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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을 묻는다⑪] 사라져 가는 공동체 정신과 한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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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을 묻는다⑪] 사라져 가는 공동체 정신과 한국의 미래

익명 (미확인) | 화, 2016/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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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기획
시대정신을 묻는다⑪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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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저희 보고 앞으로 사회 나가서 이웃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희가 왜 그래야 하나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이 전한, 어느 서울대 신입생이 했다는 말이다. 지난 2월 정년퇴임하기까지 25년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한 윤 전 장관은 최근 9년 동안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입생 세미나’에 꾸준히 참여했다. 여기서 신입생들을 만날 때마다 “서울대 학비가 싼 것은 네가 배운 것을 공동체를 위해 쓰라는 뜻이다”, “잘 배워서 이웃을 위해, 세계 시민을 위해 사용하라”는 말을 해 왔는데, 한 학생으로부터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 말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윤 전 장관은 “그 학생 잘못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가르쳐 온 어른들의 생각 속에 ‘낙오되면 죽는다’는 위기감이 있기 때문이고 이는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의식’이 사라진 결과”라는 해석이다.

희망제작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 공동으로 기획한 ‘시대정신을 묻는다’ 시리즈의 마지막 인터뷰를 위해 지난 4월 14일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에서 윤 전 장관을 만났다. 지난 10회의 인터뷰 동안 한국 사회를 진단해 온 것에 한반도의 외교적‧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분석, 통일에 대한 관점을 더함으로써 시리즈를 마무리하고자 한 것이었다.

‘같이 잘 살자’는 의식 없어진 한국 사회

인터뷰는 이원재 희망제작소장의 진행으로 두 시간 이상 이어졌다. 그중에서 위의 내용을 가장 먼저 적은 것은 인터뷰의 핵심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바로 ‘공동체의식이 사라진 것이 한국 사회 여러 문제들의 근본 원인’이라는 의견이다. 통일과 교육, 복지, 정치에 대해 말할 때도 일관되게 ‘공동체 의식’을 중심에 두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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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갈등이야 있었겠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같이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식이 늘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 발전의 동력이었지요. 그게 서서히 약화되고, 사람들이 원자(原子)화돼서 개별 이익에 몰입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도 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해체와 함께 윤 전 장관이 지적한 한국 사회의 문제는 ‘미래에 대한 준비 부족’이다. 그중에서도 한반도의 미래, 즉, 북한과 통일에 대한 준비 부족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윤 전 장관은 “북한 내부의 흐름으로 볼 때 체제 변화는 짧으면 5년, 길게 잡아도 10년 내에는 온다”고 전망하면서 “그때까지 정치적 구호로서가 아니라 정말로 통일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 측면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특히 남북 관계에 일대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시점을 ‘2018년 봄’으로 특정했다. 미국과 우리나라 대선이 연달아 있으므로 그때까지는 북한도 미국도, 또 우리로서도 입장을 유보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존 케리 미 국무부장관이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언론브리핑을 했을 때 ‘북한이 비핵화 논의에 진지하게 나온다면 평화협정 전환도 가능하다’고 분명히 말했지요. 미국 정부는 대북 제재를 강하게 밀어붙이기는 하지만 그 목표는 어디까지나 붕괴가 아니라 협상입니다. 2018년 봄은 전환을 시도해볼 중요한 시점인 것이죠.”

문제는 그 전에 예기치 않은, 의도하지 않은 남북 간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다. 그랬다가는 중요 시점을 허무하게 넘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전 장관은 “그때까지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끊어져 있기 때문이다.

“남북 당국자 간에 대화 통로가 어떤 형태건 열려 있어야 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와 충돌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자면, 북한 비행기가 우리 영공으로 날아온다 할 때 단순한 사고인지 도발인지 먼저 확인해야 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게 정상적인 겁니다. 이 채널이 없으면 의도하지 않았던 사고도 양쪽의 오해로 상승작용을 거쳐 통제 안 되는 상황으로까지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북한까지 공동체로 회복하는 것이 통일”

물론, 늘 예측 불가능성으로 무장하고 도발해 오는 쪽은 북한이 아니냐는 지적도 가능하다. 윤 전 장관도 “현재 남북 관계의 많은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 하에서 최선의 대북정책을 찾는 게 한국 정부의 몫인 것도 분명하다고.

“상식적이고 대화가 통하는 북한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렇지 않더라도 그때 그때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을 대북정책 기조를 세워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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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운 것은 남북 주민 간 교류가 완전히 단절된 것이다. 윤 전 장관은 남북한 주민들 간에 서로 통합하려고 하는 힘을 ‘구심력'(求心力 : 원운동에서 원의 중심으로 향하는 힘)으로 표현했다. 이 구심력이 있어야 계속 더 만나고자 하는 의지도, 통일을 향한 내부 동력도 생기고 통일 이후 통합과정도 순조로울 텐데 그러지 못 해 남북이 물과 기름처럼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핵 위기가 있더라도 비정치적‧비군사적인 협력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의료‧보건, 환경 분야가 대표적입니다. 의료시설과 약이 부족해 북한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다면 인도적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고, 환경을 위한 협력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페니실린이 핵무기로 바뀌지는 않으니까요. 그런 노력이 없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철수’라는 극단적 조치까지 취한 상황에서 다소 먼 얘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윤 전 장관은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재 공조를 위해 미국‧중국을 설득하려는 현 정부 입장에서는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개성공단을 열어두고 대북제재를 하자는 게 자기모순처럼 느껴졌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렇지만 “꼭 ‘영구 철수’라는 입장을 취하지 않아도, 우리의 요구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중단한다는 입장표명만으로도 효과는 동일하고 향후 활용할 ‘카드’도 마련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윤 전 장관이 제시하는 ‘일관된 대북기조’는 바로 ‘공동체 회복’이다. “김영삼 정부 이후 이미 우리 통일방안의 핵심 개념은 ‘민족공동체’였다”고 상기시키면서 “한국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의 범위에 북한 주민까지 포함하고, 품어 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가능한 통일방안”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서 윤 전 장관은 2013년 6개월 간 독일 베를린에 머물 당시 들은 내용을 전했다. 독일 통일에 있어서 1982년 당시 헬무트 콜이 이끄는 기민당 연립정부가 경쟁 정당인 사민당의 동방정책, 즉 동독을 비롯한 공산권과의 교류를 강조하는 정책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큰 계기가 됐었는데, 그 이유에 대한 것이다.

