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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랫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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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랫만의 외출

익명 (미확인) | 화, 2016/07/19- 20:03
23일 녹색연합에서 온 카톡을 보고 행사 날짜가 다음 주 토요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24일 불금에 남편이 술을 먹고 왔는데...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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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가 2017년 대체동선 개발을 위한 매뉴얼 워크숍을 5월27일에 진행하였습니다.

도성길라잡이의 정기안내는 기상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여름철 날씨는 늘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2016년 첫 폭염주의보는 5월22일이었고, 7월과 8월에는 4주동안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계속 되었습니다.
폭염과 우천, 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안전사고 우려로 정기시민안내를 진행하지않습니다.

이렇게 기상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도성길라잡이의 정기시민안내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보고자
2017년의 워크숍은  혹서기를 대비한 2시간내외의 대체/단축동선을 개발하고,
더위가 가장 심한 7월16일~8월13일(4주)기간동안 공식적으로 운영하기위해 매뉴얼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크숍준비팀을 구성하여 발표 내용, 형식등을 조율하고
대체/단축코스를 정하는 몇가지 기본 조건도 정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출발지는 그대로, 귀가방법 용이하도록 하여, 코스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워크숍 당일에는 사전 리허설을 하여,발표내용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또 워크숍 장소셋팅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드디어 매뉴얼 워크숍 시작~!
도성길라잡이 대표인 장수정 선생님의 '우리가 왜 동선개발 매뉴얼 워크숍'을 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정기시민안내가 2017년부터 매주 전구간으로 확대되면서, 혹서기 안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그 대비책으로 대체동선개발을 하게 되어, 오늘 그 결과를 공식화 하는 시간임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대체동선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백악구간은 지난 3월부터 백악 주변부를 다양한 코스로 답사를 하였고,  
답사코스와 구간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창의문에서 백사실 계곡을 활용한 대체동선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생태가 살아있는 한양도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낙산구간은 동선을 단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으고, 구간선생님들의 투표로 혜화문에서 낙산정까지만 운영하는
단축코스로 결정하였습니다.
단축된 동선만큼 걸음의 속도를 줄이고, 그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동선입니다.  


인왕구간은 과감하게 인왕산 아래까지만 운영하는 단축코스를 소개해주었습니다.
2014년부터 우천시 수성동계곡을 활용한 대체동선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를 좀 더 다듬어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에서 시작하여 정동과 딜큐샤를 거쳐
인왕산 바로 아래 무악어린이 공원(일명 국사당 쉼터) 까지로 단축하였습니다.

목멱구간은 기존의 광희문에서 장충동을 거쳐 자유센터-국립극장
그리고 북축 순환계단과 소나무숲길을 지나
팔각정까지 가는 코스로, 일부는 코스를 변경하였지만 전체적으로는 단축된 코스입니다.


각 구간의 대체/단축코스를 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그리고 코스소개를 마치고,
영어해설 소모임을 하고 있는 목멱,인왕구간의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목멱구간은 2016년 가을에 시작하여 매뉴얼작성부터 시연까지의 준비과정을 소개하였고
인왕구간은 매뉴얼을 구성하기위해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어떻게 소개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외국어 안내를 준비하면서 모두가 공감했던 고민지점은,
외국인들이 관심갖는 한양도성은 역사,건축,생태 등등, 어떤 분야인지,
화자와 청중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등등...
아직은 그 해법을 찾을 수는 없지만, 이러한 고민의 과정 과정이 모아져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또 의미 있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서울시에는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이라는 활동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양도성을 알리고, 관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2013년에 시작된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축성자손, 청소년, 그리고 도성길라잡이로 구성되었습니다.
물론 도성길라잡이 순성관의 역할은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도성길라잡이가 된 선생님들을 이번 기회에 시민순성관으로 위촉하였습니다.
이 위촉식에는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 계시는 이사형 팀장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민순성관은 저희처럼 한양도성을 해설하는 도성길라잡이외에,
전구간을 모니터링하고 관리보존하는시민 순성관선생님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짜투리 퀴즈시간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한양도성의 퀴즈왕~!]이 되어
도성출입증 부험에서 부터 각 구간의 대표적인 각자성석 맞추기 등등 도성길라잡이라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퀴즈시간도 있었습니다.


또 재주꾼 김완식 선생님을 모시고 풀피리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풍선조각으로 소리내기 부터 풀잎으로 연주하기까지....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배우는 분들의 표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상진지함을 한곳에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물론 김완식 선생님의 멋드러진 풀피리 연주도 인상깊었습니다.  


재주꾼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사진콘테스트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등과 2등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낙산의 모습을 담아주신 분들이 최대 득표를 하여 선정되었는데,
아마도 낙산을 그만큼 많이 다녀보고 또 자세히 살펴온 과정의 흔적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낙산이 더 높아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분들이 너무 낙산에 오르셔서...)


딱딱할 것만 같았던 매뉴얼 워크숍은 양념같은 사이프로그램들로 더욱 풍성해 졌습니다.

워크숍이란 것이 여럿의 생각을 모아  "도성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잘 다듬어 내는 일이니만큼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우리가 더욱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2017년 도성길라잡이 대체동선 매뉴얼 워크숍은
늘 어렵기만 했던 여름철 혹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매주 일요일 13:30 창의문,혜화문,광희문,숭례문에 가면
도성길라잡이가 소개하는 한양도성을 만날 수 있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도성길라잡이가 지켜온 그 약속, 시민분들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도성길라잡이가 엄선한 [한양도성의 여름]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7월16일~8월13일 4주동안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과감없이 소개해드립니다.
 
*워크숍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도성길라잡이워크숍 준비팀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유용한 자료를 마구마구 보내주신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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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6/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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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서울은 어떤 곳입니까? 고층의 빌딩과 이동하는 차량으로 가득 채워진 도로 그리고 또 어떤 이미지들이 떠오르나요?   가장...
토, 2017/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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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1081일만에 뭍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겨우내 들었던 우리의 촛불은 국정농단과 헌법 파괴자 박근혜를 구속시켰고,
세월호를 들어올렸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2학년)  고창석, 양승진 단원고선생님
그리고 이영숙씨와 권재근 권혁규 부자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4월15일 서울KYC 회원들과 [진실을 향한 걸음 서울KYC 봄순성]을 하였습니다.

