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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생리대에 독성물질 있다던데요?”…소비자 불안에도 왜 성분 공개 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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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생리대에 독성물질 있다던데요?”…소비자 불안에도 왜 성분 공개 안 할까?

익명 (미확인) | 금, 2016/07/01- 12:17
[커버스토리]“생리대에 독성물질 있다던데요?”…소비자 불안에도 왜 성분 공개 안 할까?
기사입력 2016.06.03 22:02
최종수정 2016.06.03 22:06

ㆍ미 여성단체, P&G 제품 분석 결과
ㆍ임신·출산에 영향 유해물질 검출

채은순씨(41)는 일회용 생리대를 쓰지 않는다. 10여년 전 생협 마을모임을 통해 면생리대를 알고부터 손수 만들어 사용한다. 채씨는 “원래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회용 생리대가 여성의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에도 유해하다는 얘기를 듣고 면생리대로 바꿨다”며 “이전엔 생리 때면 통증과 함께 덩어리 혈이 나오곤 했는데 면생리대를 착용한 후부턴 이런 증상이 확실히 줄었다”고 말했다.

직접 만든 면 생리대 | 북센스 제공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성 문제는 오래된 논란이다. 제조사들이 흡수력을 높이고 두께를 얇게 하며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화학물질들이 늘어나는 각종 여성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유해론자들의 주장이다.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국장은 “일회용 생리대의 흡수 커버는 순면이 아니라 폴리에틸렌 등 비닐류이고 생리대 안에 든 솜에는 자잘한 알갱이 형태의 화학물질인 흡수겔이 함유돼 있다. 이 중 다수가 독성물질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영업비밀이라며 생리대 성분을 공개하지 않는다. 김영일 유한킴벌리 홍보부장은 “의약외 제품인 일회용 생리대는 원료부터 제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식약처에서 사전 점검·관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여성환경건강단체인 ‘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Women’s voices for the earth·WVE)’가 2014년 8월 미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P&G의 생리대 ‘올웨이스’ 4개 타입 제품을 분석한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스틸렌과 염화메틸, 염화에틸, 클로로포름, 아세톤, 에틸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이 생리대에서 검출됐다. 이 중 스틸렌과 염화에틸, 클로로포름은 발암성 화학물질이고, 염화메틸은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는 생식 독성물질이다. 아세톤은 피부자극성 물질이다. 스틸렌과 염화메틸, 염화에틸 등은 한국 식약처가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에 따라 검사하는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P&G는 한국 여성도 많이 사용하는 ‘위스퍼’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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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는 여성의 외음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다. 검출된 물질의 독성이 낮다고 해도 피부 및 생식기에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독성학과 교수는 “유해화학물질이 실제로 제품에서 유리돼 여성 몸에 흡수되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이를 가늠하는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유해화학물질 성분에 대해선 공개해야 하는데 법 조항이 느슨하다보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안소영 국장은 “일회용 생리대가 무해하다는 게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일회용 생리대에도 ‘전 성분 표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성분 표시제는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제품에 원료 성분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선 2008년 이후 세제, 샴푸, 화장품에 전 성분 표시제를 적용하고 있다.

식약처 입장은 다르다. 강주혜 식약처 대변인실 연구관은 “일회용 생리대는 품목별로 포함된 물질 및 소재에 대해 독성자료 등을 통해 안전성 및 품질을 확인한 후 허가하므로 별도로 전 성분 표시를 하지 않으며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Read more: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6032202005&code=940100&med_id=khan#csidx2a59aaa2f31b476981f16bef462c2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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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_생리대건강영향조사모집_추가모집_A4

1. 대상자
㉮ 20세~39세 여성 중
㉯ 일회용생리대 사용으로 건강상의 피해사실을 호소하는 분으로
(3개월 이상의 생리양의 변화, 생리주기의 변화, 생리통, 골반통, 질 분비물 이상 및 외음부 이상소견 중 한 개 이상의 증상이 존재했거나 현재 존재)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서울특별시 반포동 위치)에서 진찰 및 상담(약 30분~1시간)이 가능하며
㉱ 소그룹 인터뷰에 참여가 가능한 분(약 2~3시간 소요)

2. 참여에 따른 혜택
○ 산부인과 진찰 및 상담
○ 소정의 교통비 지급

3. 참여방법 및 신청기한
○ 온라인 웹페이지를 통한 참여 신청https://goo.gl/forms/vhsJwFclJOiUiCwh1

4. 기타사항
○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검사결과 등을 별도로 통지해 드립니다.
○ 관련 문의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02-2258-2813
○ 본 연구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국가에서 지불하며, 연구에서 얻어진 모든 결과 및 자료들은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됩니다.

