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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승리, 민주주의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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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승리, 민주주의의 패배

익명 (미확인) | 금, 2009/08/28- 21:44



세계 리포트


제도의 승리, 민주주의의 패배


[기고] 제주도지사 주민소환 투표율 11%의 의미


기사입력 2009-08-27 오후 5:52:20

제주의 하늘도 부정선거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듯하다. 점심까지만 해도 맑고 푸른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주위가 밤처럼 깜깜해졌고, 빗물을 세차게 퍼붓고 있다. 기상청까지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민심은 천심이라더니,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제주도민들의 분노와 모멸감을 김태환 도지사와 그 측근들은 무시하겠지만, 하늘은 도민의 마음을 알고 있는 듯 벼락을 내린다.

투표 전에 공공연하게 나돌던 ‘투표율이 5%를 넘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 거짓이 아님이 드러났다. 마을에 있는 투표소 앞에서는 이장과 각종 자생단체장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어떤 주민이 투표를 하러 오는지 감시하고 있었다. 어떤 마을의 참관인은 누가 투표를 했는지 쪽지에 기록까지 하였고, 또 어떤 마을에서는 투표하러 가는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까지 했고, 어떤 공무원은 투표하지 말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였다. 이승만 자유당 시절에나 있었던 관권개입, 투표 방해 행위가 속출했고, 주민소환운동본부 뿐 만 아니라 몇몇 언론사에도 부정선거신고로 하루 종일 전화통에 불이 났다.

2009년 8월 26일, 전국 최초의 광역지자체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11%라는 사상 최저·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한 채 마무리되었다. 주민소환법에 따라 투표율이 1/3을 넘지 않아 개표를 하지 않았고(불개표), 도지사 해임에 대한 찬반투표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투표가 끝나자마자 김태환 지사와 해군기지 추진 측은 승리를 자축하면서 결과에 승복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소환운동기간 동안 침묵하던 언론들도 앞 다투어 ‘갈등해소와 도민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은 주민소환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제도상의 한계에 대한 성찰은 망각한 채, 그저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투표율 11%를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 주민소환투표가 끝난 직후 입장을 밝히고 있는 김태환 지사. ⓒ뉴시스

투표율이라는 프레임에 갇힌 언론과 제주도민

쉽게 이야기하자면, 제주도민들은 지난 소환투표운동기간 동안 ‘투표율’이라는 함정에 빠져버려 소환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토론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고 투표결과에 대해서도 투표율을 갖고 판단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이는 전적으로 투표율이 1/3을 넘지 않을 경우 개표하지 않는다는 법률조항 때문에, 김태환 소환대상자가 무대응/김빼기 전략으로 투표불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소환투표의 내용은 소환찬성 또는 반대이나, 김태환은 이를 참가와 불참이라는 프레임으로 전치시켜버려 소환투표의 본질을 은폐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정에 대한 공개토론 보다는 참가와 불참에 대한 논의만이 벌어지도록 조작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환투표 참여 독려는 ‘소환찬성’으로 비춰지게 만들어 버려, 선거관리위원회나 언론으로 하여금 적극적인 투표참여 독려나 보도를 못하게 만든다. 실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독려활동은 지난 2005년 행정계층구조개편 주민투표 때와 비교해보면, 비용 면에서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2005년 주민투표에선 전체 비용 17억3800만원의 약 24% 가량이 계도홍보비로 쓰인 반면, 이번 주민소환투표에서는 전체 비용 19억2000만 원의 약 9% 가량이 홍보비로 책정돼 있다.” <시사제주> 보도) 심지어 투표일 즈음에는 ‘조직적인 투표참가(및 불참)’ 전화 및 문자메시지 또한 불법투표운동으로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8월23일 보도자료, ‘주민소환투표 막바지 특별감시.단속 실시’)

투표 결과, 투표율이 11%로 나오게 되자, ‘소환에 반대하는 사람은 투표를 불참한 것이다’라며, 불참한 89%의 도민들은 김태환을 지지하는 것처럼 만들어 버렸다.

