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17] 아라동 지꺼진장에서 여성폭력관련 캠페인 진행
10/6(목) 저녁 6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토크쇼 "우리지금만나"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특성상 사진, 녹음이 불가하여 사진자료를 첨부하지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하셨고 좋았다는 말씀 남겨주셨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뭉치' 소개
뭉치는 성매매경험당사자 조직으로 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성착취임을 드러내고 인신매매와 성매매를 근절하고 성매매를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 강력한 법적처벌을 요구하며 성매매 여성의 비범죄화를 위해 행동하고 있다.
뭉치의 처음은 ‘실타래’처럼 시작되었다. 2006년 성매매경험당사자로서, 갑갑한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가슴에 맺힌 한들을 풀어놓기 시작하였다. 함께한 이들의 눈빛만으로 ‘너는 알겠구나, 나를’ 이라는 공감으로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된 채 각자의 이야기를 풀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였다.
그래서 만들어졌다. ‘뭉쳐서 안되는게 어딨니? - 뭉치’가. 삶도 나누고 반성매매운동의 열정도 나누고 성매매현장에서 가슴시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달려가 ‘항의’도 하고, ‘추모의식’도 한다. 이제 뭉치는 좀 더 우리들의 목소리와 행동이 드러나길 원한다. 스스로가 자족하는 활동에서 ‘분노’와 ‘원함’을 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던지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려 한다.
성매매 당사자들의 모임 ‘뭉치’가 만들어진 지 벌써 10년째 되고 있다. 자조모임으로 시작하여 자신감을 갖게 된 회원들이 2011년에는 ‘뭉치’의 활동을 알리는 영상도 만들고, 2013년 11월엔 시민사회의 다양한 분들과 함께 집담회도 진행했다. 앞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나의 첫 번째 페미니즘 수업
나는 페미니즘을 모른다. 그나마 익숙하게 들었던 것은 페미니즘 영화?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지만 별다른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리고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아닌 미지근한 여성이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의 저자 이민경의 강의는
페미니스트가 되려는 사람.
페미니스트가 되고싶은 사람,
페미니스트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나와 타인 혹은 우리 사회나 인생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불합리와 부조리에 대한 내가 갖고 있는 태도와 생각, 표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의 강의 중에 특히 내 귀를 열리게 하는 것은 ‘말하라, ’화를 내라‘는 것이었다
말을 해?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느껴지는 것 아닌가
화를 내라고? 천박하게 화를 내라니 ㅠㅠ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떠듦, 분노는 아니었다.
세월호 사건, 강남역 살인 누구나 알고 있는 사건에서 나는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무서워했을 뿐, 화를 내지도 불평등에 분노하지도 않았다.
나는 여성으로서 차별당하고 무서워해야하고, 불편한 것을 어쩌면 당연히 받아들였던 것 같다.
주변 여성들에게도, 딸을 키우는 지인에게도 늘 강조 한다.
요즘은 세상이 흉흉하니 그냥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부당함과 불편 공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세포 하나하나까지 일깨워야 된다이런 불편함과 공포, 부당함은 왜 여성이 더 많이 갖고 있는가
여성들이 외치고 싶어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여자 혼자 여행하는 것이 더 이상 위험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밤늦도록 술을 마셔 괜히 혼자 걸어가고 싶어한 것을 참지 않아도 되야 한다.
택시를 타면 친구가 택시번호를 찍어 주고, 통화하는 척 연기하지 않아도 되어야 한다.
강사는 페미니즘을 약자를 위한 학문이라고 하였다.
이제 더 이상의 약자는 없어져야 한다.
* '아프락사스'님의 후기
여성주의 인문학 시즌 2
"여성폭력, 당사자 이름으로 말하다"
세번째, 예민해도 괜찮아
저자 이은의 변호사 강의
『예민해도 괜찮아』 제목만 봐도 위로가 되는 문구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강사님의 이야기와 더불어
명문대 성폭력사건, 꿈동산 노조사건,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 등 다른 사건들에 대한 내용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석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강의가 끝난 후 좋았다는 반응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초년생들에게, 사랑스러운 여직원이 될 필요없다고 조언하신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직도 '사무실의 꽃'이라는 언어나, 여자에게 커피를 타오라거나, 애교를 강요하는 문화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를 비판하면 산통깬다거나, 예민하다는 말이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예민해도 괜찮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1차 도민 공청회>이
11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습니다.
인권기본계획 중간 발표는 3가지 주제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 : 최현 교수
주제 1 :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 개괄 및 인권현황(정영신)
주제 2 : 도내 인권관련 정책적 환경분석 및 연계성 검토(김선필, 윤명희)
주제 3 : 인권제주 실현을 위한 비전과 추진 체계 구축 방향 및 로드맵(신강협)
발표가 진행 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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