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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51도의 살인적 폭염 기록 "무덤 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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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51도의 살인적 폭염 기록 "무덤 파기 시작"

익명 (미확인) | 일, 2016/05/22- 12:58

올해 폭염으로 이미 350여명 사망

기후변화 가난한 지역일수록 심각

 

전국적으로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나라에서도 심각한 폭염으로 이미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20일, 파키스탄에서는 수은주가 51도까지 치솟으면서 정부는 의료시설과 시체 안치소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4월 온도가 이미 43도를 기록하면서 35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의 폭염으로만 1,500여 명이 사망했다.

 

 

<알자지라>는 폭염 피해가 임박해지자 파키스탄에서는 대규모 사망자를 대비해 무덤을 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도 이미 폭염으로 160명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사상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후변화는 가난한 지역일수록 더 심각한 피해를 남기고 있다. 이번주 스리랑카에서는 홍수로 20만 가구가 집을 잃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사이클론이 수백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강타했다.

 

Cyclone #Roanu to incite major #flooding, landslides in northeastern #India and #Bangladesh https://t.co/G3vRnEJQKz pic.twitter.com/UBHFxe0sUH

— AccuWeather.com (@breakingweather) May 21, 2016

 

기상 관측 이래 지난해 지구 평균온도 기록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4월 온도도 최고 기록을 갱신하면서 과학계는 온도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NASA April temperature is out. Warmest April on record. Beats the previous record by largest margin ever. #climate pic.twitter.com/7BissESrWJ

— Stefan Rahmstorf (@rahmstorf) May 15, 2016

Spiralling global temperatures from 1850-2016 (full animation) https://t.co/YETC5HkmTr pic.twitter.com/Ypci717AHq

— Ed Hawkins (@ed_hawkins) May 9, 2016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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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ks against journalists Pakistan

파키스탄 정부는 반정부 활동가 수백여 명을 즉시, 조건 없이 석방시키고, 이들에 대한 이동의 자유 제한을 해제하고, 모든 사람이 평화적인 집회의 자유를 행사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국제앰네스티가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파키스탄 정부가 야당 지도자 임란 칸(Imran Khan)과 그가 속한 테흐리크 에 인사프(Tehreek-e-Insaf) 당의 지지자들에게 불필요하고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등 진압 강도를 더욱 높인 것에 우려하며 이 같은 요구를 발표했다. 파키스탄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발사했고, 무차별적인 임의 체포를 대규모로 강행해 수백 명을 구금했다.

강압적인 탄압에는 아무런 명분이 없다.

참파 파텔(Champa Patel), 국제앰네스티 남아시아 국장

국제앰네스티가 입수한 신뢰성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들 수백 명은 파키스탄 형법 144항에 따라 체포되었다. 이 법은 식민 시대 제정된 것으로 4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가혹한 조항이자,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인 집회의 자유를 부당하게 억압하고 있다.

참파 파텔(Champa Patel) 국제앰네스티 남아시아 국장은 “이처럼 강압적인 탄압에는 아무런 명분이 없다. 파키스탄 헌법은 모든 사람에게 집회와 표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정부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것만으로 체포된 사람들을 즉시 모두 조건 없이 석방해야 하고, 이들이 평화적인 시위를 벌일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법 144항은 식민지 시대 제정된 가혹한 법률로, 현대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에서는 명백히 존재할 수 없으며, 절대 평화적인 집회의 자유를 부당하게 억압하는 데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참파 파텔 국장

10월 말, 파키스탄 정부는 4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형법 144항을 이슬라마바드(Islamabad)와 라왈핀디(Rawalpindi) 등의 도시 전역에 부과했다.

참파 파텔 국장은 “형법 144항은 식민지 시대 제정된 가혹한 법률로, 현대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에서는 명백히 존재할 수 없으며, 절대 평화적인 집회의 자유를 부당하게 억압하는 데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 조항은 폐지되어야 한다”며, “이따금 폭력 사태로 불거질 경우에도 정부는 책임자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소수의 폭력적인 행동이 다수의 인권을 제한하거나 저해하기 위한 구실로 이용되지 말아야 하며, 이는 국제법상 파키스탄의 의무를 명백히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의 폭력적인 행동이 다수의 인권을 제한하거나 저해하기 위한 구실로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참파 파텔 국장

야당 지도자 임란 칸이 속한 테흐리크 에 인사프 당 의원 및 당원들은 현 나와즈 샤리프(Nawaz Sharif) 총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 위해 이슬라마바드(Islamabad)로 향하던 도중 체포됐다.

