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백로
[#4 21:00] 이포보의 퇴거요청 및 공사방해 가처분 건을 도와주고 계신 민변 전종원 변호사가 여주지원에서 심리를 마친 후 현장을 방문했고, 안산환경연합의 임원분들도 상황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저녁에는 생명의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목사님들과 성공회 신부님들 그리고 성남주민교회의 신도들이 함께 ‘강물은 흘러야한다’는 주제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금강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수살기 대전 목사님의 4대강 사업 설명과 설교 말씀, 자연 신경 등이 이어졌습니다. 성남주민교회 어린 신도들은 강을 위한 노래와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습니다. 녹색연합과 원주녹색연합 대표님들과 임원분들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고생한다며 맛있는 간식과 또 후원금을 건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 이포보의 모습입니다. 활동가들이 올라가 있는 보 교각을 비추는 서치라이트가 이렇게 가까이 있습니다. 이 불빛과 열기 때문에 활동가들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경찰은 안전 때문에 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권위는 경찰의 이야기를 받아드려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듯 합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 마다 모든 생명이 살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처럼 우리의 4대강이 건강하게 흐르며 생명의 젖줄로 그 역할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느 때 보다도 엄숙하고 진지한 23일 밤을 촛불과 마무리 합니다.
[#3 16:00]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알고 싶어서 16개 보를 답사하고 있다는 시민 분들이 두 손 가득 음료와 간식을 들고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국민들이 아직도 4대강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것 같아 아쉽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울 문정동 성당의 수녀님들과 청년모임 25분도 여강길을 거쳐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남한강을 둘러본 후,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겠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참혹한 광경에 안타까워 했습니다.
[#2 13:00]
이전 기사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춘천시민, 춘천시민분이 다시 방문 하셨습니다.쌀 10kg, 김치, 라면, 김. 꼭 필요한 만큼 가져다 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여주 대신면 마트에서 사다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1 11:30]

새벽과 아침에 비가 왔습니다. 여름에 비가 오면 덥지 않아 다행이지만, 적은비에도 이포바벨탑 위 활동가들이 걱정됩니다. 사실상 노숙과 다름 없는 생활, 단식을 하는 만큼 적은 음식물 섭취량,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경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액션을 취하는 활동가, 활동가를 지켜보는 국민이 있기에 힘을 냅니다 ^^
오늘 아침에는 언소주 회원님과 안산시민, 춘천시민이 오셨습니다. 안산시민분이 ‘힘내세요, 화이팅!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응원메세지를 우렁차게 외쳤지만 언소주 회원분은 ‘너무 가슴이 아파 소리를 못 지르겠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덧붙여서 ‘전쟁 중에도 먹고 마실것은 지원해 준다’고 분통해 하셨습니다. 정권이 야만적인지, 세상이 야만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야만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꽃을 피우기위해 씨앗을 뿌리는 중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들
언론소비자주권 김양환 외 / 안산.춘천.파주.인천 시민분들 / 녹색연합 심익섭, 박경조 공동대표, 원주녹색연합 황도근 외 / 전준호 안산시의원, 안산환경연합 장순임 외 / 문정동성당 청년모임 25명 / 전종원 민변 변호사 / 김경호 기독교행동 공동대표, 정충일 기독교 사회연대, 유인식 예수살기 대전 외 / 이원석 성공회 신학전문대학원 외 / 성남 주민교회 신도 14명 / 김민화 서울환경연합 회원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녹색연합 후원금 / 김민화 서울환경연합 회원 후원금 / 안산시민 김밥 / 춘천시민 쌀, 김치, 김, 라면 등 / 인천시민 식혜, 빵
글 : 안철,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2 13:00]
이전 기사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춘천시민, 춘천시민분이 다시 방문 하셨습니다.쌀 10kg, 김치, 라면, 김. 꼭 필요한 만큼 가져다 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여주 대신면 마트에서 사다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1 11:30]
새벽과 아침에 비가 왔습니다. 여름에 비가 오면 덥지 않아 다행이지만, 적은비에도 이포바벨탑 위 활동가들이 걱정됩니다. 사실상 노숙과 다름 없는 생활, 단식을 하는 만큼 적은 음식물 섭취량,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경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액션을 취하는 활동가, 활동가를 지켜보는 국민이 있기에 힘을 냅니다 ^^
오늘 아침에는 언소주 회원님과 안산시민, 춘천시민이 오셨습니다. 안산시민분이 ‘힘내세요, 화이팅!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응원메세지를 우렁차게 외쳤지만 언소주 회원분은 ‘너무 가슴이 아파 소리를 못 지르겠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덧붙여서 ‘전쟁 중에도 먹고 마실것은 지원해 준다’고 분통해 하셨습니다. 정권이 야만적인지, 세상이 야만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야만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꽃을 피우기위해 씨앗을 뿌리는 중입니다.
글 : 안철(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4 21:00]
해가 정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촛불을 들었지만 시간은 달라져있었습니다. 7시 반이 지나니 날은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앞으로 8시 촛불이 아닌, 시간을 좀 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이후로 무전기가 없는 이원 무음 생방송이었지만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숙소까지 함께해준 s대 환경대학원 학생 2명에게 감사드립니다.
[#3 19:00]

