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시평 357] 남북 관계,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의 단상과 우리의 대북 정책

지역

[시평 357] 남북 관계,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의 단상과 우리의 대북 정책

익명 (미확인) | 목, 2016/05/26- 15:34

남북 관계,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의 단상과 우리의 대북 정책

 

김종욱 동국대학교 객원교수

 

지난 1966년 10월 개최된 북한의 '당대표자회'는 안보 위기, 경제 발전 지체, 당내 발전 전략을 둘러싼 논란 등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의 자리였으며, 북한 발전 전략의 실패를 자인한 회의였다. 뒤이어 1967년 5월 개최된 전원회의는 탈북한 황장엽의 설명처럼 "특이한 형태의 극좌로 몰아가는 하나의 전환점"이었다.

 

북한은 1966년 '당대표자회'와 1967년 5월 전원회의를 기점으로 '수령'의 '유일 체계'라는 강력한 독재 체제를 구축했다. 동시에 '경제 국방 병진 노선'의 강화와 '혁명적 대사변'의 준비를 강조하면서 전 사회의 군사화 경향이 구조화되었다. 이 '당대표자회'에서 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제는 폐지되고, 대신 총비서제와 비서국이 신설되었다.

 

변화 포기와 체제 고수 선언

 

공교롭게도 제7차 당대회에서 김정은은 당위원장에 취임했다. 구조적으로 북한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직전의 '당-국가 체제'로 전환한 것이며, 동시에 당 리더십은 1966년 이전으로 복귀한 셈이다. 1966년 이전까지 북한은 남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우위에 있었고,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회주의 완전 승리'가 '코앞'에 다가온 것처럼 선전했다. 어쩌면 그 당시로 돌아가고 싶은 '발로(發露)'였을지도 모르겠다. 1966년 이전 북한은 한정된 영역이었지만 발전 전략을 둘러싸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토론할 수 있는 사회였다. 그러나 지금의 북한은 하나의 목소리 이외의 소리는 잡음이며 침묵만이 용인되는 사회가 되었다.

 

제7차 당대회의 결정서를 보면, 새로운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김정은이 제시한 북한의 미래는 1967년 극단적 독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계속 반복되었던 '김정일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은 없고 '김정일식 담론'으로 가득하다. 지도자는 바뀌었지만 그 지도자의 언어는 죽은 전임자의 언어 그대로였다. 이번 제7차 당대회에서 세 가지의 항구적인 '전략적 노선'이 언급되었다. 그것은 △ '경제 건설과 핵무력 병진 노선', △ '자강력 제일주의', △ '선군 혁명 노선'이다.

 

1962년 12월에 결정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경제 국방 병진 노선'은 김정일 시대의 핵 능력 증강의 '시간적 결과'에 따라 김정은의 강력한 리더십의 자원이 되었다. 1962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장되었던 '자립적 민족 경제' 노선은 북한 주민들을 일상적인 '자력갱생'과 '간고분투'의 삶으로 내몰았으며, 이름만 바꾼 '자강력 제일주의'는 그 유사 버전에 다름 아니다. 1964년 총참모장 최광에 의해 조선인민군은 '김일성 노선의 충실한 추진 세력인 동시에 그 중핵적인 존재'로 규정되었고, 김정일은 자신의 정치를 '선군 정치'로 선언했다. 김정은의 '선군 혁명 노선'은 오래된 레퍼토리의 반복일 뿐이다.

 

1960년대에 시작된 발전 전략이 커다란 변화 없이 계속 '유훈 정치'의 이름으로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일상을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힘들고 가혹하다. "식량 문제를 반드시 풀고 인민들에 대한 식량 공급을 정상화"하겠다며 제시한 '경제 발전 5개년 전략'은 공염불로 끝날 것이 자명하다. 당을 통치의 중심으로 삼겠지만 '선군 정치'와 통제 구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조선인민내무군'과 '보위‧인민보안기관'들의 감시와 폭력은 강화될 것이다. '전당 김일성-김정일주의화'와 '청년 중시'의 '전략적 노선'은 전 사회적 차원의 사상적 통제와 청년들에 대한 강력한 '세뇌 정책'으로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제7차 당대회의 결정은 '변화 포기와 체제 고수' 선언이라 할 수 있다.


