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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의 전횡을 주민의 손으로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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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의 전횡을 주민의 손으로 심판하자!

익명 (미확인) | 목, 2009/05/07- 01:32


  최근 제주도내의 온갖 갈등 현안의 중심에는 김태환 도지사가 서있다.
 
  자기 스스로 포기했었던 한라산 케이블카를 재추진하겠다고 선언했는가 하면, 이미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도입하지 않기로 했던 영리병원을 투자개방형병원으로 이름만 바꿔서 진행중이다.
 
  관광객 전용 카지노 또한 마찬가지이며, 가장 큰 갈등 사안인 해군기지는 중앙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공군기지(남부탐색구조부대)까지 받아안아 버리고,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무지와 무능을 기반으로 온갖 전횡을 일삼아 ‘특별독재도지사’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이에 주민소환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지켜볼 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보여줘야 할 때다.

도민들을 갈등의 수렁텅이로 빠뜨리고, 자신의 무지와 무능, 독선을 인정치 않는 지도자는 주민의 손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제주도민들의 위대한 투쟁은 시작되었다.

오늘 ‘강정마을회’와 ‘제주 평화의 섬 실현 및 군사기지 저지 범도민 대책위원회’ 등은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전격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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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도지사,
         김태환 지사의 전횡을 주민의 손으로 심판하자!



김태환 지사의 권력남용에 따른 전횡이 극에 달했다.


김태환 지사는 특별자치도를 추진하면서 영리병원, 영리학교 강행 등 그 시작부터 제주사회의 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특별자치도 2년이 지난 지금 남은 것은 되돌리기 어려운 극심한 갈등,  시․군 기초자치권 폐지와 빨간불이 켜진 지방재정, 그리고 비대해질 대로 비대해진 도지사 권력뿐이라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


그리고 그 비대해진 도지사의 권력은 온갖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독선과 독주의 전횡으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가히 ‘제왕적 도지사’라 할 것이다.


우리는 주어진 권한만큼, 그에 따른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도지사이기를 원했다.
우리는 비록, 다른 의견이라도 진솔하게 경청하는 열린 도백이길 바랬다.


그러나 김태환 지사의 지난 3년의 도정운영은 과거 권위주의시대에나 있을법한 관제 여론몰이, 물밑정치, 위선과 오만으로 일관한 행보 그 자체였다. 김태환 도지사에게 있어서, 여론은 늘 조작대상인 것 같았고 반대의견은 제압해야 할 대상이거나 배제와 선별의 그것일 뿐이었다.
평범한 제주도민의 삶보다는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정책에만 관심을 보였고, 주민의 혈세로 이뤄진 공적예산은 마치 자신의 쌈짓돈처럼 남용한다는 의혹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비록, 무죄판결은 얻어냈지만 선거 과정의 불법 선거운동 사실만큼은 명백하게 드러난 바 있다. 그럼에도 도민에게 진심어린 사죄보다는 ‘더욱 강한 도정을 이끌겠다’는 오만함부터 보였다.


특히, 해군기지사업 유치결정과 이후 추진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김태환 지사가 과연 제주도민의 도백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최근, 정부와의 해군기지 기본협약(이하 MOU)체결과정에서 보여준 전횡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견조차 완전히 묵살하고 이뤄진 MOU는 제주의 이익과 미래에 어떠한 보장도 안겨주지 않았다. 그렇게 갈등해결을 공언해왔으면서도, MOU 내용 어디에도 주민갈등 해결을 위한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었다.


더욱이 국가사업 추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은 마치 도민도 아닌 것처럼 대응하는 모습에서는 모두를 참담하게 만들었다. 제주방문에 나선 국방부 장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가 하면, 강정마을 주민들의 모습만 보여도 아예 출입을 원천봉쇄하고 공권력으로 막아서는 도지사에게 더 이상의 진실한 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지금의 주민들과는 단 한 번의 협의도 없이 제주 천혜의 고장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예정지로 결정해버리는 도지사의 모습에서 어떻게 제주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제주의 미래가 기로에 서있는 지금, 김태환 지사의 독선과 무능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방치하는 것이라 단언한다.
아울러, 국가논리에는 굴종하면서 주민에게는 완고한 도지사에게 무너진 도민의 자존감과 제주의 희망을 다시 세우는 일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더 이상 제왕적으로 군림하려는 도지사의 전횡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오늘부터 김태환 지사를 주민의 손으로 심판하기 위한 주민소환운동에 나설 것이다. 우리의 결정은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고뇌를 거듭한 끝에 이뤄진 그야말로 ‘결단’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벌이는 주민소환운동은 그것이 특별히 해군기지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제주의 평화를 지키는 최후의 몸부림이요, 민주주의와 풀뿌리 자치를 키워내는 도민운동의 소중한 과정으로 남겨질 것이라 믿는다.


