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주환경운동연합 제15차 정기총회
2016년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가 7월 16~17일 양일간 여주에서 열렸습니다. ‘같이 숨쉬는 지구, 함께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광주, 울산, 대구,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30명의 회원분들과 만나 인사도 나누고 가습기 살균제 관련 활동을 하였습니다.
인천환경연합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여주로 차를 나눠타고 출발했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날씨에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 체육대회부터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여주로 가는 길~비는 내리지만 마음만은 기대로 상쾌합니다^^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비가 개고~환영의 플랜카드가 반겨줍니다.
짐을 풀고 내려와 준비 운동을 하며 몸도 풀어줍니다~
중앙, 서울과 함께 환경팀으로 한 팀이 되어~~
선서도 하고~팔씨름, 훌라후프 넘기기, 풍선경기, 제기차기 등 모든 경기에 참여해서~
각 지역에서 준비해 주신 다양한 상품도 받았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장기자랑을 비롯한 회원한마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가습기살균제의 사망자를 기리며 LED 촛불을 켜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는 6월에 1,362명이 가습기살균제 신고를 하면서 3,698건이 되었고, 사망자 수는 701명에 이르렀습니다. 제2의 옥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인천환경연합에서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전국회원대회에 함께 해주신 인천의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아낌없이 차량과 음식 등을 준비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와주신 운영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만남 초록이야기
2017풀꿈환경강좌
그 5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권정생선생님의 동화 ‘강아지똥’에 그림을 그리신 정승각선생님을 모시고
‘그림책으로 만나는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강물은 파란색일 것만 같은데, 종이를 강물에 담구었다가 꺼내면 종이가 파란색으로 물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각자가 생각한 강물을 표현해 본 것입니다.
자신의 얼굴을 만져본 뒤, ‘턱은 딱딱해요! 귀는 말랑말랑해요! 머리는 꺼칠꺼칠해요! 눈은 움직여요!’ 등의 느낌을 말로 표현해보고, 다시 그림으로 그려본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얼굴을 그리라고 했는데 형형색색 꾸불꾸불하게 자신의 얼굴을 그리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그림은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고 싶은 만큼만 그리는 거랍니다.

아이들이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중,일 세 나라에서 합동으로 ‘평화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정승각선생님은 변기자 동화작가님의 동화 <춘희는 아기란다>의 삽화를 맡아 그리셨습니다. 춘희는 자라지 않는 마흔세살 아기입니다. 히로시마 원폭으로 인해 아직도 귀저기를 차고 방에 누워만 있는 아기입니다. 정승각 선생님께서 직접 읽어주시는 동화에서,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사진은 변기자 동화작가님입니다. 재일교포로, 2012년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한국의 동화책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일본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일이 힘썼습니다. 변기자선생님이 번역하신 책으로는 ‘강아지똥’, ‘몽실언니’, ‘마당을 나온 암닭’ 등이 있습니다.
ㅇ다음 강좌는 9월 13일(수) 저녁 7시, 상당도서관에서 건축가이자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님이신 김봉렬총장님의 강좌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려요^^
6월 26일 반디 논 습지.
지난달 녹색바람 친구들이 직접 모내기한 반디논에서 어떤 수서곤충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지 살피고자 나섰습니다.
장화를 챙겨 신어도 쑤욱쑥 빠지는 발을 챙겨가며 뜰채로 흙과 물을 담아서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들을 건져보았습니다.
올챙이, 장구벌레,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등 작은 공간에 다양한 수서곤충이 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늑대거미 수컷이 하얀 알집을 달고 다니는 따뜻한 부정이 느껴지는 모습도 발견하고, 논에 놀러온 중대백로와 청둥오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 모임에서는 이곳에서 유충기를 겪고 자란 곤충들이 어떠할지 관찰할 예정입니다.
눈이 온 지난 13일(수)의 일이다. 10명의 참석자들이 아이젠을 차고 산을 오르려고 한다. 일반 산행과는 다르게 하천의 발원지를 찾기 위해 오르는 산이다. 갑천의 발원지를 찾아 떠난 첫 번째 답사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10시부터 3시까지 갑천 종주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유등천 종주를 마친 이후 다시 시작한 갑천 종주에 모두들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첫 번째 종주 출발점은 역시 발원지이다. 갑천의 발원지는 대둔산의 수락계곡과 태고사 장군약수터이다. 이번에 발원지 답사는 장군약수터로 정해서 등반을 시작했다. 눈이 내려 태고사 근처까지 차를 가지고 가지 못한 채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가파른 산기를 오르기 시작했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아이들은 늑대와 개 울음소리를 내며 겨울 숲의 정적을 깬다. 사람의 인적도 드문 평일이라 아이들의 메아리가 더 길게 울려 퍼지는 듯 했다. 이런 숲의 정적을 깨는 자연의 소리가 있다. 겨울 철 산을 찾은 새들이 그 주인공이다. 드럼을 치는 듯 한 큰오색딱다구리 소리를 필두로 곤줄박이, 쇠박새, 진박새, 박새, 오목눈이, 동고비, 되새 등등의 온갖 잡새가 우리를 반기듯 길을 안내 해주었다.