뛰어넘을 수 있는 '상상력'과 대화를 위한 '용기'

 

'선군(先軍) 노선'에서 '선당(先黨) 노선'으로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북한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30대 초반 새로운 지도자의 개혁은 당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사회주의 일당에 의해 통치되는 정상적 구조로의 전환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출구가 안 보인다는 것이다. 핵능력 고도화는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이지만 출구를 막고 있는 강고한 '잠금쇠'다. '핵 정치'를 통한 권력 구조의 유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북한적 딜레마', 비핵화 전략을 선택하는 순간 권력 구조의 근본적 버팀목이 부러질 것이라는 '북한적 공포', 그러나 지속적인 핵실험 시위와 안보 위기 조성은 '무딘 칼'이 되어버리는 상황, 이것은 어쩌면 '한반도적 아이러니'라 하겠다. 핵실험을 해도 미사일을 쏴도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오히려 더욱 강화된 제재와 압박으로 이어지고, 긴장과 불안이 매번 반복되면서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상상도 할 수 없는 전쟁의 공포는 그럴 리 없다는 '근거 없는 낙관'으로 묻혀버린다. 작은 실수와 변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수의 공포'는 발생하기 어려운 '확률의 늪'으로 빠져버린다.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 계기를 포착하고 지혜를 발휘해서 좀 더 안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

'평화 협정'이라는 아주 그럴싸한 이야기가 미국, 중국에서 돌고 있다. 제임스 클래퍼(James Clapper) 미국 국가정보국장(DNI)은 비공개 한국 방문 와중에 평화 협정 협상 문제를 언론에 흘렸다. 중국 외교부는 공식적으로 비핵화 협상과 평화 협정 논의를 투 트랙으로 병행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은 우리 정부에 남북 군사 회담을 제안했다. 이제 대화의 국면으로 재진입해야 한다. 북한에게 비핵화 없이 평화 협정은 없다는 입장도, 비핵화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의도 대화가 시작되어야 가능하다. 핵을 보유하고 평화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북한의 전략은 '몽상'임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 일각에서 북한은 변하지 않을 것이니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지 못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핵능력 증강' 대 '북한 붕괴 정책'의 강대 강 국면의 지속을 뜻한다. 이 방식은 누군가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 것이며, '공포의 균형'이다.

 

이제 평화 협정을 매개로 한 '커다란 꾸러미'를 만들어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평화는 한반도가 숨 쉴 수 있도록 하는 '산소 호흡기'다. 통일은 헌법적 가치이며 대통령의 임무다.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출구는 힘겨운 국민에게 절실한 것이다. 이렇듯 평화와 경제, 통일은 서로 결합되어 있다. 대화를 통해 평화적 상황을 유지하면서, 남과 북이 공존 공영할 수 있는 '북방 경제'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통일을 위한 서로의 이해와 관용의 길을 걸어야 한다. 제7차 당대회에서 북한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자체의 힘으로 변화의 출구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변화의 계기와 출구의 비전을 대화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전환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력이다. 그것은 이념적 대립을 뛰어넘는 것, 분노와 증오를 뛰어넘는 것이다. 진정 가슴으로 저 고단한 국민들의 미래를 고민한다면, 이젠 뛰어넘을 때다. 진정 저 고통 받는 북녘의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이젠 무관심과 무시를 뛰어넘을 때다. 쉽지 않겠지만, '뛰어넘음'의 대북 정책이 필요하다. 계기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진심으로 모든 것을 걸고 뛰어넘을 수밖에 없다. 저 전혀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의 제7차 당대회를 보면서 체념하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 없다. 이젠 뛰어넘을 때다.

 

우리는 저 척박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 동시에 이 긴장과 대결을 뛰어넘어 평화로 가기 위한 용기와 결단도 필요하다. 북한에게 할 말은 확실하게 하되, 할 일도 제대로 하자. 멈춰 선 개성 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참여사회연구소는 2011년 10월 13일부터 '시민정치시평'이란 제목으로 <프레시안> 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참여사회연구소는 1996년 "시민사회 현장이 우리의 연구실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참여연대 부설 연구소입니다. 지난 19년 동안 참여민주사회의 비전과 모델, 전략을 진지하게 모색해 온 참여사회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현안과 쟁점을 다룬 칼럼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참여사회연구소의 시민정치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말합니다. 시민정치가 이루어지는 곳은 우리 삶의 결이 담긴 모든 곳이며, 공동체의 운명에 관한 진지한 숙의와 실천이 이루어지는 모든 곳입니다. '시민정치시평'은 그 모든 곳에서 울려 퍼지는 혹은 솟아 움트는 목소리를 담아 소통하고 공론을 하는 마당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독자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같은 내용이 프레시안에도 게시됩니다. 목록 바로가기(클릭)
 
