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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진위원의 섬 기행 – 신도, 시도, 모도

심형진위원의 섬 기행 – 신도, 시도, 모도

익명 (미확인) | 화, 2016/08/02- 17:52

섬은 섬이다.

섬은 기다림이다.

멈춰 설 줄 아는 사람만이 아니 멈춰 서야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섬을 여행할 수 있다. 머물러 기달릴 줄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섬은 그렇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물이 밀고 써는 것이 하루에 두 번. 그것이 달의 인력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든 모르든 몸이 절로 달에 이끌려 생활할 줄 알아야 섬사람이다. 단지 며칠 머물고 떠나는 사람에게 요구될 성질이 아닐지라도 섬은 언제든지 요구할 권리가 있는 채권자처럼 자기안에 든 사람에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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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시도, 모도를 가려면 삼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한다. 마지막 장마비가 무섭게 쏟아지는 인천대교를 지나 도착한 삼목선착장은 한산하다.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아침부터 매시간 10분에 떠나는 배에 더해 임시편이 수시로 운행한다. 내 의지가 아닌 남의 의지에 몸을 맡겨야 할 때 비로서 섬이 다가온다. 섬을 들고 나는 것은 밀물과 썰물처럼 때가 있다. 자연의 시간은 정확하게 예측되지만 자연에 매인 인간의 시간은 온전히 자연에 맡겨진다. 그것을 벗어나려 인간들은 섬에 다리를 연결하여 자연의 시간을 인간의 시간으로 돌린다. 영종도를 가려면 월미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했었다는 추억의 시간은 현재가 되어 9시 10분 여객을 태운 배가 신도를 향해 떠난다.

 

삼목선착장을 떠난 배를 괭이갈매기가 에워싸고 빙빙 돈다. 갈매기도 훈련이 되었는지 시계방향으로 일정하게 돈다.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해서다. 서로의 충돌을 방지하려는 자기들만의 암묵적인 약속. 한 바퀴 돌아서 운좋게 새우깡을 받아먹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다시 한 바퀴 돌면서 기회를 노리는 갈매기떼. 일생 일대의 기회를 놓칠까 청춘 모두를 취직 공부에 바치는 이땅의 젊은이들에 비하면 그래도 후한 기회를 가진 갈매기의 선회 비행을 보다보면 어느새 신도선착장이다. 그만큼 가까운 신도. 그래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섬을 포섭해 육지로 만들어 기다리고 멈춰 서는 생활을 잃어버린다.

 

연도교로 이어진 세 섬 중에 맨 끝에 있어 장봉도를 마주 보고 있는 모도를 먼저 간다. 띠풀이 많아 모도라고 불렀다는 모도 배미꾸미 해변을 보기 위해 간 곳에는 조각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입장료를 내야만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다. 사유지로 가로막힌 바다 공유수면이라고 불리는 그곳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든다. 아니면 멀리 돌아서 가야 한다. 그것도 밀물일 때는 산을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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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탐사가 목적인 일행은 되돌아나와 다른쪽 해변으로 간다. 가는 중에 갯벌에 자라는 풀이 예사롭지 않다. 있어서는 안 될 풀이 보이는 것 같아 해변을 둘러 보고 나오면서 찾기로 한다.

 

