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근현대사 아카데미 “도시를 둘러싼 역사의 기억” 김해 봉하마을 답사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016년 근현대사아카데미는 근현대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도시들, 일제강점기, 해방과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까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주요 도시 답사를 통해 도시를 이해하고, 그 안에 녹아있는 역사를 배우려고 합니다.
1987년 6월항쟁을 통해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면서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권력을 선출하는 이른바 '국민주권'이 실현되었습니다. 참여를 통해 정치를 바꾸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는 제도! 이것이 민주주의며,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국민의 조직된 힘!이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지역주의 청산, 지역주의 청산, 권위주의 타파, 참여 민주주의를 꿈꿨던 대통령 퇴임한 뒤 고향으로 돌아간 첫번째 대통령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인 봉하마을 답사를 통해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참여민주주의' 생각해봅니다.
도시에 녹아있는 역사를 찾아가는 근현대사아카데미!
8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봉화산 아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 등이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온 뒤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열었다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에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을 만나 간단한 안내를 듣고 함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묘역은 봉분 없이 고인돌 형태로 되어 있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이 적혀있습니다.
다같이 묵념하며 그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주위 바닥은 시민들의 마음이 새겨진 돌로 가득합니다.
추모의 마음, 안타깝다, 행복했다 등등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누군가는 그의 신념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누군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묘역 전체가 '사람사는 세상', 하나의 마을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사후에도 시민들에게 끝 없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팬클럽 노사모는 시민 정치참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참여정부'라는 이름이 보여주듯이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또한 권력을 나누고자 한 모습을 기억합니다.
명계남 상임위원은 노 전 대통령을 보는 사람도 있고, 못 본 사람도 있는,
또 본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하는 '섬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더불어
현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지금의 정치 현실을 생각하니 답답해져오는 마음을 안고 봉화산을 올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어렸을 때부터 퇴임 후에도 수없이 올랐을 봉화산.
그의 마지막까지 함께한 산 정상에 오르면 봉하마을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위에서 보니, 마을을 형상화했다는 묘역의 이등변 삼각형 모양도 뚜렷이 보입니다.
49재를 지낸 정토원에는 노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봉화산을 내려와, 묘역 건너편 임시로 마련되었다는 추모의 집 한쪽에는 영상전시실이 있고,
한쪽은 사진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고 출신으로 사시 합격, 인권변호사 활동,
정계 입문과 '청문회 스타', '바보'라는 별명을 얻은 부산 출마,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 노사모, 대통령 선출, 탄핵 소추와 기각,
퇴임 후 귀향, 친환경 농업을 추진한 봉하마을에서의 시간까지.
기록과 유품을 보며 극적인 삶을 살다 간 그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추모의 집 밖에도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메시지가 전시되어 있고
'사람 사는 세상', '시민의 힘' 등의 글귀가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서울KYC가 봉하마을을 찾은 이날은
노무현 대통령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오후가 되자 봉하마을 곳곳이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그리고 대통령으로서의 공과를 따지기 전에
봉하마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레
무엇이 사람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드는 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당시 정권과는 사뭇 다른 지금
'시민의 힘'에 대한 믿음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소통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시민'으로 보는지 '신민'으로 보는지 알 수 없는 현 정권에서
노 전 대통령이 남긴 메시지는 큰 힘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 2009년부터 시작된 체인지리더 활동 : 청년정책 FGI(Focus Group Interview), 서울시장공개채용프로젝트,
커피파티, 청춘토크파티, 20‘s 정책 Choice를 진행했습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과 테이블 토크를 진행하여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만들고,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청년정책 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년예산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기관 방문, 인터뷰 등 취재를 바탕으로 청년정책 기획기사를 작성합니다.
- 2015 체인지리더 5기는 더 나은 청년들의 삶을 만들기 위해 학습하고 행동하는 청년활동가들입니다. & 도대체 청년들이 살기 힘든 이유가 뭘까 궁금하신 분들,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사용되는 1조가 넘는 예산이 어디에 사용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청년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두근두근 열정이 넘치는 청년 모두 다 환영 합니다.
[2015체인지리더 활동 과정]
기본 교육(7강)
8/22~9/12
☞
체리 청년정책기자단
9월~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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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발표회
11월 7일(예정)
◆ 기본 교육
누구나 청년문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누구도 답을 찾지 못하는 청년문제 노답사회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함께 찾아갑니다.
청년중심의 경제, 사회, 정치를 고민하는 학자, 평론가, 정치인, 청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테이블 토크를 통해 청년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시간!
강연 1시간 + 테이블 토크 1시간으로 구성 됩니다.
◆ 청년정책기자단
청년 일자리를 위해 세금 약 1조 4천억을 쓴다고 하는데 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은 없을까요?
청년들이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 청년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확인해 봅니다.
정부는 왜 청년 일자리 사업이라고 하면서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지원금 주는 정책만 만들까요?
청년들은 왜 고용안정센터를 찾지 않을까요? 이용한 대학생들은 왜 만족도가 낮을까요?
발로 뛰는 체리 청년정책기자단은 청년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청년 활동가입니다.
◆ 청년정책 발표회
KYC 체인지리더 5기 활동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정부 청년정책 현황 조사 내용 및 평가내용을 발표하고, 개선 방향을 발표 합니다.
새로운 청년 정책을 만들어갈 체인지리더 5기의 발표회 이후 활동 내용을 공유합니다.