지난 겨울 매주 토요일 촛불을 들고 만났던 광화문 광장은 이제 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 봄기운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세월호 분향소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고
진실을 향한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월호의 진상규명!   모든 책임자 처벌!  국민의 권리인 안전사회 건설! 을 생각하며,
숭례문을 거쳐 한양도성의 남쪽 자락인 목멱구간으로 접어드니,
목멱자락도 완연한 봄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걷는 동안 도성길라잡이 정창영 선생님의 해설도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세월호의 아픔처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짚어주셨습니다.

벚꽃과 연두빛으로 둘러쌓인 목멱을 걸으며, 지난 겨우내 들었던 촛불이 생각났습니다.
국정농단과 헌법파괴를 한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며 들었던 촛불들...
그 촛불들의 힘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봄을 맞이한다는 생각에 감격스럽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생각하니, 이 봄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미안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걸으며 생각을 합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또 미수습자분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끝없는 계단, 가파른 언덕...숨도 차고 땀도 흐르고...
그럴때 나도 모르게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노래를 흥얼흥얼, 몇차례 부르고 나면, 어느덧 정상
그렇게 오르고 내리고 걷고 또 걷고 하니, 남산에서 시작한 봄순성은 낙산을 돌아 백악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봄순성을 마치고 회원분들과 광화문 광장으로 갔습니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선체조사, 책임자 처벌,
박근혜 철저한 수사와 처벌, 공범자 구속 그리고 적폐청산을 위한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에 참여했습니다.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도 만났습니다.
하준태 선생님의 2세 하사과군을 만났습니다.
우리 하사과군이 살아갈 세상은
사람이 먼저인 세상,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어야 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진실을 향한 걸음 서울KYC 봄순성]은 이렇게 세월호 추모문화제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가 가족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 더불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때까지
[진실을 향한 걸음]은 계속 될 것입니다.

함께 걸어주신 서울KYC회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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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4/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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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1081일만에 뭍으로 돌아왔습니다.

들불처럼 일어났던 천만 촛불의 힘은 국정농단과 헌법파괴자 박근혜를 구속시켰고,
세월호를 들어 올렸습니다.

예부터 한양도성을 하루에 한바퀴 돌면서 소원을 기원하였듯,
세월호 미수습자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2학년)  고창석, 양승진 단원고선생님
그리고 이영숙씨와 권재근, 권혁규 부자가 모두 돌아오고,
세월호의 진상규명!
모든 책임자 처벌!  
국민의 권리인 안전사회 건설!  
간절히 기원하며 [진실을 향한 걸음] 봄순성을 함께 해봅니다.

 2017년 4월15일(토) 오전 09시  
 세월호 진실을 향한 걸음 ! 서울KYC 봄순성


 -가족, 친구, 동료 등 함께하고픈 사람들과 참여하세요.

- 봄순성일정 : 2017년 4월 15일 토요일 09:00
- 모이는장소 : 광화문 세월호 추모 광장  
- 준 비 물 : 물, 점심, 간식, 신분증(필히 지참)
  (순성완주 후 세월호 3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참가신청 => https://goo.gl/forms/VWnd3qmqSIivwj053

- 진행 일정
09:00    광화문 세월호추모 광장 집결
09:20 ~ 09:50   광화문 ~ 숭례문
09:50 ~ 12:30   숭례문 ~ 목멱정상 ~ 장충동 ~ 광희문

12:30 ~ 12:40   광희문 ~ 이간수문
12:40 ~ 13:00   점심시간 (20분)
13:00 ~ 14:00   이간수문 ~ 낙산정상 ~ 혜화문
14:00 ~ 16:10   혜화문 ~ 백악 ~ 창의문  (신분증 필참)
16:10 ~ 16:40   창의문 ~ 광화문 세월호 추모광장
16:40 ~ 세월호 3주기 추모문화제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합류하는 참가자들은 참고 하세요.
기타 문의사항 : 사무국  02.2273.2276


다시 한번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약속 .....
"기달릴게, 잊지 않을게, 끝까지 밝혀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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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4/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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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의 2017년 첫 정기시민안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주 일요일 전구간에서 정기시안내가 동시출발합니다.
그동안 격주로 진행되어 1/3주와 2/4주에 활동하는 구간이 달라 참여방법이 조금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매주 일요일 13:30 에 맞춰 숭례문/창의문/혜화문/광희문에서
도성길라잡이의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의 첫 정기시민안내를 위해 많은 준비과정이 있었습니다.
매주 전구간 동시안내를 위해 우리의 활동을 확인하고, 여러차례 회의를 거치기도 하고,
관계기관에 협조요청도 드리고, 안내물품을 정비하면서 관리소분들께 매주 안내를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시작된 2017년 첫 정기안내는 늘 처음이 그렇듯 긴장되고 설레입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 안내물품 가방에서 현수막을 꺼내 눈에 띄는 곳에 걸쳐놓고,
탐방객을 확인하고 지도를 나눠주며 간단한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13:30 이 되어 겨우내 움추렸던 몸이니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활동도 소개하고, 팀도 나누고 단체사진도 찍으면
본격적인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각 구간별로 50명의 탐방객을 2팀으로 나누어 운영을 하게 됩니다. 해설자와 진행자가 1팀이 되어,
백악구간은 창의문에 대해, 낙산구간 혜화문에 대해, 목멱구간은 광희문에 대해,
그리고 인왕구간은 유일한 대문이네요.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한양도성의 역사,문화, 생태에 대한 해설이 각 구간의 특징에 맞게 진행됩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적당히 땀이 날 때 불어주는 부드러운 봄바람이
한양도성을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해설을 마치면 더 나은 해설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합니다.
종이설문지로 할때는 참여율은 높은데, 물품의 부피가 커지고 별도의 통계작업의 번거로움이,
또 구글설문지로 할 때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설문지까지 유입하는 경로가 쉽지 않았던 장단점을 모아서
올해는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활용하여 만족도조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처음이지 반응은 좋았습니다.


마무리로 다음구간을 위해 물품을 정리하고 기가폰 충전까지 관리소에 부탁을 드리고 마무리합니다.
한양도성에는 자원활동가를 위한 공간이 없다보니,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날 안내에 대한 소감을 나눕니다.
그러나 소감은  어느덧 평가의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해설시 용어 사용, 새롭게 시작한 큐알코드를 이용한 만족도조사, 동선에 대한 의견등등..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성한 내용을 위한 시간입니다.
달콤한 이야기도 있고 쓴이야기도 있고... 달콤 쌉싸름한 초코렛같은 소감과 평가시간까지 마쳐야
오늘의 [2017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한양도성 스템프투어] 가 마감됩니다.