갯벌체험장이 있는 선착장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 암석에 나타난 무늬가 예사롭지 않다. 20억년전 쯤 쌓인 퇴적층이 이암을 형성하고 다시 변성을 받아 대리암으로 비뀐 상태에서 압력을 받아 습곡을 이룬 형상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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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어 배미꾸미 해변으로 간다. 산은 모기가 성하여 드러난 팔과 다리를 순식간에 울긋불긋 물들인다. 등골나물, 댕댕이 넝쿨, 참으아리, 파리풀 등 많은 식물들이 있다. 함께 간 식물분류학 박사인 이병천선생님께 귀동냥한 식물의 이름도 다 기억하지 못한다. 박사님은 주변의 식물상을 수첩에 적고 계시니 모르는 것이 나와도 물어보기도 어렵다. 해변 절벽에는 섬 지표식물종인 대나물이 흰꽃을 피워 맞이한다. 원추리와 참나리도 무리지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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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로 해변으로 가는 길을 통제했던 조각공원은 함부로 공유수면을 점유하여 조각품을 설치하여 놓았다. 작품성 여부는 차치하고 사유지를 주장하든 그들이 공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해도 되는지 궁금하다. 관리 당국의 허가를 받고 설치한 작품이 아니라면 모두 철거하는 것이 맞다. 그 옆에도 해변을 무단으로 점거하여 만든 무대가 흉물이 되어 나뒹굴고 있다. 수영장을 조성하여 해변나이트클럽으로 운영하던 흔적이라는데 이런 것 부터 조치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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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꾸미해변에서 바닷가로 되돌아 나와 들어 올 때 본 갯벌체험장으로 간다. 해홍나물과 칠면초 나문재가 자라는 해변에 갯끈풀이라는 외래식물이 자리잡고 있다.  원형으로 퍼져 갯벌이 사라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 생태유해식물이다. 강화도 갯벌에는 이미 많이 번진 상태라 그 유해성이 텔레비젼에도 방영된 바 있다. 처음 보이기 시작할 때 제거하지 않으면 손쓸 겨를이 없다는데 누가 하느냐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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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와 시도로 가는 중에 모도 경로당을 들른다. 몇 분의 아주머니(?)가 계신다. 여든을 넘어 아흔을 바라보는 분들이라 모도의 옛 일들과 생활들을 잘 알고 계신다. 모도와 시도 사이에 멍텅구리 배들을 이어 고기를 잡았다고 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이 배를 동안배라도 부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게 작업하던 사진도 경로당에 걸어 놓았다. 이렇게 삶이 역사가 되는 순간을 함께 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산꼭대기에 있던 우물은 식용으로 쓰고 산 중턱에 있던 우물은 빨래나 설겆이로, 산 아래 있던 우물은 짜서 허드렛일에 썼다는 이야기에 삶의 고난이 묻어난다. 집앞 간척지가 생긴 1980년대 후반에서야 섬에서는 쌀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비로소 알았다며,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섬으로 신문에 난 사실을 아파서 간 기독병원 의사에게 들었을 때 창피 했었다는 이야기도 곁들이신다.

아저씨 죽고 나서 살 길 막막해서 외지로 나가 자식 농사 다 짓고 나니 몸이 아파 죽으러 돌아 오셨다는 아주머니께서는 12년째 죽을 날만 기다리는데 죽지도 않고 여전하시다며 여든다섯 나이가 다 공기좋은 모도가 준 덤이라고 하시며 죽지도 못한다고 하신다.

 

점심 식사는 옹진군 북도면사무소가 있는 시도 진선미식당에서 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기해변으로 간다. 강화도를 마주하는 곳으로 멀리 동검도와 강천산 마니산과 동막해변이 한눈에 보인다. 완만한 경사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해변 답게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많다. 한낮의 해가 뜨거워 감히 그늘 밖으로 나가기가 겁나는데 어디서나 열심인 사람들은 곳곳을 누비며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없는가 살펴본다.

조금 있다 오늘 일정을 총괄하고 있는 최중기교수께서 좋아라하시며 벗굴(벚굴) 껍데기를 가지고 오신다. 섬진강 하류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사는 그 벗굴이다. 벚꽃이 필 때면 난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벗굴이 이 섬에서도 잡힌다니 신기하다.

