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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에서 보낸 하루!-가을 수확체험 및 철새탐조(행복한 지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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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에서 보낸 하루!-가을 수확체험 및 철새탐조(행복한 지구찾기)

익명 (미확인) | 화, 2009/10/20- 22:40


쾌청한 날씨에 파란하늘은 더욱 파랗게 변해 있는 아침! 평송수련원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들뜬 마음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이와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지 못해 졸린 눈을 비비며 부모님을 쫓아온 아이까지 다양한 표정의 얼굴들이다.


 


44명의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들은 오늘 하루 웅포에서 벼수확체험과 고구마캐기체험, 그리고 군산과 서천에서 철새탐조를 하기 위해 일요일 하루를 반납하고 버스에 올랐다. 웅포는 금강변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9시 40분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회원이 탑승한 버스는 익산 웅포로 출발한다. 상쾌한 아침바람을 가르며 웅포로 향하는 길에 ‘가창오리의 7년간에 기록’이라는 DVD를 시청했다. 우리나라에 99% 이상이 월동하는 가창오리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새로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귀한새이다. 가창오리가 우리나라를 찾는 7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DVD시청을 열성적으로 시청하며 철새탐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는 가족들이 눈에 띈다. 일부는 늦잠을 보충하기 위한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있었다.


 






















  
▲ 서수면의 벼 웅포면에 자란 벼 튼실하게 무루 익었다.
ⓒ 이경호






1시간여의 이동시간 끝에 도착한 웅포에는 면장님 작목반원 등 많은 주민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간단한 인사말을 듣고 본격적인 벼수확체험에 들어갔다. 어른들이 낫을 가지고 벤 벼를 홀태라는 농기구를 통해 낱알을 훑어낸다. 떨어지는 낱알들이 신기한지 홀태로 털어내기에 모두들 한창 열을 올린다. 한참을 홀태로 털어낸 후 최신 형태로 진화한 콤바인이라는 기계를 통해 벼가 수확되는 것을 체험한다. 한 명씩 콤바인에 직접 시승하여 벼를 수확해 봤다. 이렇게 벼수확체험을 마치고 고구마 밭으로 이동!


 





















  
▲ 홀태로 낱알 터는 모습 홀태
ⓒ 이경호



홀태





 


주민이 체험을 허락해준 고구마 밭에는 튼실하 고구마가 땅속에! 아이들 머리보다 더 큰 고구마부터 새끼손까락만한 고구마까지! 고구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땅 속에 숨어 있는 붉은색의 고구마가 마냥 신기한 듯 호미질을 하고 또 한다. 팔이 아프지는 않은지! 고구마 한 고랑을 파는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고구마를 캐고 난 후 마을 주민들이 차려주신 밥을 먹는다. 점심에는 시골의 넉넉한 인심과 소박함이 묻어난다.


 




















  
▲ 수확한 고구마! 어린이 머리만한 고구마!
ⓒ 이경호



고구마



 


오후에는 수확한 벼의 볏집으로 짚공예를 진행했다. 미리 삶아 놓은 계란을 다섯 섯개씩 볏집으로 묶기도 하고 새끼를 꼬아서 줄넘기 놀이도 했다. 시간은 어느덧 마을을 떠나야 할 시간. 마을에서는 계란꾸러미를 잘 만든 사람에게 커다란 호박과 쌀을, 참가자 모두에게 현미를 선물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여러 가지 농산물들로 작은 간이시장이 열렸고, 참가한 시민들의 양손에는 올 때는 없었던 농산물을, 넉넉한 시골인심과 후덕한 마음을 가슴에 담았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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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6일 현원학 자연생태연수소 소장님의 생태해설과 함께하는 시민생태기행 사려니숲길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모두 즐겁고 자연과 동화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생태기행에도 많은 시민과 회원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금, 2013/07/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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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저녁 7시 벤쳐마루에서는 [남쪽으로 튀어] 등을 연출하신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동물보호운동가로 활약하고 계시는 임순례 동물보호시민단체카라 대표를 모시고 동물보호와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동물의 아픔을 들으며 새삼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는데요. 우리 주위의 있는 동물들에게 좀 더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기회된 강좌였습니다. 앞으로도 2013 생생강좌는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금, 2013/07/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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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일 회원여러분과 함께하는 회원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다음이 기대됩니다. 회원여러분이 제주환경운동연합의 기둥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금, 2013/07/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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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일어난 경찰의 폭력진압과 주민부상 등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개초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불상사의 단초를 제공한 김재봉 서귀포시장과 폭력진압을 지휘한 서귀포경찰서장의 해임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민형사상 고발을 적극 검토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수, 2013/05/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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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정마을에서는 초유의 행정대집행이 발생했습니다. 제주해군기지의 불법공사를 감시할 목적으로 설치한 천막을 서귀포시청이 행정대집행으로 강제철거한 것인데요. 이과정에서 강동균 마을회장 등 4명이 연행되고, 주민 1명이 낭떠러지로 추락 중상을 입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철거된 천막자리에는 공사비 1700만이 소요된 화단이 조성되었습니다.

수, 2013/05/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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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가시리 갑마장길을 걷는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생태기행이 열렸습니다. 날씨가 쾌청해서 걷는 내내 즐거웠는데요. 생태해설을 들으며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되는 기행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생태기행도 기대해 주세요.

목, 2013/05/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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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강정마을회,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전국대책위원회 공동으로 해군기지 불법공사 중단 및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경찰은 기자회견 중임에도 해산을 시도하고 물리력을 사용했습니다.

목, 2013/05/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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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공권력 남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법공사에 대한 항의는 연행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구속까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 2013/05/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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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을 맡아 시민사회 공동 ‘잔인한내림’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히로시마 원폭피해 2세와 3세들의 원폭으로 인한 유전병에 시달리며 자신들의 피해에 대한 국가차원의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내용과 고단한 그들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목, 2013/05/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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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 청원 철회를 요구하는 도의회 앞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한진의 지하수 증산은 어디까지나 기업의 이기적인 영리행위이며, 도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짓밟는 행위입니다. 제주도 지하수의 공공적 관리의 벽을 허무는 한진의 지하수 증산 요구는 물론 사업권 회수도 논의되어야 합니다.

목, 2013/05/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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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에 맞춰 순천만국제습지보전회의 순천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대안사회간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한 강정해안습지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목, 2013/05/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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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불법공사의 부당함을 알리고 이에 대한 공사강행을 항의하던 이진희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은 해군의 불법에 눈감고 불법공사 저지활동을 공사장 업무방해라며 일방적인 연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 2013/05/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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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공사장이 불법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각종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과 준수사항 위반으로 강정 앞바다는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 기자회견과 현장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목, 2013/05/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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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사회정당 22개단체가 힐링인라이프 등 중산간 난개발 사업에 대한 중단과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목, 2013/05/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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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항쟁 65주기를 맏아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목, 2013/05/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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