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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은 없다…”숨 좀 쉬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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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은 없다…”숨 좀 쉬고 살자!”

익명 (미확인) | 금, 2016/05/27- 15:03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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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불법행위·갑질 보면 신고하세요”

시민단체, 감시단 및 갑질 신고센터 발족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6-08-25 14:18:55 송고

스프링쿨러 아래까지 과자박스가 쌓여있다. (민주노총 제공) /뉴스1 DB

추석을 3주 앞두고 대형마트의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갑질’을 신고할 수 있는 곳이 생겨났다.

민주노총과 서비스연맹·마트노조준비위원회 등 10곳의 시민단체는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이마트 구로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추석 불법행위 감시단 및 갑질 신고센터’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소홀히 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와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 마트에서는 불이 났음에도 이를 제대로 고객에 알리지 않았다.

이들은 “불이 나면 조기 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가 작동돼야 한다”며 “그러나 이들 마트에서는 스프링클러 바로 아래까지 물건을 쌓아두고 있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대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마트의 ‘갑질’로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장 정리를 위해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동원하고 판촉을 위해 실시하는 시식량마저 대형마트 측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한다”며 “시식비용은 온전히 협력업체에게 떠넘기면서 시식량을 이들이 결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추석 당일 영업을 이유로 직영노동자가 아닌 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출근을 강제하고 마트 소속 노동자에게 상품권을 강매하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들은 “갑질 신고센터를 상식적으로 운영하며 접수된 사안을 법률단체와 함께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며 “대형마트의 갑질행위가 이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형마트의 이같은 불법행위 또는 갑질을 목격할 경우 홈페이지(http://martnojo.org) 또는 전화(070-4866-0930)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The post [뉴시스 8/25] “대형마트 불법행위·갑질 보면 신고하세요” appeared first on 홈플러스 노동조합 홈페이지.

목, 2016/08/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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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갈등 지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민주주의 성숙도, 정부의 갈등 관리 능력 등을 종합한 우리나라의 사회갈등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개국 가운데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는 연구 결과(삼성경제연구소)가 2013년에 발표되기도 했다. 정치는 이런 갈등을 조정하고 풀어내는 영역이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정치 불신은 …..

기사원문보기

수, 2015/09/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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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과 사회서비스시장화저지공대위는 함께 3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연금 공공인프라 투자 및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2. 국민연금기금이 500조가 넘었으나, 이는 대부분 채권, 주식투자,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 투자되고 있으며, 지난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재벌의 이해관계에 따라 의결권이 행사되는 등 국민을 위한 기금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이에 국민연금기금의 일부를 채권투자 형식으로 정부, 지자체에 투자하여, 이를 통하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공공인프라(공공주택, 공공병원, 국공립어린이집, 국공립요양시설 등)에 투자를 하여, 국민의 편익을 돕고 세대의 지속가능성과 노동시장참여를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주장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4. 공적연금강화 운동을 하는 연금행동, 사회서비스 노동자, 사회서비스와 공공인프라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민연금기금의 일부를 국민의 삶을 보장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공공인프라에 투자할 것과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하오니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기자회견 개요

❍ 제목: “국민연금, 재벌 말고 국민에게 투자하라!” – 국민연금 공공인프라 투자 및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요구 기자회견 –

❍ 일시: 2017년 3월 23일(목) 10시 30분

❍ 장소: 광화문광장

❍ 주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사회서비스시장화저지공대위

❍ 사회: 김남희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

❍ 기자회견 주요순서

  1. 참가자 소개

  2. 여는 말

   – 정용건 연금행동 집행위원장

   – 최보희 사회서비스시장화저지공대위 집행위원장

  3. 당사자 대표발언

   – 황길상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수석부위원장

   – 김호연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의장

   –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양명자 전국활동보조인노조 조합원

   – 차선화 집걱정없는세상 운영위원

  4. 기자회견문 낭독 및 퍼포먼스 진행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 이권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구실장

   – 김선태 노년유니온 위원장

   –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기자 회견문>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한다. 국민연금, 재벌이 아닌 국민에게 투자하라!

– 국민연금기금을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라 –

  • 국민연금 공공인프라 투자로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라 –

박근혜 없는 봄이 시작됐다. 이제 49일 후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다. 정권교체의 가능성도 높다. 촛불의 힘이다.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의 고달픈 삶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헬조선’이다. 연일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인구 재앙시대’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러나 정작 이를 삶의 문제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과 노력은 부실하다.