또한 국제앰네스티는 기자들이 호의적인 보도를 요구하는 시위대로부터 위협을 당하거나 협박을 받고 있다는 정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참파 파텔 국장은 “기자와 인권옹호자는 시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위를 보도하는 모든 언론인들은 자유롭게, 공격 또는 위협을 받을 우려 없이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월, 2016/1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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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은 옷이 학교가 됩니다

 

한살림 60만 세대 조합원

옷 1kg씩 더 모아주시면

파키스탄 교실을 짓는 벽돌10장씩 늘어납니다.

 

 

옷되살림운동이란?

 

옷되살림운동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모아 해외 빈곤지역 아이들을 지원하는 생활실천 운동입니다.

누군가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모아 파키스탄의 학교 사업부로 보내면 현지 시장에서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빈곤층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중한 자원을 되살려 국내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함께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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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파키스탄_국제헌옷시장1

파키스탄_국제헌옷시장

 

파키스탄_국제헌옷시장

파키스탄_국제헌옷시장

 

우리가 모은 옷 1kg의 가치

 

옷 1kg은 80루피(약 880원)의 지원금이 됩니다.

우리가 모은 옷의 수익금은 파키스탄 알카이르학교 교실 증축과 교사 월급 등 학교 운영비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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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_알카이르학교

파키스탄_알카이르학교

 

파키스탄_알카이르학교

파키스탄_알카이르학교

 

옷되살림운동에 어떻게 참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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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장

매장에 방문하실 때 가져오셔서 [옷모음함]에 넣어주세요.

매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나눠 가져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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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급

가정에서 공급 받을 때 담당자에게 전달해주세요.

공급차에 무리 가지 않는 양으로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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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택배

직접 택배로 보내주세요.(택배비 발송자 부담)

※ 보내실 곳 : 경기도 안성시 안성대로 1526 한살림안성물류센터 1층 옷되살림운동 담당자 앞

※ 한살림서울, 한살림울산은 택배로만 참여 가능합니다.

※ 한살림수원 조합원은 매장·택배로만 참여 가능합니다.

 

어떤 옷들을 모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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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는 품목 

• 의류 – 남성용, 여성용, 아동복 (계절 상관 없음)

속옷 – 여성용은 중고도 가능

• 잡화 – 담요, 손수건, 수건, 가방, 모자, 목도리, 장갑, 잠옷, 양말(새것만), 신발 등

휴대폰(고장 및 기종 상관 없음)

굵은 글씨 품목은 파키스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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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지 않는 품목

• 특수의류(작업복-산업현장복 등, 단체복-교복·군복·도복 등)

– 국내외 수요가 없어 폐기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 의류 외(이불, 베개, 쿠션 등 부피가 큰 것)

– 부피가 큰 품목은 운송의 어려움으로 제외합니다.

• 기타(문구, 도서, 장난감, 가구 등)

 

옷을 보내기 전 유의사항

 

• 옷 상태

– 누군가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모아주세요. 한 번 세탁해서 주시면 더 좋습니다. 모아진 옷은 파키스탄의 국제시장에서 거래됩니다.

– 품질이 좋을수록 판매수익금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취급하지 않는 품목은 국내 협력업체에 판매해 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 새 셔츠 등은 포장에서 꺼내 핀 등을 제거한 후 보내주세요. 옷핀 등은 분류작업에 방해됩니다.

– 새 수건, 손수건, 가방 등은 포장된 상태로 보내주세요.
 
• 포장 방법

– 상자째로 주시면 꺼내는 작업이 필요하고, 쓰레기가 생깁니다. 비닐봉투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빼서 부피를 줄인 후 밀봉해 주세요.

– 택배는 비닐포장 후 상자에 담아 발송해 주세요.

• 필수 확인

– 옷을 보내기 전 주머니를 확인해주세요.

– 휴대폰은 개인정보(유심칩)를 제거해주세요.

 

함께 모은 옷은 이렇게 처리됩니다

 

우리가 모은 옷은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 시민단체와 협력·연대를 통해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3,000여 명의 학생과 200여 명의 교사들을 위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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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공급·택배로 옷 수집 -> 물류센터 취합 -> 육상운송 -> 분류·압축(협력업체) -> 해상운송 -> 알카이르학교 사업부 -> 국제시장 판매 -> 알카이르학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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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재활용 협력업체 ‘타마르’ 매장

 

의류재활용 협력업체 '타마르' 매장

의류재활용 협력업체 ‘타마르’ 매장

 

옷되살림운동 묻고 답하기 

 

• 파키스탄의 어디를 지원하는 건가요?

