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두 가지의 모임을 엽니다. KYC와 함께해온 체인지리더는 물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모임입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사이트(http://seoulyg.net/) 가입 후 신청 가능합니다.
첫 번째 모임은 2017대선정책연구소입니다. 지난 총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은 어디에 있었나요? 내년 대선에는 청년이 말하는 정책이 제대로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이 모여 대선 정책요구안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모임입니다.
동아시아 역사를 이해하는 일본 평화여행 – 요코하마 도쿄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KYC 회원 15명이 함께 평화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평화여행은 요코하마와 도쿄에서 일본의 개항, 제국주의 전쟁과 패전 후 이를 기억하는 일본의 모습까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을 다시 한번 따라가면서 그날의 생각과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8월 11일: 개항과 제국주의의 길 - 요코하마
이른 아침부터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도착, 요코하마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시작을 찾아가면서, 일본의 개항을 알고 가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요코하마 개항자료관을 둘러보고, 개항의 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그마한 시골이었던 요코하마, 그러나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이곳에 당도한 이후 요코하마를 비롯 일본 전역은 개항과 함께 메이지유신이라는 전격적인 변화의 길을 가게 됩니다.
요코하마 개항자료관에는 페리와 관련된 자료들과 함께 개항을 통해 변화하는 요코하마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항자료관 안에는 페리가 왔을 때도 자리했다던 나무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사람들이 휴양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요코하마의 현재를 걸으며, 풍경을 보며 개항에 관한 기억을 찾아보았습니다.
개항을 하면서 통역을 위해 함께 들어온 중국인들이 형성한 차이나타운도 방문해보며 첫 번째 하루는 저물어갔습니다.
8월 12일: 관동대지진과 도쿄대공습, 재일한인역사관, 조선인 강제징용과 유골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본 시민단체 봉선화, 그리고 도쿄 조선인 강제연행진상조사단과 함께 했습니다.
봉선화 대표 니시자키 선생님으로부터 당시 조선인 학살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학살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옆 풀밭은 설명을 듣지 않으면 이곳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당시 조선인들이 얼마나 죽었는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학살지 근처에는 봉선화가 건립한 추모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조선인 학살의 주체를 명시했다는 의의를 가지는 이 비 앞에서 마련해온 추도 물품으로 간단한 추모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자주 가던 선술집 주인이 추도비 건립 터를 마련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우리가 이야기를 듣는 동안 간단한 먹을 것을 챙겨주는 동네 주민을 보면서 일본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이들과, 그들을 둘러싼 도움을 생각해봅니다.
이어서 찾아간 도쿄도 위령당은 관동대지진 당시 피난 온 사람들이 번져온 불에 타 사망한 사연을 간직한 비극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관동대지진 당시 사망한 사람들의 유골과 함께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의 대공습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데요, 이 유골 중에는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유골 또한 있습니다.
위령당 외부 한켠에는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도비가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봉선화가 건립한 비와는 달리 '누가'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는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모두 함께 절을 올리며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걸음을 재촉해 방문한 재일한인역사자료관에서는 재일한인들이 살아온 생활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재일한인들이 실제 사용했던 가재도구, 문서, 사진들을 보며 때로는 강제로 끌려와서, 때로는 먹고 살기 위해 일본에 온 조선인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조선학교, 국적 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재일동포 문제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곳은 유텐지. 이곳에는 조선인 강제징용자 유골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키시마호 침몰사건 당시 희생된 조선인들의 유골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만난 이일만 선생님을 비롯해 도쿄 조선인 강제연행진상조사단은 누군가의 가족이고, 누군가의 친구였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공사로 인해 유텐지 내부를 볼 수는 없었지만, 식민지 시대 일본에서의 비극적 사건을 살펴본 오전부터의 일정을 돌아보며 짐작하기도 어려운, 죽어서도 고국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의 한을 생각해봅니다.