박근혜 탄핵은 끝이 아니라, 한국사회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경쟁과 효율, 수익과 비용절감이라는 미명아래 시장과 가족에 내맡겨진 보육, 요양, 의료와 장애인활동지원 등 공공서비스와 주거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시장 중심의 사회서비스, 규제를 강화하고 공공인프라를 확충하라!

사회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요양, 보육, 병원 등 주요 공공서비스의 95% 이상을 민간이 맡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이 ‘로또’라는 말도 나오고, 공립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는 것은 ‘별 따기’에 비유되기도 한다.

믿고 이용할만한 시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낮은 임금과 만성적인 고용불안, 장기간의 고된 노동과 열악한 근로환경은 곧 서비스 질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또한 제대로 된 규제 없이 민간에 맡기다보니, 지역 편중과 난립으로 수급자 확대를 위한 출혈경쟁과 다양한 편법이 동원되고, 부당이익을 챙기려는 부정과 비리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반면, 농어촌이나 도서벽지는 이용할만한 시설 자체가 없기도 하다.

정부가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사이, 민간 중심의 서비스공급은 이용자와 사회서비스 노동자 모두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 중심의 국민연금,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라!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인프라 확대는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다. 그러나 재정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국민연금기금을 공공인프라 확대에 투자할 것을 요구한다.

중앙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이 국민연금기금으로부터 채권방식으로 자금을 받아 단기간에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재정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으로 국민연금에 상환하는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은 545조를 넘어서고 있고, 2035년 GDP의 49.4%까지 확대된다. 하지만 99.8%가 금융부문에 투자되고 있고, 수익률을 제고한다며 주식이나 대체투자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안정성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수익률만 높으면 된다는 식의 기금운용은 재벌의 족벌체제를 강화하는 데 동원되기도 하고, 옥시사태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윤리적인 기업에게도, 일본 전범기업에게도 투자된다. 노동자를 구조조정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하청기업에 갑질 횡포를 부려도 수익률만 낼 수 있으면 어디든 투자해도 괜찮은 것인가.

국민연금기금은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단기적인 재무적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사회적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UN과 세계 주요 연기금 기관 투자자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핵심 가치이다.

국민연금, 재벌이 아닌 국민에게 투자하라!

지난 박근혜-최순실-삼성으로 이어지는 비리게이트에 국민연금기금이 동원됐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연금이다. 권력과 재벌이 아닌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 국민연금의 공공인프라 투자는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요양원, 공공병원, 장애인 활동지원 등 사회서비스 그리고 청년을 위한 사회주택 등을 확충해 국민의 무거운 삶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 질의 수준을 높이고,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바꿔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의 사회적 신뢰와 책임 또한 높일 수 있다.

촛불의 열망과 요구, 그리고 국민연금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제 대선 후보들이 책임감 있게 응답하라.

2017년 3월 23일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사회서비스 시장화 저지를 위한 공대위