특히 이러한 투표불참전략은 위헌적인 상황까지 만들어 냈다. 즉, 투표 불참 전략은 ‘소환에 반대하는 사람은 투표장에 가지 않을 것이지만, 거꾸로 투표에 참가하는 사람은 당연히 소환에 찬성하는 사람’으로 규정짓게 만들어, 사실상 주민소환투표를 공개투표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비밀투표를 파기시켜 버리는 위헌적인 행동이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투표소 앞에 진을 치고 있었던 이장, 통·반장, 자생단체장들의 행동이 바로 그러했다. 숟가락 몇 개까지 훤히 알고 있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제주도민들은 자신에게 부여된 참정권을 박탈당했고, 그 때문에 심각함 모멸감을 느꼈다.

투표율 11%는 실패가 아니라 희망의 증거






▲ 26일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민들. ⓒ뉴시스

이렇게 선관위와 언론을 비롯해 제주사회는 김태환 소환대상자가 만들어 놓은 투표율 프레임에 갇혀서 그 속에서만 논의를 전개했으며, 투표 결과에 대해서도 투표율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한 언론에서는 소환투표청구 서명자수(5만1000여명) 보다 낮은 투표자수(4만6075명)를 거들먹거리며, 소환운동본부의 참패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왜 도민들이 투표에 나서지 못했는지 성찰하지 않으면 위와 같은 천박한 주장을 일삼게 된다. 따라서 왜 11%라는 역대 최저·최악의 투표율이 나왔는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첫째, 주민소환투표에 대한 홍보가 매우 미흡했고,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라는 조건은 이미 투표율이 30%를 넘지 못할 것을 말해주며, 여기에 더해 조직적인 투표 방해 행위로 투표율은 더 떨어졌다. 어쨌든 이번 투표는 ‘역대 최저·최악의 투표율’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누가 봐도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힘의 개입임을 느끼게 한다.

둘째, 이른바 ‘동정론에서 비롯된 내년 선거 심판론’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도민들은 주민소환투표가 발의된 것 자체만을 두고도 각종 정책결정과정에서 비민주적인 제왕적 도지사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생각하기에, 임기가 1년도 채 안남은 사람을 굳이 지금 당장 해임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셋째, 사실상의 공개투표가 된 상황은 투표소에 가는 것을 꺼리게 만들었다. 소환에 대한 본인의 찬성 및 반대의견과는 상관없이, 투표장에 가는 행위 자체가 소환을 찬성하는 것처럼 비춰지게 만든 것은 많은 도민들에게 상당한 모욕감을 안겨주었다. 투표에 의해 당선된 국회의원과 도의원마저도 투표참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를 꺼려하는 상황에서, 일반도민들의 느끼는 압박감은 얼마나 큰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11% 투표율은 실패가 아닌 희망의 증거이다. 왜냐면 유권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소환투표청구서명 요청자가 찾아와서 해달라는 서명이라는 수동적인 행위도 12% 정도였는데 비해, 투표자 본인이 투표 당일에 투표소까지 직접 나와야 하는 투표라는 매우 능동적인 행위가 11%에 달했다. 45일 동안의 서명기간 동안 지정된 2곳의 서명장소에 찾아온 사람보다 투표당일 하루 동안 투표소에 찾아간 사람이 더 많았으므로, 이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과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더욱이 이번 주민소환운동을 촉발시킨 해군기지와 관련하여 예정부지인 서귀포 강정마을의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의 5배인 무려 50%에 달했고, 김태환 지사의 고향은 전체 투표율의 절반 정도인 5%에도 미치지 못했다. 투표율을 갖고 말을 하려면 오히려 전체 투표율 11%보다, 이 두지역의 상반되는 투표율을 이야기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제도화된 민주주의의 한계

이번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는 개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표의 결과에 따른 승자와 패자는 없었다. 다만 의도된 불참전략에 의해 만들어진 ‘투표율’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그 결과까지도 판단하고자 하는 시도들만 넘쳐나고 있다. 결국 승리한 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것을 제도적 틀로서 제한시켜버린 권력자였고, 패배한 것은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






▲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공무원의 불법행위를 시인하면서 “주민소환투표관련 공무원의 어떠한 위법행위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더 이상 공무원이 정권의 하수인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이미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16개 광역지자체장들은 반대 의견을 표출했고, 어떤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주민소환의 사유를 제한하자는 법률 개정안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바꿔져야 할 내용은 그것이 아니라 바로 아래의 것들이다.