“벗굴을 강물과 바닷물이 섞인 기수지역에서만 사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하천이 없는 섬에서 벗굴이 나지요?” “이 곳도 기수 지역입니다. 한강물과 예성강 임진강 강물이 흘러 내려와 강화도 염하를 거쳐 이곳까지 오니까 민물이 섞인 지역이라 할 수 있어요. 그 증거가 이 벗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크기가 섬진강에서 본 벗굴보다 정말 작다. 너무 작은 것 아니냐는 내 말에 교수님은 이렇게 작은 애는 잡지 말고 살려줘서 키워야 하는 데 모르고 잡으니 클 새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시도 수기 해변에서 벗굴이 자란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이런 수산물을 보호 육성한다면 아마도 새로운 명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 매년 봄이면 섬진강 벗굴은 방송을 타고 그 희소성으로 전국의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이곳에서도 그러한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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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에는 아직도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다. 그전에야 인천 하면 염전을 떠 올렸고 인천사람들을 짠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서구식 염전이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곳이 인천 주안염전이고 소래와 월곳으로 이어지는 염전은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인천공항이 들어서기 전 삼목도 전체가 염전이었다는 사실에 비하면 시도 염전은 규모도 작고 따라서 생산량도 형편없지만 이제는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귀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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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해변의 벗굴에서 알 수 있듯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과 통하고 있는 바다는 영양이 풍부하여 수많은 해산물의 질이 고급인데 그러한 물로 만드는 소금 또한 맛이 좋기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시도염전은 40여년을 소금밭에 인생을 바친 일흔다섯살의 강성식 사장님이 15년전부터 운영을 하였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규모는 총 7만평으로 일년에 대략 4만톤을 생산한다고 한다. 염전일도 먹고 살만 한데 요즘 젊은이들이 안 하려고 해서 문제라며 소금밭의 운명을 걱정하신다.

 

소금을 얻기 위해서는 바닷물을 저장하는 3천평 규모의 저수지로 부터 15단계를 거쳐 약 40일을 기다려야만 한다. 저수지로 부터 소금을 얻는 마지막 밭의 높이 차이가 50cm인데 이 높이를 내려오기 위해 40일을 보내야만 한다니 소금에 들어있는 햇볕과 시간을 알 수가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일기예보에 없던 비때문에 저수조로 옮겨 놓았던 염수를 다시 염전에 채워놓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매일매일 수확을 하든 소금에 빗물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3일 정도 다시 해를 보아야 한다면서 허허로이 웃는다. 비록 맞지 않는 일기예보를 원망하고 있지만 그것도 다 하늘의 일이라고 허허로이 웃고 만다. 하늘이 주는 소금 하늘에 맡겨야 한다는 믿음이 길고긴 염부의 삶으로 터득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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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에는 명물이 하나 더 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문을 닫고 있다. 시도막걸리 양조장이 바로 그것이다. 시도 초입 면사무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고 이 섬을 찾는 사람들이 양조장 마당에 있는 감나무 그늘 아래 앉아 땀을 식히면서 한잔하던 풍경이 엊그제 같다. 주인이 돌아가시고 나서 문이 닫혀 있는 양조장 입구 일본 식민지 시절 일왕의 연호가 새겨진 커다란 술독만이 세월을 말하고 있다. 하루빨리 새 주인이 나서서 술맛을 다시 볼 그날을 기다리며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신도를 다 둘러보기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오후 마지막 배로 장봉도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구봉산 정상을 올라가기로 한다. 신도펜션 옆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숲길에는 모도에서 본 파리풀이 많다. 으아리도 반긴다. 파리풀은 꽃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 그래서 파리풀인줄 알았다. 파리파리한 여린 느낌이 그런 생각을 하게했는데, 알고 보니 이 풀을 빻아서 밥위에 놓으면 파리들이 먹고 죽는다고 해서 파리풀이다.

 