나아가, 우리는 이러한 믿음의 발로로 이뤄지는 합법적인 주민소환운동을 정략적인 선택으로 폄훼하거나, 도민분열의 행위로 왜곡하려는 어떤 논리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또한 소환운동에 동참하는 도민을 물밑에서 갈라놓으려는, 행여나 있을 어떤 모종의 방해에도 의연하고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밝힌다.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주민소환운동이 우리 아이들의 터전인 이 곳 제주미래의 희망을 다시 쓰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임을 굳게 믿으며 제왕적 도지사, 김태환 지사를 주민의 손으로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0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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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
오늘 제주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강정 주민들은 김태환 지사를 심판하기 위한 주민소환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먼저, 도민이 선출한 도백을 그 임기가 다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심판대에 세우고자 하는 우리의 심정은 그 참담함이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몇 번의 망설임과 고뇌 끝에 이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음을 고합니다.
그것은 더 이상, 권력을 이용해 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도지사는 반드시 심판받을 수밖에 없다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특별자치가 도지사의 권력만 더 높이 세워주고 주민의 권리, 주민의 삶은 철저히 버려지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민주주의는 진실해야 하며, 늘 낮은 곳으로 향해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민주주의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자치로 거듭나야 할 특별자치가 거꾸로 무소불위의 권력만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주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내몰고만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
감히, 우리는 김태환 도지사의 그간 도정운영을 ‘전횡’이라고 규정합니다. 도지사가 있으면 의회가 있는데도, 주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통제될 수 없는 권력’의 표본입니다.
제주도 전체에서 작은 마을, 몇 안 되는 주민들이라고 그들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보살피기보다는, 국가논리에 먼저 귀 기울이고 굴종하고 주민들을 탄압하는 것은, 모두의 어버이여야 할 도백이 실은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김태환 지사의 독선과 오만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어찌할 수 없는 분노에 처해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미력이나마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역의 많은 정치인, 많은 지식인들이 있고, 그들에게 호소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견제와 감시에 나서야할 의회가 있지만, 정면에서 의회의 의견조차 묵살해버리는 도지사의 모습은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민 스스로가 오만한 도지사를 심판하고 도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서야 합니다. 주민소환은 유일하게 이를 보장하는 합법적 수단인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
우리의 결정 앞에는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도민 여러분 !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들을 제껴놓고, 바로 여러분의 이웃인 강정마을 주민들이 처한 고통을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겠습니까?
강정마을 주민들은 바로 여러분의 이웃이자, 친지입니다.
오랜 세월 이 제주섬에서 고락을 함께해 온 우리의 형제이며 자매입니다.
왜 우리의 형제, 자매가 부당한 국가사업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삶을 살아야 합니까?
왜 도지사는 우리의 강정마을 주민들을 지켜주지 못합니까?
어떻게 이런 도지사를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도민 여러분 !


김태환 지사는 찬반을 넘어 제주 해군기지 문제를 통해 제주사회를 큰 어려움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군사기지 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제주의 100년 대계가 걸린 숙명적인 문제로 우리는 여겨 왔습니다.
이런 중대한 문제를 도민의 여론을 무리하게 끌어내 일방적인 유치결정에 나서더니, 최근 체결된 MOU 내용이 보여주듯, 국가에게 제주를 군사기지의 섬으로 만들 수 있는 빌미만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김태환 지사는 주민갈등 해결에는 단 한 번도 진심어린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


김태환 지사에 대한 소환운동은 잘못된 제주의 방향을 소환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제주가 제주다움을 잃어버리고, 함께하던 우리의 이웃들을 고통으로 내몰리는 쪽으로 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가 벌이는 소환운동은 군사기지 추진논리로 누더기가 된 평화의 섬 제주의 비전을 다시 세우고, 제대로 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새롭게 일구는 일이라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


하지만 이 일은 도민 모두의 마음과 기운이 모였을 때 가능할 것입니다.
바쁜 일상과 눈앞의 걱정도 많으실 줄 압니다.
하지만, 이 일이 도민 여러분 각자가 처한 삶을 더 좋은 삶으로 바꾸는 일에 다름 아님을 믿고, 함께 해주시길 요청합니다.
그래서 ‘희망’이 단지 절망의 하소연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가능성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가도록 합시다.
도민 여러분의 참여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의미와 교훈으로 남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힘과 마음을 기다리겠습니다.



