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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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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10문 10답

익명 (미확인) | 금, 2009/08/14- 01:20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 10문 10답


(1) 어차피 1년도 안 남았는데 굳이 지금 소환할 필요가 있나?

: 1년이 아니라 5년이 될 수 있음. 김태환은 막강한 선거조직을 가지고 있음. 현직 프리미엄도 있고, 공무원을 동원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음. 최강 김태환. 이번 기회에 김태환을 소환하지 못하면 제주사회는 전근대적 정치문화를 절대 벗어나기 힘들 것임. 아울러 영리병원․군사기지․카지노 등 갈등을 빚는 현안을 모두 더욱 일방적으로 추진할 것이 확실함.



(2) 소환투표에 들어가는 비용 19억여원은 혈세낭비 아닌가?

: 대의제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사회에서 투표비용을 혈세낭비라고 하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일임. 또한 지사 개인이 사용하는 판공비가 1년에 3억 5천만원 넘음(전국 2위이고 서울시장보다 많음). 도민의 혈세인 판공비를 쌈짓돈처럼 쓰면서 판공비 사용내역도 자세히 공개하지 않음. 혈세낭비는 도지사가 하고 있음. 또한, 2004년 보궐선거 당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도지사에 출마하는 바람에 제주시장․도의원 보궐선거까지 하게 되어 20억 가까운 선거비용이 들었음.


(3) 그래도 특별자치도 하면서 외자유치 등 제주발전에 기여하지 않았나?

: 국제자유도시를 통한 외자유치를 내세우지만 재임기간 동안 GDP 성장률 하락은 지속되었음. 주민 삶의 질, 특히 서귀포 산남지역은 최악으로 추락. 오히려 시군폐지, 갈등정책 남발, 무리한 관제홍보 도정운영 등으로 사회적 비용과 혈세를 낭비함.


(4) 투표불참도 정당한 권리 행사라던데?

: 선거에 의해 선출되어 직을 갖는 ‘선출직 공무원’이, 투표참여를 부정하는 것은 대의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인 동시에 기본 개념이 없다는 것을 보여줌. 이는 오로지 김태환 자신에게만 표를 행사하라는 것으로, 비민주적 전횡을 일삼아 온 지사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임.


(5) 김태환 소환대상자가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건가?

: ① 4․3 위원회 폐지를 추진하는 국회의원에게 명예도민증 수여
  ② 도민이 반대하면 추진 않겠다던 영리병원, 이름만 바꿔 재추진
  ③ 당연히 돌려받아야 할 알뜨르비행장은 받아오지도 못하고,
     공군기지 입지만 도민합의없이 결정한 굴욕적 해군기지 MOU(기본협약)체결
  ④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권(16개 시도 중 14위)인데 판공비 사용은 전국2위
  ⑤ 기존에 시장, 군수 등이 가지고 있던 권한을 독식하고 시장도 본인 측근으로 임명
  ⑥ 주민우선고용제도 폐지로, 지역주민 삶의 질 저하
  ⑦ 공무원 동원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하고도 도민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음
  ⑧ 제주공항민영화 시도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의료민영화는 적극 추진함
  ⑨ 공무원 동원해 초등학교까지 무리하게 카지노 서명운동하고 도민공감대 확보했다고 함
  ⑩ 강정마을의 주민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진실한 대화 단 한 번도 없었음


(6) 투표율33%는 현실적으로 힘든 수치인데,   괜히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것 아닌가?

: 최근 시사주간지 시사IN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49.1%로 집계되었음. 소환투표청구인 서명때도 서명인수가 7만7천여명이 되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김태환 소환대상자에게 염증을 느끼는 제주도민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임. 김태환 소환대상자 측에서도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투표참여하겠다는 응답률이 40%인 것으로 나타남. 좁은 지역사회, 막강한 행정력을 동원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서명인수와 참여율이 높은 것은 이제 김태환 소환운동이 대세임을 보여주는 것. 


(7) 국책사업은 소환대상이 될 수 없다?

