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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꽃 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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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꽃 본 적 있나요?

익명 (미확인) | 수, 2016/06/01- 12:22

참다래꽃 본 적 있나요?

22면_참다래-2

요즘은 여기저기 꽃이 만발한 가운데 저는 참다래 골드(골드키위) 꽃 솎기를 하고 있어요. 참다래는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한창일 때 1차 솎기를 합니다. 꽃이 피는 대로 놔뒀다간 키위가 오백 원 동전 만하게 작게 열릴 거예요. 게다가 참다래 꽃엔 가운데 꽃 양쪽에 자화 또는 측화라 불리는 꽃이 두 개 달리는데, 얘들을 반드시 따 주어야 해서, 손도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무성하게 달린 꽃 중에서 한 가지에 3~4개만 남겨야 한답니다. 큰 나무일 경우엔 오후 내내 한 그루 손보기도 버거워요. 우아하게 꽃을 따는 것 같지만 고개도 아프고요. 오늘 보니, 성질 급하게 핀 꽃들도 보이더라고요. 서둘러 작업을 마쳐야겠어요.

22면_참다래-1
조재현 제주 큰수풀공동체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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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영농일지한살림천안아산 조합원 가족들과 1년 논농사를 마무리했습니다한살림천안아산 조합원 가족들은 볍씨 넣기, 손모내기, 논생물 조사, 논둑식물 관찰 등 지난 1년간 직접 논농사에 참여했습니다. 10월 14일 벼 베기가 마지막이었는데 함께 손모내기를 한 벼들이 바람에 쓰러지는 바람에 다른 논에서 벼 베기를 진행하게 되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을 조합원들과 공감할 수 있었던 1년이었습니다. 비록 우리 손으로 심은 벼는 아니지만,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로 훑고, 탈곡기로 털면서 땀이 깃든 낱알을 수확했고, 벼의 일생을 추억했습니다. 후둑후둑 뛰어다니는 메뚜기를 잡아서 튀겨 먹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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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영농일지배추 농사의 꽃은 ‘벌레잡기배추는 정말 맛있는 채소입니다. 벌레들도 정말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손바닥만 한 모종은 하루 이틀이면 흔적도 없고, 다 자라 결구한 배춧속이 초토화되기도 합니다. 자리공과 돼지감자와 여뀌를 푹푹 삶아 천연살충제를 만들어 뿌려보지만, 큰놈들은 콧방귀도 안 뀝니다. 1,200평 배추밭을 누비며 배춧잎 한 장 한 장 뒤지다 보면 눈앞이 핑핑 돌고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일단 결구하면 속에 든 벌레는 잡기 어렵습니다. 운이 좋은 놈들은 마음 놓고 연하고 고소한 배춧속을 갉아먹겠지요. 조금만 먹고 가주면 좋으련만… 이게 다 배추가 너무 맛있는 탓입니다.김단 전남 해남 미.......
화, 2017/1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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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88호 중 [생산지 탐방]

 

덕분에 올겨울 김장도

기대됩니다

 

전남 해남 참솔공동체 김장채소

 

 

작물을 잘 보고, 생산자님의 말을 잘 듣고 와서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해야 하는 산지 탐방은 매번 부담입니다. 이번에는 주부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김장거리를 보러 가는 터라 책임감이 더욱 무거웠습니다.

한살림경기남부 농산물위원들은 11월 2일 해남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부지런히 갈 길을 재촉했지만 워낙에 먼 길이라 도착하니 벌써 저녁이었습니다. 한창 바쁠 때인데도 참솔공동체 생산자님들께서 마중 나와주셨고, 생산자와 조합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튿날 배추밭과 무밭, 적갓밭과 절임배추 공장 두 곳을 둘러봤습니다. 출하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배추속이 제대로 찼을까 살짝 걱정스러웠습니다. 잘라서 먹어보니 아삭하고 고소해서 ‘이 배추로 김장을 하면 참 맛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병충해가 심하고 정식이 늦어 배추 절반가량은 출하하지 못할 거라는 말씀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참솔공동체에서는 기피제를 구입해 뿌리거나 직접 제재를 만들어 병충해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배추의 고질병인 뿌리 혹병에 걸리면 관행밭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금방 번지는데 유기재배 밭은 자생력 덕분에 덜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땅과 함께 짓는 농사의 힘인가 봅니다.