* 본 내용은 참여연대나 참여사회연구소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헤럴드경제]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전남 무안공항의 유일한 정기 국제노선인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이달 29일부터 적자가 누적되는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노선은 2008년 취항 이후 연평균 12억원가량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8월까지 평균 탑승률이
월, 2017/10/09- 12:30
174
0
♡ 스웨덴에서 통일한국을 위해 이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있다니...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스웨덴의 국가대표급 팝 듀오CCM 아티스트 'ADAHL'의 앨범에 수록된... ... ... 빌보드 1위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훌륭한 노래입니다. 주님 대한민국을 버리지 마옵소서 Adahl' - I'm Gonna Pray For Korea


스웨덴의 대표급 팝듀오이자 CCM 아티스트 Adahl 한국의 분단 현실을 바라보며 위로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직접 쓴 곡
월, 2017/10/09- 10:58
144
0

[BAND] 문재인시대 국민주권과 촛불혁명
월, 2017/10/09- 14:25
233
0



[서울신문] 北 내일 창당일 긴장감 최고조 방북 러 의원 “곧 ICBM 실험” 대규모 반미집회로 내부 결속 美 항모 울릉도까지 북상 계획 日 참여한 미사일 경보훈련도 막바지에 접어든 황금연휴가 끝나면 한반도 주변에는
월, 2017/10/09- 12:40
271
0



성주촛불454일 with CameraFi Live
월, 2017/10/09- 19:42
188
0
월, 2017/10/09- 17:19
211
0
<새 민중음악 선곡집> 수록곡 '오재환 – 그래도'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소성리의 어르신들이 경험하신 국가의 폭력이 절절히 녹아있는 노래입니다. 곧 개봉예정인 영화 <소성리>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상해주시고 같이 연결되어 주세요.


나는 이곳 말고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아 한참동안 기억을 더듬고 나면 몇 년을 살았는지 대강 셀 수 있지만 벽을 더듬지 않아도 불은 켤 수 있어 나는 너의 얼굴을 본 적 없고 이름도 알질 못해 고향이 어디냐 물으며 인사를 했지만 너는 작은 글씨로 가득 찬 번쩍거리는 종이를 내밀며 이 집은 원래 나의 것인데 내가 누군지는 너랑 상관이 없다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지붕 아래서 난 그래도 이게 나의 집이라고 그래도 이게 나의 집이라고 너가 했던 말들은 잘 기억이 나질 않아 매일같이 다니던 동네 길목을 왜 오도가도 못하도록 막고 섰냐 물었더니 '여러분은 현재 집회와 시위...' 뭐 그런 대답을 했어. 너는 얼굴을 전부 가려놓고 이름도 말해주질 않고 꼼짝할 수 없도록 둘러싸고는 내가 전에 들어본 적 없는 쿵쾅거리는 소리를 내며 이곳은 사실 나라의 땅인데 어느 나란지는 너랑 상관이 없다고 금방이라도 밀려올 것 같은 길 위에 서서 난 그래도 이게 나의 땅이라고 그래도 이게 나의 땅이라고 오재환 – 그래도 M/V <새 민중음악 선곡집 Vol.1 - 소성리의 노래들>이 10월 24일 (화) 멜론, 네이버 뮤직 등 음원사이트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발매됩니다. 새 민중음악 선곡집 쇼케이스가 10월 21일 (토) 경의선 공유지에서 열립니다. 쇼케이스 예매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hQCAWxnqld0dcO-xFALPtfxIT968…
월, 2017/10/09- 17:19
242
0
드릴 말씀 없습니다...(#34) http://blog.jinbo.net/CINA/4616

월, 2017/10/09- 22:20
136
0
전쟁 막는다는 전쟁 무기에 전쟁터 된 소성리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2664