2009. 5. 6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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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23일 1박2일 동안 천안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에서 중학생환경캠프가
있었습니다. 건물자체가 옥화, 지열, 풍력, 태양광등을 이용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되어있어
우리 친구들은 신기해하며 담당선생님의 설명을 들었고,
사전모임 때 미리 공지했던 실천사항표를 가지고 에너지절약 실천과제 발표도 하고
공동체놀이 레크리에이션을 정말 재밌게 가졌습니다.

수업생활에 지쳐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1박2일 캠프는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준 것 같습니다.
각 학교에서 모인 친구들과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체험하고 놀이하는 동안 금방 친해져서
여자 친구들은 2시까지 잠을 자지 않아서 배를 고파했지요^^

깜깜한 밤에 광덕사까지 힘들게 올라갔는데 몇 몇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반딧불이를 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100% 유기농 재료로 최고의 솜씨와 사랑이 담긴 식사를 우리 친구들은 정말 맛있어 했습니다.

쿠폰제 때문에 맘껏 샤워도 안한 향기(?)^^나는 남자친구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지구를 위한 나의 약속’ 편지를 쓰는 모습은 감동이었답니다.^^

광덕사까지 2번이나 걸어갔다오느라 힘들었다는 친구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더욱 커져 있기를 바랍니다.
내년 캠프때는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화, 2011/07/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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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환경기자단 4강 수업이 금산군 제원면에 계시는 환경지킴이 최병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18일에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인 화면 맨아래 푸름이기자단 배너를 클릭하세요.

용량관계로 푸름이들 활동사진은 메인화면 윗쪽 활동마당에서 활동사진란에 담아두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 많이 가져가세요^^

목, 2011/07/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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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에 내리는 비는 어떻게 쓰일까..?


7월 9일, 청주에 있는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일반 공원들과 별다른 점이 없었던 곳.
허나 그 곳의 지하에는 600ton가량의 빗물이 저장될 수 있는 탱크가 있었습니다.

두꺼비들의 서식처가 발견되어, 그 서식처를 지키기 위해 생태계를 중심으로 공원이 만들어진 곳은
전국에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밖에 없다고 해요.
공원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두꺼비들을 생각해서 계획하고 만들어졌으니까요.

그 곳에서 빗물이 모아지고 여과되고 쓰여지는 과정을 보고 ‘자연물 만들기’를 함께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30일(토)에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금, 2011/07/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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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9~10일, 1박2일로 부산 해운대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리는 회원대회에
총 10명이서 다녀왔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에서 총 500여명의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고리원전 폐쇄에 대한 퍼포먼스도 하고 회원분들의 장기자랑도 보고, 1박2일이 짧게 느껴지는
행사였던것 같습니다.
다음년도에는 더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셔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됬으면 좋겠습니다.

수, 2011/07/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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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허파로 통하는 월평공원과 갑천유역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전 도시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태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의 녹지공간은 물론 자연학습장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근지역 관통도로 공사 등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갑천과 월평공원 생태보전지역과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월평공원 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는 용역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생태조사단을 구성했다.


시민생태조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월평공원과 갑천지역 생태계를 모니터링 했으며 지난달 중간보고회를 갖고 법적보호종 11종을 발견하는 등 생태환경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25명으로 구성된 시민생태조사단은 양서·파충류, 어류, 조류, 곤충 등 분야를 나눠 생태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양서류와 파충류, 어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월평공원 돌다리 상하류 100m 지점에서 천연기념물 제 454호로 지정된 어류 미호종개를 발견하기도 했다.