목, 2017/03/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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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미세먼지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미세먼지 대책으로 강요되는 마스크
우리나라 국민들 상당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마스크 착용을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올린다. 환경부나 언론,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까지 입을 모아 미세먼지가 높은 날은 외출 시 마스크를 쓰라고 외치고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미세먼지가 높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들을 건강에 무관심한 사람이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쓰기 싫다고 하면 미세먼지가 얼마나 나쁜지 열심히 설득하며 거의 강제로 씌우는 부모들도 있다. 그들이 어렸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자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기 좋은 산촌에서 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그때야말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이 지금보다 훨씬, 그것도 몇 배 이상 높았다. 아마도 미세먼지가 얼마나 나쁜지 그때는 몰랐고 이제는 알았으니, 아이 건강을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마스크를 씌워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마스크를 쓰기 싫어할까? 불편해서 그런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caption id="attachment_188413" align="aligncenter" width="550"] 마스크 쓰고 학교 가는 어린이들 (사진: 중앙일보)[/caption]  
일반 소비자용으로 변신한 산업용 마스크(respirator)
우리가 과거에 흔히 쓰던 일반 위생 마스크는 청소할 때처럼 먼지가 많이 날 때나 꽃가루가 심할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감기 같은 병에 걸렸을 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착용하던 것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체액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또는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즉 남을 배려하는 용도라고 할 수 있다. 지역사회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동양 사회뿐이어서 서양 사람들이 신기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보호구로서의 마스크를 찾게 됐다. 미세먼지는 입자크기가 매우 작아, 기존의 일반 마스크로는 걸러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회자됐다. 그러면서 그들 중 일부가 산업장에서 노동자들이 사용하던 마스크를 찾게 됐다. 마스크 기업은 제품을 선전하고 정부는 그것을 공인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주로 산업용으로 사용되던 마스크(N95 등)가 졸지에 일반 소비자용 마스크가 됐다. 전 세계에서 산업용 마스크를 일반 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소비해주는 국가가 과연 있을까 싶다. 아마 다국적 마스크 회사들은 한국에서 최고의 대박을 맞았을 것이다.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많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착용하는 마스크는 아주 작은 입자까지 걸러줄 수 있어야 하고, 작업장의 유해물질이 유해 가스일 경우에는 이를 흡착해서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런 마스크들은 영어로는 아예 respirator라고 해서, 용어도 마스크(mask)와 완전히 구분해서 사용된다. [caption id="attachment_188414" align="aligncenter" width="480"] 산업용 방진 마스크[/caption]  
미세먼지 제거율이 높을수록 건강에 해로운 역설
이런 산업용 마스크는 화생방 훈련 상황에서 착용하는 방독 마스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착용하면 숨쉬는데 상당히 불편하다. 젊은 노동자들조차 불편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기 때문에 착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위 보건 마스크는 식약처가 인증해주고 있는데,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미세먼지 제거율이 높을수록 저항이 커져서, 숨쉬기가 점점 더 불편해진다. 우리 몸이 불편하다는 것은 건강에 좋을 리가 없고,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초등학생조차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이다. 숨쉬기 힘들어진다던가, 냄새가 참기 어렵다거나, 맛이 매우 이상하고 구토가 난다거나, 몸이 춥거나 덥거나 떨리거나 하는 이상 증상들은, 그것을 유발한 행위나 외부 자극이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 몸이 과학적인 분석이나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해롭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caption id="attachment_188415" align="aligncenter" width="550"] 환경부의 마스크 착용 홍보[/caption]  
마스크 착용의 악영향을 지적하는 국제 사례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썼을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신체적으로 이겨낼 수 있고, 벗으면 증상이 사라지고 후유증이 남을 정도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노약자나 임산부와 태아 등의 경우는 숨쉬기 힘들다는 것이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 의학계나 보건 분야 정부 기관에서는 미세먼지 오염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제한하는 주의를 주고 있다. 1905년 창립해 15,000명 이상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보호용 마스크 착용은 사람들로 하여금 숨쉬기 힘들게 만들어서 육체적으로 부담을 주며, 1회 호흡량을 감소시켜 호흡 빈도를 증가시키고, 폐포와 폐에서의 환기를 감소시키며, 심박출량 감소와 같은 악영향을 줄 가능성까지 있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188416" align="aligncenter" width="550"] 미국 흉부학회의 마스크 주의 사항[/caption]   이에 따라 미국 FDA 역시 만성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기타 숨을 쉬기 어려운 의학적 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N95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 등 건강관리자들과 함께 확인하라고 밝히고 있다.   General N95 Respirator Precautions People with chronic respiratory, cardiac, or other medical conditions that make breathing difficult should check with their healthcare provider before using an N95 respirator because the N95 respirator can make it more difficult for the wearer to breathe. 