돌아본 밭 중 가장 인상적인 곳은 이순운 생산자님 무밭이었습니다. 멀칭 없이 풀과 공생하면서 무가 커가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벌레가 많이 먹은 무청을 놓고 “벌레와 같이 나눠 먹는 것이 유기농사”라고 웃으며 말씀하셨지만 일 년간 공들인 농사를 벌레 때문에 망친 그 심정이 이해가 돼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두 곳의 절임공장 중 임흥옥 생산자님이 이번에 새로 정비한 곳은 넓고 깨끗하여 위생적으로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른 한 곳은 공장 바닥이 까지거나 설비 손잡이 부분에 녹이 슬어있어 개선을 요청드렸습니다. 두말 않고 바꾸어 주겠다는 말에 믿음이 갔습니다. 늘 그랬지만, 직접 보고 오니 올해 김장도 기대가 됩니다.

 

글·사진 박경희 한살림경기남부 농산물위원

수, 2017/11/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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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11/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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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88호 [한살림 짓는 사람들]양식이 아니라 ‘바다 농사’ 입니다장석 거제 중앙씨푸드 생산자 이야기굴이 자라는 바다는 인류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연에 가장 친근한 방식으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풍경이며, 믿음직한 대안이다일반적인 수산물 양식과는 다르게 굴 양식은 사료, 항생제, 염산 등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들이 일체 필요 없다. 굴은 바다가 오롯이 키우기에, 거제 중앙씨푸드에서 대표를 맡고 있는 장석 생산자는 ‘굴 농사’라 불러 달라고 했다. 중앙씨푸드는 굴을 생산하고 포장해 한살림에 ‘남해안 생굴’과 ‘냉동굴’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부터 포장, 유통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 국내에서도 손꼽히.......
화, 2017/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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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생산지 이야기우리 딸들이 모종을 놓아주네요!고이 기른 양상추 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주말에 심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더해졌습니다. 오전엔 둘째 서현이 양상추 모종을 놓아 주고, 오후엔 첫째 보미가 거듭니다. 밭에 나오지 않고 집에 있을 때는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막둥이를 봐주네요. 얼라들이 한 몫들 합니다. 혼자 했던 것을 함께 하니 좋네요. 일 도와주던 울 보미가 “엄마, 매일 이렇게 힘들게 일해?” 묻습니다. 요 녀석 모종 놓기가 힘들었나 보네요. 저녁은 딸내미들 좋아하는 오리주물럭을 냠냠 먹었습니다.김지숙 충남 부여 소사공동체 생산자
화, 2017/12/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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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생산지 이야기지금도 예쁘지만 더 예뻐지려는 생산자와 소비자뿌리공동체 여성생산자들과 한살림청주 개신마을모임 조합원들이 만났습니다. 지금도 예쁘지만 더더더 예뻐지기 위해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에는 미처 담지 못한 모습들이 참 많습니다. 청주연합회 국장님이 직접 깎아주신 과일을 먹으며 하하호호 시끌벅적 수다도 떨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했습니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네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12월에 열릴 다음 모임이 기대됩니다. 이상미 충북 청주 뿌리공동체 생산자
목, 2017/1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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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생산지 이야기은근 무거운 사과 매장에서 만나요수확한 사과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나무에서 한 알 한 알 딸 때는 몰랐는데 모아놓고 보니 제법 무게가 나갑니다. 사과에 흠집이 나거나 멍이 들지 않게 조심해서 옮깁니다. 사과도 다치지 않게, 제 허리도 다치지 않게 옮겨야 합니다. 사과철이어서 그런지 요즘 사과를 택배로 받을 수 있냐고 문의가 오기도 합니다. 그럴 땐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아니요. 한살림 매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네, 매장에 잘 찾아보시면 제 사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박중규 경남 거창 산하늘공동체 생산자
목, 2017/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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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7/12/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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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생산지 이야기체험! 절임배추의 현장김장 맛있게 담그셨나요? 산들바다공동체는 여러 김장채소들과 절임배추를 공급했습니다. 짧은 기간 내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해 밤낮없이 긴박했던 절임배추 현장을 공개합니다.김은경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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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함께 보는 생산지 이야기한살림운동의 고향 원주의 가르침채영신 사무국장님 권유로 얼떨결에 참가한 차세대 일꾼 양성 교육도 어느덧 3강 째를 맞이해, 한살림운동의 태동이 된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생명사상의 고향인 원주의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방문했습니다. 단순한 생산과 소비의 문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에 대한 사례들을 현장에서 듣고, 보는 자리였습니다. 이경국 무위당만인회 회장님이 들려주신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인농 박재일 선생의 초창기 한살림의 일화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엎드려 기어라. 계산보지 마라. 과실을 탐하지 마라.” 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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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8/03/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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