이날 봉선화와 도쿄 진상조사단과의 만남을 통해서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한 명 한 명의 삶을 끝까지 담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일한인’ 또는 ‘동경대지진의 피해자들’ 같은 집단적 개념으로는 미처 다 담을 수 없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그 의미를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반성하게 됩니다.
8월 13일: 야스쿠니 신사와 유슈칸, WAM 그리고 야스쿠니 촛불행동
이날은 야스쿠니 신사와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을 방문한 후 야스쿠니 전사자 유족 증언을 듣고 야스쿠니 촛불행동에 함께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방문하기 전 잠시 들른 곳은 바로 이치가야 형무소 터. 일본 천황 암살을 기도했던 이봉창 의사가 사형을 당한 곳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형사자 위령탑이 세워져 있지만, 이봉창 의사과 관련된 표시나 관리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이와 같은 방치 상태가 언론에 보도되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알지 못하면 갈 수 없는 장소, 간다고 해도 크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기억한다'는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뒤이어 방문한 야스쿠니 신사와 유슈칸.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들과 함께, 식민지였던 한국과 대만 등지에서 전쟁에 끌려가야 했던 사람들도 전쟁영웅이라는 말로 무단으로 합사되어 유족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논란의 장소입니다. 일면 평안해보이는 신사 풍경 속,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전쟁이 낳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그것이 비단 죽은 자들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은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박물관인 유슈칸에서 더욱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가미카제에 동원된 제로센 전투기를 비롯해서 유슈칸에는 가미카제 특공대원의 동상, 참전 군인의 유품 등 일본 제국주의 전쟁의 상징처럼 보이는 전시물들이 가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전시물들은 전쟁의 책임이나 평화를 말하기보다는 국가에 대한 충성과 어떤 희생을 긍정하고 돋보이게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유슈칸에는 일본의 어린 학생들도 여럿 와서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학생들이 그 전시품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면 답답해집니다.
답답한 마음을 뒤로 하고 향한 곳은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뮤지움(WAM). 이곳에서는 그러나 일본이 저지른 전쟁의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을 끊임없이 기억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일본인들의 노력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WAM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에 관한 자료를 모아나가고 일본군이 점령한 지역의 위안부 지도 등 여러 가지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안전한 와세다 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는 일본인들에게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일정이 맞아 1년에 한 번 있다는 야스쿠니 공동행동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들이 모여 야스쿠니 유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야스쿠니 합사와 전쟁에 반대하는 촛불행동을 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가족들이 야스쿠니에 있는, 머리카락은 희끗희끗해졌지만 힘 있게 가족을 돌려달라 말하는 유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야스쿠니 합사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살아 있는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시간이 좀 더 흘러 세대가 넘어가면 이 문제가 또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됩니다. 행진을 통해서는 야스쿠니 합사와 전쟁에 반대하는 촛불을 위협하는 일본 우익의 모습을 실제로 보며 일본의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8월 14일: 일본 제국주의 심장 속 독립의거지를 찾아서
마지막 날에는 도쿄에 있는 독립의거지를 찾았습니다. 오전에 찾아간 곳은 재일한국YMCA 건물 10층에 있는 2.8독립선언기념관. 이 건물 앞에는 2.8 독립선언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10층에 따로 기념관이 있습니다. 2.8독립선언을 주도한 청년들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고, 독립선언의 전개와 의의를 나타낸 영상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도쿄라는 일본 제국주의의 한복판에서 있었던 청년들의 독립 선언! 이는 거국적인 3.1운동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제국주의 심장을 강타한 독립의거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평소 관광지로 지나칠 수 있는 황거와 도쿄역, 히비야 공원도 독립 운동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들도 함께 찾았습니다.
2.8독립선언 직후 주도자들은 체포되고, 이때 체포되지 않은 나머지 학생들이 만세 시위를 벌였던 곳이 히비야 공원입니다. 그때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지만, 당시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지나갑니다.