첫째, 주민소환의 본질을 은폐하는 ’1/3투표 이상 개표’라는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 이미 주민소환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나온 문제지만, 재·보궐선거처럼 주중에 열리는 투표는 30%를 넘기기 힘들기 때문에 투표율 규정은 과도한 제한이라는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주민소환제도가 도입되자마자 시도한 주민소환운동은 전부 투표율을 넘기지 못해(하남시의원 2명 제외), 또는 서명청구요건(10%~20%기명 서명)도 달성하지 못해 무산되었다. 결국 낮은 투표율은 주민소환제도 자체의 근본적 결함을 드러내는 증거로 봐야 한다.

특히 공직선거에도 없는 투표율 제한은 공평하지 못하다. 서울시 교육감선거 투표율도 11%정도에 불과했지만, 개표를 했고 공정택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대의 민주주의 제도를 보다 직접 민주주의적으로 보완하는 ‘주민소환’은 오히려 주민들의 의사표명을 제한하는 규정에 갇혀 있다.

둘째, 오히려 ‘투표불참운동’을 금지해야 한다. 투표를 통해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들이 투표불참이라는 유혹이 빠지는 것은 앞서의 투표율 규정 때문이다. 그러나 투표불참전략은 주민소환투표의 목적을 왜곡시키고, 소환내용을 은폐하며, 제대로 된 의사표명기회와 주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기본 임무인 적극적인 투표참여독려를 못하게 만들어, 역설적으로 투표불참전략에 편승하게 되어버린다.

이제 주민소환투표는 끝이 났고, 내년 지방선거를 마친 1년 후까지 주민소환을 추진할 수 없다. 그 동안 건국 이래 최초로 추진된 주민소환운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제도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민주주의의 제도화에 대해 더 많은 토론과 실천을 해야 한다. 이미 우리는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제도라는 껍데기는 항상 민주주의라는 알맹이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언제나 옭아매려고 하므로 알맹이가 나오려면 껍데기는 부숴줘야 한다는 것을.



/김동주 제주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팀장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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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7/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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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생각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2000년 이후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 증가로 1회용 종이컵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3년 국내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잘발적협약업체 6,844개 매장에서 1회용종이컵으로 약 4억 2천 2백만잔 음료와 커피를 팔았습니다.

총 사용량 78%인 32,900만개 회수, 재활용 했으나, 22%인 9300만개는 재활용 되지 못한 채 버려졌습니다.

 

협약식2

그래서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커피 전문점과 함께하는 ‘착한가게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애플트리. 애플트리 자연드림(둔산점).

‘착한가게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8개 카페(○둔산점, 월평점 자연드림 내 카페, ○네스카페(대전대학교 내), ○애플트리(둔산동), ○이데(대흥동), ○정혜씨네 북카페(계룡문고 내), ○둔산동 커피집, ○라온아띠(평송청소년문화센터))는 1회용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휴대컵(텀블러)를 가지고 매장에 방문하면 500원~1,000원을 할인해 주는 할인적용을 실행했습니다.

 블로그 텀블러 홍보사진

텀블러 할인 전 후를 비교하기 위해 한달에 두 번(평일, 주말) 실태조사를 실행했는데요.

4월 텀블러 할인적용 전 카페에 텀블러를 가져오는 손님은 한 달에 한두명 있을까 말까한 수준 이였는데 5월 할인적용부터 손님들의 입소문과 함께 고정적으로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매니아까지 생겼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블로그님들의 글에도 텀블러할인적용을 좋아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위 사진은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 블로그에서 캡처한 이미지 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님들이 먹고 버린 1회용컵을 재활용한 화분만들기 환경강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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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강좌를 원하는 카페에 찾아가 시민들과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설문지를 나눠주고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여달라고 알렸습니다.

이후 마시고 남은 1회용 컵을 가지고 다육이를 심었는데요.

1회용컵이 예쁜 재활용 화분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시민과 손님들은 예쁘게 탄생되는 화분에 좋아했고 텀블러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1회용 종이컵 줄이기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종이컵 30%를 다회용기로 바꾼다면 1회용종이컵 1억 266만개와 쓰레기 15,000톤, 처리비용 10억과 연간 1,500여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희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가게’캠페인은 7월까지 할 계획입니다.

캠페인은 7월까지 이지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러한 사례를 지역에 확산되길 바랍니다.

금, 2016/07/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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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아시아문화전당 소극장 3에서는 세계인권포럼 환경주제회의가 열렸습니다.