“당시 통일에 관여한 국회의원, 전문가들의 설명은 한결같았습니다. 기민당 정치지도자들은 아데나워 총리 이후 ‘서방정책’, 즉 우방인 서방 국가들과의 교류를 우선시 한다는 정책을 고수했지만 어느 순간 우방들의 주된 관심사는 통일이 아니라 현상유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동맹국이 중요해도 이렇게 입장이 다르다면 방향키를 돌려야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주인의식이겠지요.”

윤 전 장관은 “독일은 통일정책뿐 아니라 슈뢰더 총리 때도 경제 개혁과 관련해 과감하게 초당적인 결단을 내려왔기 때문에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도 잘 버텨올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국가의 이익 앞에서 정당 이해관계를 초월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정치인들을 가졌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돈 많이 드는 통일 원치 않는’ 이상한 나라?

여기서 잠깐, 과연 통일은 한국 입장에서 ‘국가 이익’인 것이 분명할까? 한국 국민들도 주변 국가들 못지않게 ‘현상 유지’를 더 원하는 게 아닐까? 어느 정도일지 모르는 혼란을 감당하기보다는 그쪽을 택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싶어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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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윤 전 장관은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처음에 전한 서울대 신입생의 질문과 다르지 않게 들렸던 것 같다. “지금 세대가 자라면서,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을 생각하면 그런 생각들이 일반적일 수도 있겠다”면서 그는 독일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 하나를 더 꺼냈다.

4년 전쯤, 독일 통일을 주도했던 인사 20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독일의 권위 있는 주간지 ‘슈피겔’이 이들을 인터뷰했는데, 그들이 방한 후에 “한국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돈 많이 드는 통일은 원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어찌 보면 한국보다 훨씬 앞선 자본주의 국가인 독일 사람들 눈에도 우리가 굉장히 비정상적인 겁니다. 한 나라가 유지해야 할 기본적인 가치, 공동체의 정신을 깡그리 잊어버린 상태에 와 있는 것입니다.”

윤 전 장관은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금 민족, 국가의 상태가 지극히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정상 상태로 돌려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잘라 말했다.

“긴 역사 속에서 겨우 70년 동안의 남북 분단이고, 군사 대치 상황인데 이를 마치 정상적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도 되는 것인가”라고 했고, “이대로 유지하는 게 낫다는 것은 내 손자손녀, 또 그 뒤 후손들의 행복을 당장 내가 편하게 살고자 희생시키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이라고도 강조했다.

즉, 통일은 “비용 계산 이상의 근본적인, 정신적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 한편으로 ‘통일 비용’에 대한 인식 자체에도 오해가 있다고 부연했다.

“통일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우리 국민 세금으로 감당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당 부분은 국제 자본시장의 도입, 투자 등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지요. 우리가 내는 비용이 있다고 해도 중장기적인 ‘분단의 비용’, 즉 군비라든지 남북대결, 여러 사회적 비용, 예측 불가능성에 따른 비용과 비교해본다면 훨씬 작을 것입니다.”

교육 개혁과 복지 시스템은 연결돼 있다

이렇게 ‘경제적 이득’으로 설명해야 그나마 이해하는 한국 사회를 안타까워하면서 윤 전 장관은 그 원인을 1960~1970년대의 ‘개발연대’에서부터 시작된 ‘성장제일주의’에서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가난 극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 경제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게 된 우리 사회에 ‘정신적 빈곤’이 남았다는 것이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시장 만능주의의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이 현상이 한국사회 전반으로 확산됐고 양극화도 심화됐으며 그 결과 공동체 의식도 실종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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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문제는 교육 시스템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미래 사회의 방향과 교육 현실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서 개편이 시급하다”고 윤 전 장관은 강조했다.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중심에 두는 교육이 하루빨리 회복돼야 한다고도 했다.

교육과 뗄 수 없는 부문이 ‘복지’다. 앞서 말한 ‘신입생 세미나’ 때마다 학생들에게 “뭘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지만 굶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한다면서 윤 전 장관은 “현실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학생들이 공무원시험, 로스쿨, 의대로 몰려 엄청난 에너지가 국가적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했다.

“새로운 걸 하다가 실패해도 선진 복지국가에서처럼 최소 2년은 소득의 70%는 보장받는다는 확신이 있으면 왜 그 길로 안 가겠습니까?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려면 복지 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선진국을 보면 사회를 안정시키고 공동체 의식이 강하게 유지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복지 시스템입니다. 복지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사회적 통합도 공동체 의식 형성도 어렵고, 성장 잠재력도 끌어낼 수 없습니다.”

