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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자연유산을 찾아서 2 – 장수천(하천)

인천의 자연유산을 찾아서 2 – 장수천(하천)

익명 (미확인) | 월, 2016/05/16- 17:06

인천환경운동연합에서 ‘인천의 자연유산’을 찾는 기행의 하나로
인천대공원에서 장수천을 따라 소래해양생태공원까지 걸었다..
이 두 공원이 있는 남동구는 지금 아까시 나무가 한창 꽃을 피웠다.
아까시 꽃 향기가 휘날리는 남동
인천에서 그린벨트와 녹지가 가장 많은 지역답게
남동구는 철따라 냄새가 달라지는 냄새의 고장이라고도 할만하다.
아까시 꽃이 지면 이어서 밤나무가 꽃을 피운다.
밤나무 꽃이 피면 남동은 밤꽃 향기 가득한 고장이 된다.
남동에 사는 재미는 냄새로 세월을 즐기는 일이다.

인천대공원을 가로질로 만의골 은행나무를 찾아간다.
공원 여기저기 서 있는 원두막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소풍객들이이미 다 차지했다.
텐트를 갖고 온 가족들이 풀밭 위에 설치하는 풍경도 이 곳 인천대공원이 주는 혜택이다.

일행과 만나기로 한 9시 대공원 정문 앞 매점 나무 그늘에 기분 좋은 햇살이 바람따라 일렁인다.
새로 태어난 초록에 생명의 싱그러움이 가득 묻어 있다.

만의골로 가는 대공원 일주도로
가로수가 서로 맞닿아 나무터널을 이루고 있다.
9시를 갓 넘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자전거타기, 인라인스케이팅, 마라톤, 걷기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신록을 닮아 있다.

아카씨 꽃 그늘은 대공원에도 가득했다.

작약

꽃양귀비(개양귀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개망초 분홍빛이 곱다.

만의골 은행나무는 언제 보아도 멋지다.
처음 보았을 때의 그 신령스러움이 지금은 친숙함으로 바뀌었지만
대지에 굳게 뿌리를 박고 그 큰 그늘로 하늘을 향해 솟은 모습에서
800여 성상을 버텨낸 자만이 갖을 수 있는 권위가 넘쳐 흐른다.

축축 늘어진 가지가
나무로서의 뻣뻣함을 버리고 유연함을 드러낸다.
부드러움이 삶이고 뻣뻣함이 죽음이라는 도덕경의 가르침처럼
나무도 나이를 들어가면서 그 진리를 깨닫는가 보다.

만의골 은행나무를 만나고 장수천을 따라 소래생태공원으로 가기 위해 다시 들어선 인천대공원
관모산과 어우러진 공원의 모습과 하늘의 구름이 멋지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피어있는 꽃밭 사이길로 관모산을 향해 걷는다.

꽃마리 정말 작아 걷다가 이 꽃을 본다면 그는 분명 위가 아닌 아래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 볼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다.

찔레꽃이 벌써 피었다.
너무나 향기로와 장사익이 부른 찔레꽃 노래를 절로 읊조린다.
“찔레곷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아 찔레꽃…….”
햇살이 너무 좋아 슬퍼할 새가 없었는데
아마도 밤에 달빛에 젖어 흐르는 순백의 찔레꽃 향기를 맡으면 슬퍼지지 않읗 수 없을 것 같다.
인천대공원 비밀의 정원에서 부엉이 날던 그 몇 해 전 그 밤 온 몸을 휘감던 찔레꽃 향기가 생각난다.

장수천에 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그 밑에선 팔뚝만한 잉어
오리 바쁜 발짓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리지어 지나간다.

그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습지
대공원의 자연은 자연스럽게 생성하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둥근조팝나무 꽃 모양이 둥글게 모여 핀다고 해서 둥근조팝
조팝나무 꽃 다졌는데 이제사 피었다.
둥글게 모이기가 힘들었나?

꽃창포가 피어있는 습지공원
버드나무와 꽃창포 수생식물들이 점점 더 퍼져나가
연못을 둘로 나누어 놓았다.
이대로 놔두면 연못은 점점 더 오그라들겠다.
그래도 자연이니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대공원 관리자들의
여유로움이 생태적이다.

걸어 지나온 장수천
대공원 영역을 지나 장수천을 따라 내려오니
담방마을 밑
밀물이 가장 높을 때면 숭어새끼 동어떼가  올라오는
징검다리 밑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갯골과 장수천 만수천이 만나는 지점부터 사대강 공사처럼
뚝을 넓히고 곧바로 개천을 펴 제방을 쌓고 있다.
왜 그리 넓혀 놓았을까
궁급했는데 하수처리장 옆으로
서창2지구 들어가는 길을 보니
새로운 진압로를 만들기 위함이 엿보인다.