: 제주도민들은 해군기지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기지건설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비민주적 전횡을 심판하는 것임. 국책사업이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면 주민과 도민의 동의를 구하고 지지를 얻는 과정이 있었어야 했음.
또한 해군기지 외에도 김태환 소환대상자는 각종 갈등정책을 남발하는 등 리더십의 부재를 보여주었음.



(8) 김태환 소환대상자가 ‘불통’이라는데 대체 어떤 면에서 불통인가?

: 해군기지 입지는 여론조사 과정이므로 바꿀 수 없고, 영리병원 도입은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많이 나왔어도 막가파식으로 추진함. 소환 당하자 뒤늦게 소통하겠다고 강정마을 찾아가서, 찬성측 주민 잔칫집 다니고, 식당 여주인 성희롱하는 등 추문만 불러일으킴.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비난의 소리보다 김태환 본인에 대한 공격을 참을 수 없어 함. 최근에 오픈한 홈페이지도, 소통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면서 정작 소통할 수 있는 공간(방문자 글쓰기 기능, 댓글 기능 등)이 없음. 자기 할 말만 하겠다는 것임. 정책결정 과정에서도 반대의견은 철저히 배제․고립시킴. (예-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 케이블카 공짜여행 등)


(9) 주민소환 운동이 오히려 다른 후보에게만 득으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 주민소환은 지난 10여년 동안 제주사회를 관통해 온 개발바람, 기득권 중심의 경제 논리, 관 주도 정책독점에 대한 문제제기임. 이는 자천타천 거론되는 유력후보들에게도 동시에 적용되는 것임. 따라서 주민소환 운동은 제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온 개발중심의 발전론에 대한 전면적인 문제제기이기도 함.


(10) 주민소환으로 제주의 이미지가 손상된다?

: 지방자치의 기본 명제는 ‘지역의 문제는 지역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한다’는 것임. 제주는 특별자치도. 주민소환은 특별자치다운 주민역량을 도민 스스로 쌓아가는 과정임. 오히려 지방자치 시대의 의미있는 선례로 남겨질 것임. 최근 온라인을 비롯한 외부에서도 제주도민의 주민소환 운동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음.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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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농사는 확실히 다르네요.^-^”

지난해 가을농사를 시작으로 도시에서 농사를 시작한 구암터 식구의 말이다.

김장작물인 배추, 무 등을 중심으로 심었던 가을농사!

농사를 처음 지어보신 분들이라 힘들었을텐데 묵묵히 견뎠던 그 시간들~

봄농사를 지어보시더니 매번 밭을 올때마다 작물들이 쑥쑥 자라있고, 온가족이 싱싱한 채소들을 한상 가득 먹을수 있는 수확물을 거둬가니 그 재미가 남다르다는 말씀이신거다.

6월 중순,

봄농사의 끝무렵,

지난해부터 시작된 텃밭에서의 일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내년, 내후년의 텃밭을 준비하게 만들것 같다.

가물어서 어쩌나 하는 마음을 알았는지, 구암터 식구들이 모이기 전날 텃밭에 시원한 비가 내렸다.

촉촉한 땅 덕분에 김매기도 수월하고, 작물들에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괜찮다.

이르게 파종한 작물들은 수확후 정리를 하고, 그 자리에 다른 씨앗을 심었다.

예쁜 꽃을 피웠던 감자는 얼마나 자랐을까? 하는 궁금함에 감자 하나 캐보았다.

하지만 조금은 더 기다리라는 듯, 콩알만한 감자들이 주렁주렁이다.

봄부터 시작한 농사의 맛은 구수한 가을농사와는 다른, 싱그러운 맛이다.

언제나 초록빛 선물을 한아름 안고 집으로 향한다.

금, 2010/06/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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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토) 꼬마물떼새들이 모였습니다.
우리는 월평공원의 개발과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꼬물 블로그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카테고리명도 우리 개성에 맞게 바꾸고, 우리의 성향을 드러낼 수 있는 조이름도 정했어요.

아직은 다른 학교 친구들이라서 어색함이 있지만, 우린 점점더 친해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감수성)도 더 커지고 있어요.
조별 모임을 통해서 서로의 이름도 알아가고 농담도 주고 받으며 앞으로 더 재밌어질거라는 기대감이 생겨요.

