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2015 변시이야기] 대안교육을 넘어 대안진로, 대안적인 삶으로!_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

지역

[2015 변시이야기] 대안교육을 넘어 대안진로, 대안적인 삶으로!_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

익명 (미확인) | 금, 2016/05/20- 09:19
2015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A 지원사업]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안정적인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최대 3년 동안 시민사회단체 또는 풀뿌리 단체의 중장기적 비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은 2015년 프로젝트 A 지원사업 1년 차 활동을 통해 대안적인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노선과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경쟁과 성공'이 아닌 '공존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시도할 기회와 장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안교육을 넘어 대안진로, 대안적인 삶으로!

 


안녕하세요! 2015년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A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사단법인 '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입니다.' 함께시작'은 도시형 중등대안학교인 ‘아름다운학교’와 비진학청소년진로배움터 ‘라이프디자인플랫폼’을 운영하며 대안교육으로 청소년들을 만나왔습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대안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난 청소년이 학교를 졸업하고 맞닥뜨리는 사회는 결국 성공을 지향하는 경쟁 위주의 사회입니다. 대안교육 안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고, 여럿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을 배웠지만 정작 그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없는 것이죠. '함께시작'은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A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청년들이 대안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대안적인 삶이라는 지향의 자기 내면화 사업과 대안적인 진로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인식 저변확대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안적 삶이라는 지향의 자기 내면화는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픈 18~20살의 청소년 7~9명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다양성의 인문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세상을 향한 기존의 도식을 바꿔 다양하게 바라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플랜-C워크숍, 대안적인 삶 만나기><플랜-C워크숍, 대안적인 삶 만나기>


그리고 플랜C(대안적 삶)을 이해하기 위해 위 사진에 보는 것 같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유기농펑크포크가수 사이, 청년자립공동체 별의별꼴, 삶 디자이너 박활민님 등 정해진 삶의 루트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어른들과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대안적 삶을 쉽게 상상하고, 자신만의 플랜C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하고 난 후에는 실천해야겠지요? 그래서 이 친구들은 평소 배워보고 싶던 수업의 강사를 직접 섭외하고, 친구들을 모집해 ‘타로’, ‘사진’, ‘창작극’이라는 세 가지 수업을 개설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또 한 차례 성장했습니다.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외부에서 인턴을 하거나, 청소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해보는 등 여러 삶을 실제로 탐방하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배움들을 스스로 정리한 토크 콘서트 형식의 발표회를 진행했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안적 삶(플랜 C)’이라는 제목으로 각자의 플랜C를 정의하며 앞으로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지향을 계속 가져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식저변확대 프로그램 홍보자료><인식저변확대 프로그램 홍보자료>


인식저변확대사업은 권역별 대중강연, 집중워크숍, 캠페인, 해외초청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권역별 대중강연은 금산 간디학교의 교장선생님과 함께 대안적인 진로에 대한 필요성, 국내/외의 사례를 다루는 자리였는데요, 4개 권역의 대안교육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집중워크숍은 대중강연 이후 대안적인 진로의 필요성에서 좀 더 세분화하여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지역 기반의 대안적인 진로, 실제 대안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의 사례 등 각 분야별 패널 발제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캠페인은 홍보부스 진행과 매체광고, 두 가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의 대안교육모임이 모이는 대안교육한마당과 서울시 주최의 한마음살림장, 건대프리마켓 등에 홍보부스로 참여하여 대안적인 진로의 필요성을 담은 게시물 전시와 자체제작 포스터와 함께 사진촬영/인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매체광고는 '함께시작'의 거점지역인 광진구의 마을버스 주요노선의 13대 버스에 대안적인 삶에 관한 내용을 담은 광고를 게시하는 중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자꾸만 보이는 대안적인 진로, 대안적인 삶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고, ‘그게 도대체 뭔데?’ 라는 의문이 드실 거로 생각합니다. 대안적인 삶은 사실 기존의 삶들과 별반 다른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모양새보단 어떤 관점과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관과 일터의 가치관, 삶의 가치관이 공감되고, 연결될 수 있는 모양이 바로 저희가 그리는 대안적인 삶인 것이고요. 


'함께시작'은 변화의 시나리오A 2차년도 사업으로 실제로 청년들과 함께 대안적인 삶을 살아가 보려고 합니다. 지역과 사람, 문화기획으로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세대와 지역을 어우르며 자립하는 토대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로써 대안적인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자라나 그 배움을 자신의 가치관으로 만들고, 그 가치관을 녹여내어 살아갈 수 있는 삶터, 일터까지 연결될 수 있는 순환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저희 '함께시작'의 목표입니다. 나아가 무엇의 대안, 어느 것에 대한 대안으로써의 삶이 아닌 이러한  형태의 삶도 사회의 일반적인 삶의 모습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목표 혹은 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나중엔 행복하겠지?’ 라며 미래의 행복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과정부터 행복해야 할 권리가 우리에게는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글ㅣ사진 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


  

 

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은 출발선의 평등을 지향하며 경제적, 신체적, 학습적 차이로 인해 교육에서 차별받는 현실에 반대합니다. 본 법인은 미래의 가능성을 짊어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 개인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확립하여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청소년 교육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홈페이지 둘러보기 : http://www.starttogether.or.kr/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1%기금] 더 보기


 

 

숨숨이 변화사업국 변화사업오수미 간사








작은 씨앗이 심겨 싹을 틔우더니 새들이 깃들어 사는 큰 나무로 자랐다지요. 