윤 전 장관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한국은 서서히 기울어져 내려가다가 쇠퇴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령화 문제도 교육 문제도 뻔히 보면서 방치할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난제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정치적 리더십이다. 개혁의 길목마다 막고 있는 기득권과 이익집단들의 영향력을 떨쳐 내고 미래 지향적인 결단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국민들에 호소해서 증세도 설득해내야 한다. 다만 흔히 떠올리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은 아니다. 그런 구시대적 리더십은 문제를 심화시키기만 한다고 윤 전 장관은 말했다.

“한국 사회는 산업화와 국제 사회 영향으로 이미 다원적‧수평적‧개방적인 사회가 되었습니다. 1960~1970년대의, 비교적 단순한 농업 중심 사회나 초기 산업사회의 수직적이고 덜 개방된 구조와는 이미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정치적 리더십과 제도는 여전히 권위주의적이고 폐쇄적이지요. 이 간극이 오늘날 수많은 문제들의 근본 원인입니다.”

수평적, 개방적, 다원화 된 사회에서 정치적 리더는 수많은 이해집단들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을 이끌어내야 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윤 전 장관은 “그것이 진정한 민주적 리더십”이라면서 “이것이 있어야 우리 사회의 욕구가 법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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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정부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국민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 안전하고 자유로운 ‘운동장’을 만들어 주는 환경 조성자, 경제 활동의 공정한 룰을 집행하는 심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규제 개혁의 문제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현 정부는 ‘모든 규제는 암 덩어리’라는 입장이지만, 윤 전 장관은 “금지해야 할 것은 과거 정부 주도 경제발전 당시와 같은, 자유로운 기업 활동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규제”라면서 “공정한 시장경쟁을 위한 규제, 특히 대기업의 반시장적 행위 등에 대한 규제는 오히려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고민하는 정치인 택하면 희망 있다”

인터뷰 내내 걱정과 안타까움을 주로 표현한 윤 전 장관이 유일하게 희망적으로 평가한 것은 지난 20대 총선 결과였다. “결과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면서 “지금처럼 가서는 안 되겠다는,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강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다만 새로 정치권력을 얻은 정치인들의 행보가 중요할 것이고, 이를 제대로 알리는 언론과 시민단체의 역할도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향후 2년 정도의 행보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다음 대통령 선택으로 연결될 수만 있다면 희망은 있다는 것이 윤 전 장관의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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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공동체로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정치인을 뽑는 것입니다. 눈앞에 정치적 이익과 자리 유지를 위해 뛰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보는 정치인, 정당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도 정치에 관심 있으면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 : 황세원 | 사회의제팀 선임연구원 · [email protected]
사진 : 이우기 | 사진작가

이것으로 ‘시대정신을 묻는다’ 인터뷰 시리즈를 마칩니다. 6월 15일 서울시청 동그라미방에서, 그동안 진행된 인터뷰를 정리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2016년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시대정신을 묻는다 결과 발표 간담회’가 열립니다.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그동안 ‘시대정신을 묻는다’ 인터뷰 시리즈에 관심 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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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지 탐방]

 

폐식용유와 EM으로 실천하는

지구살림, 지역살림

 

한살림경기서남부 가공품위원회
초록세상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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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세상EM은 폐식용유와 EM(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세탁용 고체비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송파지역자활센터에서 처음 만들어진 초록세상EM은 서울 송파구 저소득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EM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공동체였습니다. 초기에는 EM환경센터에서 기술을 배웠는데 이제는 그곳에 납품을 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초록세상EM에서 만든 세탁용 고체비누의 특징은 무엇보다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EM발효액을 더해 시중 일반 세탁비누나 재활용비누와 달리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합니다. 이 비누를 애용하는 분은 온몸용으로 사용할 정도라고 하니 놀랍고 EM의 효과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록세상EM-한살림경기서남부 (1)

 

이번 생산지 방문을 통해 EM을 활용한 비누 1장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생산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EM발효액을 발효시키는데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EM발효액에 가성소다를 섞은 후 45℃로 식혀 다시 폐식용유와 섞습니다. 이것을 1주일을 굳힌 뒤 온전한 비누 모양으로 다듬어 다시 3주간 건조실에서 비누를 말리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간단해 보이는 네모난 비누 1장에 자그마치 50일의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니 다 쓴 식용유로 만들었다고, 더러운 빨래를 빠는 데 쓰는 비누라고 우습게 볼 일이 아닙니다.

폐기름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EM과 만나 세탁비누로 재탄생해 유용하게 쓰이니 한살림 생활방식과도 잘 맞습니다. 초록세상EM은 한살림에 3주 간격으로 6,500장의 비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한살림 조합원들이 소비하는 세탁용 고체비누 양을 생각해 보니 우리가 얼마나 많은 폐식용유를 재활용하고 있는지 실감이 나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폐식용유를 재활용하여 환경에도 좋고, EM을 활용해 피부에도 좋은 세탁용 고체비누 많이 사용해 주세요.

 

김수현 한살림경기서남부 가공품위원회 위원장 / 한살림 소식지 570호 [생산지 탐방] 中

 

 

 

생산자님께 물었습니다

 

초록세상EM-한살림경기서남부 (4)

 

초록세상EM 비누만의 특징으로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EM원액의 함량이 다릅니다. 저희는 비누 생산에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도 잘 지고 헹굴 때도 잘 헹궈집니다. EM비누 만드는 데에는 정성이 많이 듭니다. 세탁용 고체비누를 만들 때 교반기에 섞어 틀에 부어 1주일 동안 말리지요. 그리고 틀에서 떼어내어 다시 건조 창고에서 보통 2주, 겨울철에는 1달의 건조 과정을 거칩니다. 빨리 말리려고 햇볕 아래 두면 갈라지고, 또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너무 물컹해져서 물품으로 낼 수 없습니다.