화, 2010/06/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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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에 벌레생겨?그럼 약 쳐!”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유기농업에 대한 한중열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나면 관점의 전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3일 텃밭관리자양성교육 프로그램에서는 3강 [우리네 환경과 유기농업]이라는 주제로 한중열(한국유기심사원협회 회장) 강사님을 모셨습니다.
친환경농업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기농업(유기농업은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지향적인 농업형태)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시나요?

유기농업의 제대로된 이해로 우리의 환경이 조금더 풍요로워지고 조금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어떤 영향과 미래를 남겨주고 싶으신가요?
이번 수업 후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장 점]
- 소비자의 욕구충족에 의한 국산농산물 소비 확대
- 농산물 부산물, 가축분뇨 등 자원 재활용
[단 점]
- 수량이 적음 : 벼 85%, 엽채류 56∼87%, 과채류 21∼51%
- 병해충 및 잡초 피해 극심 ⇒ 생산성 저하 ⇒ 가격보상(상승)

친환경(유기농)생활협동조합(전문매장)
우리농 운동본부(가톨릭농민회), 한살림(www.hansalim.or.kr),
한국생협연대(www.icoop.or.kr), 에코생협(www.ecocoop.or.kr),
여성민우회생협(www.minwoocoop.or.kr), 올가(www.orga.co.kr),
초록마을(www.hanifood.co.kr), 두레생협,
무공이네(www.mugonghae.com) 등

금, 2010/06/1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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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개발반대와 부정부패 척결을 외치고 의롭게 소신공양을 하신 문수스님 다비식이 오는 4일 오전 10시, 지보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 교구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금강선원과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은 금강선원에 추모 분향소를 6월 1일부터 마련하고 추모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은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에 깊이 애도하며 아래와 같이 분향소 운영 및 49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수스님의 희생은, 시대의 슬픔이자 우리의 과제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문수스님 금강 분향소 및 49제 일정 >
* 분향소 운영 : 49제까지 금강선원, 오전 10시~오후 5시
* 49제 : 매주 일요일 10시30분부터 약40분 가량의 제를 올립니다.
초제: 6월 6일(일) 10:30
이제: 6월 13일(일) 10:30
삼제: 6월 20일(일) 10:30
사제: 6월 27일(일) 10:30
오제: 7월 4일(일) 10:30
육제: 7월 11일(일) 10:30
49제: 7월 18일(일) 10:30

* 참고자료

1. 현 상황 설명
-. 경북 군위군의 지보사 문수스님(세납 47세)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유서를 남긴 채 31일 오후 3시경 낙동강 둑방에서 소신공양.

-. 군위 지보사에서 무문관을 수행하던 문수스님은 4대강에 관한 문건과 정보를 접하면서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라는 유마경의 말씀대로 4대강 사업으로 죽어가는 수 억의 생명에 대해 동체대비의 자비심을 품고 이를 위해 무언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해 오던 중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 결행.

-. 문수 스님은 유서와 가사에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포기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라는 내용을 쓴 채 5월 31일 오후 3시경 기름을 온 몸에 붓고 소신함.

-. 스님은 도반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적시한 뒤 유서 말미에 자신의 법명을 한자로 “文殊”라고 명기함.

-. 오후 3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위 경찰서 소속의 경찰은 현장에서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훼손된 스님의 시신과 불을 붙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휘발유통, 4대강 반대 등을 주장하는 유서 등을 발견함.

-. 경찰은 즉각 스님의 법구를 군위 삼성병원에 옮겨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힘.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는 이에 상임감찰을 현장으로 긴급 파견했으며, 서울 조계사에 ‘서울한강선원’을 개원하고 무기한 정진기도중인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퇴휴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집행위원장 현각스님 등 대표단을 구성하여 현장에 내려감.

-. 현재 문수 스님의 법구는 군위삼성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곧 가족과 협의를 거쳐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종단장으로 치를 예정임.