며느리배꼽이란 풀도 있는데 열매가 며느리 배꼽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은이름이란다. 넝쿨같은 줄기에 가시가 많아 긁히면 피 좀볼 것 같은데 며느리밑씻개 등 며느리란 이름이 붙은풀은 모두 가시가 많다. 며느리를 미워해서 붙인 이름인지 며느리에게 가시가 돋혀 있어 이름을 붙인 것인지 모르겠다. 대부분 며느리가 미워서 붙였다는데 그럼 며느리 미워할 이유는 또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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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 솜나물 외에도 장마철 습한 날씨에 버섯들이 여기저기 솟아있다. 크기도 대단한 것 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버섯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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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앵두 닮은 열매가 달려 있는 나무가 있어 서로 앵두가 맞다 아니다 설왕설래다. 앵두과에 속하는지 아닌지로 내기를 걸었다. 물론 이름을 알 수 없으니 큰 범위로 내기를 한다. 이병천 박사님이 올라 오기만을 기다리면선 열매를 따 먹고 있으니 박사님이 올라오신다. 열매와 잎을 살피시더니 나무 이름이 이스라지라고 하신다. 과는 앵두과로 버찌와 같은 계열이라 하신다. 이스라지 이름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슬먹고 자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다 같이 산에 있는 나무인데 어떤 나무가 이슬만 먹고 자랄 수 있을까 궁금했지만 그대로 넘어간다. 이스라지란 이름을 듣더니 곁에 있던 이세기시인이 “백석 시집에 이스라지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그렇다면 그시가 쓰여진 시기가 이맘때란 것을 유추할 수 있겠네요?” 물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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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 그루에 달린 열매를 보고 시작한 이야기가 이어져 백석시인의 시가 쓰여진 계절까지 연결된다. 똑같은 사물을 본다고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같은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지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그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 이야기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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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왕봉산 쪽이 아닌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산에는 산초나무가 많았는데 이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제피나무가 보인다. 생긴 것은 산초나무와 비슷한데 나뭇잎에 무늬가 나 있는 점이 다른다. 물론 이파리의 향도 훨씬 진하다. 남쪽 지방에는 흔하지만 이쪽 지역에는 귀한 식물이다. 조금 더 내려오니 약수터가 나온다. 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는 사람 곁에 막걸리가 수조 가득 담겨져 있다. 이런 곳에서도막걸리를 파는구나 생각하며 내려갔다. 그랬더니 한잔 하시라면서 술을 권한다. 속으로 역시나 그랬더니 웬걸 그냥 한잔 하란다. 파는 게 아니란다. 그냥 물에 술 담궈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잔 권하는 맛이란다. 한잔을 마시니 또 한잔 마시라 하고 두잔을 마시니 술을 일삼오칠구라면서 한잔더 하란다. 세잔을 마시고서야 감사를 표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아마도 막걸리 한짝을 물에 풀어 놓은 것 같은데 배포도 크다. 내려오는 내내 섬을 여행하는 내내 약수터 사건을 떠올렸다. 해가 뜨거워 목이 탈 때는 더욱 생각이 났다. 보살이 있다면 이들이 아니고서야 누가 보살이겠는가? 지자체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큰 돈 안 들이고 시도막걸리가 다시 생산된다면 시도막걸리를, 그렇지 않으면 지역 막걸리를 한 잔씩 대접하는 것도 재밌지 않겠는가?

보살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 길에 선이질풀 군락이 반긴다. 흔치 않은 풀이라는데 이 또한 막걸리의 보시가 아닐까? 한참을 내려와 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가 있는 마을을 지나 신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장봉도로 넘어간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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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정, 조성돈, 최순옥 텃밭선생님들께서 동명초등학교에서 첫 텃밭수업을 하셨습니다.
5월 26일 비오는 아침,
추동에 있는 동명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10여명이 텃밭에 모였습니다.
비가 와서 2명씩 짝을 지어 한 우산 속에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침이었습니다.

2명씩 짝을 지어, 한명은 우산을 받쳐주고 다른 한명은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의 모종을 심었습니다. 텃밭선생님은 비가 와서 모종들이 더 좋아할거라고 하시면서, 비가 오는 날임에도 비를 다 맞으며 열심히 모종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시간에 하게 될 각 모종들의 이름 알기와 관찰일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수업을 마무리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야채들이 우리 몸의 어디에 좋으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해주신다고하니 기대가 큽니다.^^