 

초록세상EM에서 사용되는 폐식용유 양은 얼마나 되나요?

 

연간 폐식용유 10톤가량을 사용합니다. 보통 폐식용유 18L 한 통으로 세탁비누 100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탁용 고체비누를 꾸준히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양의 폐식용유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데 크게 보탬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 2017/0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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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하는 사람들]

 

때 이른 꽃이 피었습니다

버섯 위에도, 그대 얼굴에도

 

부여연합회 문순희·박찬용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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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해 본 적이 언제였을까. 젊은 시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년 넘게 고생했던 때도, 표고를 키울 참나무 살 돈이 없어 나무를 찾아 뒷산을 헤매던 때도, 나이가 들고 힘에 부쳐 표고와 함께 하던 딸기농사를 20년 만에 접어야 했던 때도 그랬다.

담담히 건넨 이야기 속 박찬용 생산자의 인생은 단 한 순간도 굴곡지지 않았던 적이 없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며 데려왔지만, 남편과 함께 지난 30년간 손끝이 갈라지도록 표고를 따고 포장해야 했던 문순희 생산자의 삶도 크게 르다지 않았다.

갓이 거북이 등처럼 하얗게 갈라져 꽃처럼 피어난 표고를 ‘화고(花膏)’라고 부른다. “겨울을 보내고 이른 봄에 수확한 것이 백화고, 그것이 비를 맞으면 흑화고가 되죠.” 표고 중 최고로 치는 백화고와 흑화고.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존재의 가치를 결정한다. 겨우내 모진 풍파에 시달려 얼기설기 흰 고랑이 생긴 표고의 등짝이 꽃인 것처럼, 평생 수월치 않은 삶을 살아오며 주름이 자글하게 드리운 검은 얼굴도 꽃이다.

꽃처럼 피어난 표고를 양손에 들고 하얗게 웃고 있는 박찬용, 문순희 생산자 부부의 얼굴에 때 이른 봄이 왔다.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 한살림 소식지 570호 中

 

[이달의 살림 물품]

 

참나무, 볏짚과 힘 모아 짓는 유기농사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캡처 (1)
송송 뚫린 구멍 여기저기로 버섯을 꽃처럼 피워낸 참나무들이 엇대 서서 서로에게 몸을 기대고 있다. 땅에서 뽑히고, 조각나며 일찌감치 죽어 있었던 이들은 어깨와 어깨를 맞건 채 생명을 피워낸 존재로 그렇게 단단히 서 있었다.

“지난해 봄에 접종해 올해 처음 수확하는 나무에요. 1년 반 동안 참나무의 기운을 빨아들여야 버섯이 나오거든요. 기다리는 우리만 지겹죠 뭐.”

2년 농사인 표고버섯이지만, 일정량을 매년 접종하고 한 번 따기 시작하면 3년 정도는 수확이 가능하니 매년 반복되는 고생은 여느 농사와 다르지 않다. 아니, 봄을 빨리 시작하고 겨울에도 수확하느라 쉴 수 없으니 오히려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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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화고는 한 봉지당 한 개 정도 들어간다

 

참나무와 힘 모아 짓는 유기농사

 

표고버섯은 종균을 참나무에 접종해 키운다. 다른 나무도 가능하지만 표피의 영양분을 먹으며 자라기에 껍질이 두툼한 참나무가 제격이다. 12월부터 1월까지 벌목한 참나무는 3월 중순까지 건조시킨다. 원목의 수분 함유량은 40% 정도가 딱 좋은데, 건조가 덜 되면 병충해가 자리 잡기 쉽고, 너무 말라도 버섯의 생장이 어렵다. 나무를 구입하는 것부터 시작이니 표고버섯 생산자의 봄도 딱 그만큼 빠르다.

적당히 건조된 참나무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접종한 뒤에는 바닥에 쌓아놓고 2~3개월 정도 종균 배양을 한다. 접종목 단면으로 활착된 균사가 희끗하게 보이는 5~6월께 재배사로 옮겨 엇갈리게 세워놓는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며 수확을 기다리는 것이 표고버섯 농사의 끝이다.

“나무 한 번 들어보세요. 정말 수월한 농사인지 어떤지.”

일 년 넘게 물관리만 하는 것이면 할 만한 농사 아니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한다. 전날 뿌린 물을 잔뜩 머금었는지, 살짝 들었을 뿐인데 그 묵직함에 허리가 뻐근하다. 3년을 수확하고 폐목하는 나무, 버섯의 고른 생장을 위해 수확 직후 뒤집어 주는 2·3년차 나무, 이제 새로 접종하는 나무까지. 매년 치우고, 뒤집고, 눕혔다 세워야 하는 나무는 각각 1만 개에 이른다. 접종 때야 인부를 부른다지만 평소에는 오롯이 혼자 한다.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있는 다른 농사랑 달리 표고는 거의 사람이 해야 해요. 환갑이 넘으니 이 일도 힘에 부치네요.”

국내 표고버섯 시장은 중국산 배지표고로 몇 년째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산 배지표고의 경우 아예 중국에서 배양을 마치고 들어와 열흘만 키우면 바로 출하할 수 있다. 수확까지 2년 가까이 걸리는 원목표고를 하는 농부가 급격히 줄어드는 이유다.

하지만 중국산 배지 중에는 농약사용이 의심되는 사과나무 폐목이나 화학 물질이 우려되는 장롱 부스러기로 만든 톱밥에 과린산석회, 황산마그네슘 등 화학약품 첨가제까지 넣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몇 해 전에는 배지에서 담배꽁초까지 발견되는 등 위생상의 문제도 적지 않다.