파키스탄의 카츠라 쿤디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 시의 쓰레기가 모이는 곳으로 5천여 명의 빈곤층 주민과 아이들이 쓰레기더미에서 고철을 주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30년 전 파키스탄의 교육운동가인 무하마드 마자히르가 이곳 아이들이 빈곤과 아동노동이라는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카이르학교를 세웠습니다. 여전히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인 알카이르학교를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 옷 모으기는 언제까지 하나요?

5월 한 달간 진행합니다. 일부 회원생협은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단, 한살림서울 조합원은 택배로만, 한살림수원 조합원은 매장·택배로만 참여 가능합니다.

• 옷 이외 기부금이나 현물로 참여할 수 있나요?

기부금이나 현물은 받지 않습니다. 알카이르학교에서는 금전적 지원보다 상호간 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 조합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나요? 택배발송은 어떻게 하나요?

조합원이 아니어도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발송자 부담입니다.

※ 기업/단체 참여 문의 02.6715.0816, [email protected]

• 한살림과 함께하는 협력업체 ‘타마르’는 어떤 곳인가요?

타마르는 의류재활용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 자립기반 확대, 수익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2013년 부산에서 창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한살림 옷되살림운동의 분류·압축작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문의 한살림연합 옷되살림운동 담당자 02.6715.0816 | [email protected]
금, 2017/04/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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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옷되살림운동

당신이 했습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한살림은 안 입는 옷을 모아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옷되살림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한살림 의류재활용사업 보고회

파키스탄 견학(일본 JFSA & 파키스탄 AKBG & 한살림)

 

옷되살림운동은 2016년부터 추진되어 여러 차례 현장조사와 견학, 회의, 공개보고회, 지역설명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조사와 논의 끝에, 올해 1월부터는 옷되살림운동 추진회의가 조직되었고, 5월 한달 간 전국적인 옷되살림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입지 않는 옷으로 아이들에게 학교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의미있고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어요”

–  전수연 한살림고양파주 조합원

 

“내전으로 삶이 피폐해진 파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집에 있는 옷을 모아 작은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 탁양희 한살림청주 조합원

 

한 달간 진행된 옷되살림운동은 가정, 학교, 직장 등 각자 삶의 위치에서 옷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한살림 가족이 5월 한 달 간 모은 옷의 양은 당초 목표인 62.6톤을 훨씬 뛰어넘은 78톤에 이릅니다.

 

 

이 옷의 판매수익금은 파키스탄 아이들의 학교 설립을 위해 소중히 쓰일 계획입니다.

참여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 2017/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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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되살림운동,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입지 않는 옷을 모아 파키스탄 학교 지원

 

파키스탄 현지에 도착한 한살림 옷 꾸러미

 

지난 5월 한 달 간 한살림에서는 옷되살림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조합원들로부터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모으고, 이렇게 모은 옷을 파키스탄에 수출하여 그 수익금으로 파키스탄의 학교를 돕는 활동입니다. 11월 한살림에서 수출한 옷이 파키스탄 현지에서 무사히 판매됨으로써 첫 번째 옷되살림운동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2016년 의류재활용사업설명회

 

홍보부터 차근차근

실제 활동에 앞서 먼저 회원생협에 찾아가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의 실무자, 활동가 여러분께 옷되살림운동의 목적과 운영 방법을 전했습니다. 조합원분들에 대한 홍보는 3월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연합 소식지와 SNS 등을 통해 입지 않는 옷을 모아 두었다가 한살림 매장으로 또는 주문공급이나 택배를 통해 모아 주시기를 알렸습니다.

 

옷을 공급실무자에게 전달하는 조합원

 

옷되살림운동에 참여하는 아이들

 

조합원은 물론 지역사회도 참여

사전에 여러 통로로 소통한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살림 조합원분들은 물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참여해 주는 경우도 제법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직접 옷을 모아 보내주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이루어졌습니다. 지역 시민단체에서도 옷되살림운동에 동참하여 주었습니다. 좋은 목적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택배비를 자비로 지불하면서도 기꺼이 택배로 참여해 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생산지에서도 택배를 보내 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옷되살림운동 역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어 진행한 셈입니다.

 

한살림물류센터에 모인 85.2톤의 옷

 

82.5톤을 모으다

이러한 참여에 힘입어 목표량 70톤을 훌쩍 넘긴 85.2톤의 의류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옷들이 한살림물류센터에 가득 쌓인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옷은 매주 10톤짜리 트럭에 실려 분류가 이뤄진 울산으로 보내졌습니다. 7월26일 물류센터에 보관하던 옷을 모두 실은 마지막 트럭을 보냈습니다.

 

분류/압축 작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타마르

 

사회적기업에서 분류·압축

옷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압축하는 일은 사회적기업인 타마르에서 담당하였습니다. 이전에도 중고의류를 기부받아 판매해 온 타마르에서는 옷되살림운동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성심성의껏 분류 작업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를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었고,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봉사활동의 장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분류 및 압축을 마친 옷을 9월 16일 컨테이너에 실어 파키스탄으로 수출하였습니다.