지난 9일, 4대강 사업 중단의 메시지를 담아 함안보 아니, 함안댐 지원상황실을 출발해 자전거로 낙동강과 남한강 줄기를 따라 올라 온 두 신입 활동가가 오늘 드디어 이포댐 지원 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20대의 통영거제환경연합 황현진 간사와 천안아산환경연합 김명중활동가가 젊은 패기와 감성으로 그 긴 거리를 단 4일만에 끊었습니다. 튼실해진 다리를 보니 ‘빗 속에도 그냥 냅다 달리니 가능하더라’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휴가도 반납한 기특한 후배들을 선배들이 박수로 맞았습니다.
[#2 17:00]

시민공간 나루의 네 단체 (환경정의, 여성민우회, 녹색교통,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들이 오늘 하루를 책임지겠다며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물결같은 파란색 긴 천에 강을 위한 메시지를 적고 그려 완성한 멋진 작품을 보 위의 활동가들을 향해 펼쳐보입니다.

나눔문화의 젊은 대학생 다섯 친구가 직접 만든 식혜와 직접 찐 감자를 들고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땅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이기도 하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 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얻고~”라는 가사의 ‘이 길에 전부’라는 노래를 보 위 활동가들에게 큰 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이들의 예쁜 마음에 보 위 활동가들도, 상황실 활동가들도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든든한 우리의 지관스님도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스님의 잿빛 승복에서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낍니다.
[#1 13:00]

이른 아침, 청주환경연합의 소모임 ‘자연의 친구들’ 회원 네 분들이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생태탐방을 준비하며 원래 예정되었던 일정을 변경해 이포보를 비롯한 남한강 일대를 답사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공무원노조에서도 양성윤 위원장님을 비롯한 10분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종종 방문객들이 무리를 지어 공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가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국가에서 4대강 현장 답사라면서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숙식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 22조에는 이런 예산도 포함되어 있는가 봅니다. 이는 곧 우리 세금이 이런 프로그램에도 쓰이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들
지관스님 / 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외 / 청주환경연합회원 / 환경정의 / 한국여성민우회 / 녹색교통 / 함께하는 시민행동 / 대학생 나눔문화 / 서울시민 /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
글 : 안철,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1 13:00]
요즘 언론사에서 취재가 많이옵니다. 취재를 해가지만 방송은 않되는것 같습니다. 방송3사와 인쇄매체에서도 왔고 특히나 동아일보에서도 사진기자가 왔었습니다. 인쇄매체는 파악이 되지만 방송에서는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글 : 안철(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 13:06]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차 이포보 상황실에 왔습니다.
조사 내용은 3가지 인데,
경찰이 농성자들에게 한 행동
음식물 등의 물품 반입에 인권적 문제가 있었는지,
상황실과 마을 주민과의 관계 등입니다..
저희가 특별히 인권위에 요청한 이유는
지금 매일 농성자들에 대한 경찰의 조롱과 압박이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12:20]
[신간사가전합니다] 무전기너머들려오는…21일째들은염돌쇠님목소리중에..아니제가2년6개월동안들어본목소리중에가장힘없고마음아픈목소리였습니다.매일밤이어지는저들의괴롭힘과함안의체포소식때문인듯합니다.이포바벨탑위의세분을응원해주세요…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위원장님 생일 축하해요 오늘 박평수 위원장님 생일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3분요리 미역국과 밥을 공사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올려 보내 줄 것을 요청했는데,
[# 13:30]