“배지표고도 정직하게 하면 무슨 문제겠어요. 제초제, 제충제 뿌리면서 원목표고 하는 사람보다 유기농 톱밥과 쌀겨를 이용해 재배하는 게 훨씬 낫지요. 그래도 전 원목재배를 계속하려구요. 배지표고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일년 내내 수확할 수 있어 수월한 것은 사실이지만, 참나무에서 직접 키우는 것의 맛과향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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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재배보다 훨씬 고되지만 우직하게 원목재배를 계속하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정직하게

자리를 옮겨 양송이버섯을 내는 유홍식 생산자의 재배사를 찾았다. “저어기 위쪽이 수확할 양송이에요. 어두워서 잘 보이려나.” 관리와 수확이 용이하게 바퀴를 단 비계를 타고 올라가니 철제 선반 위 배지에 하얀 양송이버섯이 몽글몽글 피어있었다. 표고버섯 재배사에서 받았던 느낌이 단단함이었다면 양송이버섯의 그것은 포근함이었다. 워낙에 하얗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데다, 옹기종기 모여 내가 더 잘났다는 듯 머리를 치켜드는 모습도 여간 포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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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은 볏짚으로 만든 배지에서 자란다. 배지를 구매해서 재배하는 여느 생산자와 달리 그의 농사는 볏짚을 발효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양송이 농사만 19년째인데 볏짚을 발효한 것은 4~5년 정도 되었어요. 쉬운 일이 아니라 처음에는 버섯을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볏짚 값만 날린 적도 있었죠.”

야외에서 한 달간 1차 발효하고 실내로 옮겨 50℃ 내외의 실내에서 열흘 동안 후 발효까지 마친 볏짚은 서리가 내린 듯 하얗게 변하며 버섯 종균이 활착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볏짚을 층층이 설치된 선반에 넣어 만든 배지에 버섯종균이 배양된 놓은 밀알을 접종한다. 15~17일 정도 지난 뒤 복토하고 기다리면 흙 위로 솜털처럼 포슬포슬한 균사가 일어나는데 이를 ‘종균이 눈을 떴다’고 한다.

보풀거리는 균사가 배지 위를 가득 채울 때쯤 물을 뿌리면 금세 짜부라지며 탄탄한 실처럼 변한다. 이 실들이 뭉쳐 좁쌀만한 알갱이가 되고 일주일이면 양송이버섯 크기로 자란다.

“아기가 잘 자는지 이불 속에 손도 넣어보고 가습기도 틀어주잖아요.같은 마음으로 양송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를 수시로 점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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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자라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올라오니 일단 수확을 시작하면 꼼짝 못하고 재배사에만 매달려 있어야 한다.

“일주일이 한 기작인데 하루에 두 번씩 총 열네 번을 쉬지 못하고 수확해야 해요. 한 번 시기를 놓치면 그 기작은 망치는 거죠.”

한 기작이 끝나면 사흘 정도 쉬고 다음 기작 수확을 시작한다. 종균 접종으로 수확할 수 있는 것은 총 네 기작. 그중 한살림에는 첫 번째 기작 때 수확한 것만 낸다 .

재배사를 둘러보니 한 곳의 버섯들이 누렇게 죽어있다. 첫 기작 때 병이 들면 이후에도 버섯을 따지 못하니 손해가 막심하다. “저런 것은 처음 봤어요. 괴근병인지 연부병인지. 저희야 유기재배를 하니 속수무책이죠.” 관행농가에서는 살충제,살균제가 섞인 물을 버섯에 뿌린다. 벌레나 병을 막아주니 버섯이야 깔끔하게 재배되지만 그것을 먹는 사람은 과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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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바람과 물과 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짓는 한살림의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참나무와 볏짚에서 유기농사로 지은 너희들, 참 고맙다.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표고버섯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표고 1- 원목 건조

❶ 원목 건조
참나무 원목을 3월 초순까지 노지에서 건조시킨다.

표고 2- 접종

❷ 종균 접종
원목에 뚫은 구멍이 마르기 전에 종균을 접종한다.

 

표고 4- 세우기

 

 ❸ 세우기
활착된 접종목을 비가림시설로 옮겨 60도 경사로 어긋나게 세운다.

 

표고 5- 수확

 

❹ 버섯 수확
물관리, 온도관리를 하며 1년 3~4개월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양송이버섯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양송이 1- 1차발효

❶ 볏짚 발효
볏짚을 야외에 쌓아두고 한 달간 1차 발효를 하며 암모니아 가스를 뺀다.

양송이 2- 2차발효

❷ 2차 발효
실내에서 열흘간 증기방식으로 열을 가해 또 한 번 발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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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종균 접종
배지에 접종한 종균이 활착되어 균사가 발생하면 흙으로 덮어준다.

양송이 5- 버섯 완성

❹ 버섯 수확 

버섯이 자라면, 큰 것 위주로 하루에 2차례씩 일주일 동안 수확한다.

 

 

 

 

 

화, 2017/0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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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2

 

[한살림연합 홈페이지 서비스 만족도 조사]

 

한살림연합은 ‘한살림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에 앞서 현재 한살림연합 홈페이지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설문조사에 작성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향후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한살림연합 홈페이지 :  http://www.hansalim.or.kr

 

* 기간 : 2017년 2월 27일(월) ~ 2017년 3월 19일(일)

 

* 대상 : 한살림 조합원 및 비조합원 누구나 참여 가능

 

 * 방법 : 설문조사 링크 접속 -> 설문지 작성
 
             설문조사 링크 :  https://goo.gl/forms/fvwq2coqcUeutHwx1
 

 

* 상품 : 한살림 물품 증정
                – 참여(추첨) 50명 (1만원 상당 선물)
                – 최우수 아이디어 1명 (5만원 상당 선물)
                – 우수 아이디어 3명 (3만원 상당 선물)

 

* 발표 : 3월 24일(금)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문의 : 한살림연합 홍보지원팀 02-6715-9414

 

월, 2017/0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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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행진_웹자보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 6주기 나비행진’ 퍼레이드]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6년이 흘렀습니다.