월, 2018/05/14- 17:17
112
0

학용품에도 환경호르몬, 통합적 관리 체계 미비로 혼란 (현대건강신문)

어린이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통합적 규제 미비로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수미 활동가는 "어린이용품 제조자의 정보 표기 사항은 권고 사항일 뿐 시중유통제품 중 기업의 정보가 불일치하는 사례가 나타난다"며 "또한 제품의 재질표기 또한 명확하지 않거나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지 않거나 예외조항을 통해 실제 지키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hnews.kr/n_news/news/view.html?no=31680

금, 2015/09/18- 11:36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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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액션액션액션

 

안전한 일회용 생리대를 위한
액션 3가지

액션1, 청원참여
액션2, 식약처 전화
액션3, 국민신문고 민원

 

1. 청원참여

허술한 전수조사를 개선하고,
역학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

온라인
bit.ly/move_pads 들어가셔서
이메일만 입력하면 끝!

오프라인

직접 출력하여
오프라인 서명도 모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서명 20건 이상을 받아주신 분께는,
빨간 달거리대를 선물드려요!
(서명지 다운│bit.ly/action_chungwon)

2. 식약처 전화
생리대 이상사례를 제보받는다더니,
여성건강 이슈해결에 의지가 있긴한가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줘요!

의약외품정책과
043-719-3701
043-719-3710
043-719-3703

3.
국민신문고 민원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회피없는 답변요구가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http://www.epeople.go.kr
로그인, 비회원으로 문의작성
처리기관 직접선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클릭
민원이 접수인증샷은
#안전한_생리대_내놔라 해시태그를 통해 공유

혼란스러운 대처로
여성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식약처.
여성건강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긴 한가요?
함께 식약처를 압박하고, 더 나은 일처리를 요구합시다.

화, 2017/09/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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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20180531_카드뉴스_무상생리대

<모두를 위한 월경권 카드뉴스 4 – 613지방선거 무상생리대 공약은?>

1. 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온갖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생리대 공약은 실종상태!

2. 무상생리대 공약을 내세운 후보는 단 8명! 시도교육감 후보 61명 중 단 3명(4%) – 전라북도 : 김승환 / 이미영

3. 광역자치단체장 71명 후보 중 단 5명(7%) – 서울시장 : 김종민(정의당), 신지예(녹색당) / 광주시장 : 나경채(정의당) / 경기도지사 : 홍성규(민중당) / 충북도지사 : 박경국(자유한국당)

4. 한국의 생리대 OECD 평균 2배 이상, 7년간 생리대 가격 인상 140회, 물가상승률의 2배 수준 (출처: 경향신문, 스포츠경향) 원료 값은 하락하나, 생리대 값은 상승!

5. 뉴욕주, 공립학교에서 생리대 무료 제공

“여성 위생용품은 화장실 휴지 같은 필수품”
“이번 법안은 생리를 ‘이번 법안은 생리를 ‘불결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보는 문화를 바꾸고, 여성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 _율리사 페레라스-코프랜드 뉴욕 퀸스 시의회 의원

6. 월경하는 이들의 건강권/학습권/경제권/노동권을 위한 안전한 생리대와 월경용품 무상 지원! 10대 여성이나 저소득층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입니다.

7. 교육감 및 광역단체장 후보들에게 무상생리대 공약을 요구합니다!

카드뉴스1_모두를 위한 월경권
카드뉴스2_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카드뉴스3_생리대 가격
카드뉴스4_지방선거 생리대 공약

-식약처 생리대 건강영향 예비조사 피해 호소자 모집 http://bit.ly/2018pad
-으쌰으쌰 문자후원 3000원 #2540-3355
-후원: KEB하나 630-004757-375 사단법인여성환경연대

월, 2018/06/04- 13:40
108
0

릴리안 제조사 ‘깨끗한 나라’의 여성환경연대 3억 손해배상 소송

20180821_웹자보_방청연대취소

급작스런 재판 일정 연기로 내일(8.22) 예정되어있던 방청연대는 취소합니다.

향후 재판 진행 시 다시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화, 2018/08/21- 09:42
1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