토, 2011/06/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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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전환 대전의제 21은 28일(토)2시 대전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교육센터에서 원자력 강연회를 진행했다. ‘핵없는 사회로 나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회에는 강윤재 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이하 강윤재 교수)와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강윤재 교수는 ‘원자력중심의 에너지 정책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주었다. 강윤재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폭파와 함께 노심용해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현재까지 방류한 방사능에 오염된 물보다 훨씬 심각한 오염수가 아직 남아 있으며, 사용후 핵연료인 고준위 핵폐기물에 대한 처리방법이 존재하지 않고 이 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소 안 수조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의 경우 이 수조에서 누출되는 방사능 폐기물이 더 큰 문제라고 설명하고, 우리나라 역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고준위 폐기물에서 누출될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방사능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피폭될 것이며, 적은 양이라고 주장하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심용해가 발생했다고 했기 때문에 후쿠시마사태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라늄이 비중이 매우 높은 물질로 서로 뭉칠 경우 핵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핵연료가 원자로 밑바닥을 파손시킨 뒤 격납용기 안으로 엄청난 양이 떨어져 물과 접촉하며 수증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폭발이 일어난다면 한반도는 매우 위험한 위치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심용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10만분의 1이라고 주장했지만 30년 동안 벌써 큰 핵사고가 3회(후쿠시마, 스리마일, 체르노빌)가 발생했다며, 확률이라는 것이 가진 한계를 실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라늄 역시 현재처럼 소비된다면 2050년이면 부족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고갈되기 때문에 핵중심 에너지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일의 생태연구소의 연구결과 연료주기(채취~전력생산) 전체를 고려했을 때, 원자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P>

여의도와 서울 주변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 수 없게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바로 원자력발전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정부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고의 위험성까지 고려한다면, 원자력발전소는 절대 경제적이지도 깨끗하지도 않다고 주장하고, 에너지 전환의 길이 현시점에서 필요하다고 강변하고 강연을 마쳤다.


박진희 교수는 ‘탈핵은 에너지 전환에서-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으로 라는 주제로 두번째 간연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전력생산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1%이며 전체 에너지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게는 8~15%라고 설명하고, 독일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한 후 독일은 7기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했다고 2021년까지 17기의 핵발전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후쿠시마에서 탈핵을 이끌어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하고, 1998년 녹색당과 사민당이 정책적 합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독일의 경우 발전소 건설업자가 민간업자가 운영하고 있어 2000년 운영업자와 발전소 운영기간을 32년으로 합의를 이루면서 탈핵이라는 정책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기민당과 자유당이 2009년 집권하면서 2010년 발전소 수명을 12년 연장하게 되었으나, 후쿠시마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을 32년으로 다시 제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원자력 발전소는 운영이 중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에너지 비전의 경우 에너지 사용비중을 1990년의 50%로 줄이고, 총에너지 생산량을 1차에너지에서 60% 2차에너지에서 8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려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생산성을 높여 대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생산성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율을 높기고, 에너지의 저장효율 등을 높이는 것을 통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이미 2008년 16%이상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까지 진행될 경우 원자력의 에너지 생산량을 대체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풍력발전을 예로 들어 하루에 15KW 생산하던 것이 20KW 생산이 되어 남는 에너지를 수소발전을 위한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하는 형태의 콤바인 발전소 등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과생산된 에너지 생산량을 저장하는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에너지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생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산업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문이 지속적인 공급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자만, 독일의 경우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믹스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진희 교수는 모든 재생에너지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산업적 문제극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산업활동과 일상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전력량인 기저부하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저부하량을 원자력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야간에 생산되는 남는 전기인 심야전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남는 전기를 사용해야 되는 에너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력 자체가 낭비되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이런 에너지의 기저부하에 대한 정책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독일에 대비해서 프랑스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며, 프랑스는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고, 핵과 에너지에 대한 관점을 우리가 어디에 둬야 할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하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서 핵없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출발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연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행동에 대해서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고, 핵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설명하고, 독일의 경우는 체르노빌 피해때문에 야생동물과 식물 채취 자체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핵에 대한 시각 자체가 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은 거리가 멀다고 안전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후쿠시마 사태를 바로 보고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해서 다시 평가하고 판단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강연회를 마쳤다.