공사중에 차량에 밟혀 죽은 장지도마뱀
이곳의 자연도 살아있음을 죽음으로 보여준다.

남동하수처리장
98년 아이엠에프 사태 이후에 건설된 민자하수처리장으로
불공정한 계약으로 매년 300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 비용은 인천의 나머지 하수처리장 전체의 비용과 같은 수준이다.
불공정하고 무지하여 시행한 계약이 인천시민의 세금을 어떻게 낭비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옆으로 서창 2지구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그 진출입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갯골 제방을 쌓고 도로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해당화길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인천의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해당화가 향기를 내뿜고 있는 길이다.
해당화 피어 있는 길엔 찔레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아까시도 그 옆에서 꽃을 피우고 있으니
여기서 부터의 길은 꽃길이다.

소금창고 가는 길의 탄생지인 소금창고

찔레꽃 붉게 피는 생태공원에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스케치를 하면서 놀던 소금창고가 아직도 그대로 서 있다.

물론 벽을 막았던 판자는 다 떨어져 나가
그 안은 물론이고 반대쪽 하늘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형태 그대로 서 있는 것만도 얼마나 다행인가!

천장도 일부만 남았다.

그러나 그 곁에 있는 소금창고는 세월의 풍화에 폭사 주저앉았다.

벽체의 결을 그대로 간직한채 쓰러진 소금창고
지붕 처마선이 하늘을 향해
마치 방주처럼 보인다.

소래생태관으로 쓰였던 소금창고도 생태관을 새로 건립한 이후로 방치되어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염전을 테마로 하는 생태공원에 소금창고 한 동이 남아 있지 않는다면 앙꼬빠진 찐빵과 다를 게 있을까?
지금이라도 생태관으로 쓰였던 두 개의 소금창고는 보수를 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겠다.
근대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서구식 근대적 염전이 처음 도입된 인천에
당시를 나타낼 수 있는 건물이 하나 없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다.

서양벌노랑이

붓꽃

마가렛

생태공원 연못엔 숭어가 살고 있다.

소래생태공원을 마지막으로 잡은 이유 중에 하나가 소래어시장이 있다는 이유다.
아침부터 걸어 점심시간에 맞춰 소래생태공원에 도착한 이유도 소래어시장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장수천. 소래습지생태공원. 그리고 소래포구

이 세가지가 한데 어우러진다면 인천의 가치창조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관광과 경제적 창조로 이어질 것이다.

인천자연유산을 찾아서 하천편은 인천대공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바다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장수천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 이 글은 환경운동연합 심형진 운영위원님의 까페에서 옮겨  수정해 활동사항에 올립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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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바도인 영화상영회

 

 

태바도인3

태바도인2

<도쿄 핵발전소>라는 일본영화를 상영했습니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했습니다. 일본의 수도 도쿄에 핵발전소를 짓는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서울에 핵발전소가 생긴다면? <도쿄 핵발전소>에서 그려지는 일본의 모습들이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이번에 못 보신 분들은 강력 추천하는 영화이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금, 2015/10/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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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목) 11시 30분, 푸른광주21에서 민관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분리배출 등이 양호한 반면, 일부 주택지역 구역의 이면도로, 공터 등에 무단투기

특히 원룸촌 등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문제가 되는 지역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각 구청 담당관, 광주환경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푸른광주21협의회가 함께 청소취약지구 조사결과 공유, 구별 자원순환정책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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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5/11/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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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만나는 기후, 환경이야기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임종한(아주의대, 환경독성보건학회 회장)

 

2016년 11월 17일, 수능일이지만 NGO센터 7층 강당에는 임종한선생님의 “아이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는 주제의 강연을 듣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다.

광우병, 가습기 살균제, 그리고 독성물질로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온 임종한선생님은 소중한 것, 지켜야 할 것, 어떻게 사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 부모로써 꼭 해야 하는 일인지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독성의 원인과 독성으로 인한 피해가 어려운 이야기지만 다양한 사례들도 들어가면서 쉽게 풀어 주었다.

 

임종한선생님의 강의를 대략 정리해보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해서 2011년에 질병관리본부가 원인모를 질환으로 산모와 아이들이 죽어간다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놀랐다. 그러나 정부는 이 발표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했고 시민들은 피해에 방치되었다. 그때 정부가 못하면 전문가들이 피해에 대해 조사하자고 나섰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세상에 원인이 모두 알려졌지만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에 대한 건강상의 피해는 폐질환을 넘어서 다양한 질환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그런데 사고가 난지 수년이 지났지만 가족들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은채 지속되고 있다. 아이의 죽음은 가족의 고통과 가족의 해체를 가져오는 일이다.

