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장관이 국민에게 사과하라!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대국민사과하라.
국민 우롱한 ‘4대강 거짓말 동영상‘, 몰래 삭제하고 책임 회피하려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대국민사과하라.
국민 우롱한 ‘4대강 거짓말 동영상‘, 몰래 삭제하고 책임 회피하려
해명 역시 또다시 왜곡으로 일관
‘4대강 살리기 거짓동영상’과 관련하여, 국토해양부가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문제제기의 본질을 외면한 해명이다. 거짓동영상과 관련한 문제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실왜곡과 거짓정보의 전달이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지적된 사항에 관해서만 해명하고 있다. 그 역시, 또 다른 사실 왜곡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이는, 국민을 우습게보고, 사실관계를 왜곡한 아주 나쁜 죄질이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국토해양부 해명자료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적한다.
‘4대강 유역 자연습지 전무‘표현, 자연적인 습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해명에 대해,
전국의 자연습지가 국토해양부의 하천정비사업과 골재채취, 도로 건설, 택지개발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리고 ‘4대강유역 자연습지 전무’표현에서 4대강 유역은 전 국토의 70%이다. 그렇다면 국토해양부는 강 뿐 아니라, 유역전체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자연습지가 사라지고 있는 근거데이터를 제시하여야 한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길 요구한다.
‘낙동강․영산강하류 수질 5등급’표현, 수질이 좋지 않았다는 해명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수질 데이터는, 갈수 및 가뭄 등 특정시기의 월별 측정결과이다. 국민행동은 10년 동안의 수질측정결과를 제시하였으며, 각 환경청 담당자를 통해 사실까지 확인하였다. 국토해양부 말대로, 낙동강과 영산강 수질이 좋지 않았던 것을 강조한다면, 그동안 수질개선업무를 담당한 환경부 및 지방 환경청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
‘철새가 찾지 않는 강‘표현, 철새도래와 관련된 해명에 대해,
전 국민이 4대강에 철새가 찾아오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는데, 국토해양부가 그런 사실을 오히려 반대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한지? 그러한 모습이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정부부처의 모습인지? 오히려 국토의 생명력 있는 모습을 홍보해도 시원찮은 판국에 ’4대강이 죽었다’라고 광고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물고기가 죽어가는 강‘표현, 물고기 사진과 관련된 해명에 대해,
집오리와 연어 사진은 이번 왜곡 사건의 진수다. 외국사진을 사용한 문제는 둘째고, 4대강에 회귀하지 않는 연어를 4대강 살리기 사업 대표 어류로 선정한 것 자체가 강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국민을 아주 물로 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국토해양부는 다시 한 번, 왜곡되고 거짓된 정보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국민들의 지적수준을 낮게 보고 있다. 또한, 해당동영상은 문제가 커지자 블로그에서 삭제해 버렸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거짓정보와 왜곡된 내용으로 국민을 우롱한 점에 대하여 사과 하지 않았다. 이에, 국민행동은 거짓정보와 왜곡된 내용을 가지고 대국민 사기행위를 저지른 국토해양부장관의 사과와 담당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국민행동은 이미 밝혀 듯이 이 번 사태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음을 알린다.
2009 년 2 월 5 일
운 하 백 지 화 국 민 행 동
※ 문의 : 명호 상황실장(010-9116-8089), 정인철 활동가(011-490-1365)
“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오늘은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서 공기가 축축합니다.
어제의 더위에 기력이 다한 활동가들이 여럿있었는데, 오늘도 하나 둘 천막 뒷편에서 스러집니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이 천막농성을 언제까지 이어가야 할까요. 정부는 언제쯤 국민들의 호소에 귀를 귀울일까요..
최승국 집행위원장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농성장 앞을 근심스런 표정으로 서성입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고, 27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텐데,, 라는 고민이 아니였을까요.
박진섭 집행위원장은 오늘도 농성장 앞에서 3000배를 이어갔습니다. 흐르는 땀에 절방석이 축축하게 젖어갑니다.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오늘은 짬을 내 방명록의 글귀들을 정리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강을 죽이지 말아라, 대운하는 안된다, 삽질은 그만둬라..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글귀는 ‘강을 그대로 두어라’ 였습니다. 작년 촛불 때 재미있게 봤던 구호 중 하나로 ‘mb, 아무 것도 하지마’를 기억하는데, 현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을 뽑으라면, 아마 순위를 정하기 전에 5개의 후보도 꼽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그래야 강입니다. 16개의 보와 3개의 댐으로 막혀 콘크리트 수로를 흐르는 강은, 강이 아닙니다. 모래와 함께 흐르는 낙동강의 그 모래들을 다 파내버린다고 하면, 그것도 강이 아닐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은 1만년을 흘러온 우리의 강을 강답지 않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김종식, 정재한, 한도협 (녹색친구들) / 이성수 (함께사는길) / 김상완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