2017년 첫 정기시민안내는 이렇게 도성길라잡이의 참여와 나눔 그리고 성찰의 시간으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7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한양도성을 돌아보며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우리 삶 가까이에 있어 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한양도성!

따뜻한 봄볕 그리고 한양도성의 멋진 풍광 더하기 도성길라잡이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하는 봄맞이 어떠세요?

매주 일요일 1시 30분에 창의문,혜화문,광희문,숭례문 에서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한양도성스탬프 투어]로 만나요  (5번째주는 해설이 없습니다.)
신청(무료)
: https://goo.gl/Xppl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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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3/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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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의 정기해설은 동절기 안전사고 등의 우려로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 정기해설이 없습니다.

해설이 없는 동안 도성길라잡이는 새봄을 맞이하기 위한 겨울나기를 시작합니다.
신입기수 선생님들의 수습활동을 돕기도 하고, 또 교육답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중 지난 2월에 있었던 옛물길 답사와 3월의 성곽마을 답사를 소개합니다.

입춘이라고는 하지만 눈과 얼음이 아직 남아 있던 2월4일 아침, 옛물길 답사를 위해 창의문에 모였습니다.
청와대가 가까이 있어, 창의문앞에 서는 버스가 언제 어떻게 노선변경을 할지 모르는 바로 그 때입니다.
이번 답사는 청계천의 발원지를 찾아 백운동천, 삼청동천, 옥류천, 수성동계곡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창의문을 기점으로 안쪽 물은 청계천으로 바깥쪽 물은 홍제천으로 흐른다는
산분수합(山分水合)의 이치와 함께 홍순민 교수님의 물길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고와 청운중을 지나 효자삼거리 그 골목길들을 굽이굽이 지나고 나면 만나는 백운동천!
그옆 복개된 도로를 바라보고 저 백운동천을 발원지로 하여 흘렀을 물길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던 표지석의 흔적을 찾아 그 장소의 의미를 되짚어보다보면 무엇하나 허투로 보이는게 없습니다.


눈길 빙판길이 우리앞에 놓여도 책에서만 보던 내용들을 직접 찾아보고 확인해보는 매력이 바로 답사의 묘미입니다.


창의문의 산분수합에서 시작된 옛물길 답사는 백운동청과 삼청동천 그리고 옥류천의 흔적을 찾았고
그 가는 길에서 또 다양한 역사의 흔적도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이렇게 수성동 계곡에서 마무리 되나 했으나,
점심 먹으러 가는 그 길마저도 조선시대의 물길었다는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사람과 문화를 나누었던 옛물길을 내 발로 걷고 내눈으로 확인하며 알차게 마쳤습니다.  


입춘을 이렇게 맞이하고 어느덧 3월,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 둔 3월4일 두번째 답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답사의 주제는 한양도성과 성곽마을에 대한 답사입니다.

안창모 교수님과 함께 이간수문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안창모 교수님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이간수문 입니다.
이간수문 발굴과 관련된 일도 하셨지만, 도성길라잡이 1기 현장답사 때,
바로 그 발굴 현장을 안창모 교수님과 함께 하였기에, 그 첫인상이 무척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1915년과 1921년, 1927년과 1933년, 그리고 1968년과 2000년의 지도를 비교하며
이간수문부터 혜화문까지의 도시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물길의 흐름부터 파악하고 흥인지문을 거쳐 성곽 바로 옆에 위치한 창신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 물길은 도시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부분인가 봅니다.

조선시대의 골목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창신동.
타일이 붙여진 한옥, 이곳 채석장의 돌로 장식이 된 한옥의 벽면을 확인하며, 이곳에서 살아온 이들의 삶을 상상해봅니다.


창싱동의 골목을 지나서 만난 낙산. 잠시 쉬어가자 했는데,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다양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본격적으로 낙산을 오르면서 만나는 주변의 변화들도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낙산 초입의 도시한옥의 변화입니다.
예전에 그저 오래된 주택이었는데, 최근엔 카페나 공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바람이 상업적인 것만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살아있는 변화의 바람이 되길 바랍니다.
124.4미터의 낙산, 내사산 중 가장 낮은 산이지만,
다양한 삶의 모습과 한양도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 낙산에서만볼수 있는 풍광입니다.  


낙산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동숭동이 고급주택단지가 될 뻔 했던 역사,
성곽 안과 밖에 위치한 이화마을과 장수마을의 변화 등등
이날 답사를 함께 하면서 도시의 변화가 곧 우리가 살아온 삶의 켜가 쌓여 만든 역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봄맞이를 위한 도성길라잡이의 겨울나기는 이렇게 배움에 대한 진지함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답사를 통해 도성길라잡이의 해설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 매번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홍순민 교수님과 안창모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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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3/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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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는 매주 일요일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생태 도시 서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한양도성을 통해 해설하는 시민자원활동가입니다.
사람, 마을,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한양도성
과거와 현재가 만나 살기 좋은 도시를 상상하고 꿈꾸게 하는 한양도성

2017년에는 매주 일요일 13:30 숭례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에서 도성길라잡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의 역사와 아름다움, 가치를 매주 일요일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만나보세요.

도성길라잡이의 해설은 매주 일요일 진행됩니다. (*5주차 일요일 제외)
집결시간 및 소요시간 :13:30 집결/  13:30 ~ 17:30 (구간에 따라 소요시간은 변동 될 수 있음)
집결장소 정보
-인왕구간: 숭례문 집결/서울역(1,4호선) 시청역(1,2호선) 걸어서 15분 숭례문 앞
-백악구간: 창의문 집결 /경복궁역 (3호선) 3번출구 지선(초록)버스 1020,7022,7212번 자하문고개 하차 후 걸어서 1분 창의문 앞
-낙산구간: 혜화문 집결/한성대입구역(4호선) 5번출구 걸어서 5분 혜화문 앞
-목멱구간: 광희문 집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3번출구 걸어서 5분 광희문 앞

▶주의사항 필독
-각 구간별 인원은 50명 선착순 모집입니다.
-백악구간 답사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 입니다. (학생일 경우 학생증 제출 가능)
-백악구간과 인왕구간은 다른구간에 비해 산이 험준한 편입니다.
-초등학생 미만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운동화,등산화 등 편한 복장과 마실 물은 필수입니다.
-우천 및 기상특보 시(태풍,호우,폭염 등)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발당일 오전중 진행여부 통보 예정 )
-안전상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여행자보험 미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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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한양도성에서 따뜻한 새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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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2/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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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토)~31일(일) 도성길라잡이가 정기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다섯번째주가 있는 달을 정해 1박2일로 다녀옵니다.
강화산성 일주와 고려산부터 해서 해미읍성과 개심사,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공주일대와 공산성 그리고 마곡사
도성길라잡이로서 역량강화도 하고, 또 멤버쉽도 돈독히 하는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올해는 작년에 이어 백제역사와 문화의 상징인 부여를 다녀왔습니다.