수, 2011/06/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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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꼬마물떼새 친구들이 이재근박사님(대전발전연구원)과 함께 빗물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빗물이 내리면 그 빗물로 다른 재활용방도만을 고민하던 꼬마물떼새 친구들에게,
빗물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신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내 차를 깨끗하게, 내 마당을 깨끗하게, 내 애완견을 깨끗하기위해 버렸던 오염들이 결국 비가 내리면서 씻겨내려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내용이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당장 내가 버린 쓰레기들이 내리는 빗물에 씻겨내려가 내가 먹는 물로, 내가 씻는 물로, 내가 먹는 식물들 속에 다시 돌아간다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보고 올 견학 대상지에 대한 조사를 하며, 짧지만 다음시간을 위한 준비를 하는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6월11일(토) 모임은 대전시청 남문에서 출발(오전 9시30분)하여 대전시내에 있는 빗물저장이용시설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수, 2011/06/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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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우리가 떠나는 여행지에서 단지 관광이 아닌, 나와 지역민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여행인 공정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고두환(공감만세 대표) 님과 나눠봤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은 더이상 생태적인 여행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대사회적혁신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운영되고 있는 공감만세에서 젊은이들의 푸름꿈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적인사고를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우리들의 미래가 밝아짐을 느낍니다.
당장 우리아이들에게 우리만 생각하는 여행이 아닌, 그 여행지의 지역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음은 물론이며, 여행에서 생기는 이윤을 그 현지로 돌려준다는 것은 다른 관광상품보다 큰 매력으로 꼽을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환경사랑방에 참여해주신 오창운 회원님이 보내주신 소감이십니다—————

오래전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고 있었던 중에 관심반 호기심반의 설레임으로 환경연합에 회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4월달에는 방울토마토를 상자에 분양받고 요가원 옥상에서 키우는데 린 새싹이 조금씩 자라더니 지금은 너무 예쁘고 귀엽게 탱글탱글하게 영글어 열매가 되어가는 것을 볼 때에 뭔가 모르게 가슴 뿌듯한 감정이 내마음을 미소짓게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예전에 모회사에서 광고한 CF내용중에 이러한 멘트가 각이 납니다(멘트-아름다운 이강산 푸르고 깨끗하게……)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3학년 때 쯤이니까 꽤 오래전 CF광고였습니다.
지금 들어도 가슴 푸근하고 참 듣기 좋은 소리로 들립니다.
“아름다운 이강산 푸르고 깨끗하게”!!…..
정말!…….
진심으로!……
이 푸르고 깨끗한 세상이 영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같이 생명의 근본은 자연입니다.
깨끗한 자연속에서 건강한 생명이 태어나고 또 다시 건강한 생명이 이어집니다.
이 단순한 생명의 이치(理致)를 망각하고 잊어버리는 순간 자연의 질서는 깨어지고(이기적인 마음의 욕심 때문) 우리들의 소중한 생명 또한 사라지게 됩니다.
자기자신을 멋지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가꾸듯이 우리는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푸르고 깨끗한 자연이 인간을 보호하게 되고 지켜줍니다.

환경연합회원 오창운 드림

화, 2011/05/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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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째날 우리 기후천사들은 환경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두파트로 나누어서 한쪽에서는 에코노트를 같이 만들어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유기농토마토주스를 만들었어요.

에코노트만들기에서는 이면지재활용을 홍보했는데요, 옛날 우리선조들이 책을 만들때 노끈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주로 여학우들의 관심이 많더군요.

참여한 학생들이 다들 똑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학생들인지 예쁘게 잘 만들더군요.

자가발전주스만들기에서는 처음에는 학우들의 참여가 부족했지만,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었는지 관심을 갖는 학우들이 늘고 몇 번을 다시 온 학우님도 계셨어요. 오늘 축제행사를 마칠 때에는 무거운 동전 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었네요.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 기후천사단을 위해 수고를 해주신 천사님들께 박수를 쳐주고 싶고 앞으로도 참여를 많이 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해요.