황거(고쿄)는 천황이 있는 중심지이고, 그래서 더 어려웠을 텐데도 우리가 익히 아는 이봉창 의사와 김지섭 의사가 각각 천황과 왕궁을 겨냥한 투탄 의거를 한 장소입니다. 지금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로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곳을 보며 과거 도쿄 한복판에서 있었던 의거를 눈으로 그리며 독립투사들의 담대한 의기를 헤아려 봅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도쿄역 호텔은 양근환 의사가 친일파 민원식을 처단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3박 4일의 어쩌면 일본의 개항부터 제국주의 전쟁까지를 파악하기에는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그 일정에 가능한 경험을 가득 담고, 만나는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의미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여행이었습니다.
사전답사부터, 또 현지 일정에서 통역과 안내를 비롯해 장소마다 발 벗고 나서 도움 주고 함께 해주신, 평화여행을 통해 만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에서의 소중한 만남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서로를 마주하면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게서, 동아시아 역사를 이해하는 걸음을 내딛습니다.
도시에 녹아있는 역사를 찾아가는 근현대사아카데미!
8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봉화산 아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 등이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온 뒤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열었다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에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을 만나 간단한 안내를 듣고 함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묘역은 봉분 없이 고인돌 형태로 되어 있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이 적혀있습니다.
다같이 묵념하며 그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주위 바닥은 시민들의 마음이 새겨진 돌로 가득합니다.
추모의 마음, 안타깝다, 행복했다 등등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누군가는 그의 신념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누군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묘역 전체가 '사람사는 세상', 하나의 마을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사후에도 시민들에게 끝 없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팬클럽 노사모는 시민 정치참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참여정부'라는 이름이 보여주듯이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또한 권력을 나누고자 한 모습을 기억합니다.
명계남 상임위원은 노 전 대통령을 보는 사람도 있고, 못 본 사람도 있는,
또 본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하는 '섬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더불어
현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지금의 정치 현실을 생각하니 답답해져오는 마음을 안고 봉화산을 올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어렸을 때부터 퇴임 후에도 수없이 올랐을 봉화산.
그의 마지막까지 함께한 산 정상에 오르면 봉하마을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위에서 보니, 마을을 형상화했다는 묘역의 이등변 삼각형 모양도 뚜렷이 보입니다.
49재를 지낸 정토원에는 노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봉화산을 내려와, 묘역 건너편 임시로 마련되었다는 추모의 집 한쪽에는 영상전시실이 있고,
한쪽은 사진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고 출신으로 사시 합격, 인권변호사 활동,
정계 입문과 '청문회 스타', '바보'라는 별명을 얻은 부산 출마,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 노사모, 대통령 선출, 탄핵 소추와 기각,
퇴임 후 귀향, 친환경 농업을 추진한 봉하마을에서의 시간까지.
기록과 유품을 보며 극적인 삶을 살다 간 그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추모의 집 밖에도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메시지가 전시되어 있고
'사람 사는 세상', '시민의 힘' 등의 글귀가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서울KYC가 봉하마을을 찾은 이날은
노무현 대통령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오후가 되자 봉하마을 곳곳이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그리고 대통령으로서의 공과를 따지기 전에
봉하마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레
무엇이 사람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드는 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당시 정권과는 사뭇 다른 지금
'시민의 힘'에 대한 믿음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소통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시민'으로 보는지 '신민'으로 보는지 알 수 없는 현 정권에서
노 전 대통령이 남긴 메시지는 큰 힘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합니다.
2017년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서울KYC 순성놀이! 백악, 낙산, 목멱, 인왕으로 이어지는 18.6km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까요?