2. 문수 스님의 이력과 인품

문수스님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현스님을 은사로 출가, 86년 사미계, 90년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습니다. 문수스님은 1998년에는 중앙승가대학교 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통도사, 희방사, 해인사를 거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경북 청도 대산사 주지 소임을 맡기도 했으며, 군위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었습니다.

스님을 가르쳤던 유승무(중앙승가대) 교수는 “재학 시절부터 학생회장을 맡아 강직하고 곧으며 선이 굵은 성품이어서 학생회장 때도 어느 상황에서도 대의를 따랐고 불의와 타협을 하지 않았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3. 소신 공양의 의미

불교에서 소신 공양은 속가에서 생각하는 일반적인 분신자살과 다릅니다. 소신공양(燒身供養)은 말 그대로 스스로 몸을 태워 온몸을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입니다. 소신공양에 대한 불교적 근거는 <법화경> 약왕보살본사품 제 23에서 “일제 중생 희견보살께서 일원정명덕 부처님 회상에서 수행정진할 때 현일체색신삼매(現一切色身三昧)를 증득하여 육신으로 공양함을 서원하고 행유(香油)를 몸에 바르고는 부처님 앞에서 하늘의 보배 옷으로 몸을 감아 거기에 향유를 끼얹고 몸을 스스로 태워 공양을 올려 불은(佛恩)에 보답한다.……스스로 소신하면 그 광명은 두루 80억 항하사 세계를 비춘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에서 알 수 있듯, 소신공양은 깨달은 구도자가 자신의 온몸을 태워 자신은 절대 삼매에 들고 부처님께 공양을 하고 그 빛으로 중생을 널리 구제함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1963년에 베트남의 틱 누 탄 꽝(Thich Nu Quang) 스님이 대로상에서 후예시 대량학살 가족에게 배상금을 지불할 것, 불교신앙의식과 수행과 전도의 자유를 줄 것을 요구하며 기름을 끼얹고 결가부좌를 한 채로 소신공양을 하였습니다. 결국 디엠정권은 불교계의 거센 저항과 미국 등의 압력을 맞아 붕괴하였습니다. 김동리는 이에 영감을 받아 소설 <등신불>을 쓴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고종 승정 충담 원상대종사가 1998년 6월27일 새벽 경기도 청평 감로사에서 이 나라 분단된 국토가 하나로 통일되고 사회가 안녕하며 헐벗음과 괴로움이 없어지며 종단이 화합해 불국토가 앞당겨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내용의 열반송을 남기고 소신 공양한 바 있습니다

목, 2010/06/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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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무색하게 초여름 따끈따끈한 햇살이 내리쬐는 텃밭에 구암터 식구들이 모였다.
지난주 비로 인해 제대로 모임을 못했던 영향이 한눈에 보인다. 우선은 풀이 가득한 마늘밭, 감자밭, 콩밭 등 밭 전체적으로 김매기를 시작했다. 
비온뒤 쨍쨍한 햇살에 상추-쑥갓-아욱-열무-얼갈이배추-청경채-겨자채-시금치-자줏빛 적환무-움파들이 줄줄이 ‘어서 수확하라’고 아우성인듯 하다. 이미 수확시기를 놓쳐 꽃이 활짝핀 열무도 있고, 꽃망울 가득 맺힌 시금치, 쑥갓도 있다.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서 수확을 서둘렀다. 먹이가 없어서 한동안 텃밭의 상추를 먹던 고라니가 이제는 풍족한지 상추를 먹지않는 모양이다. 상추가 텃밭식구들이 다 나눠가져갈만큼 넉넉하다.
겨울내내 자란 파가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 동안 그줄기 옆에 움파가 새살 돋듯이 자라 있어 싱싱한 파향을 내뿜는다. 오늘 저녁 식탁에 파향이 가득할 것 같다.
열무가 한가득이다. 열무김치를 담궈보지 못한 텃밭식구 한명이 대표로 가져가 열무김치를 담궈 맛보이기로 했다. 직접 키운 열무로 담그는 김치는 얼마나 맛이 있을까?
양손 한가득 수확물을 들고 텃밭을 나선다. 어떻게 요리해먹어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 소릴 들을까 생각하면서 ^^ 

<5월 마지막주 텃밭을 담다>


[풀이 가득한 마늘밭]


겨우내 조금씩 조금씩 자라던 마늘은 이제 마늘쫑을 거둬야할만큼 자랐다. 흙속에 감춰져 볼수는 없지만 마늘도 속이 꽉차게 잘 자라고 있으리라~


[곱게 핀 감자꽃]

[호박이 잎을 드러냈어요]

[열무꽃 보신적 있으세요?]

