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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영화는 가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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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영화는 가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익명 (미확인) | 일, 2016/07/24- 08:00

평범한 영화는 가라! 낯섦이 즐거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년 전 친구와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녘 부산역에 첫 발을 디뎠다. 태종대에서 해 뜨는 걸 보고 바로 남포동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긴 줄의 행렬이 이어져 있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당시 인터넷 예약이 없을 때라 무조건 줄을 서야만 했다. 영화를 고를 틈도 없이 줄이 가장 짧은 곳에 섰는데 10여 명을 앞두고 매진이 되었다. 허탈했지만 젊은 20대는 목적을 금세 바꿀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있다. 부산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즐거웠던 추억이 남아있다. ▲한 장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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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시리즈, 보셨나요?" 시간을 잇는 세 편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망설여진다. ‘제일’ 또는 ‘가장’과 같은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에는 열렬한 지지와 확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선뜻 best of best를 꼽지 못한다. 무언가를 열망했다가도 금세 식는 미지근한 성격 탓이라고나 할까. 순위를 매기는 질문은 그래서 불편하다. 남편과 아이에 맞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무렵은 특히 그랬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꼬집어 말하기 어려울 만큼,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다는 울적함에 시달렸다. 종종 이상 증세도 동반됐다. 별거 아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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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ㅣ영화 <판도라> 푸대접 받는 영화 속 지역 사투리들 경상도 말을 쓰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영화 감상은 한 쪽으로 밀쳐두고 그 영화의 제작 여건을 먼저 헤아려 보게 된다. 제작비가 모자랐을까? 시간이 부족했을까? 경상도 말을 쓰는 배역이 필요한 영화라면 제작자나 감독이 경상도 출신 배우를 섭외하거나 출연 배우들을 어떻게든 훈련시켜서라도 경상도 억양이 입에 붙게 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서울 출신 연기자들이 제대로 연습도 하지 않고 엉터리로 구사하는 사투리는 영화로 몰입하는 길을 차단할 뿐이어서 대사도 연기도 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본 ‘경상도 영화’ 중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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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7/0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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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내가 '아들러’란 이름을 처음 접한 건, 작년 겨울 즈음, 남부산iCOOP의 대중강좌를 통해서였다. 그 모임에서 처음 들은 ‘아들러’, 그리고 제목부터 적어도 나에겐 마음 한켠이 불편한 <미움받을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를 세계 3대 심리학의 거장이라 이야기하는데, 그리고 책 제목은 또 뭐람, “미움받을 용기”라니, 굳이 용기를 가지고 미움을 받아야 하나? 미움받지 않는게 가장 좋은거 아냐? 왜 굳이 미움을 받아야 해? 그리고 미움을 받는데 왜 용기가 필요해? 그냥 이 말장난 같은 제목이 왠지 마음 한켠을 참 불편하게 만들었고, 선생님은 모임 내내 <미움받을 용기>를 일독을 권하셨다.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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