올해 한양도성을 즐기는 3가지 방법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걸어보는 일주코스
한양도성 9km(백악, 낙산)를 걸어보는 반주코스 한양도성 인근마을을 걸어보는 구간코스 총 3가지로 진행되며, 시민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시민 참여부스도 운영됩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일주코스와 반주코스, 구간코스, 한양도성 시민 참여부스를 함께 운영할 서울KYC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한양도성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시민분들이 역사도시 서울, 한양도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순성놀이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완주할 수 있도록!! 순성놀이 자원봉사자가 되어주세요^^
1. 모집기간 -9월20일(화) ~ 10월10일(월)
2. 활동내용 -순성놀이 참가자 접수대 운영(기념품 및 간식 배포) :순성놀이 참가자를 명단에서 확인하고, 기념품 및 간식을 배포하는 역할입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양도성 시민 참여부스 운영 보조(스탬프 찍어주기, 생수 배포 등) :순성놀이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부스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순성놀이 참가자가 도착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기도 하고, 교구로 시민들에게 안내를 할때 옆에서 보조 등을 해주시면 됩니다.^^
-함께 순성하며(일주코스 또는 구간코스) Staff 보조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그리고 순성놀이 참가자와 함께 순성을 하며 참가자가 이탈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진행을 돕는 역할입니다.
-사진 촬영(일주코스, 구간코스, 시민 참여부스) :2016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의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담는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많이 지원해주세요~
3. 자원봉사자 혜택 -서울시 자원봉사 인증 -스텝복 및 순성놀이 기념품 지급 -많은 시민에게 한양도성을 알렸다는 보람! -그리고 즐거운 추억...^^
2017 대선을 준비하며 정책요구안을 만들어감과 더불어 우리 사회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모인 2017대선정책연구소. 2주 한 번 만남으로 시작한 모임은 "자주 보자!"라는 의견들이 나와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6월 6일 첫 모임 후, 지금까지 열 번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다 같아 보이지만 다 다른 날의 모습들^~^)
첫 번째 주제는 병역으로 진행했었는데요, 저출산 시대, 군대에 갈 사람은 줄어드는데 감군 시한은 뒤로 가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모자란 병력을 채우기 위해 연구 자원을 줄이고 할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감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군 인권 문제, 사병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하루 빨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사병 처우, 감군 논의와 함께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이라는 조직의 폐쇄성을 어떤 '특성'이라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외부인의 감시가 있어야 군 문제 해결이 시작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고등교육으로,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 주제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대학의 모습은 무엇일까? 대학 이름과 과에 관계 없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대학 상업화, 등록금, 사립대 투명성, 학생 참여, 재정 자립 등 평소 자신이 생각하는 대학의 문제점들을 짚어가며 대안을 모색해보고 있습니다. 모임 참여자들 중 대학생들이 꽤 있어 각자 학교에서 느끼는 이야기도 전해줍니다.
아무도 모르게 '반값'을 이뤄냈다는 등록금, 이대로 완성된 걸까요? 대학들은 회계 내역을 좀더 자세히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각자가 생각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질문을 가지고 이전 대선과 총선 공약, 정당과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정책들, 과거와 현재 발의된 법안들, 현재 예산자료 등을 살펴보며 현황과 대안을 찾아보기도 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새로 얻을 문제의식은 없는지 찾아보기도 합니다.
고등교육 정책에 관해서는 사립대 투명성과 학내 민주주의가 모임에서 생각하는 우선순위로 꼽혀, 이 두 가지 문제, 특히 사학법에 초점을 맞춰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꽤 오래 전에도 있었던 학내 민주주의 관련 요구와 활동들, 그리고 이전에 이루어졌던 사학법 개정 논의의 흐름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또 항상 염두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책이 '대선 정책'이라는 점이겠지요.
아직은 문제점을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렴풋한 대안을 놓고 구체화하는 정도지만, 조금 더 모임을 지속한 후에는 구체화된 내용을 가지고 세미나 혹은 토크쇼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2017 대선정책연구소가 현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안에서 모임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11월 중순 혁신파크에서 열리는 청년주간에 모임의 내용을 외부로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행사로는 이미 지난 달에 서울시 청년의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의 의견이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의회 후기보기: 클릭)
참, 모임 이름이 조금은 거창해서 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는데요, 모인 친구들끼리 '느슨한연구소'라는 명칭으로 모임을 부르며 딱딱함을 덜어내기도 합니다. 지지하는 대선주자나 혹은 내년 대통령이 될 것 같은 대선 주자는 누구인지 말해보기도 하고, 또래들이 모인만큼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나누고 있습니다. 때때로 새로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새로운 이야기들도 듣고요.