미호종개는 충북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국 여러 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미호종개는 강 언저리의 맑은 물과 모래톱에 서식하는 미꾸리과의 물고기이다. 물 흐름이 느린 수심 1m 미만의 여울에 서식하며 몸 길이는 60∼80mm로 옆면에는 12∼17개의 원형 또는 삼각형 모양의 반점이 있다. 미호종개가 처음 발견된 미호천은 충북 음성에서 발원하여 진천군·청원군과 충남 연기군을 거쳐 금강에 합류한다. 그러나 잦은 개발로 수질이 악화되고 모래톱이 사라져 개체수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밖에 각시붕어, 눈동자개, 참종개, 얼룩동사리 등 고유어종 5종도 추가로 발견됐다.


곤충류 중에서는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가 관찰됐다.


큰주홍부전나비 수컷은 앞·뒷날개 외연을 제외한 전체가 주황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암컷은 앞날개 윗면에 검은 점이 아외연선상에 줄지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는 종으로서 경기도와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분포해 있다.


조류 가운데는 큰고니, 물수리,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횐목물떼새 등 총 10 종의 법적 보호종이 발견됐다.


큰고니의 경우 매년 겨울 월평공원 일대에서 월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 희귀종인 부채꼬리바위딱새 수컷 1개체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갑천과 월평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물새류 뿐만 아니라 산림성조류까지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며 “특히 흰목물떼새 등 물새류가 번식하는 하천 서식처인 자갈밭과 모래톱, 하중도등의 보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특정지역의 경우 탐방객들의 주의표지판이나 인원제한을 고려하는 등 보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월평공원과 갑천의 생태환경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생태보호지역으로 정해 대전의 상징적인 장소로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상준 기자 [email protected]

목, 2011/07/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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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무더운 날씨와 퇴근길 차밀림에도 불구하고 신입회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작은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소박한 저녁을 드시면서 설레이는 맘으로 한마음 한마음 서로에게 다가가
낯설음은 금방 사라졌지요^^

더운날씨에 ‘재앙의 레시피’를 함께 감상하시면서 에어컨도 켜지 않은 채 고생많으셨어요^^

회원님 한분 한분의 밀알같은 사랑이 싹을 틔워 함께 이뤄가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어가요^^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일정때문에 마음만 함께하신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 2011/07/0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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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76 : 회원국
5,000 : 전체 조직 수
2,000,000 : 전 세계 회원 수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은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세계 3대 환경단체로 불리며, 프랑스와 스웨덴, 영국, 미국 단체의 연합으로 1971년 설립된 이래 현재 전 세계 76개국 단체들의 연합으로 성장하였습니다. 5,000개에 이르는 전체 조직의 회원수는 200만명에 다다르며, 한국에서는 환경연합이 2002년 지구의 벗 한국지부로 가입되었습니다.



▲ 지구의 벗은 76개국에 5천개의 조직과 2백만명의 회원을 둔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며,
환경연합은 2002년 지구의 벗 한국지부로 가입되었다 ⓒFoE


그동안 세계 곳곳의 지구의 벗 회원 단체들은 채굴로 부터 빙하를 보호하는 새로운 아르헨티나의 법률 제정을 승인시키고,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법을 영국에서 통과시키도록 했으며, 물이 인간의 권리라는 조항을 우루과이 헌법에 포함시키고, 노르웨이 북부 지역의 석유 생산 활동을 보류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성과들을 만들어왔습니다. 2001년에는 미국 부시대통령의 기후협약 비준 거부에 대해 백악관 항의 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백악관 서버를 두 차례 다운시켰고, 지난 2010년에는 지구의 벗 국제본부 니모 배시(Nnimmo Bassey)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구의 벗 차원의 공식적인 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렇게 지구의 벗 회원 단체들은 당시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와 지역별, 주제별 회의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한 니모 배시 지구의 벗 국제본부 의장. 니모배시 의장은 4대강 현장을 답사한 후 지구의 벗
차원의 4대강 사업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국제본부에서 한국 정부에 항의 이메일 보내기 등 공동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시민환경정보센터 박종학

아시아‧태평양 / 유럽 / 라틴 아메리카 / 아프리카로 나누어 진행되는 대륙별 활동과 회의는 지역 간 더욱 긴밀한 협의와 활동을 돕고 있으며, 환경연합이 속해 있는 아태지역은 2009년에 조직되어 올해로 3년차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3회 아태지역 총회가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 동안의 공식 일정으로 지금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각국에서 벌어지는 지구의 벗 회원 단체들의 활동 ⓒFoE