미국 FDA의 마스크 주의 사항   홍콩 의학회(Hong Kong Medical Association)도 정부 당국과 함께 만든 의사들의 지침서(Guidance for Physicians)에서 노인과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임산부 등은 이미 폐 용량이 감소해 있고 숨쉬기의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시 불편함을 느끼면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N95 마스크를 사용해도 되는지를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188417" align="aligncenter" width="550"] 홍콩 의학회의 마스크 주의 사항[/caption]   싱가포르 정부도 노인, 호흡기 또는 심장 질환자, 임산부의 경우는 착용 시 불편함을 느끼면 N95 마스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 FDA나 홍콩 의학회와 같은 내용을 권고하고 있다.   Elderly, pregnant women and people with severe lung orheart problems who have difficulty breathing at rest or on exertion should consult their doctor as to whether they should use the N95 mask. Women in the 2nd and 3rd trimesters of pregnancy may already have reduced lung volumes or breathing issues. They should stop using a N95 mask if they feel uncomfortable. 싱가포르 정부의 마스크 주의사항  
매우 예외적인 대한민국 환경부
우리나라 환경부는 이런 외국 사례와는 전혀 다르게 모든 사람에게 무차별로 시도 때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고, 마스크 검증 책임을 맡고 있는 식약처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을 보면 작업환경을 개선할 생각은 하지 않고, 노동자들에게 보호구 착용만을 강요하는 악덕 사업주나 관리자들이 떠오른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권고나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공장도 아닌 일반 환경에서도 모든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대기질이 나쁜 상황이 나타난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할 긴급상황이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오면 환경부 장관 정도가 아니라 책임 있는 부처 장관은 모두 총사퇴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이다. 반면에 그런 정도까지 대기질이 나쁜 것이 아닌데 마스크 사용 권고를 남발하고 있는 것이라면, 환경부는 국민을 겁주면서 마스크 기업의 판촉과 홍보 대행 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환경부와 언론은 PM2.5 오염이 50㎍/m3 정도만 넘어도 ‘나쁨’이니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미세먼지 오염과 관련해서 마스크 착용에 관한 권고를 명시적으로 하고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 말고는 싱가포르가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 환경청은 PM2.5 오염이 24시간 동안 250㎍/m3 이상으로 매우 특별하게 높을 때, 그것도 ‘N95 마스크를 착용하면 아마도 노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강요하지 않는 것은 물론 효과를 확신하지 않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오히려 등하교나 출퇴근 또는 버스 정류장에서 쇼핑몰에 가는 것과 같이 짧은 시간의 노출, 그리고 실내에는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우리하고는 천지 차이다. 우리가 싱가포르 환경청 기준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지만, 어쨌든 그들 기준으로는 우리나라에서 환경부가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권해야 하는 날은 거의 없다.   [caption id="attachment_188419" align="aligncenter" width="550"] 싱가포르 환경청의 마스크 착용 권고 내용[/caption]
마스크 착용 인증샷
국제 학계 및 다른 나라 정부와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미세먼지 담당 부처인 환경부는 마스크 효용에 대한 확신에 찬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 역시 아무런 의심 없이 다른 나라에서는 주의하라는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겁을 주며 마스크 착용을 강권하다시피 하는 기사를 마구 내보내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188421" align="aligncenter" width="530"] 외국에서는 주의하라는 산모, 노약자, 환자에게 오히려 마스크 착용을 강권하는 언론[/caption]   마스크 제조, 판매 회사 역시 취약 집단에 대해 아무런 주의사항을 하지 않고 있고, 기껏 적어 놓은 주의사항이란 것이 '수건, 휴지 위에 착용하지 말라', '세탁하여 사용하지 말라'라는 등이다. 정부 인증을 받았으니 아무 염려도 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지자체 역시 경쟁적으로 시민들에게 마스크 나눠주는 것을 미세먼지 주요 대책이라고 하고 있다. 부작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친환경을 외치던 가습기 살균제 판매 회사, 그들을 방치했던 정부 기관들이 연상된다. 그래서 강연할 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마스크는 개인의 선택에 의해 쓰는 개인보호구이기 때문에, 무조건 쓰지 말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고 심리적으로라도 안정이 된다면, 착용하는 것도 좋겠다'. 다만 임산부나 심장이나 폐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그리고 노인들이 경우에는 날짜와 함께 마스크 착용한 모습의 사진은 꼭 찍어 놓으면 좋겠다고 권한다. [caption id="attachment_188422" align="aligncenter" width="550"] 시판 마스크들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노약자나 질환자, 산모 등에 대한 유의 사항은 없다.[/caption]   나중에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공감이 우리 사회에서도 확산되고 나면, 그동안 국민들을 속인 언론사와 환경부와 식약처, 그리고 판매 회사들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부나 언론의 권유는 뉴스 검색 등으로 증명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썼다는 증명이 필요할 것인데 그에 대비하자는 것이다. 국민들이 환경부나 언론이 말하는 대로 고분고분 마스크를 쓰고 고통을 감수해서는 안된다. 대신 미세먼지 오염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니까, 정부와 오염을 발생시키는 원인 제공자들에게 환경을 개선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우리 몸은 마스크를 써도 아무 문제가 없게 진화되지(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마스크가 미세먼지의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서 깨끗한 공기를 되찾아야 한다. 부모들은 아이들 보호하겠다고 마스크 억지로 쓰게 하는 것이, 진짜 아이들 건강에 좋은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해로운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해서는 안된다.
월, 2018/02/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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