이포보 현장 상황실에 다시 긴장감이 감돕니다. 욕설과 소움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모이면 상황실로 다시 오겠다고 합니다.
[# 12:00]
방금 전에 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물품은 저희가 준비를 하였고, 공사관계자가 판단을 해서 올려 보냈습니다.
[#1 11:00]
늘 듬직한 선배입니다.” by. 염형철
형수님이 저희들 먹으라고 음식을 준비해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성자들을 괴롭히는 여주 경찰을 규탄한다.
어제 새벽에 이어 오늘도 경찰이 농성자들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새벽 12시 2시 4시 48분 6시 20분에 메가폰 사이렌을 울리고 퇴거를 경고하는 방송을 했며
농성자들을 잠 못 자게 했다고 합니다..
찬성 깡패들도 새벽 1시까지 차량 방송을 고음으로 틀어 괴롭혔다고 하고요..
경찰의 방법과 수단이 이 정도 밖에 안되고
우리 수준이 이 정도였는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책임을 다 할 것 입니다.
경찰도 자신들의 지금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글 : 김태형(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 24:00]
태풍소식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조용히 물러가 주길 기도할 뿐입니다.
불을 대낯처럼 밝혀놓고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저 편 하늘에는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태풍소식과 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불빛에의해 두활동가는 불면의밤을 보낼 것같습니다.
부디 두분이 맞이 하는 이밤이 무겁지않은 밤이 되길…..
[#2 20:00]
오늘도 많은 분들이 두 활동가의 뜻을 지지하고 지원하기위해 모였습니다. 하늘공원에서도 불을밝혀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1 14:30]
8월, 전국을 누비는 8.15통일대행진단이 함안보 현장에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5 ] 지금 이포보는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이포보 농성 현장 바로 근처에 농성장을 차린 경찰들이 자정, 새벽 2시,4시 48분, 6시 20분에 메가폰 사이렌을 울리고 퇴거 경고 방송을 하는 등 대낮엔 무더위와 대림산업에서 쏘는 서치라이트 불빛으로 지쳐있을 활동가들에게 밤새 잠도 자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찬성 주민들도 새벽 1시까지 차량 방송을 고음으로 트는 등 잠을 못자게 했다.
[#4 오후 6시]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경찰과 대림산업의 자극과 충동질이 집요합니다. 서치라이트를 켜 잠을 못자게 하더니 우리가 반응을 보이자 이제는 대낮에까지 불을 켭니다. 녹색성장을 주장하는 나라에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졸렬한 자학적 퍼포먼스에 조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오후 5시 21분]
그런데 지금 이 시각 경찰은 불빛을 농성자들을 향해 쏘고 있습니다.
야간에 감시용으로 설치한 서포트라이트인데 대단히 뜨겁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2신 오후 5시]
상황실에 이사가 있었습니다. 숙소 문제를 매일 매일 확인하고 있는 처지라 오전에
저희가 도착하자 거름덩어리들이 장승공원 전체를 덮고 있어 상황실 텐트는 장승공원 입구에 설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김상근 목사님등 재야원로분들이 많이 찾아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폭력상황 때문인지, KBS, MBC, SBS,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등이 찾아 와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인터뷰 등이 있어 분주한 분위기네요.
[#1신 오전 10시]
어제는 거름을 뿌린 정도였는데, 오늘은 두껍게 깔아 놓았습니다.
냄새로 인해 도저히 상황실 텐트를 설치하기 어려워 장승공원 입구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변에 음식물쓰레기 퇴비화는 안되는데 이런 거름을 매일 이렇게 쌓아 놓아도 되는 건가요…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2신 14:30]
현장 상황실을 방문하고 돌아가던 여주 사시는 아주머니가 찬성주민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고 차량까지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두 명이 있었는데 역부족이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않고 방치했다고 합니다. 현행범인데도 전혀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여주에 사시는 48세 여성 한 분이 농성장 인근 파사성 공영 주차장에 주차한 후 현장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여성은 방문 후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 분이 ‘강은 흘러야 한다’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 50~60여명 찬성주민들이 시비를 걸었고 그 중 4~5명이 구타를 시작한 겁니다.
깨어진 차량 유리
유리 파편으로 손에 상처를 입은 아주머니
찬성주민들이 물건을 마구 던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조장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집회신고를 낸 장소 옆에서 확성기를 크게 틀어 집회를 방해하고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을 하는데도 시민단체에게 그 흔하게 써 먹던 해산 명령 한 번 없습니다.
[1신 11:00]

집회장소를 나눠쓰고 있는 장승공원에 밤 사이 찬성 단체와 주민들이 퇴비를 뿌려놓았습니다. 이름모를 풀들(일명 잡초)만 있는 길목(지원상황실 텐트가 놓여지는)에 집중적으로 쌓여있네요. 잡초를 사랑하는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만, 왜 나무는 길목에 있는 나무에만 뿌려놓았는지.. 집회장소와 먼 나무들은 거름을 맞을 자격도 없는 것인지..ㅎ
유기농업이 비료와 퇴비 때매 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상수원 바로 옆에 비만오면 그대로 강으로 쓸려갈 이런 퇴비를 뿌리는 것은 왜 제지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아침부터 공원에 분뇨냄새가 가득합니다.