새로운 분들의 신청,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는 항상 환영합니다.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내년 대선까지! 문제를 탐색해보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갈 2017 대선정책연구소 모임은 매주 일요일 저녁 있습니다.
2016 근현대사 아카데미가 마지막으로 찾은 도시는 인천입니다. 불평등조약으로 항구를 개방한 후 각 나라의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거리와 거주지를 형성한 개항도시 인천의 흔적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답사는 손장원 재능대 실내건축과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인천역에서 만나 인천과 당시 제물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찾은 곳은 인천역에서도 쉽게 그 입구를 확인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입니다. 붉은 건물들이 줄지어 있고, 중국 요리 식당이 즐비합니다.
주로 음식점과 양복점, 이발소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세 자루의 칼(육도‧채도, 전도, 체도)을 들고 왔다'고 표현되는 중국인들의 생활을 짐작해봅니다.
다만 현재 차이나타운은 옛 모습을 지켜나가고 있다기보다는 관광객들을 모으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학교, 종교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남아있는 화교학교 담벼락에는 삼국지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다만 이 벽화는 일본인이 그린 만화를 토대로 그려진 것이라고 하네요.
아래 계단은 당시 청나라와 일본 조계가 나누어지는 경계입니다. 바다가 멀리 보이는 계단에 앉아, 항구에는 배가 들어오고 중국인, 일본인 등 각 나라의 사람들이 오고 가고 조약 체결을 위해 만나는.. 역사적인 당시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놀랍게도, 바로 계단 뒷편이 조미수호조약이 체결된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식당으로 운영되고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천에는 각국 영사관을 비롯해 근대 건물들이 있었지만 인천상륙작전 때 공격으로, 또 그뿐만 아니라 도시화로 인해 사라진 건물들이 여럿 있다고 합니다.
인천 상륙작전으로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맥아더 장군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원인 자유공원에서 동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들의 사교장, 당시 일본인 소유였던 역사자료관을 비롯해 일본인이 늘자 거주지를 확장하기 위해 공사했던 홍예문, 성공회 성당인 내동교회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당시 개항장을 관할하던 곳인 인천 감리서는 김구 선생이 일본인을 처단하고 투옥되었던 감옥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상가, 아파트 건물이 들어와 있고, 터를 알리는 안내 표지만 세워져 있습니다. 최근 이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는 인천시장의 발언이 있기도 했는데요, 옛 감리서 사진은 남아 있어 당시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초의 서구식 호텔이었던 대불호텔 터와 제1은행, 제18은행, 제58은행 등의 기관들도 걸어가며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개항장으로서 격동의 근대를 보낸 흔적이 인천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지금은 용도가 변한 건물들이어도 둘러보면서 당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그 안에서 근대 역사를 적어내려간 개항도시로서 인천이라는 곳을 다시 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인천 답사를 끝으로 2016 근현대사 아카데미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뜨거웠던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군산, 김해를 지나 인천까지 각 도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기억들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간 이야기가 아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품고 있는 도시도 있고
도시가 오롯이 품고 있는 역사를 찬찬히 알려주신 현지에서 만난 강사 분들, 더불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양도성문화제 기간 중 10월 15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순성놀이! 백악, 낙산, 목멱, 인왕으로 이어지는 18.6km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까요? 그리고 한양도성이 세계유산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함께합니다.
순성놀이에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어느것이 제일 맘에 드나요? 매년 디자인은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컨셉은 "도심에서, 우리 일상과 함께하는 한양도성"입니다. 그게 느껴지시나요? ㅎㅎ
포스터가 제작되면, 발송과 부착 작업을 합니다.