월, 2017/10/09- 20:46
142
0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 베를린 이야기 통일뉴스 제 연재 글에 실렸습니다. ---------------- 통일의 꿈을 안고 한 사람, 두 사람, 여럿이 달린다면 마침내 길이 생길 것이다. 우리 모두가 직접 유라시아대륙 횡단에 나설 수는 없어도 우리의 꿈이 그와 함께 달릴 것이다. 평화의 꿈, 통일의 꿈이, 분단의 굴레에서 과감히 벗어나겠다는 해방의 꿈이 그와 함께 달릴 것이다. 이번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은 한반도 반쪽 휴전선 이남에 갇혀버린 우리들의 상상력과 에너지를 저 광할한 대륙으로 탈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분단이라는 굴레와 속박에서 과감히 탈출하여 휴전선 북쪽으로 아시아로, 유럽으로 우리들의 미래를 개척해야한다는 통일 미래를 향한 의지가 꽃피울 수 있기를 고대한다. 그리하여 2018년 내년 이맘 때, 북에서 남으로 분단의 장벽을 통과할 시점에는 지구촌 평화세력과 우리 겨레의 통일염원이 멋지게 결합되길 고대한다. 국내외 풀뿌리 시민운동으로 그러한 힘을 모아서 한국의 독립운동인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평화협정이 체결되어,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이 매듭지어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연진의 원코리아운동이야기 69번째 글입니다. ----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만방에 전하며 유라시아대륙 횡단 마라톤에 나선 강명구씨의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 재독동포 간담회를...
화, 2017/10/10- 08:20
108
0
미 코커 외교위원장 "트럼프, 제3차 대전 이끌려고 한다" 핵단추를 가진 전쟁광 트럼프발 삼차세계대전 공화당내 우익마저 우려한다


코커 위원장-트럼프 대통령, 인신공격 설전 '논란'
화, 2017/10/10- 08:20
67
0
2016년 그 날 (90) 백악관이 한반도 사드배치 철회 10만 청원서명에 대해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가능한 빨리 사드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한국과 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국방부와 미군이 앵무새처럼 반복하던 말만 되풀이했다. 백악관의 수준도 별거 아니구나! 그러나 우리는 10만 청원서명운동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상의 여론을 흔들었다. 11:00 성주 여성들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술집하고 다방 하는 것들”이라고 한 군수 막말에 대해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모욕죄 혐의로 1,040명이 연명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드를 반대하고 이 땅의 평화를 지키려는 우리의 정신은 지극히 온전하다. 술 팔고 커피 파는 이들도 세금을 내며 떳떳하게 사는 성주 군민이다.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그런 것들’이라고 얕잡아 말하는 것은 심각한 반인권적 언사다. 김항곤 군수는 군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자진 사퇴하라!<기자회견문 중에서> 가천면 공무원들이 사드반대 현수막을 철거했다. 군수가 제3부지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군수 지시가 분명하건만 확실한 물증이 없다. 가천면장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11:00 투쟁위원회가 이완영 의원의 좌파종북 발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화, 2017/10/10- 10:28
72
0
미국 공화당 미 코커 외교위원장 "미친 트럼프, 제3차 대전 이끌려고 한다" 핵무기 B61-11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준비하는 듯한반도발 제 3차 세계대전은 발발하는가? "북핵의 유일한 해결책은 평화협정 체결이며 이에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는?


핵무기 B61-11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준비하는 듯한반도발 제 3차 세계대전은 발발하는가? “항공모함 3...
화, 2017/10/10- 09:46
61
0
영화인들의 불법적 사드 배치 사과와 사드 철회 요구에 함께 해주십시오. ‘불법적 사드 배치에 대한 사과와 무용지물인 사드 철회를 요구합니다‘ 9월 7일 새벽 성주 소성리에 사드가 추가 배치됐습니다. 별이 내리는 평화로운 소성리는 평화대신 국가 폭력이 자행되는 곳이었습니다. 1년 넘게 싸워온 고령의 마을 주민들과 연대자들 400 여명은 길을 막아섰지만 12,000 여명의 경찰에 폭력적으로 해산됐습니다. 4월 26일 기습적인 사드 배치에 저항했던 소성리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새 정부에서는 그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폭력으로 답했습니다. 소성리 부녀회장 임순분씨는 "며칠동안 우리 주민들은 서로 얼굴만 마주치면 울었습니다. 한밤중에 자다가 사드 들어오는 꿈을 꾸고 맨발로 마을회관 앞까지 뛰어나오고, 사드 막아야 한다고 소리치며 자다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야 했습니다.”라며 9월 7일의 폭력을 증언합니다. -내용 일부-


10월 16일 불법적 사드 배치에 대한 사과와 무용지물인 사드 철회 요구의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려고 합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영화인들 함께 해주십시오.
화, 2017/10/10- 18:29
89
0



성주촛불455일 with CameraFi Live
화, 2017/10/10- 19:43
6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