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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 파행관련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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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 파행관련 탄원서.

익명 (미확인) | 월, 2016/08/01- 15:23
국민의 명령 회원님들 이더운 여름 잘 나고 계십니까?
전국이 사드 문제로 온통 들끓고있습니다.
국가의 운명이 기로에 놓인 중요한 시점 같습니다.
온, 오프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여러가지로 심란하게 하는 이런 시안들 탓에 건강상하시지들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는 저희 영남권의 부산국제영화제 파행관련 탄원서입니다.
보시고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탄원서 
안녕하십니까.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는 시민문화연대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는 시민문화연대(이하 시민문화연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하여 그동안 예술 표현의 자유와 문화행정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부산시 당
국의 부당한 개입을 막아내기 위하여 출범한 단체입니다.
금번 시민문화연대는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이용관의 업무상 횡령 혐의
에 대한 탄원서 서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의 탄원서를 읽어보신
후 동의하시면 출력하시어, 서명/날인 하신 후 원본을 우편, 스캔, 팩스, 메시지
등의 방법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편 : 부산민예총 - 진구 전포동 660-17 신협4층
팩스 : 부산민예총 - 051 807 0492
문자메세지/카카오톡 : 송교성 010 . 2820 . 2587
문의 : 사무처 송교성 010 . 2820 - 2587

탄원인 성명 : (서명)
주 소 연락처
소 속 직 책
<탄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안녕하세요. 탄원인들은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의 문화예술인들입니다. 
지난 20년간 헌신적으로 부산의 문화예술의 융성을 위하여 살아온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기소가 문화예술계에 대한 정치적 간섭이자 부당한 개입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알리기 위하여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2014년 유네스코는 부산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와 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축제이자 문화의 변방이었던 부산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세계에 알린 부산의 소중한 문화자산입니다. 그러나 많은 언론보도에서 밝혔듯이 부산시는 정치적인 이유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출품작 <다이빙벨> 상영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표현의 자유, 영화제 운영의 자율성이라는 상식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부산시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박근혜 정부와 부산시는 2년 가까이 영화제에 대한 지도점검과 행정감사, 국고지원 대폭 삭감은 물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사퇴압력과 검찰 기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의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2년간 영화제에 대한 행정감사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검찰 
기소가 문화예술계에 대한 부산시의 부당하고 무리한 개입과 압력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이번 사태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파행과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급기야는 부산을 문화융성이 아니라, 문화쇠퇴 혹은 지체라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놓이게 만들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특히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부산에서 국제적인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하여생애를 바쳐 헌신해온 이에 대하여 감사패 대신 검찰 기소를 진행하는 것은, 지역 문화 융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문화예술인들 모두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원로 예술인들은 물론, 젊은 청년 예술가들 사이에도 지역 사회에 대해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의 생명은 창의성입니다. 이 창의성은 자율성에 근거하지 않으면 생성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을 때, 문화융성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문화예술의 융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율성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자율성을 훼손하는 간섭을 배제해야 합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너무나 상식적인팔길이 원칙이 세계적으로 문화정책의 기본으로 통용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검찰 기소의 결과는 부산은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에 대한 팔길이 원칙의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이며, 국제영화제의 위상만큼 전 세계의 문화예술인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될사례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판관님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이라는 시정구호가 부끄럽지 않도록, 그리고 앞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지역 사회를 신뢰할 수 있도록 부디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호소드립니다. 

공무에 바쁘신 와중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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