그후 해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있던 날을 기억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울러 탈핵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 6주기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전례없는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과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정권에는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도 함께 녹여,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나비효과를 만들어내기를 기원하는 ‘나비행진’입니다.

 

‘나비행진’  퍼레이드는 가장행렬 형식으로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가면과 코스튬 제작부터 행진 참여까지 함께 하고 있으며,

퍼레이드 참가자와 행인도 신명나는 길놀이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한살림 조합원 여러분도 가족, 지인과 함께 참여하셔서 가장행렬 퍼레이드도 즐기고,

탈핵 에너지 전환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행사 :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 6주기 행사 ‘나비행진’

– 일시 : 2017년 3월 11일(토) 오후 1시~4시 30분

– 장소 : 광화문광장

– 주요 프로그램 : 광화문광장과 인사동길 일대 가장 행렬 퍼레이드

– 참가 신청 및 문의 :

한살림연합 조직지원팀 김혜진 실무자  02-6715-0898 / [email protected]

– 주최 :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한살림 공동대표 참여 연대단체)

– 주관 : 3.11. 나비행진 기획단

 

 

금, 2017/02/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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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온라인활동단_14기모집_블로그본문

 

[한살림 온라인활동단 14기 선발자]

한살림 온라인활동단 14기 선발자를 발표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으나 아쉽게도 25분만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모집 인원_15명]

번호

이름

 핸드폰 끝번호 3자리

소속

지역

1

김병수

*059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용인

2

장연희

*837

한살림서울

인천 남동구

3

최고은

*083

한살림춘천

강원 춘천

4

권은현

*862

한살림서울

서울 영등포구

5

최희원

*111

한살림서울

서울 은평구

6

김해련

*537

한살림경북

경북 안동

7

황해영

*858

한살림경기서남부

경기 화성

8

이정희

*124

한살림서울

인천 부평

9

김수영

*502

한살림대구

경북 김천

10

한송희

*458

한살림청주

충북 청주

11

박지현

*406

한살림광주

광주 동구

12

정지현 *826 한살림경기남부 경기 의왕

13

한이채 *729 한살림서울  서울 관악구

14

서원경 *682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용인

15

조한결 *545 한살림대구 대구 달서구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모집 인원_10명]

번호

이름

 핸드폰 끝번호 3자리

소속

지역

16

김지희

*478

한살림경기동부

경기 광주

17

최유미

*234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성남

18

신지윤

*444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성남

19

이효은

*145

한살림대구

대구 수성구

20

강찬미

*876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성남

21

김수성

*126

한살림대구

경북 구미

22

이효경

*455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성남

23

조혜원

*225

한살림서울

서울 서대문구

24

김효빈 *595 한살림성남용인 경기 성남

25

이은경 *908 한살림서울 서울 중구

 

한살림 온라인활동단 14기에 선발된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향후 활동사항에 대한 안내를 위해 개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꾸준히 활동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 2017/0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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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과 함께]

 

밥상만 잘 차려도

지구를 살릴 수 있어요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윤신천 센터장·이동엽 팀장

 

“식사하셨습니까?” 밥을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를 주된 인사말로 건네던 배고픈 시절이 있었다. “점심때 뭐 먹었어?”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엔 끼니를 해결했는지 여부가 아닌 ‘어떤 특별한 것을 먹었는지’를 묻는다. 텔레비전만 틀면 소위 ‘먹방’이 나오는 풍요로운 시대. 하지만 우리의 식생활이 오히려 나와 지구를 해친다면 그것을 ‘잘 먹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식생활센터는 오래전부터 진짜로 ‘잘 먹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고민해온 한살림이 내놓은 대답이자 이 시대에 던지는 불편한 질문이다.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의 윤신천 센터장과 이동엽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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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천 한살림식생활생활센터 센터장(오른쪽 아래)과 이동엽 팀장 (오른쪽 위)이 팀원들과 함께 웃고 있다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살림의 밥상살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식생활교육센터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다 2015년 현재의 이름과 모습으로 재출범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생활교육기관 21호로 한살림 23개 회원생협의 식생활교육, 식생활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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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차리는 밥상은 전 세계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만큼 운동으로 연결되기도 쉽죠. 예를 들어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킨 ‘가까운 먹을거리’로 밥상을 차리면 자연히 그 문제에 대한 대응이 됩니다. 반 GMO 운동도 마찬가지예요. GMO와 거리가 먼 토박이씨앗물품으로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 늘어나면 소비되지 않는 GM작물을 만들려는 사람은 자연히 줄어들겠죠. 지구를 살리는 가장 손쉬운 실천이면서 효과적인 운동이 되는 셈이죠.

 

전북

 

식생활운동을 하는 단체가 많은데,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만의 차별점이 있다면요?

 

다른 단체가 식생활의 이슈를 놓고 운동한다면 한살림은 이미 생활 속 대안을 만들어낸 곳이라 생각해요. 이슈가 현재 발생한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극복한 미래의 모습을 현재로 살아내고 있는 셈이죠. 담론을 넘어선 일상 속에서의 실천을 보여줌으로써 타 단체들에게도 ‘우리가 하는 운동을 통해 저런 결과가 나올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도 심어줄 수 있고요. ‘GMO가 문제이니 막아내자’에서 그치지 않고, 이미 GMO를 극복해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한살림만이 할 수 있는 운동 아닐까요.