 

파키스탄 현지에 도착한 한살림 옷 꾸러미

 

파키스탄 현지에 도착한 한살림 옷 꾸러미

 

현지에 무사히 도착한 옷, 좋은 가격에 판매

부산항에서 파키스탄 카라치항으로 보내진 옷을 11월 1일 파키스탄 현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도시 카라치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고의류 시장이 있습니다. 한살림에서 보낸 옷 꾸러미도 카라치의 어느 창고에 부렸습니다. 옷 꾸러미는 개봉하지 않은 채로 도·소매업자들에게 판매됩니다. 따라서 먼저 신용이 형성되는 게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품질의 옷을 수출하여야 신용이 높아지고, 그래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살림은 첫 수출이었는데도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옷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에게나 마구잡이로 받아온 게 아니라 생협 조합원들이 정성껏 모은 것이라는 게 헤아려졌기 때문입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옷이 무사히 도착하여 잘 판매되었습니다.

 

알카이르 캠퍼스 3의 수업 모습

 

2천여 명의 학생을 1달 동안 교육할 수 있어

옷되살림운동은 일방적인 기부 방식이 아닙니다. 한살림에서 수출한 헌옷 25톤에 대해 알카이르복지회에서 판매대금의 25%인 500만 원을 한살림에 지급합니다.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이로운 관계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한살림은 이 금액을 다시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를 포함한 총 지원금은 한화 1,250만 원 정도로, 알카이르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일곱 학교에 지원됩니다. 이는 2,400명의 학생을 1달 동안 교육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쓰레기 하치장으로 쓰이는 카츠라쿤디 지역의 모습. 쓰레기를 태우는 연기가 자욱하다

 

카츠라쿤디 지역 내 마을. 현재 약 300가구가 살고 있다

 

쓰레기를 태워 남은 재에서 얻은 고철을 팔아 생계를 잇는다

 

아이들을 포함해 온 가족이 쓰레기에서 고철을 모으는 일을 한다

 

쓰레기더미에 사는 아이들의 안식처를 만드는 일

한살림에서 보낸 옷으로 지원하는 학교 중 ‘알카이르 캠퍼스 3’은 쓰레기 하치장으로 쓰이는 카츠라쿤디 지역에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쓰레기를 태워 남은 재에서 모은 고철 등을 팔아 생계를 잇고 있습니다. 한 가족이 하루에 400루피(4,200원) 정도의 수입밖에 얻지 못하는 형편에서, 무상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알카이르 학교는 사막 가운데 오아시스와 같지 않을까요? 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더미 속에 살며 작은 풀 하나 구경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곳곳에 나무와 꽃을 심어놓은 학교 안으로 들어서면서, ‘아이들이 숨통을 틔울 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학교는 학교 그 이상의 안식처입니다.

 

나무, 정수시설, 놀이터가 있는 알카이르 캠퍼스 3

 

나무, 정수시설, 놀이터가 있는 알카이르 캠퍼스 3

 

나무, 정수시설, 놀이터가 있는 알카이르 캠퍼스 3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된 헌 옷

쓰레기에서 고철을 분류하는 일은 보통 오전 7~11시에 이뤄집니다. 학교 수업시간과 겹치다 보니,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일하게 하는 부모도 많습니다. 열두 살 소녀 나즈마 역시 학교에 가지 말라고 하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학교에 다니면서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저 입지 않는 옷을 먼 나라로 보냈을 뿐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옷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에 다시없을 기회를 얻게끔 합니다. 상상만 하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이 보람을 참여한 모든 분들이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알카이르 캠퍼스 3의 학생 나즈마

 

당신이 했습니다 우리가 했습니다

옷되살림운동은 단순히 파키스탄을 돕는 데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한살림 조합원에게 옷되살림운동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기회였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는 장이었습니다.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활동으로서, 처음 시행하였는데도 목표량을 크게 넘어섬으로써 한살림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힘은 우리 안에서 나온 것입니다. 옷을 모아주신 조합원님, 매장에서 그리고 공급하면서 옷을 받아주신 실무자·활동가님, 모아진 옷을 물류센터로 옮기고 보관해 주신 물류지원협동조합 여러분, 옷을 잘 분류해 준 타마르 임직원, 그 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도움에 힘입은 덕분입니다.

 

한살림서울-배화여자고등학교

 

한살림청주-탁양희 조합원

 

감사합니다. 당신이 했습니다. 우리가 했습니다.

 

수, 2017/1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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