현재 가습기 살균제 접수자가 5,000명이 넘었다. 피해인정에 대한 조사를 현재 하고 있는데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일어난 사건에 대해 어느 부처도 제대로 대처를 못했고, 기업은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광고까지 해가며 독성조사 없이 상품을 생산해 냈다. 현재 연구자들은 전체 국민의 20%정도가 노출되었다고 예측된다. 폐렴과 비염, 천식과 연결된 사람만 보더라도 800만명이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접수된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해당한다.

 

가습기 살균제 뿐 아니라 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독성물질에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이 위험하다. 특히 아토피로 발현되는 아이들의 건강문제는 음식과 생활환경과 직결되어 있다. 아토피에 대한 첫 반응은 음식에 대한 알러지부터 시작이다. 어린시절, 즉 첫 반응이 나타날 때 잘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식품알러지는 초기에 나타나지만 이 시기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이후에 다른 아토피 질환으로 발전한다.

 

아이들 몸에 있는 독성의 부모의 몸속에 독성과 연결되어 있다. 현재 기형의 발생은 부모의 사회적 위치, 즉 불평등 구조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은 사회적 불평등의 해소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한국 어린이의 건강 문제로 어린이 정신장애, 비만의 증가, 당뇨의 증가, 정자수의 감소, 생식기 기형, 자궁내막증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화학물질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질병들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에서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에서 해야 할 일중에 중요한 것을 꼽으로 하면 먼저, 집안에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라. 플라스틱을 통해 노출되는 화학물질이 많다. 또한 4차선이상에 붙어사는 집은 위험하다. 자동차 분진형태로 노출되는 다양한 중금속, 화학물질 등은 특히 임산부에게 위험하다.

그러나 이런 위험요소에 대해 국내에서는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메르스나 가습기 살균제 역시도 그런 결과이다. 결국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위험요소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소비자들이 판단할 때 몸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정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페브리즈가 탈취제 많이 사용하는데 가습기살균제와 똑같은 CMIT 물질이 들어간다. 정보가 없어서 광고에만 믿고 사용하게 된다. 그러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해도 기업은

영업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정부 역시도 기업의 이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결국 독성물질에 대해 우리가 공개를 요구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독성물질에 대해서는 확인하고 공유하는 것, 건강에 대해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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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임종한교수님이 보내준 강의 원고입니다.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인하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

“ 아이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저자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몸속에 독성물질이 은밀히 쌓이고 있다. 숨 쉬는 공기, 먹는 음식, 하루 24시간 생활하는 집 안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독성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환경뿐만 아니라 먹거리 오염까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이러한 독소는 이미 미숙아, 저체중아, 선천성기형의 발생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장 발달, 만성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독소는 태아부터 성인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몸의 독성물질은 영양소를 분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활성산소, 노폐물 등의 내부 독소와 호흡이나 피부, 소화기를 통해 들어오는 외부 독소로 나뉜다. 특히 외부 독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크기의 독성물질을 비롯해 비스페놀 A처럼 아이의 성 발달을 교란하는 환경호르몬, 음식물로 섭취되는 각종 화학첨가물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독성을 해소하는 해독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독성을 없애거나 걸러내는 ‘방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몸속에 독소가 들어오면 혈액과 림프계를 통해 간에서 첫 번째 해독을 시킨 뒤 장과 신장에서 다시 한 번 해독, 흡수 및 분해 과정을 통해 땀, 소변, 대변, 눈물, 콧물 등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 대표적인 해독기관은 간, 신장, 장, 피부, 폐다. 하지만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유입되는 독성물질의 양이 많아지다 보니 독성물질이 쌓이게 된다. 독성물질이 무서운 건 당장 무슨 병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몸속에 쌓여 각종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아이 때부터 몸속에 독성물질이 쌓이기 시작한다면 10년 뒤, 20년 뒤에는 말초신경계,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보다 편한 생활을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물질들이 이제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를 100% 차단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독성물질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지 않도록 몸 안의 독소를 청소해주는 해독이 필요한 이유다.

안타깝게도 독성물질은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다. 식품첨가물, 조미료, 농약, 중금속, 니닐랩, 세제, 유전자변형식품, 플라스틱 제품, 인테리어 자재,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 화학약품, 약, 살충제, 산성비, 황사 등 우리가 원하건 원치 않건, 알건 모르건 간에 늘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것. 참치를 너무 많이 먹으면 체내에 수은이 쌓인다거나 비닐랩으로 감싼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내분비계의 교란이 일어나 성조숙증이나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익히 아는 사실이다.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도 아이들 주변에 독성물질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체내에 축적되는 독성물질은 수백수천 가지에 이른다.