이번 아태지역 총회에는 14개국 21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각 국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구의 벗 5대 중점 활동인 ‘기후 정의와 에너지’, ‘숲과 생물다양성’, ‘화석연료 채굴 반대’, ‘식량주권’,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는 경제정의’에 대한 공동 행동을 논의하는 한편, 이를 위한 각 사회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아시아와 전 지구의 탈핵을 위한 선언문 제정과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며, 남한강 4대강 공사 현장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지구의 벗의 비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회를 기반으로 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입니다. 이는 사회와 경제, 성별, 환경의 정의가 실현되고 신자유주의와 기업의 세계화, 신식민지화와 군사주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76개국 1,400여명의 활동가들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뛰고 있고, 이를 지지하는 200만명의 지구인들이 그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태평양 그리고 전 지구를 위한 지구의 벗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지지를 바랍니다.



▲ 제 3회 지구의 벗 아태지역 회의 전날 27일 환경연합에서 열린 환영과 교류의 밤 ⓒ환경연합 한숙영 




▲ 제 3회 지구의 벗 아태지역 회의 환영과 교류의 밤 참석자 기념사진 ⓒ환경연합 한숙영




▲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Hemantha (스리랑카) 지구의 벗 아태 의장 ⓒ환경연합 한숙영

      글 : 한숙영(환경연합 소통협력국)

      담당 : 조직활동국 국제연대

화, 2011/07/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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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지족동에 있는 한 가정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행사였다면, 비가 와서 어쩌지 싶었을텐데, 꼬마물떼새 친구들과는 비가와서 비가 저장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지족동의 주택은, 겉모습으로는 일반 주택들과 별반 다른 모습이 없는데요.
그 집안을 보면 너무나 유용한 친환경 시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빗물저장이용시설.
9년 전, EBS 방송을 시청하시다가 보게 된 친환경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보시고 ‘저렇게 집을 지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이 집을 짓게 되었다고 하시는 김영일 님.
주택의 지하가 온통 빗물탱크로 활용되어
빗물이용시설이 있는 집에서 살다보니 마당에 화초들을 기르고, 연못에 물고기들이 사는데도 한 달에 수도세가 7500원정도 나온다고 하시네요.
환경적으로 생각해봐도 경제적으로 생각해봐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빗물의 소중함을 알게되어 그냥 버리지 말고 또 다른 자원으로 재사용해야할 듯합니다.

가정빗물저장이용시설을 본 후 함께 산성비에 대한 실험을 함께 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빗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하고 나왔는데도 아직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날 때 봤던 비와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며 보는 비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청주에 있는 빗물저장이용시설을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빗물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오랜 시간을 함께 이야기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월, 2011/07/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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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23일 충남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대전환경교육네트워크 활동가 공동연수가 있었습니다. 대전환경교육네트워크와 대전충남시미환경연구소가 주관하고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였는데요, 대전지역 30여명의 활동가가 참여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재앙을 위한 레시피를 관람하고 서울대 김정욱 명예교수님의 “환경문제의 현안과 환경교육의 과제”,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차수철 국장님의 “국내환경교육의 흐름과 환경교육프로그램 기획론”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그후, 저녁시간에는 저희 고은아 사무처장님과 함께 올해 마련될 대전 환경교육진흥법 조례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습니다. 또한 환경골든벨을 통하여 유쾌한 시간을 갖을수도 있었습니다.

공기좋고, 경치좋고, 교육환경까지 좋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여러 대전환경활동가들이 만나 의견을 나누었던 뜻깊은 연수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대전의 교육센터에서 만나기를 기원하며 1박2일 연수 일정을 마쳤습니다.

수, 2011/06/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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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이 우수해 대전의 허파로 불리는 ‘월평공원-갑천’ 유역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환경보전대책이 요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시민생태조사단은 20일 오후 내동 작은나무마을도서관에서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월평공원-갑천 구간은 도심 속에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도안신도시 개발과 월평공원관통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심각한 생태환경훼손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단체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년 동안 대책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주민들 스스로 ‘생태조사’에 나선 것.