화, 2011/05/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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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비맞으며 걸었습니다.
전날밤부터 비가 많이와서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참가를 취소했는데,
대전고등학교 토론동아리 친구들은 꿋꿋하게 참석하였습니다. 유등천으로 급하게 코스를 변경하였고, 정천귀 환경교육센터 소장님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화, 2011/05/2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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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꼬마물떼새의 이번 프로그램은 이재근박사님과 빗물저장이용시설의 국내외 현황에 대해 조사해 보는 시간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NGO축제 중 하나인 개그우먼 김미화 초청강연회에 함께 참석하는걸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김미화씨는 책 [시크릿]에 대한 의미를 말해주고,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면서 원하는대로 인생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살라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다음 28일 시간에는 이재근 박사님과의 일정을 원래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늦지 말고 참석해주세요~!^^

일시: 5월28일(토) 오전 10시~12시
장소: 환경운동연합 교육실

수, 2011/05/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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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환경기자단 친구들의 2강 수업이 5월14일(토)에 있었습니다.
평송수련원 텃밭에서 청경채싹도 솎아주고, 많이 자란 상추는 일부 따 주었습니다.
한달만에 어찌나 몰라보게 컸던지 우리 친구들의 입이
떠~억 벌어진 채로 마냥 즐거워했지요^^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똑같이 나눠 가져갔는데
집에도착해서 즐거워하며 자랑할 우리 친구들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투발루이야기, 북극곰실종사건을 접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도 해 보았고
내가 지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도 스스로에게 약속해 보았지요~~
그토록 하고 싶은 게임시간을 줄이고 운동하기, 옷물려주고받기, 식물많이심기등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우리친구들의 진지한 눈망울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전춘희 숲해설 선생님과 함께 바이킹보다 더 재밌는 나무그네도 타고
꽃다지음표로 작곡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도 밝고 맑은 표정으로 즐거워하는 푸름이 친구들을 보며
우리 선생님들은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30명의 아이들을 그네 태우시느라 엄청난 힘을 쏟으신 한밭수목원에
계시는 전춘희 선생님께 거듭 감사 말씀 드립니다^^

*친구들 사진 퍼 가세요^^

화, 2011/05/1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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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민의식! 소통과 화합의 대전이라는 주제로 5월 2째주 토요일인 14일에 대전시청광장, 보라매 일대에서 제1회 대전 NGO축제가 열렸습니다.

대전에서는 처음 열리는 NGO축제였기때문에 걱정반,기대반으로 준비하였습니다.^0^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하여 “핵없는 안전한 세상을 촉구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핵의 위험성과 대체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체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접고 그 위에 핵에 대한 견해를 적어보는 것으로 핵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게 되었을것입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분들의 관심덕분에 저희 부스는 언제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핵없는 세상에 좀 더 한걸음 다가갔다고 생각됩니다.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회가 더욱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화, 2011/05/1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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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스하고 봄바람이 불던 날이었습니다.
4월 28일 방울토마토가 있는 상자텃밭을 100여분께 무료분양했습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저희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09년, 2010년에 이어 3번째로 이루어진 상자텃밭 나눔 행사에서는 대청호 농민들의 방울토마토 모종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모종나눔 행사 전에 상자텃밭 만들기 관련하여 정천귀(환경교육센터 소장)님의 1시간정도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날 나눠드린 모종은, 무농약 방울토마토 모종으로 일반 시장에서 파는 모종에 비해 아주 튼튼해서 분양받으시는 분들께 인기가 좋았습니다.

매년 이루어지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는 대전지역 도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루어질 이 행사에 관심있으신 회원님들은 미리미리 일정챙기셔서 꼭 상자텃밭을 분양받으시길 바랍니다^^

수, 2011/05/0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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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 고리원전 1호기 폐쇄와 고리지역의 핵단지화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민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1호기 인근 해안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에서도 활동가와 회원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인간띠 잇기를 벌인 뒤 고리원전 입구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월, 2011/04/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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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 연합에서는 지난 20일 13시 30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의 바람직한 정착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체로 진행된 이번토론회에서는 유병연 전대전학교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장과 이빈파 성북구 친환경급식센터장의 발제가 있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6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할 대전시가 안전한 식재료 확보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논의가 모아졌다.