관련 지자체, 각종 단체와 기관들 그리고 회원여러분들께 발송을 했습니다. 포스터를 딱 잡아서, 봉투에 넣고, 양면테잎으로 봉하고 우체국에서 발송 끝! 포스터 접다가 지문이 닳을수도 있지만, 이순 회원님을 비롯하여, 저녁에 운영위원회에 참석하러 오신 운영위원님들까지 합세하여 뚝딱 해치웠습니다. 포스터 잘 받아보셨나요? 잘 보이는 어딘가에 꼭 부쳐주세요! 인증샷도 사무국으로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ㅎㅎ
순성놀이 신청하게 된 동기 "길거리 포스터" 작년부터 이게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한명더 한명더 하는 마음으로!!! 일주일 단위로 작업하러 길거리로 갑니다. 올해 첫작업은, 외사산 중 하나인 북한산 주변입니다. 처음으로 이곳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백승호 회원님 덕분이었습니다^^
160번 버스 종점부터, 등산로 입구의 각종 아웃도어 가게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다 붙여주셨습니다.
뚜벅이 포스터 부착러들을 위한 패션! 쨘~ 추석 연휴 전날, 이영란+이순 회원님과 출동했습니다. 사무국 활동가들과 2인 1조 팀을 나눠서 북정마을과 성북동 삼선동 일대 + 계동주변과 북촌, 서촌 일대를 샤샤샥 부착하러 갑니다.
올해 순성놀이 포스터는, 가을 수채화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건축가 임진우님께서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 스케치 재능기부를 해주신 그림을 바탕으로 가을 느낌을 살짝살짝 묻혔는데, 예쁘죠? 어디에 부쳐놔도 어울리고 딱 보기 좋더라구여 ㅎㅎ
포스터 부착 작업 함께 해주신 이순, 이영란, 백승호 회원님!! 부착의 장인으로 승격되셨습니다. 테이프와 칼의 절묘한 손놀림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벽에 딱 부치는 모습! 놀랍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한양도성에 오다가다, 보실 수 있도록 현수막도 달았습니다. 현수막은 서울시의 협조로 사전 승인을 받고 낙산 정상에 두개 달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 바람이 세네요. 바람 구멍도 잘 뚫어놨습니다. 혹시 지나가다 현수막이 늘어져있으면, 바짝 조여주세요~
현수막을 부착하지 못하는 곳에는, Y배너를 설치했습니다. 저기는 어디일까요? 흥인지문, 창의문, 말바위 쉼터입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받침대에 물을 가득 채워넣어야 하는데.... 저 물을 어디서 가지고 갈까요?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펫트병에 담에 배낭에 넣어 짊어지고...갑니다.. 엄청 무겁네요 ㅜㅜ 그래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짠~ 멋지게 펼쳐집니다. 누구와도 어울리는 한양도성 포스터. 현장에서 보면 더더욱 예쁩니다.
가열찬 홍보가 이뤄진 기간이 마침 추석 연휴 전날 이었습니다. 포스터를 붙여줄테니, 이걸 써달라고 하셔서 ㅎㅎㅎㅎ 오랜만에 손글씨를 썼네요~ 힘들었지만, 하루종일 순성놀이 예쁜 포스터와 함께해서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순성놀이를 기획하고, 사전답사를 다니고, 회의를 열고, 각종 물품을 준비하고!! 이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과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느끼고자!! 더 많이 시민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양도성 안팎으로 우리 서울KYC 회원들이 뛰어다닙니다! 웃음가득한 얼굴로 포스터 부착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지문이 닳도록 테이프를 뜯고, 착착 붙이고 ㅎㅎ 즐겁게, 좋아서 사서 하는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 순성놀이 많이 와주세요. 함께해주세요^^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에 참가하면 새로운 서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의 매력에 빠지게 될겁니다. 함께 할까요?
