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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후기] 사회봉사가 대학생활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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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후기] 사회봉사가 대학생활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익명 (미확인) | 목, 2009/12/17- 23:51

사회봉사가 대학생활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충남대학교 자원봉사자 도미솔

평소에 환경운동을 하는 NGO단체인 환경운동연합에 관심이 많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활동하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실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선배언니에게 들었던 사회봉사 과목을 듣고, 환경운동연합을 보고 ‘잘 됐다’는 생각에 바로 수강신청을 했다.

금강걸음보태기 캠페인, 공산성에서 우리 문화재의 의미를 다시 고찰해보고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공주보가 세워지게 되면 공산성의 일부가 잠길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고, 시민들의 여가 여건과 친환경적인 생활, 문화재의 재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그러한 목표에 반대된다는 사실이 정말 노라웠다. 걸음보태기를 끝내고 했던 퍼포먼스에서 나는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 가을의 햇살을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만들었던 텃밭가꾸기!
도시 안에서의 생태적 삶을 영위하기 위한 텃밭가꾸기, 무농약, 무비료로 시민들이 자투리 땅을 이용해 채소를 기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장을 위한 텃밭이어서 배추와 무가 심어져 있었다. 무농약 재배이기 때문에 핀셋을 이용해 채소를 마구 공격 중인 벌레를 끝없이 잡아야 했다. 이 날 나는 아이의 순수함에 감동을 받은 날이기도 하다. 배추만 심어 놓은 밭에 엉뚱하게도 호박넝쿨이 자라고 있었다. 어른들의 눈에는 잡초로 보였겠지만 아이의 눈에는 뽑아 놓은 호박넝쿨이 안 쓰러웠는지 한 모퉁이에 뿌리를 흙으로 덮어 심어주는 것이다. 이런 순수함에 감동받은 날도 없는 듯하다. 힘들었던 만큼 감동도 커서 무척 좋았다.

이밖에도 평소 관심이 있었던 ‘습지탐사단’ 활동도 해보았고, 금강정비사업 착공 반대 기자회견, 후원의 밤… 등등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의 한 학기는 단지 1학점을 채우기 위한 사회봉사가 아니라 대학생활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새겨준 시간이었다. 정말로 뜻깊은 시간, 나에게는 수업 하나를 수강하는 것보다 더욱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계기였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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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당신의 노동은 무사하신가요?
한국 와이퍼 노동자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반월공단 한국와이퍼는 현대, 기아자동차에 와이퍼를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309명의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신차 물량을 받고 있지 않아 폐업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이 간식과 함께 투쟁하고 있는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왔습니다?
“일방적인 수주 취소와 수주활동 포기로 인한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생존권의 문제, 고용안정 문제는 덴소 자본의 전적인 책임이다.
우리 투쟁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차 수주를 재개하여 생존권을 지켜내는 것이다.
신차 수주가 재개되어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생산 절벽의 긴 시간을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음모와 은폐 기만으로 일관한 덴소자본의 몫인 것이다.”라고
한국와이퍼 노동자분들이 투쟁하고 계십니다.
함께 요구합니다?
1️⃣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신차 수주 계획 세워라!
2️⃣신차 수주가 재개되어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생산 절벽의 책임은 덴소에 있음을 명확히 하라!
3️⃣사회적합의로 약속 이행을 담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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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리플라스틱, 백만이 프로젝트 시즌2”
?마지막 카드뉴스를 공개합니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안산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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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들과 함께 모은 투명 페트병이 플레이크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플레이크가 섬유로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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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0/12/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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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여덟번째 신입회원님은 김현주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회원님은 표선면에 ‘여문영아리’의 벗이 되셨습니다. 람사르습지로 유명한 물영아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오름입니다. 물영아리와 달리 분화구가 없고 물이 없다하여 ‘여문영아리’라고 부릅니다. 신령같은 여인이 머리를 풀고 앉아있는 형세라 하여 ‘영아악’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리’란 ‘산’을 뜻합니다. 즉, ‘영아리’란 신령스런 산이란 뜻이지요. 오름정상에 올라서면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벵듸 ‘녹산장’의 광활한 초원지대와 오름군락 그리고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월, 2021/07/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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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지원2동 주민센터에서 내지천 살리기 실무회의가 있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광역시 동구, 한국수자원공사, 마을 및 주민대표들이 모여 지금까지의 추진사항과 이후의 추진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내지천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주민참여형 하천살리기 우수지역 선진지 견학, 내지천 생태조사, 생태교실 운영, 수질 정화식물식재 및 관목 식재 등의 내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 2021/07/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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