“모두를 위한 도시- 공공교통을 말하다”에서는 판박이 도시를 시민이 중심되는 도시로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싱가폴국립대학 로즈맨 교수의 기조강연과 백남철, 안성채박사의 공공교통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 들었습니다.

대구에서, 그리고 수원에서의 다양한 도시교통실험과 방향에 대해 오용석 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님과 오경아 경기도 따복공동체 기획본부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더욱 내용과 토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포럼이 되었습니다.

자료집은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2 3 4 5 6 8 9 10

금, 2016/07/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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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기자단이 7월 23일 오후에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와 현재에
이르는 모든 것을 알게되었고, 우리 인천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듣고 체험도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선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모든 것을
해설사의 해설과 패널 관람으로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것에 해설사의 설명을 더하니 더욱더 많은것을 알게 되는 듯합니다.
한주 늦춘 관계로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8월의 방학을 즐기고, 9월 체험때 많이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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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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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이곳은 텅비어 쓰레기가 날리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 흙을 채우고 거름을 뿌리고 씨도 심고 모종도 심었죠
언제 자랄까 싶었는데…

지금은 그때 심었던 농작물 중 너무 자라 어른키를 넘기기도하고, 예쁜꽃이 피기도하고, 도시농부님 밥상에 오르기도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농작물에게 5개월이란 시간은 사람이 태어나 죽을때까지의 반쯤 될까요????(농작물마다 다릅니다)
무튼 그렇게 농작물도 자랐지만 풀들도 많이 자랐습니다
그냥 두시는분들도 있고 작은 잡초가 나기 무섭게 뽑는 분들도 있고 등등등
제각각 모양을 달리한 텃밭이 보기 좋습니다

치커리, 쌈채소만 보았는데 무심한 농부의 밭에 핀 꽃을 보았는데 정말 예쁜 보라색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많이 자란 채소의 꽃들이 의외로  예뻤습니다 신기한 발견(?)

그래서 보다가 보다가 7월 말에야 풀을 베었습니다
각각의 밭은 다녀가신분들이 꽤 있었고 저는 초록바구니주변에 있는 풀을 베어냈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언제 할까싶었는데… 그냥 내려놓고(더위와 땀 등등등) 하니 할 수 있더라구요

풀인지 꽃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풀을 베고나니 비로서 꽃이 보입니다
연방희 대표님이 예쁘게 가꾸고 있는 백일홍인데 진짜 예쁘게 피어서 밭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6시쯤 시작해 1시간 반, 땀을 바가지로 쏟으며 풀을 베고 연방희 대표님이 준비해 온 맥주를 진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저녁무렵 모기가 엄청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더워서 그런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맥주 한잔에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11시쯤에 귀가하게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8월 함께 농사 짓는 날 행사는 김장 파종을 하려고 합니다
전문 농부님의 조언을 들어 함께 심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날짜: 8월27(토) 오후 5시(자세한 사항은 추 후 공지하겠습니다)
끝나고 빈대떡에 맥주 한잔하는 시간을 가지려고해요 집에서 간단한 간식을 싸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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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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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복지관 5~6학년 친구들과 환경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5명의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함께 모여서 수업에 참여했는데요.

수업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안해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귀기울려 잘 듣고 참여하고 활동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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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브레이킹으로 바닥 안보고 친구얼굴만 보고 그리기를 했는데 눈코입이 한곳이 몰리기도 하고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재미있는 얼굴이 나오는걸 보며 서로 웃으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환경운동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주고 세계에서 환경운동하는 사람들을 소개해 주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 홍수, 가뭄, 쓰레기 등 거대한 환경문제는 혼자서를 해결할 수 없고 함께 협력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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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는 얼마나 협력을 잘 하는지 협력 테스트로 마시멜로우게임을 했습니다.

가장 높게 탑을 쌓는 팀이 승리하는 건데요.

서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아이들은 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료를 가지고 탑을 쌓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본론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만 가는 쓰레기에 대해 알려주고 그 쓰레기가 태평양 한가운데 모여 쓰레기섬이 만들진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지 서로 의견을 공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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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분리수거와 음식물 남기지 않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하기, 길러리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만이라도 실천한다면 우리의 미래를 밝아 지겠죠?^^

실제로 고등학교 친구들이 길러기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정크아트를 만든 사례를 알려주고 다른친구들과 안입는 티로 에코백 만들기등 주위에서 재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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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아이들과는 일회용컵으로 화분만들기를 했는데요.