오전부터 이포보 지원 상황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냥 놀자’라는 글귀가 쓰여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민예총 20여분이 오셨습니다. 여주에 거주한다는 한 화가분은 “남한강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들이 많았는데, 4대강 사업이 시작된 후 그림 그릴 곳이 없어졌다. 예술가가 먹고 살 꺼리가 없어졌다는 뜻이다”라는 말로 망가져가는 남한강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청년광장의 ‘시대여행’이라는 대학생 답사단 120여분도 이포보를 찾았습니다. 4대강, 진보정치, 노동문제, 청년실업, 통일을 주제로 여름동안 현장을 답사하고 실천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푸릇푸릇한 청년들이 ‘생명의 강 우리가 지켜냅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큰 소리로 이포보 위 활동가를 향해 응원의 함성을 보냅니다.

이포보 위 세 활동가는 지난 밤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사진처럼 보 위에 텐트를 설치해놓았는데, 밤새 쇠몽둥이를 바닥에 질질끌면서 마찰음을 내고, 사다리를 가까이 끌고와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박수를 친다거나 난간에 쇠를 두드리면서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준단식 상황에 몸이 많이 힘들텐데, 정신적인 위협과 고통까지 받고 있습니다. 정말 비인간적인 행태입니다.
글 : 한숙영(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5 16:00]
오늘 행사를 위한 현수막이 도착하였습니다..
무대를 설치하고 있는 활동가들..
[#4 15:30]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무게1kg,열량4075kcal.. 우리의 주식인 선식의 3일치 무게와 열량입니다. 한명이 하루에 453kcal를 섭취한다는 뜻인데, 권장 열량인 2700kcal의 1/6쯤되네요. 지금껏 활동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치를 보니 왠지 불안합니다.
[#3 15:00]
비 바람 속에서 (진짜 비 바람…) 저녁 집회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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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방가운 지지 방문자가 오셨습니다..
네발나비님이 오셨네요..
[#2 12:00]
이포보에 오른 3분이 작품을 하나 만드셨네요
MB표 Vo
강수량 때문에 보 주면의 수면은 높아 졌습니다.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수영장이 흔적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경찰이 텐트 친 부분은 2겹의 천막으로 가렸네요.
농성자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 했다 라는 경찰의 텐트는 오히려 농성자들을 더욱 심리적으로 불안케 하며
몇 개가 설치 되었는지 얼마나 경찰이 상주하는지 등을 저희에게 감추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필요한 긴장감을 고조 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실은 오후에 있을 집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1 17일째 아침]
한 30~40 분 정도 준비해서 최초 이동식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실을 완료되는 시점에서 또 4대강 사업 지지 확성기가 울려 퍼집니다.
글 : 김태형(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4 21:00]
곧이어 방문한 우리 환경연합의 그린리포터 3기 이지혜씨,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봅다. 6개월 동안, 4대강 반대를 열심히 외쳐보는게 어떨런지요? 너무나 고맙게도 진보연대에서 19시에 촛불 물품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촛불이 풍성하고 아름답게 진행되게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사랑고백이 끝난 뒤, 서로를 위해 다시 노래를 불러줍니다. 아름다울수밖에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아껴주고, 서로 함께하는데요.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3 16:00]
날씨가 4대강 사업 같습니다. 맑은 날씨인것 같지만 조금 지나면 비가 오는 날입니다. 4대강 사업을 설명하며 앞에서는 ‘녹색성장과 생명’을 말하지만 가만히 보면 ‘적색성장과 파괴’로 점철됩니다. 어쨋거나 너무 달콤한것들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하늘이 맑다고 좋아하다가는 현실을 못 볼수도 있으니까요. 4대강 사업의 정부 주장은 1타7득이라는데 이것은 직설적으로 말하면 ‘핵심이 없다’입니다. 세상이 어떤 사업이 1타7득일까요? 사기 아니면 신기루 환상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상황실이 있는 대신면, 대신면 면장이 찾아왔습니다. 여주군수는 세번 방문하였지만 모두 조용히 왔다갔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면장은 와서 인사를 하고 가네요. 여주군수는 우리가 밉겠지만 상황실이 속한 행정면의 수장은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면 참 다행입니다. 이야기는 원론적인 부분에서 끝났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요.