‘월평공원-갑천 생태 시민조사단’은 조류와 어류·양서파충류, 곤충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5명의 시민이 조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장 먼저 조류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조사팀이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월평공원과 갑천유역을 6개의 섹터로 나누어 총 8회에 걸쳐 쌍안경과 망원경 등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 총 86종 828개의 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법적보호종이 10종이나 관찰됐다.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 위기종인 큰고니와 참매, 붉은배새매가 관찰됐고,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 소쩍새도 관찰됐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물수리와 말똥가리, 새호리기, 흰목물떼새도 발견됐다.

황조롱이, 새호리기, 원앙, 붉은배새매, 흰목물떼새 등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 지역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역임이 드러났다.

이경호 조류조사단장은 “법적보호종이 10종이나 발견되고 86종이나 되는 다양한 물새류와 산새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월평공원-갑천 지역은 조류서식처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물새류의 번식처인 자갈밭과 모래톱, 하중도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전대책이 시급하며, 산새류의 수원이 되고 있는 계곡부위나 작은 습지 등의 보전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와 함께 주요 조류번식기의 특정지역에 대한 탐방객 제한, 주의표지판 설치 등이 필요하고, 조류서식지와 조류이용공간에 대한 장기적인 관리방안, 인공새집과 인공습지 마련, 제도권 내 관리조직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양서·파충류와 어류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가수원교에서부터 만년교 구간, 월평공원서측 사면, 금정골(관통도로 공사구역) 등에서 조사된 양서·파충류 조사에서는 도룡뇽과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등 6종의 양서류만 관찰되었고, 파충류는 관찰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과 10월, 11월, 올 해 5월 등 총 4회에 걸쳐 가수원동 관저선 합류점과 도안동 월평공원 돌다리, 월평동 진잠천 합류점 등 3곳에서 조사된 어류조사결과에서는 쳔연기념물 미호종개를 비롯한 총 15종이 발견됐다. 특히 미호종개의 치어도 발견되어 이 지역에서 미호종개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천귀 양서·파충류 및 어류 조사단장은 “도룡뇽의 지속적인 서식을 위해 계곡의 관리방안 수립이 요구되고, 양서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계곡과 갑천이 만나는 둔치부에 소규모의 웅덩이의 조성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와 함께 논과 습지의 보전, 양서류 산란기 출입통제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어류와 관련해서는 “갑천 상류의 4대강공사로 인해 수질의 탁도가 높아 어류의 산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어종의 유지 및 보호,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서식지 관리 등을 위한 서식지와 수질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마지막 곤충에 대한 조사는 2010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가 이뤄져 10목 43과 84종의 곤충이 관찰됐다. 이 중 41종은 전문가 조사 때 발견되지 않은 종이 새롭게 발견됐으며,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가 관찰 및 촬영되기도 했다.

고지현 곤충 조사단장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를 월평공원에서 촬영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이러한 내용이 용역결과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평공원-갑천 지역에서 발견된 조류의 법적보호종 및 희귀종 서식지표.


  

월평공원-갑천 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시민조사단에 의해 발견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

시민조사단은 이러한 생태조사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더 실시, 최종 조사를 마친 뒤 그 결과를 대전시의 용역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문조사시관에 제출, 보완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생태조사를 단순히 조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생태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올 8월에는 ‘월평공원-갑천의 생태’를 주제로 시민공모를 통해 사진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수, 2011/06/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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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갑천 지역, 생태환경 매우 우수”
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 1년간 조사한 생태조사결과 발표
<출처 오마이뉴스 11.06.20 21:17 장재완 (jjang153) >

월평공원, 큰주홍부전나비, 월평공원갑천지키기, 갑천

▲ 20일 오후 내동 작은나무마을도서관에서 열린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 중간보고회’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월평공원

생태환경이 우수해 대전의 허파로 불리는 ‘월평공원-갑천’ 유역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환경보전대책이 요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시민생태조사단은 20일 오후 내동 작은나무마을도서관에서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월평공원-갑천 구간은 도심 속에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도안신도시 개발과 월평공원관통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심각한 생태환경훼손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단체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년 동안 대책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주민들 스스로 ‘생태조사’에 나선 것.

‘월평공원-갑천 생태 시민조사단’은 조류와 어류·양서파충류, 곤충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5명의 시민이 조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장 먼저 조류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조사팀이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월평공원과 갑천유역을 6개의 섹터로 나누어 총 8회에 걸쳐 쌍안경과 망원경 등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 총 86종 828개의 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법적보호종이 10종이나 관찰됐다.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 위기종인 큰고니와 참매, 붉은배새매가 관찰됐고,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 소쩍새도 관찰됐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물수리와 말똥가리, 새호리기, 흰목물떼새도 발견됐다.