몸속의 독소를 빼내기 위해서는 우리몸에 스스로 해독하는 체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몸에 해독체계를 활성화하려면 건강한 먹거리 섭취와 충분한 수분 보충, 적당한 운동이 필수다. 신체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몸속의 독소 또한 원활히 배출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우리가 잊기 쉬운 것으로 해독의 핵심이다. 적당한 운동은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 심장병을 예방하고 혈액 속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방단백질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다 보니 몸속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공급되고 노폐물과 독소도 원활하게 배출된다. 게다가 몸에서 열이 발생해 여간해서는 빼내기 힘든 중금속 독소까지 땀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대변은 음식물 찌꺼기와 소장에서 떨어져 나온 점막세포, 세균과 바이러스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겨우 1g밖에 안 되는 대변 속에는 1000억~1조 마리의 세균이 들어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 있는 세포 수를 합친 것보다 약 10배 정도 많은 양이다. 변비에 걸리거나 배변이 불규칙하면 대변 속 세균은 다량의 독소를 뿜어낸다. 쾌변은 독소 배출의 지름길이다. 변비가 있다면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사과나 시금치, 미역, 다시마, 사과, 배, 귤, 현미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여러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잘 작용한다. 체온을 1도 높이면 면역력이 배이상 항진된다. 건강하려면 목욕을 즐겨라. 반신욕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하면 몸속의 냉기가 제거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는 것이 디톡스에서 매우 중요하다. 조리되어 유통되는 식품도 멀리하는 게 상책이다. 가공식품은 아예 먹지 않는 게 좋지만 부득이 구입할 때는 성분표시를 꼼꼼히 살펴볼 것. 되도록 가공 단계가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어 컵라면보다는 라면을, 3분 짜장보다는 짜장 분말이 낫다. 또 유난히 싼 ‘기획상품’은 저렴한 재료를 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의심해보자. 비슷한 제품들 중에서 고민할 때는 성분표시에 낯선 단어가 최대한 적은 것을 택한다. 독성물질 배출을 돕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 비타민 B와 C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영양소로 특히 비타민 C는 노화와 질병을 억제하고 신체 내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영양소. 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기관인 부신은 외부에서 침투하는 독소나 병원균을 막는 면역 작용을 하고 몸의 대사 반응을 조절한다. 두부, 콩, 버섯, 시금치, 파래, 김, 딸기 등에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맛있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수세기에 걸쳐 영양이 입증된 식품으로 콩, 대두, 귀리, 호박,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 오렌지, 토마토, 칠면조, 호두, 차, 요구르트는 슈퍼푸드로 불린다. 슈퍼푸드에는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식물성 에스트로겐 등 미량영양소가 풍부해 활성산소 생성을 막는 항산화 작용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기위해 물을 수시로 충분히 마셔야 한다. 집안의 보이지않는 독성물질을 피하려면, 자주 환기를 시키며, 가습기를 2대를 번갈아 쓰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새옷은 반드시 세탁해 입어야 한다. 집안에서는 살충제 대신 방충망을 설치해, 가능하면 독성물질이 함유된 제품은 사용하지 말고, 생활용품에 성분을 꼭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음식만 잘 먹어도 체내의 독성물질을 상당 부분 배출시킬 수 있다. 해독을 위한 식습관 중 첫 번째는 충분한 수분 섭취, 그다음은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러니 양질의 단백질과 오메가3지방산,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몸을 정화시켜주는 디톡스 푸드로서는 미역, 다시마, 덜 정제된 곡류, 슈퍼푸드, 붉은 살코기&돼지고기, 녹두,숙주나물, 미나리, 사과, 유산균, 양파등이 있다. 모두 몸속에 유해한 물질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는 식품요소들이다.

특별히 식사시에 백미보다는 현미를 많이 먹도록 권한다. 섬유질은 발암물질과 중금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쌀겨를 포함한 현미는 암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중금속 해독 작용을 하며,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금, 2016/11/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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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1일 오후2시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IUCN 관계자들이 강정마을회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총 3가지 주제(환경적 문제, 설계적 문제, 인권적 문제)로 간단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환경적 문제에 대한 발표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국장이 맡았습니다.

전체 발표가 끝나고 IUCN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참석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공사장이 보이는 강정포구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발파로 인해 바다로 흙탕물이 흘러들고 있었고, 준설공사로 인한 흙탕물은 오탁방지막을 넘어 연산호 군락지인 등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로 제주해군기지 중단 결의안이 꼭 통과되길 기대해 봅니다.

수, 2012/09/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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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수도권매립지에서 열린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에 인천환경운동연합 숲 체험 강사님들이 수서생물 관련 교육과 부스 운영을 하셨습니다.

부스 안에서 아이들에게 ‘수서생물관찰교육’을 하고 잠자리와 매미 만들기 활동도 하고

직접 작은 연못에 들어가서 ‘장화신고 뜰채들고 곤충잡고’ 체험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수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활기차고도 보람된 기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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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0/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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