새들의 안내를 받으며 길을 찾아가다 보니 겨울 숲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지금 씨앗을 퍼트리고 있는 굴피나무가 나무가 있었다. 작은 솔방울 같이 생긴 굴피나무의 씨앗은 너무나 작았지만, 나무는 씨앗에 비해 거목으로 성장해 있었다. 겨울눈을 보호하기 위해 나뭇잎을 끝까지 달고 있는 나무들도 있다고 한다.
장군약수터에 다다랐을 때쯤 너무나도 멋지게 자란 나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나무의 굴곡과 아름드리가 장구약수터의 세월을 말해주는 듯 했다. 세월의 인고를 견뎌내면서 아름다움을 보여준 서어나무에 감사하며 마지막 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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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약수터는 10년 전 찾았던 모습과는 달라져 있었다. 사람들의 손길로 펜스와 쉴 수 있는 테이블까지……. 사람에 따라 좋게 보일수도 있고 나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발원지답게 작은 물방울이 모여 샘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올라온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장군약수터 푯말에 내용은 이렇다. “장군약수터는 서기 66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하게 되자 허둔장군이 잃어버린 나라를 찾겠다는 결심으로 대둔산에 입산하여 지금의 장군절터에 절을 짓고 은둔하면서, 약수를 마신곳이라하여 장군약수터라 전해오고, 약수터 근원인 상여봉을 멀리서 바라보면 용이 하늘로 구름을 타고 힘차게 승천하는 형상을 볼 수 있고, 상여봉이 용의 머리라면 장군약수터는 용의 입으로 물을 내뿜는다 하여 용수천이라고도 한다. 이 약수를 마시며 100일 기도를 하면 만병통치한다하여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전설이 서려있는 장군약수터는 용수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용의 모양돌 조각에서 약수가 흐르고 있었지만, 만들어진 용의 형상은 훼손되어 있었다.. 만병통치를 할 수 있는 100일 기도는 할 수 없지만, 약수터에 왔으니 물한바가지 먹는 여유는 답사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추운 겨울 마시는 시원한 약수는 만병통치가 될 수 없을 듯 했으나, 머리를 맑게 하는데 일조를 했다.
약수를 떨어지는 지점에는 커다란 얼음이 석순처럼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안에 푸른색의 이끼가 추운겨울도 녹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자연의 생명력을 다시 실감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작은 이끼를 보고 눈을 돌리자 대둔산 남쪽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 왔다.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이곳을 보고 하는 말처럼 겹겹이 놓인 산들은 대둔산 장군약수터를 찾아야하는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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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약수터의 기운을 받아 1년간 진행할 갑천종주에 시하제를 간단하게 올리기도 했다. 막걸리 한잔과 포하나로 지낸 시하제를 마지막으로 감천의 첫 번째 종주인 발원지 답사를 마쳤다. 앞으로 매월 진행될 갑천 종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발원지의 영험함 때문일 게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월 발원지를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 수요일 10시~15시 갑천 종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문의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종주에 함께할 시민과 회원여러분은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문의 해주세요.
042-331-3700
향후 갑천종주 일정
| 일 시 | 코 스 |
| 2월 17일(수) | 행정리~거먹바위 휴게실 |
| 3월 9일(수) | 거먹바위 휴게실~늘보쉼터 |
| 4월 13일(수) | 늘보쉼터~우명보건진료소 |
| 5월 11일(수) | 우명보건진료소~야실마을 |
| 6월 8일(수) | 야실마을~상보안유원지 |
| 7월 13일(수) | 상보안유원지~가수원교 |
| 9월 14일(수) | 가수원교~만년교 |
| 10월 12일(수) | 만년교~갑천대교 |
| 11월 9일(수) | 갑천대교~한빛대교 |
| 12월 14일(수) | 한빛대교~갑천합류점 |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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