유 위원장은 대전시는 현재 무상급식 예산과 친환경식재료 지원 예산으로 분리된 것을 통합해 무상급식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예산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빈파 센터장은 지방자치제도와 행정구조에는 지역주민의 복지와 자치,감시 감독 평가를 바탕으로 분명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센터 운영을 해야하며, 이를 위해 학교와의 네트워크방식을 통해 수행해야 하고, 이기간에 시민사회와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융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신현숙 대전생협이사장이 “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 시행을 위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민관거버넌스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결합이 필요하다”며 “친환경 식재료가 생산자 단체와 직거래로 학교에 공급되고, 이에 따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영 대전시 식품산업담당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계약재배, 원가절감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교육청, 자치단체, 학교,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 2011/04/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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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월평공원 갑천 시민생태조사단에 참여했습니다. 월평공원 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와 월평공원 자연환경조사팀이 함께 공동조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약 25명이 참석한 이번조사에서는 양서파충류와 조류,포유류 ,어류 ,식생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약간은 쌀쌀한 날씨탓에 많은 생물들을 관찰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보고답게 월펼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물군들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산개구리 알이있었고, 두꺼비 올챙이는 수만마리가 작은 웅덩이를 가득채우고 있었습니다. 봄을 준비하는 새들의 날개짓도 활기찼습니다.
반면 월평공원 관통도로 공사가 경과적으로 심각하게 훼손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월평공원과 갑천지역의 생명들이 꾸준히 오래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금, 2011/04/2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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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의 만개한 벚꽃과 연초록 들판을 홍성옥 회원님 찍어주셨습니다.

회원 걷기 모임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모임이 지난 16일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전태일 회원님이 단장을 맡아주셨고, 이미영, 김정현, 강영남, 유주환, 홍성옥, 박재묵 회원님과 가족, 친구분들이 참여하셔서 25인승 차를 꽉 채워서 다녀왔네요.(보조의자는 안쓰고 ^^)

대청호반길 3-2코스를 걸었는데
화창한 날씨와 활짝핀 벚꽃, 진달래, 살구꽃, 개나리 등으로 어울어진 풍경이 얼마나 예쁘진 말로는 설명을 다 못할 것 같고 사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 사진이 사무처로 도착을 안해서…….(빨리 보내주세요. ㅠ.ㅠ)

나무 새순들이 모여서 연출한 연초록빛 숲도 한폭의 그림같았습니다.

땀 식히며 나누어 마신 막걸리
배고파서 더 이상 못가겠다는
꼬마의 투정에 가던 길을 멈추고 둘러 앉아 점심을 나누어 먹었는데 그 맛도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매달 3째주 토요일 10시에 평송청소년수련원 앞 도로에서 출발합니다.

코스는 단장을 맡으신 전태일 회원님께서 추천해주십니다. 심사숙고하셔서 멋진 코스를 추천하십니다.

편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걷고 싶으신 회원님들을 참여를 기다립니다.

수, 2011/04/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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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농장에 첫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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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월 19일) 둘기농장 회원님들이 모여 첫삽을 뜨고 출발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시어 힘겨운 일을 마다 않고 열심히 일하신 덕분에 1차 공동 작업을 마무리 할수 있었지요

공동 작업장에 토란 한 두둑과 초석잠 한 두둑을 파종하고 그늘막을 완성하였으니 다음 일정 부터는 쉼터에서 간간히 쉬어가며 여담을 나누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불편 하신데도 끝까지 남아 일하신 이선생님 강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행여 건강에 탈이 나실까 염려됨니다

그리고 그늘막 만드는데 자재와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총무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마무리 작업을 도와준 황보순익님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바쁜신 일정이 있었슴에도 늦게까지 일하시고 가신 서연주님 내외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이제 시작이 반이라고 절반의 작업이 끝난듯하니 다음일정 부턴 오전에 작업을 끝낼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내내건강하시고 다음주 강의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수, 2011/04/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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