작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과정에서 쌀 수입 반대, 쌀값 보장을 외치다 경찰의 직수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 농민이 의식불명 317일째인, 지난 9월 25일 영면에 들었다.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 경찰 물대포에 의한 외인상인 것이 명백하므로 유가족 및 대책위, 그리고 장례식장이 있는 서울대병원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부검을 반대하다.또한, 검시가 끝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부검 결사반대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터무니없이 '사인규명'을 하겠다며 25일 밤 영장을 신청했다.
26일 새벽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장의 부검 부분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현장에서 자리를 지키던 시민들뿐만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사안을 주시하던 국민 모두 가슴을 쓸어내리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안도하였다. 그러나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하며,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병사'로 몰고 가려는 음험한 의도를 드러냈다.
검경은 어제(2016.9.25.)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자 했던 시민들의 발길을 강제로 막아서며, 떠나는 이에 대한 마지막 존엄마저 무참히 짓밟고 모욕한 바 있다. 언제까지나 함께일 것 같던 가족을 황망하게 보내야 하는 유가족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제 우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검경이 보여준 무례함 멈추어 세우고자 한다. 지금껏 너무나 힘겨웠을 고인의 마지막 길에 대한 존엄함을 전국 제 단체가 하나의 마음으로 지키고자한다.
이미 언급했듯 우리는 최초 영장에 대한 법원의 기각결정을 환영하며 이러한 신뢰가 검찰의 영장재신청 시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법원의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 더불어서 검찰은 지금이라도 즉각 영장재청구에 대한 방침을 철회하여 스스로 자행해온 무례함을 거두고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을 씻어내어 사태를 주시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피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1. 도성길라잡이는 1) 600년 역사‧문화‧생태 도시 서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활동입니다. 2)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서울 만들기’를 위한 시민 활동을 펼칩니다. 3)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입니다. 4)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과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한 해설 활동을 합니다. 2. 도성길라잡이 활동 내용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해설 활동
1) 활동 내용 안내에 필요한 기본교육 수료 후 수습활동(약 7개월) 기간을 거쳐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 활동과 역사경관 보존 활동을 합니다.
2) 활동 형태 (1)정기 안내 : 매주 일요일 안내 신청 접수 후 활동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5시/ 구간별 안내 진행(백악-낙산-목멱-인왕)
7. 선발 절차 및 발표 1) 신청서 접수 : E-MAIL 접수와 구글신청으로 가능합니다. e-mail: [email protected] 2) 선발 절차 : 모집인원 초과 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함으로 신청서 작성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전화 인터뷰 실시) 3) 교육생 발표 : 2016년 11월 11일(금) 오후 3시 서울KYC홈페이지(http://www.seoulkyc.or.kr) 공지 4) 교육생 등록 및 확인 : 2016년 11월 14일(월) 오후 3시 등록마감/ (미등록 여부에 따라 예비자 추후 연락)
8. 기본교육 후의 수습 활동 안내
1) 수습활동 기간은 2017년 01월 08일부터 ~ 2017년 7월 23일까지 입니다. 2) 월 1회 한양도성 시민안내 모니터링 후 시민안내/ 교육 답사 등
9.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활동기간 중 혜택
1) 서울KYC 정회원으로 각종 활동 프로그램 참가 우대 2) 서울KYC도성길라잡이 신분증 발급 3) 무료 보수교육 실시 4)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5) 도성 관련 자료 및 도서 구입 신청 가능
10. 기본교육 일정 및 내용: 2016년 11월14일 ~ 2017년 1월 07일 * 강의시간 : 매주 화/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 토요일 현장교육 구간에 따라 다름
*교육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 교육장
-한양도성박물관 2층 학습실 (동대문 성곽공원 내)
12. 주최 및 주관: 서울KYC (한국청년연합) - 문의하실 곳 : 서울KYC 사무국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84-5, 5층 ☎ 02-2273-2276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한양도성문화제 이틀째인 10월 15일,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올해는 양방향 일주코스, 새로 마련된 반주코스 그리고 옥인동을 돌아보는 구간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찬 공기를 뚫고 일주코스 참가자들이 서울역사박물관에 도착합니다. 한양도성을 가족과, 친구와 걸어보고 싶어서, 다시 한번 완주의 기쁨을 누려보고 싶어서, 한양도성을 알고 싶어서. 각양각색의 동기를 가진 분들이 오늘 하루 한양도성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였습니다.
