노조’)는 어제(4) 충격적인 기업주의 노조파괴와 경찰력투입요청 시나리오를 폭로하였다.


  갑을오토텍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기업주에게 있다.

작년 이맘 때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노조파괴를 위한 폭력사태 등 부당노동행위로 기업주는 지난 715일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되었다. 그때도 전직 경찰, 특전사 인원 등 폭력배나 다름없는 자들만 입사시켜 폭력으로 노조를 파괴하려 한 기업주의 탈법적인 행위에 더해서, 어용노조 설립계획에 따라 지역주민은 모두 탈락시킨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는 기업주에 대해 엄청나게 분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올해에도 기업주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필요 없는 사무직을 대거 뽑아 생산현장에 투입하고, 노사합의를 파기했을 뿐 아니라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는 개악안을 내놓고 대체생산체계를 만들어 노조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파업에 돌입하도록 유도하였다. 직장폐쇄를 하고 용역경비 150명을 투입하였으며, 경찰에게 시설물보호요청을 하였다. 경찰병력은 용역경비와 함께 공장 정문에 진주하여 현재까지 시민단체 대표를 포함하여 시민 노동자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기업주를 비호하는 공권력에 대한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기업주의 시나리오에서 나온 것이라 하니 너무나 충격적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이미 이 시나리오를 고용노동부와 검찰. 경찰까지, 이른바 공권력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정황이라는 데 있다. 그러함에도 여전히 공권력은 직장폐쇄의 불법성에 대해서 판단을 미루고 있고, 경비용역을 허가했으며, 노조원을 만나고자 하는 가족까지 막아서고 있다.

더구나 아산경찰서는 노조원 수십 명에 대해서 계속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업무방해 등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 또한 기업주의 시나리오에 나온 부분이라 한다. 이러한 지경이니 시민 누구나 공권력이 기업주를 비호한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지 않는가.

우리는 차마 공권력이 기업주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고 믿고 싶지 않다. 공권력이 시민과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가족이 노조원을 만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 반인권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기업주의 의도대로 노조원에 대한 조사를 강행하는 것을 멈추고, 기업주가 바라는 대로 경찰력이 투입되지 않을 것임을 명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우리는 기업주가 하루속히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노사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를 기대한다

아산 지역사회는 갑을오토텍 사태를 처음부터 주시하며 대화와 타협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기업주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철저히 무시하였다. 아산시노사민정의 권고안을 전달하려 찾아간 아산시장을 박대하며 권고안 접수조차 거절하였다. 오늘도 고생하고 있는 아산시의원들의 산업현장 평화지킴이 의원단을 소 닭 보듯 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찾아가도 기업주는 만나 주지도 않았다.

이러한 기업주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 시민사회는 물론이고 기업하는 사람들까지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 갑을오토텍은 자칫 회사 존속을 걱정해야할 지도 모른다. 기업주는 더 이상 공권력이 뒤를 봐줄 것이란 기대를 접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노사 대화의 자리에 시급하게 복귀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역경제와 지역민의 안정된 일자리를 위하여 이번 갑을오토텍 사태가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방향에서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것이다.

     

201685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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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에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옥시제품 불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아산YMCA와 아산시민연대가 롯데마트 터미널점에서, 아산Y생협과 어린이책시민연대, 환경련이 이마트에서 진행했습니다. 장보러 오신 시민들이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현장을 지나는 분들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매장 관계자를 만나 판매대에서 옥시제품들을 철수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향후 옥시제품 철수 여부에 따라 불매캠페인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에 지역 시민사회의 의견을 본사에 강하게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들은 잠정적으로 5월31일(화) 저녁6시에 같은 장소에서 2차 불매캠페인을 진행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2차 캠페인에는 더 많은 회원, 시민들과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화, 2016/05/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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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YMCA가 사무국을 맡아 운영해 온 '평화의소녀상아산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41일 오후2시 아산시민연대 2층 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산을 결의했다. 


20151015일 창립총회를 통해 결성되었던 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되풀이하지 말자는 취지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추진위원회 참여단체들은 연말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회의 거리모금 캠페인을 진행했고, 정대협 대표 초청강연회, 모금 바자회, 경매행사,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사연을 담은 영화 귀향상영, 개별단체 및 기업 등에 모금협조 요청과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애초에 목표한 모금액 5,000만원을 훨씬 상회한 64,258,421원을 모금했고 개인 추진위원 1,969, 가족 추진위원 163가족 626, 단체 추진위원 152개 단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 설문을 통해 건립 부지를 신정호 광장으로 결정하고 지난 38일에는 나눔의집 할머니들과 300여 아산시민,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당일 총회 의장을 맡았던 장명진 상임대표는 이번 평화의소녀상 건립이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써의 의미 외에도 아산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기관, 개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추진위원회는 총회를 통해 매년 815일에 평화의소녀상 건립과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 해산 후 후속활동은 풀뿌리여성연대와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해 갈 것과 건립추진 잔여액 16,046,571원은 경기도 나눔의 집에 전달할 것을 결의하고 해산했다. 


이날 총회의 결정대로 건립추진 잔여액 전달식이 46일 오전11, 경기도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과 추진위원회 관계자, 김영범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진행되었고, 평화의소녀상 건립에 참여한 추진위원들의 명판은 4월 중순경 제작이 완료되고 설치될 예정이다.

화, 2016/04/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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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cb포럼

아산시 지역경제 순환을 위한 아산CB 포럼

"함께 행복한 지역, 경제가 순환하는 지역 만들기" 


"아산CB포럼"은 아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포럼으로서, 아산시 CB센터(또는 지역경제 순환센터)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경제순환이라는 새로운 아젠다에 대해 아산시 사회적경제·마을만들기·로컬푸드·환경 관련 주체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수, 2015/03/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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