4월에 사전답사를 다녀오고 그 다음날 뉴스에 백제문화권 (공주,부여,익산) 세계문화유산등재 확실이라는
기사를 읽고선, 아~ 도성길라잡이와 세계문화유산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구나하면서
2017년 서울 한양도성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겠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마지막 백제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부여의 역사와 문화가 어떤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지
그 근거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부여국립문화재연구소에 계시는 양숙자 학예사님을 모시고,
부여를 샅샅히 살펴보았습니다.

첫 장소는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의 이동경로를 알수 있는 전시물들.
혼자가면 몰라서 그냥 지나치던 청동검과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저 기와일뿐인 백제유물이
학예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생생한 백제의 역사가 되고, 살아있는 유물이 되었습니다. 


 
부여박물관의 감동은 역시 백제대향로입니다.
국사책에서 배운 세대와 못배운 세대로 나눌 만큼 최근에 발굴된 대향로 !
보는 순간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박물관 바로 가까이에 있는 발굴지로 가서 기초석만 있는 모습만으로도
당시의 건축물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이동하면서 보니, 파란천막이 씌여있는 곳들이 많았는데, 전부 발굴하는 현장이라고 합니다.


점심으로 연잎밥을 먹고 나니, 떨어진 당이 재충전되었습니다.  
좋은 기분 갖고 능산리 고분군으로 갔습니다. 백제 금동대향로가 나왔던 곳이기도 하고,
부소산성의 외곽성인 나성이 연결되어 있는 능산리 고분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고분군에 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원래 백제의 무덤은 사진으로 보는것처럼 봉분이 저렇게 거대하지 않다며,
이는 복원하면서 보기좋게 신라의 형태를 따라하게 된 모습이라는 것과
백제의 무덤형식때문에 많은 도굴을 당하게 되었다는것과 함께 능을 지키는 능사의 모습
그리고 신분에 따른 무덤의 위치등등...
박물관에서 들을수 없는 현장감넘치는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런 지난번 사전답사 때 정림사지는 시간과 동선때문에 이번 답사에는 넣지 않았던 장소인데,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백제의 생활문화를 엿볼수 있고,
백제의 석탑 2기중 하나가 바로 이 정림사 5층석탑이라는 말씀에, 바로 정림사로 향했습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예사 석탑으로 안보입니다.
좀더 꼼꼼하게 보게 되고, 보다보니, 계측장치들도 눈에 보입니다.
한양도성에 요즘 많이 붙여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눈이 오거나 해가 질 무렵에 오면 더 멋지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특히나 기와로 만들어진 기단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석불좌상을 모셔놓은 그 시멘트 덧집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1970년대에 복원된 한양도성의 모습도 생각나고 그랬습니다.

오후 일정의 백미 부소산성으로 갑니다.
백제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장소이고, 도성길라잡이들에겐 포곡식 산성과 테뫼식산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비백제의 주거형태와 한성백제의 주거형태를 비교해보고, 판축기술에 대한 강의도 듣고,
현재의 부소산성의 형태가 일제강점기때 이루어진 형태,
일본인들도 자신들 문화의 뿌리가 백제임을 인식하였고, 이 자리에 신궁을 지으려고 했던 사실도 놀랍습니다.
한양도성도 일제강점기때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는데 말이죠.

산성을 돌아 삼천궁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낙화암에도 가보고, 고란사에 가서 젊어지는 약수도 마시고,
산성에 있는 루에 올라 부여일대도 조망해보면서, 부소산성 일주라고 큰마음 먹고 왔는데,
생각보다 여유있게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소산성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난 관북리 유적.
부소산이 후원으로도 사용되었으니, 당연히 그 앞에는 왕궁이 자리했을 터,
왕국의 기단석과 흔적들, 그리고 당시의 주작대로로 추정되는 공간배치 등등.
기단석 하나에서 당시의 왕궁의 규모를 상상하고,
거리의 흔적에서 당시의 공간배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녁식사하는 장소에서 계속 전화가 옵니다. 도대체 언제 도착하느냐고...음식 다 식는다며
재촉전화를 3통 정도 받은 후에 끝난 첫날의 답사.
끊이지 않는 질문은 잠시 후 특강시간에 하기로 하고 해지는 백마강을 뒤로 하고 식사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은 매년 늘 그렇듯 간단하게 산채 비빔밥을 먹고,
이어진 양숙자 선생님의 [우리가 만들어가는 백제왕도] 특강이 이어집니다.
백제문화권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과정에 부여의 유산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교류의 시간~!!
답사에 대한 소감도 듣고, 또 빠질수 없는 바베큐 파티
본 파티를 위해 마장동에서 30년동안 고기장사만 하신 조사장님께 직접 구매한 우주 최고의 육즙을 간직한
돼지목살을 참나무에 구워 먹는...햐~~생각만해도 군침 돕니다.
거기에 재간둥이 최원명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웃음 넘쳐나는 퀴즈와 이야기 시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의 열고,오늘의 이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둘째날은 조금 여유있는 일정입니다.
아침에는 상콤하게 요가와 접시돌리기로 몸도 풀어주고 궁남지로 갑니다.
선화공주와 호동왕자의 전설이 전해지는 궁남지에 가서
연꽃을 보며 우주만물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셀카봉 들고 추억만들기도 해보았습니다.



한결 첫날보다는 여유있는 표정들입니다.
그리고 들뜬 마음도 진정시킬겸 무량사도 이동하였습니다.
백제가람의 특징인 일탑일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고,
매월당 김시습의 부도와 영정을 직접 확인해보면서
각자 갖고 있는 지식을 서로 나누어주는, 참여와 나눔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무량사를 마치고 유홍준교수가 늘 이곳에 오면 방문한다는 삼호식당에서
산네들네 물씬 풍기는 산채비빔밥으로 점심까지 먹고,
서울로 출발~~
이렇게 1박2일의 도성길라잡이 2015 정기답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三國史記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은  
백제 온조왕 15년에 지은 왕궁 건출물에 대한 평으로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하여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라 하였습니다.