황조롱이, 새호리기, 원앙, 붉은배새매, 흰목물떼새 등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 지역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역임이 드러났다.

이경호 조류조사단장은 “법적보호종이 10종이나 발견되고 86종이나 되는 다양한 물새류와 산새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월평공원-갑천 지역은 조류서식처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물새류의 번식처인 자갈밭과 모래톱, 하중도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전대책이 시급하며, 산새류의 수원이 되고 있는 계곡부위나 작은 습지 등의 보전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와 함께 주요 조류번식기의 특정지역에 대한 탐방객 제한, 주의표지판 설치 등이 필요하고, 조류서식지와 조류이용공간에 대한 장기적인 관리방안, 인공새집과 인공습지 마련, 제도권 내 관리조직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월평공원-갑천 지역에서 발견된 조류의 법적보호종 및 희귀종 서식지표.
ⓒ 월평공원갑천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 월평공원

이번에는 양서·파충류와 어류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가수원교에서부터 만년교 구간, 월평공원서측 사면, 금정골(관통도로 공사구역) 등에서 조사된 양서·파충류 조사에서는 도룡뇽과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등 6종의 양서류만 관찰되었고, 파충류는 관찰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과 10월, 11월, 올 해 5월 등 총 4회에 걸쳐 가수원동 관저선 합류점과 도안동 월평공원 돌다리, 월평동 진잠천 합류점 등 3곳에서 조사된 어류조사결과에서는 쳔연기념물 미호종개를 비롯한 총 15종이 발견됐다. 특히 미호종개의 치어도 발견되어 이 지역에서 미호종개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천귀 양서·파충류 및 어류 조사단장은 “도룡뇽의 지속적인 서식을 위해 계곡의 관리방안 수립이 요구되고, 양서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계곡과 갑천이 만나는 둔치부에 소규모의 웅덩이의 조성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와 함께 논과 습지의 보전, 양서류 산란기 출입통제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어류와 관련해서는 “갑천 상류의 4대강공사로 인해 수질의 탁도가 높아 어류의 산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어종의 유지 및 보호,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서식지 관리 등을 위한 서식지와 수질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마지막 곤충에 대한 조사는 2010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가 이뤄져 10목 43과 84종의 곤충이 관찰됐다. 이 중 41종은 전문가 조사 때 발견되지 않은 종이 새롭게 발견됐으며,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가 관찰 및 촬영되기도 했다.

고지현 곤충 조사단장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를 월평공원에서 촬영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이러한 내용이 용역결과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평공원-갑천 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시민조사단에 의해 발견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
ⓒ 월평공원갑천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 큰주홍부전나비

시민조사단은 이러한 생태조사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더 실시, 최종 조사를 마친 뒤 그 결과를 대전시의 용역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문조사시관에 제출, 보완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생태조사를 단순히 조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생태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올 8월에는 ‘월평공원-갑천의 생태’를 주제로 시민공모를 통해 사진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출처 : “월평공원-갑천 지역, 생태환경 매우 우수” – 오마이뉴스

화, 2011/06/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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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생명텃밭조성지로 선정되어 대전환경연합이 옥상에 상자텃밭을 꾸며드렸던 소망지역아동센터.
2011년 강귀근 텃밭선생님과 함께 여러 작물을 심어서 아이들과 교감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던 옥상에, 이렇게 텃밭이 생기니 파릇파릇한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화, 2011/06/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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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단체(이하 대전연대)활동가들의 단합대회가 동구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됬다. 약 30여명의 활동가들은 12시 맛난 점심을 먹고, 소강당에 모여 특별한 자기소개와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주민정 간사가 진행한 특별한 자기소개코너에서는 잘모르는 활동가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고, 박장동 총장이 진행한 레크레이션에서는 즐겁게 한바탕 몸을 쓰면서 땀을 빼며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했다.