[토란이 싹을 틔우다]

[작은 꽃들이 활짝핀 당귀]

[파 씨앗 채종]

[움파를 보다]

[수확한 움파, 너무 싱싱해보이죠?]

[수확물 한가득~]

목, 2010/06/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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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흐느끼고 있는 혜우 스님
ⓒ 심규상 4대강

울부짖은 혜우 스님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 ‘문수 스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MB 정권 규탄’ 회견… “죽음이 아닌 죽임”

“시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 시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
혜우 스님이 울부짖으며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렸다. 대한조계종 6교구 금강정비사업대책위원장이자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혜우 스님은 1일 오후 2시 충남도청 앞에서 열린 ‘문수 스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MB 정권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하지만 혜우 스님은 ‘도와 달라’는 한마디만을 반복하다 복받쳐 오르는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고 끝내 자리를 떴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다시 혜우 스님을 만났지만 또다시 흐느꼈다.

혜우 스님은 “문수 스님은 승가대학 2년 후배”라며 “평상시에도 할 말만 하고 옳은 말만 하던 스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수 스님은 ‘참선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며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가야겠다’고 해 다들 설마설마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불가에서는 자기 몸을 불사르는 게 가장 큰 공양”이라며 “베트남에서 스님들이 분신을 감행, 반전운동이 확산된 바 있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 문수 스님을 생각하며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산 아래 공주 금강에서 여전히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이 공사를 벌이고 있더군요. 사람이 죽었는데…….적어도 애도하는 뜻에서 하루만이라도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게 사람이 사는 세상 맞습니까?”

혜우 스님이 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어찌해야 하느냐”며 “시민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금강이 흐르는 전북과 충북, 대전충남 지역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수 스님의 죽음은 죽음이 아닌 죽임이며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은 강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거짓말로 강을 두 번 죽이고 지역경제를 건설재벌 손에 개발이익으로 바치고 있다”며 “급기야 4대강의 숨통을 밀어붙이는 것도 모자라 스님의 생명까지도 불길 가운데로 내몰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수 스님은 4대강 사업이 아니면 죽음을 선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고인의 죽음 앞에 깊이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5월 31일과 6월 1일 긴급회의를 열고 충남 공주 영은사(금강선원)에 문수 스님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또 대전에도 사찰을 중심으로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출처 : 울부짖은 혜우 스님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 오마이뉴스

수, 2010/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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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빛 속에 시원하게 터지는 물풍선,
옹기종기 모여앉아 기울이는 막걸리 한잔과 파전, 
생과일과 얼음이 부숴지는 맛있는 소리…

이 낯익은 풍경과 맛과 소리. 대학교 축제에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이쯤되면 옛 생각에 잠시 빠져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번 충남대학교 축제에 새로운 소리가 들려왔답니다. 

‘이제 에코노트로 공부하세요~!’
‘Take-out 컵 가져오시면 꽃화분이 생겨요~!’

충남대학교 학생 30명으로 이루어진 기후천사단이 푸르른 5월에 첫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소비하는 축제, 쓰레기가 넘쳐나는 기존의 축제를 함께 나누고 재활용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지구를 살리는 착한 축제’를 기획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종이와 컵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노트와 화분으로
만드는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석가탄신일에 모여 준비했는데요,
서류봉투를 자르고 기후천사단을 알리는 판넬을 만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새로운 현수막을
재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대학교 영탑지 앞에 부스를 차려 학우들과 지역민을 만났습니다.
학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캠페인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찾아오셨습니다.
함께 에코노트와 컵 화분을 만들며 활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 진행될 캠페인에도 지지를 당부했는데
학우들도 이에 크게 공감하며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축제에 나온 한 지역민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기후천사단은 하루의 피로를 웃음으로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약 1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우들을 만나기 위해 기후천사단은 더 열심히 뛸 것입니다.
화이팅!