재활용품으로 직접 만들고 다 만든 작품을 보며 예쁘다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쓰레기 바다를 살리는 보얀과 같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작지만 지금부터 환경살리는 실천을 하는 친구들이 됐으면 합니다.

 

 

 

수, 2016/07/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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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긍요일 오후 성안길 입구에서 제2의 옥시를 막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2일(금)에도 도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주충북환경연합과, 청주YWCA와 청주YWCA아이쿱생협이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서명에 참여해주시고 함께 분노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옥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온라인과 작은 슈퍼에서는 아직도 팔리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물먹는 하마, 데톨, 쉐리 등 옥시 제품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옥시 불매, 옥시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더운날 다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함께해 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옥시 완전퇴출!
가해 기업과 정부의 책임자 처벌!
옥시 재발 방지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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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하면서 시민들께 나눠드렸던 유인물(앞)

서명운동하면서 시민들께 나눠드렸던 유인물(앞)

 

서명운동하면서 시민들께 나눠드렸던 유인물(뒤)

서명운동하면서 시민들께 나눠드렸던 유인물(뒤)

 

옥시제품 125개 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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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7/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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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맴- 매미 우는 소리 우렁차고, 햇볕은 쨍쨍 이마에 흐르는 땀은 반짝! 와~ 여름이다! 24번째 어린이 자연학교를 올해는 DMZ로...
목, 2016/07/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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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번째를 맞는 지역에너지학교는 2011년 시작되었다. 그동안  ‘주택에너지효율화’ ‘바이오에너지’ ‘우리마을 겨울나기’ ‘도시의 에너지자립마을’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농촌에서,...
목, 2016/07/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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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여름이지만 오늘은 카페에서 지구를 위한 뿌듯한 캠페인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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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환경강좌로 카페에서 나오는 일회용컵을 이용해서 화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찾아간곳은 중구 계룡문고 내에 있는 “정혜씨네 북카페”인데요.

카페 사장님은 손님들이 먹고 버린 일회용컵을 깨끗이 씻어 모아 주셨습니다.

또 좋은 일에 동참하시겠다고 저희 회원까지 되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와 계룡문고에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이 방학기간이라서인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와서 책도 보고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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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계룡문고와 카페 사이공간에 화분만들 공간을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 재활용컵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일회용컵 사용에 대해 설명도 드리고 또 이런 쓰레기들이 흘러흘러 태평양 한 가운데 쓰레기섬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나 다회용컵을 사용하신다면 일회용컵사용량이 줄어든다는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일회용컵을 사용안하는 가정도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한사람 한사람이 모이면 더 많은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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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마음에 드는 다육이를 고르게 하고 컵안에 마사토와 흙을 섞어 담게했습니다.

이 플라스틱 삽도 패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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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를 넣고 빈 공간에 흙을 채운뒤 젤 위에는 장식으로 흰돌을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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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너무예쁜 화분이 탄생했습니다.

서로 예쁘다며 만족해 하시는 표정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환경을 위해 활동하고 우리가 알아야할 환경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금, 2016/07/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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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금) 광주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가 주관하고 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광주불교환경연대,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 3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영산강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담양댐에서 댐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활용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승촌보와 죽산보에서는 저질토와 수질조사, 용존산소량(DO)을 조사했습니다. 이날 채취한 저질토와 강물에 대한 수질분석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NICEM)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승촌보 용존산소량(DO)는 수심 0.15m에서 9.2㎎/L, 0.9m 7.9, 2m 4.8, 3m 3.0, 3.9m 2.0, 4m 0.7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죽산보 용존산소량(DO)는 수심 0.1m에서 9.8㎎/L, 1.0m 9.1, 2.1m 7.3, 3m 6.7, 4m 3.5, 4.8m 1.8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수심 2~4m부터 용존산소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구둑을 관리하는 농어촌공사에서 하구둑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용수공급과 홍수예방 이외에는 하천과 생태문제에 대해 아무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부분 해수유통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생태적, 심미적, 경관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토, 2016/07/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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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목)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황룡강생태문화지킴이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광산구 송산유원지 주차장에서 세월교까지 약 3~4㎞구간에서 황룡강 유해식물제거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시민 130여명과 함께 생태계 유해식물인 도깨비가지와 돼지풀을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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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6/07/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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