 

충주2

 

앞으로 식생활운동을 어떻게 확산해 나갈 계획인가요?

 

한살림의 장점은 우리가 만드는 물품에 이미 밥상살림의 가치가 담겨있다는 거예요. 물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깨달음을 얻고, 운동이 되는 거니까요. 물품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히 ‘좋은 먹을거리의 가치’, ‘덜 먹는 게 잘 먹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 등의 주제로 발전할 수 있으니, 그런 식으로 조합원에게 말을 걸고 조합원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며 밥상을 차리는 운동으로 이어가려 합니다.

 

올해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식생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에요. 아기 이유식, 어린이가 스스로 하는 요리, 2030을 위한 혼밥요리, 장·김치·식초 등 중장년층을 위한 전통 요리 등 회원생협에서 대상에 맞춰 기획한 교육에 잘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학교협동조합에의 식생활교육을 지원하고, 한살림 밖의 다양한 단체들과 연대하는 것 등을 중요한 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월, 2017/02/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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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그 사람 이 물품]

 

겨울에 더욱 맛있는 어묵

 

자연이준식품 김봉순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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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순 생산자(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동료들이 자연이준식품 물품을 자랑하고 있다

 

 

가공식품에도 제철이 있다. 겨울에 어묵을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말이다. 한겨울을 맞이한 자연이준식품에서는 생산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현미유를 달구며 작업장을 고소한 어묵 냄새로 가득 채운다. 덕분에 둘러보는 내내 코끝이 즐거웠지만 어디에서도 기름때 자국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청소도 생산입니다.” 김봉순 생산자는 가공생산에 있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짧은 한마디로 정리했다. 동시에 철저한 위생 수준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친다. 자연이준식품은 매일 한살림 종이행주와 한살림주방세제로 생산 설비를 닦으며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매주 목요일에는 아예 생산을 멈추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청소만 한다. “집에서 아들에게 엄마가 만든 것보다 더 깨끗한 음식이라고 하며 어묵 반찬을 내놓아요. 살림을 열심히 할 때도 이렇게까지 깔끔하지는 못 했어요.”

 

내 집 부엌에 견줄 수 없이 철저히 작업장을 살피는 것은 김봉순 생산자도 조합원으로 한살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아이의 건강 때문에 안전한 물품이 필요해서 한살림을 찾았다. “물품을 꼼꼼히 살피다 보니 자연스레 한살림이 자연과 생산자를 대하는 태도를 알게 되었고 저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새내기 조합원에서 열혈 조합원으로, 생산자로 한살림 안에서 다양한 영역을 두루 거치며 성장해 온 지난 20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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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활동을 거들며 한살림강원영동 이사를 맡기도 하였다. 2009년 들살림 총무부장을 맡으며 생산 실무자로서 새로운 영역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해 한살림강원영동은 지역순환경제를 꿈꾸며 지역 생산자들과 손잡고 들살림을 설립했다. 일반 제조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총무회계 업무를 담당해 실무에 밝고 한살림에 대한 이해 또한 남다르던 그는 막 시작되는 한살림 조직의 행정을 꾸려가기에 적임자였다. “2014년 들살림이 체계가 잡히고 안정되어 갈 즈음 자연이준식품으로 자리를 옮겨 왔어요.”

 

자연이준식품은 조합원의 열망으로 세워진 생산지다.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원부재료, 재사용 기름, 첨가물 남용, 비위생적인 설비 관리 등 시중 어묵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며 한살림다운 어묵을 원하는 이가 늘어났다. 조합원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2005년 동트는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창립 구성원 중 어묵을 만들 줄 알고 일을 시작한 사람은 없었어요.” 김봉순 생산자는 조합원이 믿고 먹을 만한 물품을 만들겠다는 뜻 하나로 더듬더듬 배워가며 물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맛은 어설펐지만 재료는 처음부터 최상이었다.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오늘날과 같은 쫄깃함과 고소함이 살아 있는 어묵으로 거듭났지만 재료에 대한 원칙은 그대로다.

 

재료를 달리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식감과 풍미를 돋울 수 있었을까? 비결은 반죽과 튀김 온도에 있었다. 해답을 찾기까지 지역의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어 연구를 진행하는 등 적잖은 품이 들었다.

 

캡처

 

개발과 사업 기초를 다지는 동안 자연이준식품을 받쳐 준 것은 지역의 한살림 가공 생산지들이었다. “특히 한살림 수산가공 생산지인 아침바다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낮은 임대료로 공간을 빌려 주고 있어요.” 자연이준식품뿐 아니라 밀가공품과 소스 생산지인 다자연도 같은 곳에 터를 잡고 이웃해 생활하고 있다. “더불어 천향, 선유, 행복한빵가게까지 여섯 생산지가 작업장 앞마당을 공동 물류 집하장으로 쓰고 있다”며 지역 한살림 생산지들 사이의 끈끈한 연대를 한 번 더 확인시켜준다. 나중에 자연이준식품에 합류한 김봉순 생산자가 설립 초기 사정까지 꿰고 있는 것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저를 비롯해 그동안 자연이준식품을 이끌어 온 생산자들 모두 한살림 안에서 성장한 사람들이에요. 우리의 성장이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그림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원칙을 지키면서도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고,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사업을 키워 왔기 때문이죠.”