인천환경연합에서 캠페이너 지원물품과 김밥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캠페이너 지원물품은 선식과 효소 구운 소금입니다. 이것만이라도 지원물품이 꼭 그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부터 선식으로 끼니를 때운다고 연락이 왔는데, 선식이 오늘 아침에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접선 시간은 세시, 아직 시간은 미숙해서 여유가 좀 있지만 응원하시는 분들은 꽤 도착하셨습니다. 최병성 목사님과 일행, 여주환경연합, 민주노총, 평화여성회에서 오셨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괜찮습니다. 비가 조금 오지만, 시원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좀 이상한 버스가 왔네요. 하루에 몇번씩 옵니다. 여주주민이라는데 이포보에 항상 놀러오십니다. 여주 주민은 “우리 동네 이장님도 오셨네”라고 하시더군요. 며칠째 방문인데, 저런 비용으로 사회복지를 위해 좀 더 노력하면 어떨까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품을 가지고 상황실에서 출발합니다. 입구에서는 용역이 이제 막지 않습니다. 아마도 국민과 언론을 무서워한 탓이겠지요. 세시에 들어간 상황실장은 세시 오십분이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상황실장이 몇가지 통보사항을 전달해 줍니다
- 물은 하루에 0.5L 9병씩 주기로
- 선식과 소금은 필요할 때마다 우리가 지원해주면 건설사 측에서는 전달한다. 입니다
하지만 이 조건은 무전기로 트위터 메세지를 전해주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치졸하다는 생각을 하는건 저 혼자뿐인가요? 대인배와 소인배를 잘 보여줍니다.
물과 필요한 선식을 제때 공급해 준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건설사의 이야기는 믿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을 속이고 국민의 성금으로 모아 준 음식을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 가로챈 업체 입니다. ‘사람을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치마라’라는 언쟁을 자주 벌였습니다. 갑작스런 변화는 기뻐해야 하기도 하지만, 모든걸 믿을수 없게 만드는 그들의 과거였습니다.
또 비가 옵니다. 네번째 소나기 입니다. 소나기로 ‘여주군민이 외지인께 드리는 호소문’도 안들리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말 소리도 않들립니다. 하지만 국민이 원하는 4대강 반대, 동지들이여 힘내라! 하는 소리는 들립니다. 진심은 행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응원 오신다고 합니다.
[#2 13:00]
비가 양동이로 한참을 퍼붇는 듯 하더니 언제그랬냐 싶게 개였습니다. 순식간에 햇빛이 제 힘을 되찼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매미소리를 다시 듣습니다. 찌는 더위 끝에 곧 가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대강 사업 반드시 막읍시다!
by 염형철
경찰까지 급기야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바벨탑의 세분을 24시간 밀착감시하고 심리전으로 괴롭히기 위해서.. 경찰도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1 12:00]
12:00 “거기는 어때? 비 피해 없어?”
오늘 아침은 상황실을 설치 한 후 가장 더운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숨이 턱턱 막힙니다. 상황실을 다시 설치해야 하지만 더위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에 찾아 오실 많은 분들과 이포바벨탑 위 캠페이너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 즐거운 마음으로 설치를 합니다. 다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9시 40분 즈음, 다시 물품이 올라갑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각에 올라가는걸 보니 아마도 이 시간대에 물품을 올려주려나 봅니다.
사진기와 망원경으로 확인했더니 배터리와 물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무전이 되어야 지난밤의 잘 지냈냐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10시 15분, 한국기독교청년연합회에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방문단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날립니다. 지난번 답사를 오더니 다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이슬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강해지고 날씨가 또 흐려집니다. 그렇지만 방문단은 다시 또 찾아오셨습니다. 청주 한살림, 청주환경운동연합이 방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비가 갑자기 쏟아집니다. 덕분에 어제 비를 맞고 걸었던 활동가는
“다시 시원해졌다”
라며 즐거워합니다.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방문단도 텐트주위 비가림막을 치는데 도움을 주십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내리 붓습니다. 천막 찢어진 부분으로 비가 세지만, 더운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염형철 사무처장에게 무전이 드디어 옵니다.
“거기는 어때? 비 피해 없어?”
여유있게 먼저 질문합니다. 대인배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먼저 안부를 전하는 사람이 대인배인가 봅니다.
비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해가 어깨를 핍니다. 다시 날씨가 더워지지만, 컴퓨터가 다행히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돌아가고, 다시 교신이 되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니 ‘여주군민이 외지인께 드리는 호소문’이 다시 들려옵니다. 오늘은 왜 안올까 생각했지만, 기우였네요.
글 : 안철 간사, 이현정(서울환경연합)(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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