부여에서 만난 문화유산들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의 미학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OUV (탁월한 보편성) 아닐까 합니다.

부여를 보면서 높은 건물이 없는 주변경관또한 백제의 문화를 간직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부여를 톺아보고 나니 한양도성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한양도성의 관리보존과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역할 등등 많은 숙제도 안고 온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후기도 잠깐 옮겨봅니다.

- 도성길라잡이 7기 유나래 선생님 후기 중 일부
토요일의 알찬 답사 덕분에 2박 3일 처럼 느껴졌던 1박 2일 부여 답사였습니다.
답사의 첫걸음. 부여 톺아보기 에서도 강조한 백제 금동 대향로가 있는 부여 박물관에서 시작했습니다.
항상 보아오던 박물관 초입의 다른 고대 유물과 비슷해 보여 슥 지나칠만도 한데,
선생님의 안내와 같이 걸으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능산리 고분에서는 많은 유물이 있는 박물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발굴이 되었고, 지금의 묘가 왜 이러한 크기가 되었는지 능산리 고분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데,
한편으로는 수학여행으로 능에 오면 아무 설명 없이 차에서 내려 적당히 보기만 했던 그 때,
이러한 안내가 있었더라면 무덤 있는 넓디 넓은 잔디밭이 아니라 조금 더 다르게 기억했을까 싶었습니다.
정림사지도 부소산성도 유유자적했던 궁남지도 무량사도 다시 볼 기회였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고,
개인적으로 이번 답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 PPT 설명이었습니다.
오늘 걸어왔던 유적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가지 못한 다른 백제 유적을 살펴보는데
왜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고 하는지 자세히 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알 것 같았습니다.
이제 한성백제의 흔적도, 웅진백제의 흔적도, 사비백제의 흔적도 다 찾아보았으니
다음에는 익산에 한 번 가봐야지 하며 다음 답사를 생각하게 된 부여 답사였습니다.   


-도성길라잡이 7기 박형록 선생님 후기 중 일부
이번 답사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해서 더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감한 답사였습니다.
박물관에서도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정말 문화재들이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청동거울은 그냥 보면 어떻게 얼굴이 보일까 싶지만 물을 묻히면 얼굴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청동검은 짧은 검 가운에 길게 홈이 파여 있는데 이렇게 해야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합니다.
피가 솟구쳐나와 그 홈으로 흘러내린다고 하네요...흐미...
수막새와 암막새 설명도 듣고...보통은 수막새이고 암막새는 여기서만 발견되었다고 했던가요?
그리고 부여를 먹여 살리고 있는 느낌이 드는 금동대향로..
그리고 백제의 무덤은 산비탈에 많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앞쪽으로만 무덤을 크게 만들면 되니 훨씬 힘이 덜 들었겠지요.
자연환경을 알차게(?) 이용해 수고로움을 던 백제인들의 현명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 무덤의 크기는 가짜라고 합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규모였는지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신라의 무덤을 보고 대충 이 정도지 않았을까? 하고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하더군요...일본인들이-.-
그리고 백제 무덤은 문만 열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일본인들이 참 알차게(?) 도굴을 해갔다고 합니다...
소중한 문화재는 다 어디에 있을까요?-_-
그리고 정림사지 5층석탑을 보러 갔을 때 출입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정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주차장을 만드는 바람에 옆 문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런 일도 생깁니다...
정림사지는 중문, 탑, 금당, 강당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금당 안에는 은지 쌤 동생과 똑같이 생겼다는 불상이 있습니다.
정림사지박물관도 꽤 볼 만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부소산성...
여기는 옛 유물이 널려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가져가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아래를 보고 걸어가다 보면 여기 저기서 보인다고.
정말로 여러 선생님들께서 마구마구 발견하셨습니다...그저 신기할 뿐이었지요.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좋은 것은 알아가지고...-.-)
그런데 이곳에 신사를 지으려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땅을 파서 그 흙은 저 멀리...
그런데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신사는 세워지지 않았고 부소산성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파낸 흙이 부소산성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땅을 이루었고 그 위에 건물이 세워졌기 때문에
어떤 유적지는 꽤 많이 파야 유적지의 흔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낙화암은 3천 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데 해설자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거기에 어떻게 3천 명이 떨어졌겠어요.
아마 나중에 떨어진 궁녀는 다 살았을 거예요. 사람 위로 떨어져서"
그래서! 확인하러 갔습니다....여기에 3천 명이 떨어져 죽기는 힘들겠죠?
그런데 우리 은지 쌤은 말합니다. "3천 명이 떨어져 죽을 수 있지 않을까요?"
흐음...은지 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고란사로 향합니다. 고란사에 있는 물을 마시면 젋어진다나요?
신윤아 선생님이 묻습니다. "선생님은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뭐하고 싶으세요?"
제가 대답합니다. "제가 왜 10년 전으로 돌아갑니까? 어떻게 지나온 10년인데...
저는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여기저기 다 보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온 곳이 왕궁터.
학예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그런 터로 추정이 된다...이 정도셨습니다.
위치를 보면 과연 그런 것도 같습니다.
앞으로 가면 정림사지가 있고 더 앞으로 가면 궁남지가 있습니다. 일직선으로 쭉 늘어서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왕궁 터 앞에 건물들이 있는데 분명히 그 건물들 아래에 뭔가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건물들은 교회와 모텔이었던 것 같은데(제 기억이 맞는지-_-)...건물 철거가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옛 부여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쓰이고 있는데 김수근 건축가가 상까지 받은 건물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건물 모습이 일본 사무라이가 쓰는 투구(?) 같습니다.
철거해야 하는 게 맞겠죠??
저녁에는 해설자 선생님의 프레젠이션까지 보고 질문도 이어집니다.
프레젠테이션 하기도 전부터 이것저것 질문을 해댔습니다.
선생님이 많이 피곤하셨을 거예요...-.-
제가 물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은 한국에서 문화가 전파된 것을 인정하나요?"
선생님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럼요...인정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뭐 아닐지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학자들이 이곳에 옵니다."
역시...그렇군요...
그리고 또 묻습니다.
"부여 자체가 문화유적지으로 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은 없나요?"
선생님이 대답해 주십니다. "당연히 있지요...이것저것 제약이 많으니까요"
이 또한 역시...그렇군요...
그렇게 질의응답까지 마치고 답사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날은 궁남지로 향했는데 연꽃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여름이 되면 훨씬 더 많은 꽃들이 필 것이고 그러면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겠지요?^^
그리고 무량사에서는...아, 어떤 보살님께서 저희를 부르시더니 사과와 수박을 주셨습니다.
"보살님, 감사합니다~성불하세요~~~"
그리고 저희는 마지막으로 무량사 앞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유홍준 교수가 추천했다는 그 맛집!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ㅋ 맛있었어요~
그곳에서는 표고버섯도토리묵(?)도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이거 사오신 선생님들도 계셨는데
많이 사신 분께는 쥔장이 선물로 막걸리도 주셨다는 ㅋㅋㅋㅋㅋ
쌤들이 여기서 폭풍 쇼핑을 하신 듯이요 ㅋㅋㅋ
우미정 쌤에게 물었습니다
"쌤, 식당 쥔장에게 커미션 얼마나 받으셨어요?ㅋㅋㅋㅋㅋ"