 

2017년 자연이준식품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쌀과 깻잎 등 좀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새로운 어묵 모양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설비도 새로이 정비하였다.

 

꼬치어묵탕

 

“맛보다는 애정으로 조합원들이 우리 물품을 이용해주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12년 동안 자연이준식품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은 조합원들의 공이기도 해요. 많은 사람의 실천이 헛되지 않도록 조합원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글ㆍ사진 정연선 편집부

 

 

알면 알수록 안심되는

자연이준식품 원부재료

 

명태연육

 

알래스카산 고급 명태연육

 

어획과 동시에 살만 발라낸 후 배에서 급랭시켜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합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많이 어획되었으나 해수 온도 상승으로 근래에는 알래스카에서 어획하여 들여옵니다. 입고 시마다방사성물질검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합니다.

 

14면_그사람이물품_대파

 14면_그사람이물품_양파

 

우리밀, 유기농 감자 전분, 친환경 채소

 

우리밀 밀가루, 제주 생드르영농조합 당근, 마하탑 볶은소금 등 부재료는 한살림 생산지 물품을 위주로 사용합니다. 생산량이나 계절이 맞지 않아 한살림에서 공급받기 어려운 때에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하여 생산합니다.

 

현미유

 

미유
어묵 생산에서 튀김유는 중요한 부재료입니다. 자연이준식품은 발연점이 높고 쌀겨의 영양이 잘 살아 있으며 튀겼을 때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돋우는 현미유를 사용합니다.
월, 2017/02/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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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당협 서울시당 대의원 후보 김운호


<약력>

2005년도 민주노동당 강동갑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역임

2007년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대의원 역임

2009년도 사회복지 강동협의체 장애인분과 위원으로 활동

2004년도부터 2010년도까지 강동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소장으로 역임

현재 포이에마 자립센터 소장으로 활동 중

<출마의 변>


노동조합과 지역사회가 배출하고, 진보정당이 키운 노동당 서울시당 대의원선거에 출마한 김운호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노동당 서울시당 당원동지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당활동을 못하다가 이제부터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려 합니다


마침 당원분들께서 저를 좋게 봐 주시고 저에게 선거에 출마해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능력을 아는 바 망설였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그리고 추천해 주신 당원 여러분들게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대의원이 돼어서 지역에서에 당원조직하는 것과 당원들의 의견들을 서울시 대의원대회에 정확히 전달하려 합니다 당원분들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공약>

1. 지역 장애인 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평등한 당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등이 배제되지 않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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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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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당협 위원장 후보 이상덕



 

<약력>

-2002년 인터넷서점 알라딘 노조위원장

-2012년 진보신당 출판동호회 회장

-2010~2014년 강북 작은도서관함께놀자 운영위원

-2013~2014년 강북당협 부위원장

-청소년출판협의회 회장

-강북당협 비대위원

 

<출마의 변> 

지난 2015년 김일웅 전위원장의 탈당과 정의당 입당으로 인해 당협활동이 마비되었습니다. 그리고 활동당원을 중심으로 강북당협 비대위가 구성되었습니다. 저도 비대위원으로써 당협의 재건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는 적고 시간만 지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비대위의 역할은 당협정상화를 위한 한시적인 활동에 국한되어야 할텐데 벌써 햇수로 3년 째 강북당협은 사고당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강북당협의 정상적인 운영과 활동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지금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고맙고 자랑스러운 동료당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이 난국을 헤쳐 나가고 싶습니다.

 

<공약>

하나, 빠른 시간 안에 당협운영위를 구성하겠습니다.

-일반명부 부위원장, 여성명부 부위원장을 맡으실 분을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 당원 모임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당원들 간의 친목과 소통을 위한 모임을 자주 열도록 하겠습니다.

 

, 일상적인 당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1회 이상 선전전과 현수막 작업 등을 재개하고, 각종 집회에 참여하겠습니다.

-정기적인 당원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만나겠습니다.

 

임기동안 당협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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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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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당협 대의원 후보 김지수



<약력>

147.30 재보궐선거 정진우 후보 선거운동

15년 헬조선 탈옥선 탑승

16년 총선 용혜인 선본 선거운동

16년 인권네트워크 <사람들> 한양대/한양여대 모임 운영위원

16년 한양인 재학생 시국선언 모임 <이름하야, 하야 모임> 모임장


 <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서울시당 광진당협 대의원으로 출마한 김지수입니다.

 운동을 막 하기 시작하였을 때 저에게 운동은 열심히 데모에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가장 앞에 서서 경찰과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저에게는 운동을 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운동을 하는 운동가는 정말 강한 사람이고 흔들리면 안 되는 사람이고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나아갔을 때 홀로 멋있는 영웅은 될지라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운동은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14년도에 노동당에 가입하였습니다. ‘노동당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 때문에 몇 개월간을 고민했음에도 결국 가입을 하게 된 것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노동당원 이었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참 많은 순간에 어쩌면 일생의 중요한 선택의 갈래에서 제가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이 길을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저를 믿고 함께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나긴 당내의 여러 가지 문제로 지친 많은 당원동지들과 우리에 대한 신뢰를 함께 쌓아가고 싶습니다. 당내에서 그간 주목 받지 못하였던 당원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 길을 광진당협에서 당원들을 만나가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당가인 대지와 미래를 품고를 참 좋아합니다. 당가의 가사처럼 길을 이어가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공약>

1. 광진당협 재건에 앞장서겠습니다.

2. 곧 생길 광진당협 운영위에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3. 사퇴하는 후보가 되지 않겠습니다.

4. 대선에 성실히 임하고 의견을 내겠습니다.

5. 평등한 노동당의 문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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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2/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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