그러한 변화의 시나리오를 꿈꿉니다. 브이~!!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2015 변화의 시나리오 인프라 지원사업]은 정부지원 없이 주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공익단체의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부족한 재정에 컴퓨터 하나, 카메라 하나 구입하기 쉽지않은 단체들이 많은데요. 디지털 사무기기 구비, 업무 효율성을 위한 사무환경 개선은 우선순위에서 자주 밀리게 되는 사업입니다. 


올해 인프라 지원사업에는 총 20개 단체를 선정했는데요.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된 단체들의 이야기, 단체들의 일상과 활동에 어떤 날개를 달아주었을까요?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이야기를 전해주신 단체들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공익활동의 든든한 파트너로, 꼭 필요한 곳에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2015 변화의시나리오 특별지원-인프라 지원사업 [지원안내] [선정발표]

 



 전쟁없는 평화의 울림 







<전쟁없는세상>은 만들어진지 10년도 넘은 단체이지만, 활동가들의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흘러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을 만큼 넉넉지 않은 재정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군사주의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 다들 불편해하는 군대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였을까요. 단체에 요구되는 활동과 기대는 날이 갈수록 늘어났지만, 후원회원의 증가는 더디기만 합니다.


워크숍이나 세미나 등 자료를 함께 보는 활동이 필요할 때마다 늘 주변 단체에 빔 프로젝터를 빌리러 다녀야 했고, 나름 고가의 장비를 빌려오고 가져다주는 과정은 눈치도 보이고 꽤나 신경이 쓰이는 일이었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빔 없이 불편하게 워크숍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요. 함께 사무실을 쓰던 단체가 이사 가면서 함께 잘 얻어 쓰던 스크린마저 없어져서 워크숍 때마다 회의실 유리창에 전지를 이어 붙여야했고요. 회의자료 복사는 근처 문구점을 찾아다녔고, 왜 그런건지 사무실 근처 문구점들은 복사기가 자주 고장 나서 급할때에는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서둘러 자료를 복사해서 기자회견 시간에 맞춰가야 하는 날이면 정말 피가 바짝 마르는 기분이었습니다. 스캔해야 하는 급한 서류는 스캐너가 있는 다른 단체를 찾아 헤매던 서러운 기억이... (아... 눈물이...) 


기존에 10년 동안 썼던 낡은 프린터.기존에 10년 동안 썼던 프린터


아름다운재단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구입한 캐논 출력, 복사, 팩스, 스캔 겸용 복합기아름다운재단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구입한 복합기

           

그러다가 아름대운재단의 사업 선정단체들이 모이는 자리에 다녀온 활동가가 인프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서, 저희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래서 복합기와 빔 프로젝터, 스크린, 노트북을 신청하게 되었고, 고맙게도 선정이 되어 새로운 기기가 사무실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일상 업무의 효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사무국 활동가들은 조금은 더 일할 맛이 났다는 후문입니다. ^^


오래되어 지저분하게 인쇄되는 프린터를 치우고, 새 복합기를 들여놓은 이후, 동네 문구점 흐릿흐릿 거무튀튀한 복사가 아니라 양면인쇄로 깔끔한 수감자 우편물을 감옥에 있는 병역거부자들에게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다음날 아침에 있는 기자회견을 위해 보도자료도 미리 복사해서 준비할 수도 있었습니다. 언론사에 팩스를 보낼 때도 편하게 작업하고, 지원사업의 증빙자료로 제출할 영수증이나 통장사본 스캔도 저희 사무실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프라 지원사업의 결과보고서에 첨부한 자료들도 이걸로 스캔했어요.


매달 진행되는 비폭력 트레이너들을 위한 트레이닝 워크숍에서도 그렇고, 평화캠프를 할 때도 빔 프로젝터와 노트북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빌려온 단체에게 반납할 일정의 고려 없이 우리 자체적인 계획대로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뒷풀이 자리에서 해외의 활용 영상을 함께 나눠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지원받은 기자재를 활용하여 워크숍 진행 중


지원받은 기자재를 활용하여 회의 진행 중


이번에 지원받은 기자재들은 아마 앞으로 마르고 닳도록 잘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사진 : 전쟁없는세상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고인돌 변화사업국 변화사업팀권연재

  아름다운재단에서 배분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 2016/02/17- 14:09
33
0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 시스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합니다.
토, 2026/06/20- 12:31
0
0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 및 진로 바우처를 전면 확대하고 교육 기회에서의 차별을 철폐합니다.
토, 2026/06/20- 12:31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