10시간을 걷는 만큼 몸을 풀기 위해 다같이 체조도 하고, 팀별로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완주를 다짐하며 출발합니다. 올해도 일주코스는 서울도성코스와 한양도성코스로 나누어 방향을 달리했는데요, 서울도성코스는 목멱, 낙산, 백악, 인왕의 순서로 한양도성코스는 인왕, 백악, 낙산, 목멱의 순서로 한양도성을 돌아봅니다.
순성놀이는 단순히 걷는 행사가 아니라 600년 역사도시 서울의 아름다움, 한양도성의 가치를 해설하는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팀마다 도성길라잡이가 진행과 안내를 맡아 한양도성을 소개하고, 군데군데 얽힌 역사를 해설합니다. 도성길라잡이의 안내를 들으며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서울의 모습을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한양도성을 걸으며, 인왕과 목멱, 낙산, 백악을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며 한양도성과 서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일주코스를 두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도성코스와 한양도성코스가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데요, 지치고 힘들어질 수 있는 중간 지점에서 만나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힘을 얻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일주코스 곳곳에는 한양도성을 더 잘 알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잠시 앉아 해설을 들으며 쉬면서 한양도성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거대한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서울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한양도성에는 누가 살았을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한편 일주 참가자들이 출발한지 얼마 안 된 시각, 창의문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올해 신설된 반주코스 참가자들이었습니다. 일주를 하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너무 크고, 적게 걷기엔 살짝 아쉬운 분들이 반주코스에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신청자가 몹시 많아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 규모로 진행했습니다.
백악을 오르고 낙산을 지나 장충단공원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였는데요, 처음부터 백악을 오르려니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높이 올라 풍광을 내려다보고, 도성길라잡이의 안내도 열심히 들으며 일주만큼 의미 있는 반주를 진행했습니다.
성곽 주변 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일주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구간코스!
올해 구간코스는 민족문제연구소 이순우 선생님과 함께했는데요. 창의문에서 출발해 인왕자락 아래, 옛 물길을 따라 걷는 길이었습니다. 창의문 옛길, 백운동천 바위글씨를 지나 선희궁 터, 수성동 계곡, 이상 집터 등 군데군데 역사가 남아 있는 자리를 찾아가며, 이야기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걸으며 역사의 흔적을 찾고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일주코스 마무리가 예정된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일주 참가자들이 드디어 한 팀 두 팀 들어옵니다. 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도성길라잡이 안내를 들으며 하루를 보낸 완주자들을 응원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하고, 먼저 들어온 팀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완주 도장을 받으며 들어오면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까지.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같이 고생한 팀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파이팅을 외칩니다. 순성놀이 당일 찍은 많은 사진들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카페(cafe.daum.net/dosungguide)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생한 몸을 풀어주고, 참가자들의 소감도 들어보고, 서로를 응원한 간단한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순성놀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참가자 분들에게 순성놀이가 성취감은 물론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낀 보람 있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올해 순성놀이는 2017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할 즈음에는 하루 동안 돌아본 한양도성에 대한 모니터링지를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성공적인 순성놀이가 있기까지 기획부터 홍보, 진행, 안내 모든 부분을 하나하나 만들어간 서울KYC 회원들이 있었습니다.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해설하는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현재 9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바로가기) 한양도성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순성놀이는 무엇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걷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순성놀이는 1년에 한 번 진행하지만, 매주 각 구간마다 도성길라잡이가 진행하는 한양도성 안내가 있으니 생각나실 때마다 한번씩 한양도성을 찾아주세요.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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