실내프로그램이 끝난후 대전천 발원지가 있는 만인산을 탐방했다. 이인세 국장의 안내로 어렵지 않은 산행코스로 마련되었다.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만인산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를 진행하며, 하루간의 단합대회를 마무리 했다. 활동가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다음 단합대회의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수, 2011/06/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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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대전 시내에 있는 빗물저장이용시설(한밭종합운동장, 용운국제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용운국제수영장에서는 빗물을 조경수와 분수대를 돌리는데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한밭종합운동장에서는 여과된 물로 잔디를 키우고, 생활용수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나 강의로만 듣던 빗물저장이용시설을 직접 보는 시간을 가지고, 활동지를 함께 작성했습니다.
빗물저장이용시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제대로 된 홍보나 전문적인 지식인이 부족해 어렵다는 점, 허나 환경적인 것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빗물을 이용하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 2011/06/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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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7일(화)부터 6월 11일(토)까지 환경운동연합 신입활동가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서초, 부산, 대전, 고양, 속초고성양양, 화성, 성남, 서산태안, 전주, 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28명의 신입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운동의 이해와 환경운동가의 역할을 탐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는 푸르른 광덕산의 녹음과 함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예쁜 플랜카드가
신입활동가들을 맞아주었습니다.



첫째날은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운동에 대한 이해로 김석봉 공동대표, 김종남 사무총장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생명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이야말로 환경운동가들이 필수적으로 지녀야 할 덕목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환경운동연합의 미래적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함께 나누어졌습니다.



또한 신입활동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왜 환경운동가의 길을 선택했는지…
내가 꿈꾸는 환경운동가의 모습은 무엇인지… 기타 소망하는 점들을 그룹별로 나누며 독창적 그림과 아이디어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 ‘조직 내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박수선 갈등해결센터 소장이 아침강의를 열어주셨습니다.
조직의 회의 진행시 발생될 수 있는 갈등요소와 해결에 대한 방안을 개인 혹은 협동 작업을 통해 재밌게 
느끼고 체득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광덕산 생태체험교육, 이상범 울산환경운동연합 반핵특위 위원장의 원자력 강의, 이철재 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의 4대강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셋째날 현장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의 안내로 경천대와 달성보를 살펴본 뒤
우포늪으로 향했습니다. 감병만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부장과 배종훈 의장이 함께 우포늪을 안내해주셨습니다.
이후 함안보로 향해 4대강의 공사전 사진을 보며 4대강 사업의 폐해와 역행침식 등을 통하여 완공되기
어려운 사업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주남저수지로 이동하여 700년이 넘은 돌다리와 머리위로 오리떼가 날아가는 장관을 살펴보았습니다.



6/10, 김장용 울산환경운동연합 의장의 온산병 강의와 함께 현장탐방으로 온산공단을 둘러보며 한국환경운동의 시발점이자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았습니다. 망향비가 세워진 전망대 주변 360˚ 로 공장이 들어서 뿌연 하늘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수 없었습니다.
뒤이어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로 넘어가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이해와 현재 원자력발전이 가진 문제점을 질문해보는
견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소 견학담당자와 신입활동가의 신랄한 문답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경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월성원자력발전소 선정에 대한 반대운동, 후쿠시마 현장조사 브리핑을 듣고 원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신입활동가 교육의 주제 테마는 원자력과 4대강으로 2011년 최대 이슈이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신입활동가들이 환경운동가로써 가져야할 자세와 현안 이해에 비해
교류 및 친목의 시간이 부족한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9기 신입활동가 (기수명 : 환경일구기)들의 성장과 환경운동의 희망찬 미래를 조심스레 내다봅니다.
신입활동가들의 힘찬 발걸음을 많은 응원으로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글 : 김현경 (전국 환경운동연합 사무처 소통협력국 조직교육담당)(소통협력국)

      담당 : 김현경

———————————————————————————————————————————-

현재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수습기간중인 정현찬 입니다.
제가 졸업을 하고 첫직장을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잡았을때는 사무처에 계신 여섯분이 전부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기회를 통하여 저 외의 나머지 20여분의 활동가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 수습이긴 하나, 더 많은 생각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사람을 만난다는건 언제나 설레고 떨리는 일입니다. 저는 대전의 이름을 업고 가는 생각으로 수련회에
발을 딛었지만, 막상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서로 지역의 현황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지만 우리 모두는 환경운동연합이었습니다.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므로써 더 좋은 환경운동연합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이제는 더욱 성숙된 환경의식을 가지고, 대전지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인 환경운동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더욱 생각을 깨우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 2011/06/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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