[기본 교육 세부 내용]
- 일정 : 8월 22일(토)~9월 12일(토)
차시
날짜
주요 내용
강사명
장소
1
8월 22일
오후 2시~ 5시
- OT
- 강연 : 좀 놀아본 언니와 함께 하는 톡톡!! talk!! ‘청년 행복 조건’
- 테이블 토크 : 내가 생각하는 청년 행복 조건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왕언니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2
8월 25일
오후 7시~ 9시
- 강연 <선거제도 개편이 청년들에게 중요한 진짜 이유>
- 테이블 토크 : 국회의원 300명, 늘려야할까요? 줄여야할까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전임연구원
서울NPO지원센터
3
8월 27일
오후 7시~ 9시
- 강연 <내가 청년 버스비 할인 정책을 제안한 이유>
- 질의응답
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NPO지원센터
4
9월 1일
오후 7시~ 9시
- 강연 <최저임금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본 새로운 청년정치>
- 테이블 토크 : 내가 기획하는 청년 페스티벌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5
9월 3일
오후 7시~ 9시
- 강연 <청년중심의 새로운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
- 질의응답
이범
교육평론가,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6
9월 9일
오후 7시~ 9시
- 영상 시청 : 다큐프라임 [행복의 조건 복지국가를 가다]
- 강연 <청년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상상>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마이크임팩트 스퀘어_종로
7
9월 12일
오후 3시~
7시
- 현장답사 : 국회 본청 투어
국회
- 테이블 토크 : 내가 청년 국회의원이라면 만들고 싶은 청년 법안
- 강연 <정치가 청년을 주목하지 않는 이유 VS 주목하는 이유>
박홍근
국회의원
- 체인지리더 기본교육 수료식
[참가신청]
- 참가대상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취업초년생)
함께 공부하고 행동하는 활동에 심쿵하는 청년
청년정치와 제대로 썸타고 싶은 청춘남녀
근현대사아카데미가 6월에 찾은 지역은 '조선의 모스크바'로 불리며 진보운동에 앞장 섰던 대구입니다.
인혁당 사건을 비롯해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 민주화 운동, 미군정에 저항했던 10월 항쟁,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의 흔적을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답사는 인혁열사 계승사업회 김찬수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인혁열사 묘역입니다. 이곳에는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 당한 여덟 분 중 네 분의 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74년, 장기 집권의 망상을 가지고 있던 박정희 정권이 유신 반대 투쟁을 억압하기 위해 학생운동 상층부를 체포한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재건위원회 사건은 민청학련 사건 배후에 북한의 지령을 받는 지하조직이 있다고 하며 관련자들을 기소, 8명에게 사형 판결을 한 다음날 새벽 집행해버리고 만 사건입니다.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규정될 만큼,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법살인이었습니다.
추모조차도 이적 행위로 취급되는 상황으로 인해 십수년의 세월을 숨죽여 보낸 후 인혁당 사건의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재평가 움직임은 89년에야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2007년, 재심을 통해 전원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인혁당 사건의 희생자들은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바란 활동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과제들은 아직까지 진행중입니다.
인혁열사 묘를 뒤로 하고, 10월 항쟁의 흔적을 찾아갔습니다.
미군정과 친일 세력에 저항한 10월 항쟁의 발단은 쌀 배급과 임금인상을 요구한 노동자 총파업입니다. 해방 이후 미군정 식량 정책의 실패로 민중들의 어려움은 극에 달했는데요. 미군정과 경찰은 노동자 파업을 무력으로 진압해 발포로 2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에 시민들이 시위에 합세하여 경찰서를 포위, 무장해제시키고 친일 지주들을 습격해 빼앗은 물건을 빈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대구는 잠시 해방구가 되지만, 곧바로 이어진 미군정과 경찰의 진압으로 10월 항쟁은 막을 내립니다.
항쟁 과정에서 살해된 사람의 수는 정확히 알 수 없고, 당시 파업을 이끌었던 전평 사무소, 운수노조 사무실이 있던 건물 등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대구 진골목은 대구 근대의 역사를 아직 간직하고 있는 골목길입니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양옥 건물을 비롯해 30년대식 개량한옥들, 1920년대 지어진 서양식 건물인 대구화교협회 건물 등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4.19 혁명의 진원지임을 알려주는 표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3.15 마산시위 전 대구에서는 2.28 학생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저항한 민주운동입니다.
이외에도 식민지 수탈의 상징이었던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자리는 대구 근대역사관으로 변모해있는데요, 이곳에서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는 삼성그룹이 출발한 지역이기도 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해서인지 이 역사관에서는 박정희를 '잠시 일본군 장교가 되었으나 광복 후 국군장교로 복무'했다고, 대구를 '박정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근대역사관 옆에 있는 10월 항쟁 최종 집결지, 대구 중부경찰서를 거쳐 근처에 있는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도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경산 코발트 광산입니다. 이 광산은 일제의 태평양 전쟁에 사용될 코발트를 수탈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보도연맹원 등 약 3,500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광산을 비롯한 이 일대에서 학살되었습니다.
일제 하에서는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자원수탈이 이루어지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공간. 이 코발트 광산에 한국 근현대사의 지워지지 않을 한이 담겨있습니다.
아직 발굴되지 못한 유골들은 차가운 광산 안에 여전히 묻혀 있고,
광산 밖 컨테이너에는 일부 유골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대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를 살펴보면서, 국가권력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너무 많은, 무고한, 해결되지 못한 죽음들이 힘겹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죽음들을 기억하고 이어갈 필요성 또한 함께 느끼게 됩니다.
근현대사아카데미는 꼭 기억해야할, 때로는 현재진행형인 역사를 계속 찾아갑니다. 7월은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전진기지였던 군산으로 가 일제강점기 자취를 살펴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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