-도성길라잡이 7기 신윤아 선생님 후기 일부 -
설레는 마음으로 선생님들과 함께한 부여답사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일박이일동안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날아가기 전에 속닥속닥 남겨봅니다??

1)국립부여박물관과 금동대향로

: 부여에 도착해서 향한 곳은 국립부여박물관이었습니다. 드디어 "금동대향로"의 실물을 마침내 보게되었습니다.
우아하면서 아름다운 백제인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한눈에 보여준 감동적인 문화재였죠.

2)정림사지 오층석탑
:우리가 하마터면 지나칠뻔 한, 유홍준 교수님께서 극찬을 하셨다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의 탑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문화재였습니다. 석탑 뒤의 불상집(?)이 NG였지만요.

3)부소산성 일대
:한양도성을 알게 된 후 변화가 있다면 그동안 지나쳤던 우리 주변에 있던 "성"에 관심이 생겼다는거죠.
부소산성에서 바닥을 두리번 거리면서 기와를 비롯한 백제의 문화재 조각조각을 찾는 즐거움과
나무가 우거져 숲을 산책하면서 즐거움을 준 힐링시간이었습니다.

4)궁남지
:백제무왕과 선화공주 지지파(?)로서 궁남지를 둘러보며 몇백년전 서동요가 울려퍼졌을때를 생각하면서
셀카봉 장인 이영란쌤과 함께 궁!남!지!를 열심히 외치면서 빙빙 돌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무량사
:한적하고 조용한 무량사를 걸으면서 이곳에 있으면 절로 수행이 될 것같은 고즈넉한 사찰이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면서 말이죠.

그동안 저에게 백제는 역사책 속에서만 존재하는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양숙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백제를 만나니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백제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부여 곳곳을 선생님들과 함께 산책하듯이 걸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정기답사를 준비한 준비팀 이상인, 김재훈, 이혜선, 그리고 사무국선생님

사전답사와 여러차례의 준비회의를 통해 보다 알찬 시간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다녀오라고 많은 후원해주신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선생님을 모실 수 있도록 섭외를 도와주신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 김명옥 주무관님 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부여를 통해 백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여국립문화재 연구소의 양숙자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한양도성에 오시면 저희가 버선발로 나아가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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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5/06/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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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가 도성길라잡이 9기 새식구를 맞이하였습니다.

9기 선생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모집공고과 함께 SNS, 온라인커뮤니티, 현수막과 배너, 유인물배포 등으로 홍보활동을 하였고,
지원서 내용과 전화인터뷰 등을 거쳐 20명의 예비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을 맞이하였습니다.

11월14일 그 첫만남,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성길라잡이 4기 장수정 선생님의 진행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첫 만남이니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알아가기 첫번째 시간은 우리단체,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서울KYC에 대한 소개입니다.
최원명 공동대표님을 통해 청년세대를 응원하고, 참여와 나눔 그리고 성찰로 이어지는 3%운동에 대한 이야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고,
홍은영 도성길라잡이 대표님은 도성길라잡이의 역사와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또 기존 활동하고 계시는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이 자리를 같이 해주셔서
새로 맞이하는 9기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 9기 선생님들이 도성길라잡이를 지원한 동기과 각오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내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나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또 이를 기부하기 위해,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어서,
역사를 좋아하는데, 순성놀이를 통해 이런 활동을 알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갖고 봉사활동하기 위해서
서울이 어떤곳인지 알고 싶어서
걷기를 좋아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도성길라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지원동기도 이렇듯 제각각
나이와 성별, 그리고 직업도 제각각 이지만,
서울KYC 도성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이자리에 모이니,
모두가 도성길라잡이"선생님"이 되고, 또 "우리"도성길라잡이가 되었습니다.  

한양도성에 관심있는 시민에서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 역사와 가치를 해설하는 시민자원활동가 도성길라잡이가 되는 길은
시간과 공력이 많이 드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여럿이 함께 그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우리 도성길라잡이 9기 선생님들에게 자기성장의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도성길라잡이 9기 교육은
실내교육은 한양도성박물관 2층 학습실에서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현장교육은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 될 예정입니다.  

한해 마무리를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해주실 우리9기 선생님들
온우주의 기운을 담아 "격하게"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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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1/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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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역사도시 서울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해설하는 시민자원활동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모집에 지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참여동기와 지속가능한 활동이 가능한지 여부 등 서류심사와 전화인터뷰 등을 통해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9기 교육생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9기 교육생]

곽병선 김미자 김창국 김희숙 노보와
민명주 박계량 박아름 배금자 성석현
심인혜 안진남 이제근 전경옥 정지운
정탁희 조재훈 최서향 최형우 허희란

교육생으로 선발되신 분들은 아래의 등록 절차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기간] 2016년 11월11일 오후 3시 ~ 2016년 11월 14일 오후 3시

[등록절차]


1.서울KYC 회원가입 :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www.seoulkyc.or.kr) 및 회비 약정(회비납부 방법 CMS 선택)

2.교육비 15만원 입금(교육 시작 후 환불되지 않음)
[신한은행] 100-024-876626 예금주 : 서울KYC
**교육생 이름으로 입금해주세요!