화, 2010/06/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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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보> 조계종 문수스님 낙동강에서 ’4대강개발반대’ 유서남기시고 소신공양

조계종 스님이 4대강 개발 반대를 주장하며 소신공양해 충격을 주고있다.

▲ 문수스님
경북 군위 지보사에 주석 중인 문수스님은 5월 31일 오후 2시경 군위읍 사직리 하천 제방에서 ’4대강 개발 반대’ ‘이명박 정권 각성’ 등의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했다고 총무원 호법부가 밝혔다.

스님의 법구는 현재 군위삼성병원에 모셔져 있으며, 군위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은 호법부 감찰 스님 등을 현지로 보내 정확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

문수스님은 시현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0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8년에는 중앙승가대학교 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통도사, 희방사, 해인사 등 제방에서 수행해왔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경북 청도 대산사 주지 소임을 맡기도 했으며, 군위 지보사에서 수행중이었다.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회원님들께서 남겨주신 문자입니다.

010-0000-9966 이런 ㅠ.ㅠ 관세음보살!!!

010-0000-4507 가슴이 덜덜 떨리고 눈물나네요. 투표독려전화더열심히해야지 어쩌자고 이렇게 몰아세우는지….

011-0000-9813 참으로 안타까운일입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빕니다.

016-0000-40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드려요.

010-0000-3815 근데 왜 뉴스에 아나오죠? 정말인가요?
*동일한 질문을 4분의 회원이 해주셨습니다.

011-0000-5147 강콘서트에 오셨었는데…..슬프고 화가 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 2010/06/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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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위해 투표하세요!

화, 2010/06/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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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중앙까지는 못 가고..
(회원가입이 연동이 안되고 별도로 하나요?
다시 지역을 선택하라고.. 이렇게 나와서 해보다 접고) 이곳에 올려봅니다.

저를 모르시겠지만.. 그래서 민망하기도 하지만.. 흠흠..^^`

어제 학부모 공개수업 마치고
찜찜한 맘을 접고
인권영화제와 ‘강의 노래를 들어라’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공주 콘서트 잘 다녀오셨는지요?

오전 내내 헤롱헤롱~ 하다
정신을 차리고
이상재선생님께 받은 옷도 입고 찍었습니다. 요렇게요~^^
(티셔츠를 더 사고 싶은데,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지인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은데, 온라인 상에서는 제가 못 찾겠습니다.)

사진을 찍는 거, 찍히는 거 엄청 민망해하고 멋쩍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 라도 해서 강이 살고 투표가 더해진다면
기쁘게 감내를 해야 하겠지요. 호호-

늘 건강하세요..

우연드림

월, 2010/05/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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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노래를 들어라!

– 일시 : 2010년 5월 29일(토) 오후 3시~6시

– 장소 : 금강변 공주 금강선원 (공산성 내 영은사) 일원

– 주최 : 금강을지키는사람들

행사 식순

3시 공산성 앞 주차장 집결

3시~4시 금강정비사업현장방문

4시~6시 문화행사(사회 : 이기영 호서대학교수)
– 함께 노래 배우기 진행
– 대표자 인사말씀 : 4대 종단, 시민사회단체
– 4대강 사업 중단 및 반대 협약식 : 지방선거 정책 공약 실천 협약 및 모니터 결과 발표
– 마당극 공연(극단 ‘좋다’, ‘우금치’ 공동)
시민 발언대
– 시 낭송
– 시민 발언 및 명상
– 대전6.15청년회 노래패 공연

5시 50분 – 마무리

금, 2010/05/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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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함께 하는 4대강 사진전입니다.

금, 2010/05/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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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올립니다.

수, 2010/05/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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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강가에서 모래성만들고, 물놀이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윤과 훈의 인증샷입니다.

수, 2010/05/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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