3.오리엔테이션 : 11월 14일(월) 오후 7시 30분/ 한양도성박물관 _동대문역 (약도참조)
-오리엔테이션부터 출석에 포함됩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신 분들은 모두 참석해주십시오.
-모집요강에 공지한대로, 기본교육 4회 결석시 교육수료가 불가능합니다.

*선발되신 교육생 중에서, 포기를 하게 될 경우 사무국으로 전화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기타 문의사항/ 서울KYC 사무국 02-2273-2276 (담당활동가 조인숙)

*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장소 : 한양도성박물관 2층 학습실 (동대문역 1번 또는 10번출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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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1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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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성길라잡이는

1) 600년 역사‧문화‧생태 도시 서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활동입니다.
2)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서울 만들기’를 위한 시민 활동을 펼칩니다.
3)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입니다.
4)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과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한 해설 활동을 합니다.

2. 도성길라잡이 활동 내용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해설 활동

1) 활동 내용
안내에 필요한 기본교육 수료 후 수습활동(약 7개월) 기간을 거쳐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 활동과 역사경관 보존 활동을 합니다.

2) 활동 형태
  (1)정기 안내 : 매주 일요일 안내 신청 접수 후 활동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5시/ 구간별 안내 진행(백악-낙산-목멱-인왕)

  (2) 비정기 안내
   10명 이상 단체의 신청을 받아 비정기로 한양도성 답사 진행 / 안내예약 :www.seoulkyc.or.kr
 
3. 지원조건  
본회 활동목적에 동의하시고 아래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1) 도성길라잡이가 되기 위한 기본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현장 답사 포함 4회 결석 시 활동 자격 제한)

2) 기본교육 과정 이수 후 7개월의 수습활동(의무사항)기간 중 정해 진 수습활동 절차인, 안내 및 모니터링, 교육,
답사에 참여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3) 서울KYC 정회원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회비납부 의무가 있습니다.
   (매월 CMS자동이체로 1만원 이상 회비 납부)

※ 한양도성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 가능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강의 수강만 원하시는 분은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4. 모집기간 및 선발 인원

  2016년 10월 10일(월) ~ 2016년 11월 10일(목) 까지 신청서 접수 - 30명 선발
   
5. 교육비 : 15만원  

[신한은행] 100-024-876626  예금주 : 서울KYC / (교육시작 후에는 환불되지 않음)

6. 신청서 교부 :  서울KYC 홈페이지 > 3%충전소 (http://www.seoulkyc.or.kr )
1) E-MAIL : 아래의 신청서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신 후,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2016_kycdosung9_apply.hwp

서울KYC도성길라잡이9기 모집 신청서(HWP)

2016_kycdosung9_apply.docx

서울KYC도성길라잡이 9기 모집 신청서(DOCS)







2)구글 신청서  : https://goo.gl/forms/MyAYVl4PLODY77xn1 

7. 선발 절차 및 발표

1) 신청서 접수 :  E-MAIL 접수와 구글신청으로 가능합니다. e-mail:  [email protected]    
2) 선발 절차 : 모집인원 초과 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함으로 신청서 작성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전화 인터뷰 실시)
3) 교육생 발표 : 2016년 11월 11일(금) 오후 3시 서울KYC홈페이지(http://www.seoulkyc.or.kr) 공지
4) 교육생 등록 및 확인 : 2016년 11월 14일(월) 오후 3시 등록마감/ (미등록 여부에 따라 예비자 추후 연락)

8. 기본교육 후의 수습 활동 안내

1) 수습활동 기간은 2017년 01월 08일부터 ~ 2017년 7월 23일까지 입니다.
2) 월 1회 한양도성 시민안내 모니터링 후 시민안내/ 교육 답사 등

9.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기간 중 혜택

1) 서울KYC 정회원으로 각종 활동 프로그램 참가 우대
2) 서울KYC도성길라잡이 신분증 발급
3) 무료 보수교육 실시                                      
4)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5) 도성 관련 자료 및 도서 구입 신청 가능

10. 기본교육 일정 및 내용: 2016년 11월14일 ~ 2017년 1월 07일
* 강의시간 : 매주 화/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 토요일 현장교육 구간에 따라 다름

*교육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 교육장

-한양도성박물관 2층 학습실 (동대문 성곽공원 내)

12. 주최 및 주관:  서울KYC (한국청년연합)
- 문의하실  곳 : 서울KYC 사무국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84-5, 5층 ☎  02-2273-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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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10/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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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사라진 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요 며칠 날씨가 맑고 하늘이 좋아서 토요일이 코 앞으로...
목, 2016/10/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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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역사도시 서울,한양도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감성을 시민들과 나누고,
한양도성이 품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온건히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2016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시작을 합니다.

2013년 낙산구간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2014년에는 전구간으로 확대하였고, 2015년에는 다양한 동선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 온 서울KYC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하는
[2016년 한양도성 달빛기행], 이제 시작합니다.

- 시간 :  19:30 ~ 21:30  (120분)
- 대상 : 성인남녀 회당 30명
- 프로그램 구성: 도성길라잡이와의 한양도성달빛기행 _ 19:30 ~ 21:00 (90분)
                   문화감성공연 _ 21:00 ~ 21:30
-일정 및 상세 프로그램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전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하고, 서울시가 홍보와 모집을 맡아
오는 8월23일부터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여 2시간여 진행됩니다.

한밤의 한양도성에서 느낄 고즈넉한 서울의 모습을 도성길라잡이와 함께 느껴보세요.

참가신청은 8월 16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 서비스 (http://yeyak.seoul.go.kr) 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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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8/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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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KYC도성길라잡이 8기 수료식이 지난 7월30일에 있었습니다.
올 1월9일에 발대식을 하고 7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수습과정을 거쳐
드디어 도성길라잡이 8기, 19명의 선생님이 탄생했습니다.

2016년의 겨울,봄 그리고 여름을 거치면서
교육답사와 워크숍, 그리고 구간별로 진행된 선배안내듣기와 각종 답사와 스터디..
시민안내의 실전이라 할수 있는 메뉴얼 쓰기와 여러차례의 시연...
녹록치 않은 과정을 거쳐 시민 앞에 서야했던 첫번째 해설자와 진행자로써의 시간..
설렘과 긴장 그리고 끝모를 떨림의 시간들이 지났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간들은 예비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먼저 거쳤던 기존 선생님들의 참여와 나눔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시간들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선 8기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
바로 수료식입니다 .

그럼 이제부터 그 수료식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8기 선생님들의 수습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표정, 힘든 표정, 진지한 표정..
사진 속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고 보니 그 표정들이 더 인상적입니다.



수료식은 기존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에게도 그동안 못만났던 도성길라잡이를 만날 수 있는 반가움의 시간입니다.
다들 오래된 친구처럼 만나니 반갑고, 그저 좋습니다.



본격적인 수료식을 시작해볼까요?
사회는 도성길라잡이7기 김병규 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서울KYC 공동대표이신 최원명, 오경봉 선생님의 환영인사,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만큼 지속적인 활동 속에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배워서 남주자"라는 짧은 인삿말을 남겨주신 도성길라잡이 대표/부대표 홍은영, 정재하 선생님,
곧 참여와 나눔의 실천!  '배워서 남주자'
앞으로 남줄 시간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환영의 인삿말과 함께 7개월의 시간을 경과보고와 영상을 통해 되돌아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 우리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들도 살펴보았습니다
"함께 해 준, 고마운, 동기, 선배 길라잡이, 떨리고, 잠못잤다, 꿈에서도, 부족한, 다음엔 좀더 잘"
가장 인상에 남는 단어들은 역시 "함께"라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늘 힘이 되는 단어 "함께'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수료증 전달식..
올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료증"을 만들어 나누어 보았습니다.
8기 선생님들에게는 "나에게 도성길라잡이란?" 이라는 질문을,
그리고 함께 해준 기존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에겐는 수료를 하게 되는 이유를 물어
수료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고민의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스스로 지난 7개월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민의 시간을 마치고 한분한분 정성스레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물론 수료증을 처음부터 꼼꼼히 다 읽고 전달했습니다.





축하의 떡케익을 나누고, 새롭게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우리의 다짐'을 다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우리의 다짐을 다같이 읽을 때는 항상 비장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체 사진도 기념으로 남겼습니다.



설레고 쿵쾅거렸던 그 첫느낌, 그 느낌 그대로...
함께 해서 더 의미 있는 자원활동 도성길라잡이입니다.

600년 서울의 역사 문화 생태를 한양도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살기좋은 서울의 모습을 "함께"상상하고 꿈꾸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8기
새로운 출발선에 오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성길라잡이 1기 선생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도성길라잡이가 자리잡아 가는데 주춧돌을 많이 놓아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주세요.




*사진: 정재하, 백승호, 조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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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16/08/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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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를 맞이하는 [2016년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 원정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권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신한은행 봉사자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지지해주는 멘토링프로그램입니다.

건강한 사회성, 정서적 지지, 멘토링활동... 무척 어렵고 부담스런 단어들 같지만,
토요일 오전에 아이들과 한양도성에 모여 즐겁고 신나게 놀면서
넓은 세상도 이야기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멘토링 활동의 기본, 멘토와 멘티가 서로 짝을 이룹니다.
그러나 멘티가 되어 줄 아이도, 멘토가 되어 줄 성인도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서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 하면 멘토와 멘티가 대화를 잘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럴려면 신나게 한판 놀다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는데, 어떤 놀이를 해야 참가자들이 재미나게 놀면서 친해질수 있을까?  
그리고, 한양도성은 어떻게 하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을까?
또 한양도성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서로의 마음도 전할 수 있을까?
한양도성원정대 활동이 거듭될수록 이 고민의 꼬리가 길어집니다.
그러나, 함께 해주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계시니, 해결의 지혜를 차근차근 모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2016년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한양도성원정대가 시작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9시 20분에 시작하지만,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8시 30분에 모였습니다.
프로그램 브리핑도 하고,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물품도 셋팅하고 나니,
멘토역할을 해줄 신한은행 봉사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멘토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시흥에서 출발한 친구들이 벌써 도착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살짝 당황스럽긴 했지만,
봉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과 주의사항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
압축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서로의 멘토-멘티 짝꿍을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여-여, 남-남 커플이 될 수 있도록 미리 명찰순서를 조정하여 장치를 마련해두었습니다.
그리고선 손가락 끝으로 서로 텔레파시를 보내는 외계인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손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 가위바위보 놀이,
그리고 짝꿍을 지켜줘야 하는 기차놀이와 서로의 키를 맞춰야 하는 꼬인손 풀기까지.
이렇게 한판 놀이가 끝나고 나면 서로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간식 먹을 때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도 자연스러워집니다.



이제 한양도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
이번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양도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했습니다.
여름방학 직전이라 그런지, 박물관 안이 상당히 북적였지만,
우리 선생님들 어찌 잘 아시고, 빈공간을 찾아 한양도성에 대한 설명도 하고,
캐릭터 스티커도 붙이고, 한양도성 지도의 빈칸채우기도 하고,
수선전도가 그려진 에코백도 멋지게 만들어보았습니다.

한여름이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외부활동을 최소화 하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양도성을 직접 밟아는 봐야겠기에, 버스를 타고, 남산 소나무길로 갔습니다.



남산위의 그 소나무는 아니지만, 소나무 군락과 성곽이 함께 있으니, 그늘이 짙어서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
박물관에서 보았던 한양도성을 직접 만져보고 걸어보는 시간입니다.

마무리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마음나누기를 하고,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을 거쳐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출발~~!!
제일 활기차고 제일 생생한 아이들의 모습을 이때 보았습니다. 역시 밥은 중요합니다 ^^*



점심을 먹고 나면 헤어짐이 있습니다.
서로의 아쉬움을 잘 마무리 해야 하는 이 시간이 제일 어려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다시 버스 태워 보내고 나니, 몇일동안 긴장했던 마음도 스르륵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2016년의 첫번째 한양도성원정대가 마무리 하고, 평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는 늘 ... 혹평과 호평이 함께 합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마음나누기 시간이 뭉클하였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시간은 짧은데, 해야할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시간배분이 어려웠다.
-마무리 프로그램을 좀더 보강하자
-봉사하려고 왔는데, 참가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등등

이러한 평가내용을 바탕으로 8월에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아이스브레이킹도 만들어보고, 그동안 못가본 동선도 짜보고...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다듬어서 보다 진화하는 2016년 한양도성 원정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한양도성원정대는 9월3일, 10월8일, 11월 5일과 19일, 12월3일 이렇게 5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서울KYC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원활동가가 될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사무국으로 문의주세요.
*서울KYC 사무국: 02-2273-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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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7/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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